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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필테기

푸른빛 선율의 유혹 ZEN Micro 5G MP3P 1주차


이동규

조회 : 4731
작성일 : 2005/01/23 16:04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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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 Micro와의 만남과 각오

디시인사이드를 들리는 도중 우연찮게 공지란에 진한 글씨로 적혀있는 품질평가단 모집이 보였습니다. 평소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에 대한 체험을 즐기는 필자로써는 HDD형 MP3P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미가 많이 당기더군요. 역시 많은 디시 유저들이 이런 기회를 얻기위해서 이미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한 상태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 마감 하루 전날에 이 공지를 보았는데, 처음에는 신청할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전문 리뷰어도 아닐뿐더러, 너무 많은 지원자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도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PMP(이레전자 FOCE)에 대한 사용수기에서 열심히하니 좋은 결과가 있는 것을 거울 삼아서 제가 열심히만 한다면 ZEN Micro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마감 다음 날 아침에 담당자 분에게 연락이 왔고, 중간에 ZEN Micro 매뉴얼 작업이 미쳐 끝나지 못한 것과 제가 ATi EXPRESS Solution Day의 참여를 위해서 다소 거리가 먼 저의 집(경남 마산)에서 출발하여 참석한 관계로 물건을 목요일에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제품은 다소 늦게 받았지만, ZEN Micro 품질평가단에 선정이 된 만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ZEN Micro 체험단 진행방향

현재 각종 하드웨어 벤치전문 사이트에서는 제이씨현, ZEN Micro 고객 체험단 행사 실시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기사를 보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디씨인사이드 뿐만 아니라 얼리어댑터와 같은 IT 정보 사이트를 비롯 씨디피코리아, 미니비앙과 같은 MP3 매니아 커뮤니티까지 총 50명 규모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체험(Experience)이야말로 기존에 있었던 고정관념, 의구심, 오해와 같은 악재들을 떨쳐내는 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있는 대규모 체험단을 실시하는 것에 박수를 보내며 기존의 고용량 HDD 제품인 NOMAD® JukeBox Zen NX 30GB의 사용기와 비교해 HDD형 MP3P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많은 충돌과 버그, 잦은 다운 증상, 그리고 인터페이스의 어려움을 직접 검증해 볼려고 합니다.

전반적인 사용기 구성은 ZEN Micro 품질평가단 기준에 충실한 생각입니다. 과제(챕터) 당 1개씩 글을 올리느냐, 한 주치 분량을 한꺼번에 올리느냐로 나누어졌는데 보다 집중력있고 탄탄한 구성을 위해서 한 주치 분량을 한꺼번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만약 건의사항이나 추가질문 있을 경우, 거기에 맞추어서 유연성있게 진행할 생각입니다. ZEN Micro를 제공한 제이씨현 시스템(주)과 DCINSIDE.COM에 감사드리며, 필자의 편의상 존어와 하오체를 생략할 생각이니 디씨인사이드에 많은 햏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1. Creative와 ZEN Style

2. 제품박스와 첫 느낌

3. 제품사양과 오버뷰

4. 제품디자인과 구성

# 리뷰의 간략한 구성과 순서 소개

 

1. Creative와 ZEN Style

이야기 하나. CREATIVE의 MP3P

본격적인 리뷰가 들어가기 전에 Creative라는 회사에 대해서 잠시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필자가 처음 컴퓨터를 구입한 것은 초등학교 5학년으로 지금으로부터 어느새 10년이 넘어가고 있다. 이 때 컴퓨터를 구입하는 기준은 단순히 'CPU, 메모리, HDD가 어느 정도 수준인가? 모니터와 마우스는 어떤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정도였다. 이 때에는 스피커와 사운드카드는 컴퓨터 구매에 있어 논외였던 것이다. 이 때에 사운드 카드 브랜드는 애드립, 사운드블라스트 8bit, 그리고 국내에서 나온 옥소리 정도였다. 그런 와중에 점차 PC 스피커만으로는 게임이나 음악감상에 한계를 부딪치게 되었고 그 결과 PC 유저들은 좀 더 나은 스피커와 사운드카드를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Creative의 다양한 솔루션이 점차 돋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대표적으로 사운드카드에는 사운드 블라스터 Audigy시리즈가 있으며, 스피커 분야에서는 프리미엄급 스피커인 기가웍스와 메가웍스가 있으며, 이 외에도 저렴한 엔터테인먼트용 스피커인 INSPIRE가 사랑받고 있다. 현재 이 제품들은 제이현씨 시스템이 공급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Creative는 MP3P 산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NOMAD 시리즈로 불리는 플래시메모리 타입인 NOMAD MuVo 와 마이크로 드라이브를 탑재하여 그 당시로서는 놀라운 4G의 용량 자랑했던 NOMAD MuVo Square가 바로 그 것이다.

NOMAD란 일정한 가축을 방목하기 위하여 항상 목초지를 찾아다니며 이동생활을 하는 민족으로, 옛날부터 건조지대 초원이나 반사막지대에 거주한 민족을 뜻하는 말이다. 여기서는 Digital NOMAD의 줄임말로 사용되었다. 즉, 정보기술의 발달로 MP3P와 같은 디지털 디바이스(정보통신 기기)로 무장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특성을 가진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MP3P 시장에서 Creative NOMAD 시리즈를 사용하는 유저가 그렇게 두터운 수준은 아니다. www.nomadworld.com 란 사이트에서의 제품사양과 각종 MP3 사이트에서의 사용기를 읽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위의 좌측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기존의 MP3P와는 너무 이질감이 드는 디자인을 채책하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치명적인 이유는 배터리 재생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성으로 볼 때, 이 것은 대단히 치명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메이저 MP3 브랜드는 계속적으로 재생시간이 늘어가므로 인해 체감적 배터리 재생시간은 더욱 짧아보일 것은 당연하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와 사후 제품관리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사운드 카드와 스피커에서 명성이 MP3P에서는 이대로 무너져내릴 것인가?

 

이야기 둘. ZEN Style

Z.E.N이라는 말을 요즘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모 일본만화에서도 이 단어가 사용되었으며, 요즘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용어이다. 마치 얼마 전에 동남 아시아 지역에 기록적인 피해를 입힌 해일을 지칭하는 쓰나미처럼 말이다. ZEN이란 무엇인가? 선(禪)의 일본발음으로 신라 시대에 유행했던 선종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될 듯하다. 90년대에 전세계 유행을 주도 했던 서양의 (Minimalism)이 세기말로 접어들면서 동양의 신비주의와 접목되어 젠(ZEN) 열풍이 불게 되었다.

바로 Creative의 새로운 전략은 바로 이 것이다. 젠(ZEN)은 무엇보다도 동양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참선을 의미하는 젠(ZEN)은 '정지한 상태, 조용하다, 편안하다, 고요하다'는 느낌의 총체적인 이미지이기 때문에 전세계가 새 천년의 여백 신드롬에 매료된 요즘 정서에 딱 맞아떨어진다. 인위적인 장식을 배제하는 간결함, 여백, 자연미, 흑백 주조 모노 톤에서 젠(ZEN) 스타일을 연상할 수 있다. Creative는 기존 NOMAD MuVo 시리즈의 부진을 거울삼아서 ZEN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런 Creative의 발상은 다소 위험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미 확고한 위치를 굳힌 ZEN Style MP3P인 i-POD가 있었기 때문이다. i-POD를 이미 접한 사람이 보기에는 디자인 면에서 다소 선입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 확고한 특징이 있어야 하는데 ZEN Xtra 30GB 같은 경우에는 i-POD와 비교하여 LCD의 선명도가 좋고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리모콘이 없고, 배터리 소모가 크며 충격에 약하고, 또한 발열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음질과 가격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나머지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을유년 새해 드디어 ZEN Micro를 야심차게 출시하게 되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 제품은 Creative의 하드형 MP3P 솔루션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일단 기존에 다소 부담스러웠던 크기와 무게를 가지던 2.5인치 소형 노트북 하드디스크에서 1인치(!!)라는 최소형 HDD형 MP3P가 라인업으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같은 ZEN Style을 추구하던 Apple사의 야심작인 i-POD mini를 견제할 만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ZEN Micro가 어떤 디지털 디바이스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2. 제품박스와 첫 느낌

품질평가단 게시판에서 다른 분의 수령을 보면 배송은 크게 2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먼저 저같은 경우는 다소 큰 택배 박스에 넉넉하고 안전하게 배송된 경우가 있으며, 어떤 분은 위에 보이는 쇼핑백에 본체 박스 및 카달로그랑 설명서가 첨부된 경우이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디지털 디바이스를 배송할 때는 전자의 방법이 혹시나 모르는 문제를 야기시키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택배를 받으니까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하고 내용물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포장을 벗겨 버렸습니다. 위에 보이는 것이 ZEN Micro의 쇼핑백인데 총 10가지의 색상이 보다 저를 흥분시키더군요.^^

 

흥분을 다소 가라앉치고 쇼핑백 옆에 있던 카달로그를 보기 시작했다. 겉 표지 상단에는 ZEN Micro에 대한 외관과 하단에는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진동과 파장이 표현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블랙톤의 무게감 있는 표지라고 생각된다.

 

카달로그의 내용은 모든 제품이 그렇듯이 ZEN 시리즈에 대한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책장을 넘기는 도중 잠시 멈춘 곳이 있는데 바로 위의 그림들이다. ZEN Micro와 비교해 색상과 디자인에서 잘 어울릴 것 같은 스피커라고 생각된다. 이미 계획중이겠지만 매니아들을 위해 ZEN Micro 한정판 세트을 제작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ZEN Micro 본체 별도로 들어 있는 설명서이다. 이 매뉴얼의 제작으로 인해 이번 품질평가단 배송이 늦었졌다고 한다. 크기는 A4의 절반 수준으로 표지에서 여백의 미가 묻어나올 정도로 깔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반적인 매뉴얼의 구성은 왼쪽 사진과 같다. 단순한 일러스트와 세세한 한글 설명이 잘 조화된 느낌이다. 처음 MP3P에 입문하는 사람들도 쉽게 조작 및 설정이 가능하도록 쉽게 되어있다. 이 매뉴얼 맨 뒷면에 보증카드가 있어서 분실의 염려가 없다는 점도 조금 더 생각해서 제작한 것 같다.

 

이번에 제이씨현 시스템에서 따로 공지가 나갔지만 다시 설명하자면 백업부품으로 ZEN Micro AC 전원 어댑터를 제공한다. 이 어댑터는 교체가 가능하여 만약 문제가 생길 경우 위의 모듈만 교체하면 된다.

 

위의 사진은 AC 전원 어댑터의 콘덴서 모듈부분과 더불어 같이 제공되는 충전가능한 Li-ion Polymer Battery이다. 충전을 할 수록 조금씩 수명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할 때 백업 배터리를 1개 더 추가로 제공하는 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Li-ion Polymer Battery 포장의 앞면과 뒷면의 모습이다. 앞면에는 심플하게 로고가 적혀있으며 뒷면은 제품 사양과 규격이 빼곡히 적혀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서 제조되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단순한 배터리에서도 ZEN Style을 느낄 수 있다. 앞면에는 배터리의 규격이 나와있다. 3.3V Li-ion Polymer Battery이며 68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캠코더나 핸드폰에 쓰이는 소용량 배터리 수준의 용량이다. 뒷면에는 이 제품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하는 점에 대해서 적혀있다.

 

Li-ion Polymer Battery 포장 뒤에는 위와 같은 설명서가 추가되어 있다. 각국의 언어로 취급시 주의 사항에 대해서 언급이 되어있는데 역시 말레이시아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한국어는 빠져있다. 그러나 그림을 보면 이해하는 데 별 어려움은 없다.

 

이번 품질평가단에서 받은 ZEN Micro 박스 별도의 제품으로 이번에 예약을 하신 분들도 같은 내용물을 더 받았으리라 생각된다. 이제 ZEN Micro 본체박스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②ZEN Micro 패키지!!

품질평가단 여러분들도 다 느껴겠지만 상자의 첫 느낌은 크다!!라는 것이다. 각종 악세사리가 큰 것인지 아니면 ZEN Micro가 큰 것인지는 아직 열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열기 전에는 10가지의 색상 중에서 과연 어떤 것이 들어있을까라고 기대에 부풀었다.

 

패키지 외관은 전반적으로 블루톤 계열이다. 아마 LCD 액정과 모토랑 연관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다소 아쉬운 점은 ZEN Micro의 색상이 10가지나 되는 데 비해 외관에 뚜렸하게 패키지 속의 실제 제품 색상을 표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는 것은 흥보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다소 구매자에게는 불편함을 만들 소지가 있다.

 

패키지 정면에는 Creative의 고유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하단에는 ZEN Micro라는 제품 로고와 MS Windows Media 인증이 표기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인증은 마이크로소프트 PlaysForSure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는 의미로 이 제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에게 보다 신뢰감을 준다.

 

패키지 밑면에는 어느 제품과 마찬가지로 ZEN Micro 특징, 사양 그리고 각종 인증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다. 제품 사양과 특징에 대해서는 다음 챕터에서 자세히 언급하도록 하겠다. 패키지는 과거의 게임 패키지처럼 Push 방식으로 필자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한꺼풀 베일을 벗어낸 ZEN Micro 패키지. 이보다 심플할 수 없다!! 단순한 로고 두 개와 밀봉된 테이프가 ZEN Style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보여주는 항변으로 보였다.

 

ZEN Micro 패키지 상단과 하단의 로고.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

 

밀봉된 테이프를 벗겨내고(조심스럽게 벗겨내려고 했지만, 흥분했는지 약간 흠집이 남았다.^^;)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기분으로 힘차게 열었다. 이제 드디어 ZEN Micro의 외관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또한 하단에는 또 하나의 슬림한 종이박스가 있었다.

 

※ 여기서 잠깐!!

ZEN Micro에 대한 구성물을 알아보기 전에 제품에 이해를 돋기 위해 제이씨현 시스템(주) 홈페이지에 있는 ZEN Micro 제품사양과 오버뷰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3. 제품사양과 오버뷰

①제품 사양


하드웨어 사양

제품 크기

약 51mm(폭)×84mm(높이)×19mm(깊이)

제품 무게

약 108 g(배터리 포함)

저장 용량※1

5GB

배터리

리튬 폴리머(Li-Polymer) 밧데리 (분리 가능)

충전 소요 시간※2

AC 어댑터:약 3시간
USB 포트:약 5시간

재생 시간※3

약 12시간

재생 포맷

MP3:8 k~320 kbps, 8 k~48kHz VBR 대응
WMA:8 k~320 kbps, 8 k~48kHz DRM 대응
WAV:8/16비트,8/16/22.05/24/32/44.1/48kHz

녹음 시간※4

음성 녹음:약 160 시간
FM라디오 녹음:약 55 시간

녹음 포맷

음성 녹음:IMA ADPCM 4bit / 16kHz / 모노 
FM라디오 녹음:IMA ADPCM 4bit / 22kHz / 스테레오

FM튜너 수신 주파수

76.0~108.0MHz

인터페이스

USB 2.0/1.1

신호대 잡음비(음질)

98 dB (MP3 재생시, 높을수록 좋음)

주파수 특성

20Hz - 20kHz

THD

0.1%미만

헤드폰 출력

Ø3.5mm 스테레오 미니 잭
채널 당 7mW

액정 디스플레이

160×104 픽셀 해상도
블루 EL백 라이트 액정 디스플레이

이퀄라이저

8 개의 프리셋(어쿠스틱, 클래식, 디스코, 재즈, 뉴 에이지, 팝스, 락, 보컬), 사용자 설정(5 밴드)

※1:1GB=1, 000,000,000 바이트로 환산했을 경우의 하드 디스크의 물리 용량입니다. 실제 파일 기록 가능 용량과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배터리를 완전하게 충전하는 경우의 기준입니다.
※3:128 kbps의 MP3 파일을 재생했을 경우의 기준입니다. 비트 레이트나 사용 환경, 작 빈도 및 배터리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4:1회당의 녹음 가능 시간은 최대 10시간까지 입니다.

ZEN Micro의 제품 사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1인치 5G HDD를 채택한 것이며, 재생시간이 12시간이라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USB 포트 및 AC 어댑터로 충전이 가능한 것은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참 다행스러운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i-POD mini 같은 경우 스펙을 보면 배터리는 분리 불가하며 최대 8시간 사용가능하다.

 

②제품 오버뷰

'쉽고, 편안하게'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한 Zen Micro의 기본 디자인 컨셉이다. 직관적인 수직 터치 패드와 터치 센스 버튼은 기존의 MP3 플레이어와는 차별이 되며 고해상도 액정과 고휘도 LED 등의 미(美)적 감각외에도 FM 라디오/보이스 레코더/전자 수첩 기능 등의 기능적인 면, 강화된 음질 및 재생 시간 등에 있어서 많은 발전이 보이는 것을 오버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품 사양도 알아보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필자랑 보다 끈적끈적하게(?) Zen Style의 세계로 빠져보자.^^

※ Zen Micro 5GB는 USB 포트를 이용한 충전 및 전원 어댑터를 이용한 충전 모두 가능하다.

출처: http://www.jchyun.com(제이씨현 시스템)

  •  

    4. 제품디자인과 구성

    ①ZEN Micro 디자인

    이제 분명히 말할 수 잇다. 패키지가 큰 것은 ZEN Micro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를 하기 위해서라고.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ZEN Micro 본체를 하단에 넣었다면 보다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점이다.

     

    ZEN Micro 본체 하단에 있는 슬림한 종이 박스이다. 이런 사소한 것에서도 최대한 고급스러운 여백의 미를 나타내는 것에 대해서 감탄했다.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필자는 품질평가단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넣은 것이 아닐꺼라고 생각했지만, 다름아닌 설명서였다. 아마 이 설명서가 ZEN Micro 패키지에 포함된 오리지날 매뉴얼이라고 생각된다.

     

    설명서의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총 5가지 국어가 포함되어 있다. 한국어는 뒷부분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한 흑백 컬러가 아닌 특정 부분에 블루톤이 삽입되어 있다. 이 설명서는 단순히 배터리 장착과 충전과 같은 외부적인 기능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본격적인 ZEN Micro의 디자인에 대해서 살펴보면 보이는 것처럼 제품 보호를 위해 접착식 아스테지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잇다. 디지털 디자이스와 같은 민감한 제품에게는 꼭 필요하다.

    ZEN Micro의 정면 외관은 크게 LCD 창과 소프트 터치와 터치 스크롤러로 구성되어 있다. 뒷면의 경우 슬림한 곡선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면과 마찬가지로 접착식 아스테지가 붙어있어 스크래치를 방지한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쉽게 이해를 돕기위해 필자가 가지고 있는 스윙폰 HP iPAQ rw6100과 비교를 해보았다. 물론 필자의 폰이 2.8인치라는 대형 LCD를 가졌지만, 그 것을 염두에 둔다고 해도 굉장히 1인치 HDD를 사용한 MP3P답게 슬림하고 작은 크기를 보여준다.

     

    좀 더 관련성이 있는 비교를 위해 이번에는 ZEN Micro 본체와 이레전자 FOCE 512M PMP(플래시 메모리형)과 비교를 하였다. 놀랍게도 크기와 두께에서 거의 일치하였다. PMP 플레이어라는 특성상 액정은 2배 이상 큰 것은 당연한 것이나, ZEN Micro가 HDD형 MP3P라는 점에서는 이런 슬림한 디자인을 보여준 것은 1인치 HDD가 얼마나 매력적인 것인가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생각한다.

     

    좌측으로부터 크리에이티브 ZEN Micro, 이레전자 FOCE PMP, HP iPAQ rw6100이다. 글을 읽으시는 독자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 보시길 바란다.

     

     

    ②ZEN Micro 구성

    지금까지 진행한 ZEN Micro 디자인과 크기 비교에 이어, 지금부터는 ZEN Micro 구성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위의 사진은 맨 상단으로 위에서 설명한 슬림한 종이 케이스 밑에 있는 구성품으로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과 유선 리모콘이다. 제공되는 리모콘과 이어폰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전반적인 디자인은 Zen Style을 지향한다.

     

    특히 ZEN Micro 본체와의 디자인면에서의 싱크로율은 대단한 수준이다. 리모콘의 경우 별도의 라벨없이 단순히 아이콘으로 되어 있지만 전세계 누구나 이해가능하며 볼륨조절, 재생/정지, 곡탐색 순으로 되어 있다. 또한 옆면에는 모드 스위치와 홀드 버튼이 위치한다. 이어폰은 회색의 덮개가 있으며, 접촉부분이 선글라스 느낌으로 세련되게 디자인되어 있다. 이어폰은 다음 주에 필자가 소지한 젠하이저 MX500과 비교할 때 보다 상세하게 적을 것이다.

     

    ZEN Micro 내부는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마치 소풍갈 때 도시락을 차례차례 먹는 느낌이었다. 이제 안 쪽의 내용물은 과연 무엇이 들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ZEN Micro의 패키지 내부보호는 골판지의 느낌이 나는 강화 종이로 되어 있다. 최근에 많이 쓰이는 포장으로 충격으로부터 강하다는 점, 스티로폼과 달리 깔끔하다는 점은 좋지만, 습기와 수분에 약하고,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내부에는 Quick Tips라는 책자가 있는데, 간단한 팁을 영문으로 적어놓았다. 기존의 설명서와 중복된 내용이므로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

     

    또한 크리에이티브에서 제조하고 있는 스피커와 사운드카드, 각종 악세사리에 대한 광고성 종이와 Customer Support Service에 대한 종이가 첨부되어 있는데 이상하게도 한국에 대한 연락처는 없었다. 제이씨현 시스템(주)의 연락처라도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ZEN Micro Installation CD로 하얀색 계통을 띄고 있다. 색상에 따라서 CD 색상도 변하는 지는 겪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만약 시도한다면 괜찮을 듯 싶다. 설치 프로그램과 유틸리티는 2주차 사용기에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ZEN Micro 설치 CD 밑에는 AC 전원 어댑터가 들어있다. ZEN Micro 본체와 사용시 매우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케이블 역시 여유로울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전원 어댑터는 위의 그림처럼 분리가 가능하며, 안의 구조는 좌측 사진과 같다. 만약 콘덴서 부분만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만 교체를 하면 되므로 금전적인 손실도 적을 수밖에 없다.

     

    ZEN Micro같은 경우에는 전원어댑터 충전뿐만 아니라 USB용 충전방식도 같이 사용이 가능하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다. 또한 접촉단자 부분을 사진과 같이 포장을 했는데, 많은 디지털 디바이스를 써 본 필자로써 이렇게 꼼꼼하게 한 포장은 처음이었다.

     

    ZEN Micro의 케이스는 순백의 색상과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으며, 외관에는 n이라는 문자가 적혀 있다. 아마 nomad의 맨 앞자를 딴 것이라고 생각한다.

     

    뒷면을 자세히 보면 ZEN이라는 단어와 파장을 상징하는 듯한 심볼이 새겨져 있다. ZEN Micro 케이스는 2가지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바로 세워서 쓸 수 있는 크래들 형식과 벨트 클립의 형식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악세사리가 필요하다.

     

    위의 악세사리가 바로 크래들 거치용 받침대로 ZEN Micro를 세워서 보다 세련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다소 약해 보이는 구성이지만 뒷면을 보면 힘의 분산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되었음을 알 수 있다.

     

    외출하거나 가벼운 운동을 할 때 ZEN Micro를 보다 착용감 좋게 사용하기 위해 제공되는 벨트 클립이다. 앞면에는 CREATIVE라고 음각처리 되어 있으며, 색상과 디자인 역시 ZEN Micro 본체를 고려해서 설계되었다.

     

    ZEN Micro 케이스 뒤에는 휴대용 주머니와 스트랩이 담겨져 있다. ZEN Micro는 케이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충격에 민감한 디지털 디바이스라는 점에서 수납 및 보호의 용이성을 위해서 휴대용 주머니를 제공하다. 있다.

     

    휴대용 주머니는 돌돌 말려진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었으며, 검은 색상에 얇은 나일론 재질을 가지고 있다. 넥 스트랩은 회색 색상에 끝부분에 원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ZEN 심볼로 디자인되어 있다. 스트랩 색상을 흰색으로 했으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원래 제공되는 Li-ion 배터리로 잘 포장되어 있다. 백업으로 준 것과 같은 규격인데, 대용량 배터리 1개, 소용량 배터리 1개로 구성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악세사리를 제공하며, 오른쪽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전반적인 디자인과 구성도 매우 훌륭하다. 각 본체와 악세사리의 활용은 2주차 사용기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므로 많은 기대 바란다.

     

     

    ※ ZEN Micro DIY(Do It Yourself!!) 1탄 - 전원 콘센트 교체 -

    먼저 전원 어댑터에서 튀어나온 부분을 왼손으로 누르고, 오른손으로 가볍게 당기면 위의 이미지처럼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콘덴서 부분에 손상이 갔을 시에는 여분의 콘덴서로 교체하길 바란다.

     

     

    ※ ZEN Micro DIY(Do It Yourself!!) 2탄 - 리튬 배터리 장착 -

    뒷면의 배터리 수납부분을 손가락의 힘으로 아래로 밀면 약간 뻑뻑하게 내려간다. 그리고 위의 이미지처럼 배터리의 접촉부분을 맞추어서 제대로 넣었다면 약간의 전파가 발생한다. 원상태로 닫은 후, 앞면을 살펴보면 액정에 전원이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ZEN Micro 디자인에서는 본체와 각종 악세사리들의 조화감 측면에서는 충분히 만점을 줄 만했다. 전반적인 구성도 괜찮았으며, 아쉬운 점은 역시 고객지원 측면에서 많은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것으로 ZEN Micro 품질평가단 1주차를 마치고, 다음주 수요일에 2주차에 '음질테스트 및 부가기능'을, 금요일에 '에피소드 및 평가'에 대한 진솔한 체험기를 올릴 예정이다. 앞으로의 리뷰에 바라는 점이 있으신 분(햏자)들은 virgin0909@empal.com으로 메일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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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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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성욱 (xercxess) /  2006-03-18 14:2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웬지 어설픈 아이포드처럼 보이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