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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지인의 PC가 펜티엄3라 너무나도 답답한 나머지 요청에 의해 새롭게 PC를
구입하기로 하였다.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여, 아래와 같은 사양으로 구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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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샘프론 2200+
세라믹 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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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ECS
KT-600M 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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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메인PC에
꼽사리끼어 뒹굴던 게일 PC3200 DDR R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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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원래 쓰던 삼성 40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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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중고로 구입한
지포스3ti200 |
근데 마침 적당한 파워가 없는 것이었다 -ㅂ-; 사용중이던
썬파워250W는 웬지 불안했고, 예전에 사용하던 괜찮다 싶은 파워들은 처분하거나 지인들의 PC로 들어간지 오래고... 그러던중
에너맥스 365W파워와 현재 집의 PC에 사용중인 타간380W, 등을 저울질하다, 렉스테크에서 12월달에 홍보했던 이벤트 생각도
났고, 현재 집에서 타간 380W를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이어서, 렉스텍 350W를 미련없이 질렀다. 둘다 탑파워 OEM제품이라
기본적인 성능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해서이다. 어찌됐건 제품을 받았고, 그리 긴 시간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이 제품에
대한 소개와, 느낌등을 전해 볼까 한다.
패키지 구성
먼저 제품 성능을 보기전에 이녀석의 패키지 구성부터 알아보도록하자. 탑파워
OEM의 제품들은 대부분 구성품이 풍성(?)한 편이니 볼게 많이 있을거라 생각 했다.

같은 OEM제품인 타간의 포장처럼, 검은색 박스를 채택하고 있었고
비닐로 2중 포장되어 있었다. OK캐쉬백 200포인트 쿠폰이 붙어있었고, ATX2.0의 4핀 전원은 메인보드 4핀 보조전원에 꽂으면
안된다고 경고가 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박스는 얇은 편이었다. 타간파워의 포장박스는 엄청 튼튼하다.

왼쪽이 경고문구를 담은 스티커, 오른쪽은 OK캐쉬백 포인트
쿠폰이다.

포장 박스의 각면의 모습이다. 인텔 펜티엄4 스티커와 AMD스티커가
붙은걸로 보아 호환성을 보장한다는 얘기가 되겠고, 2년 무상A/S와 무소음을 자신있게 내세우는 마크가 있다. 파워의 이름에 맞게
이지스급 군함을 그려넣어놓았다. 측면에는 파워의 용량을 나타내는 칸에 붉은 원형 스티커가 붙어있었는데 각
350,400,450,500,600W로 모두 5종의 제품이 있는 듯 하다. 다른 한면에는 아래 사진으로
설명하겠다.

이지스 파워는 한 개의 VGA,HDD용 전원
커넥터가 특수필터처리가 되어 있는데, 그 효과는 그림에서 보여주듯이 리플노이즈를 50%로 줄여주고, PC의 부품으로부터
발생하는 전자기파를 줄여줘서 파워를 보호한다. 리플노이즈가 특수 필터를 거치며 적어지면 PC부품으로 전달되는 전압의 변동폭이 줄어들어
PC부품에 좀더 안정적인 전력의 전달이 가능해진다고 보면 되겠다.

인텔펜티엄4와 AMD시퓨들의 규격을 완벽히 지원하고 있다.
ATX2.0규격을 지원하여 인텔의 915, 925기반의 제품들이나 PCI익스프레스 그래픽카드를 사용함에 있어 완벽하게
'Ready'되어있다. 그리고 2년 무상 A/S를 앞세워 다소 높은 가격에 맞는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탑파워OEM제품들의
특징인 무소음. 웰빙추세에 맞춘 것은 아니지만 고급파워에 어울리는 듀얼 80mm팬을 적용하여 극 저소음을 보여주고 있다.

박스안에는 파워1개, 악세서리 비닐팩1개로 구성되어 있었다.
매뉴얼은 전혀 찾아 볼수가 없었다. 파워에 약간 생소한 핀들이 제법 있는데 전원커넥터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라도 있었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박스에서 꺼내놓은 구성품들, 파워와 악세서리 팩이다.
탑파워OEM제품 답게 케이블밴드가 기본제공됨을 볼 수 있으며, 특유의 꼬여있는 전선도 볼 수 있었다.

제공되는 악세서리로는 전원 케이블, 케이블타이 4개, 벨크로밴드
5개, 그리고 파워고정용 나사가 제공되고 있는데 케이블타이와 벨크로 밴드로 파워의 선들이나, 기타 케이스 내부의 복잡한 케이블들을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을거 같다.
이지스의 정체를 까발려보자~

파워본체는 위쪽 사진에서 보듯이 뾱뾱이
옷(?)으로 감싸져 있었다. 뾱뾱이가 좀 강한 두께로 만들어져 있는데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파워의 케이블들은 사진과 같이 검은색
플라스틱 벨트로 묶여있었다. 저가형 파워들이 고무줄로 묶여있는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파워본체의 모습. 니켈코팅처리된 바디가 고급스러워 보이며, 전체적인
외형은 집에서 사용중인 타간파워와 별 다른점이 없었다. 내부의 팬이나 고급스러워보이는 은색의 팬그릴역시 같은 제품으로 사료된다.
입력전원을 110V,220V 스위치로 간단하게 조절하여 문제없이 사용가능하다.

파워 각부의 모습이다. 번쩍이는 은색의 바디가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측면에 있는 파워의 스펙표,
EP-350W모델이 이지스 350W모델인데 3.3V+ 5V의 콤바인드 출력이 220W로 인텔의 프레스캇 최상위 모델이라도
넉넉할정도의 출력을 내주고 있으며, 요근래 들어서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12V출력도 20A, 240W로 충분한 성능을 내어주고
있다. 아래쪽에는 각종 인증마크들이 붙어 있고 제조국은 'MADE IN CHINA'로 되어있다. 마데전자 산이었다면 좀더 느낌이
뿌듯했을라나?

케이스 내부로 위치하게 되는 파워 의 뒷부분. 일반적인 듀얼팬
파워들과 달리 '1자'형으로 팬이 위치하고 있다. 이 부분의 팬은 당연히 흡기로 되어 있고, 뒤쪽의 팬이 외부로 열기를 발산시키게
된다.

파워에 사용된 80mm 저소음 팬, 팬 자체의 RPM이 매우 낮다.
고로 엄청나게 조용한 파워 시스템이 구축된다. 그러면서도 파워자체의 온도는 높지 않았다. 내부 발열구조가 아주 효과적인거
같다.

케이블이 나오는 부분은 실딩처리되어 있는 케이블도 있고 없는
케이블도 있는데 플라스틱 가이드로 2중으로 실딩처리를 하여, 파워몸체 샤시에 의해 파워케이블선이 손상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될듯하다. 뭐 요근래 파워들은 이정도는 기본이 되어 버렸기는 하다만 ^^

그외 고전압테스트(HI-POT), QC OK마크, 제품의 시리얼이
붙어 있고 워런티 경고 스티커가 붙어 있다. 필드 테스트제품이 아니라, 내부를 살펴보는 것은 워런티의 압박 때문에 포기하기로
하였다.
커넥터, 케이블 구성
근래 여러 가지 새로운 인터페이스들의 도입에 따라 PCI
익스프레스나 새로운 규격의 입력커넥터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지스파워는 완벽하게 각종 커넥터들을 지원해주고 있다. 아무리 성능이
좋다고해도 연결해주는 커넥터가 없다면 무용지물! 커넥터와 케이블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지스파워에서 지원되는 케이블들을 모아보았다. 푸른색의 커넥터가
다소 특이해 보이며, 트위스트 처리된 각종 케이블들이 보인다.

이지스파워의 케이블은 상당히 고급스럽다. 왼쪽은 일반
ODD,VGA, 보조전원용의 케이블들이고 트위스트(꼬임)처리되어 있다. 노이즈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중간은 필터가 달려있는
VGA,ODD용 커넥터와 PCI익스프레스용 전원커넥터, 엄청나게 굵은 사이즈의 케이블로 되어 있으며 괜히 박스에다가 자랑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가장 오른족은 메인전원용 케이블, 그물망으로 실딩처리하고 있으며 역시 내부는 트위스트 처리가 되어 있다.
저가형파워들과는 정말 차원을 다르게 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먼저 ATX 전원 케이블이다. ATX 2.0규격을 완벽히 지원하며,
왼쪽사진은 추가 4핀 전원커넥터를 결합하여 24핀 전원 케이블로 만든상태 오른쪽은 추가 4핀 커넥터를 분리한 상태다. 쉽게 분리,
결합할 수 있으며, 새로운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어 나중에 업그레이드가 필요가 없다. 그리고 아까 포장비닐의 스티커에 있던바와 같이
추가 4핀 커넥터는 절대 메인보드의 4핀 추가전원 입력부에 꽂으면 안된다. 디지털 미터기로 저녀석의 출력 전압을 재어보니 대충
34V정도가 나오더군;;; 괜히 메인보드가 날라가는게 아니다 ;;
케이블은 둘다 그물망 실딩처리되어 있고, 케이블 타이로 묶여있어
임의로 분리하지 않는 이상 거의 붙어있다. 길이는 모두 펼치면 약 50cm, 대충 펼친상태에서 약 45cm정도로 측정되었다. 이정도면
빅타워 ATX케이스라도 특별히 장착에 문제는 없을듯.

이지스 파워의 특징적인 커넥터 2개. 푸른색 커넥터는
PCI익스프레스용 추가전원 커넥터, 검은색은 VGA나, HDD등에 쓸수 있는 4핀 전원 커넥터. 수축튜브로 감싸진 필터부로 인해 좀더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기기로부터 유입되는 전자파등으로부터 파워를 보호한다. 길이는 역시 최대로 펼쳤을시
50cm였다.

당연하겠지만 S-ATA HDD용 파워커넥터가 2개, 4핀 보조 전원
커넥터가 2개가 있는데 분리가 가능하다.

요런식인데... 8핀전원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SATA케이블 역시 1차 커넥터가 약 50cm, 2차 연장
커넥터역시 15cm정도의 여유를 두고 있어 넉넉한 길이를 보이고 있었다.
ODD,VGA용 4핀 전원 커넥터 역시 1차가 50cm, 그후로
2,3차 커넥터가 15cm씩 떨어져있어 마지막에 위치한 플로피 디스크용 커넥터도 역시 50cm정도의 길이었다. 어디하나 모자란
길이없이 넉넉한 구성.

ODD, VGA용 4핀 전원은 일반 케이블 6개, 그리고 필터가
붙은 케이블 1개 모두 7개가 제공되고 있어 넉넉하다고 볼 수 있다.
커넥터 내부의 접촉 핀은 모두 금도금 처리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성능 테스트
파워에 있어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이 성능이다.
성능테스트는 SPEED FAN을 이용하여 소프트웨어적으로 측정한 것과 디지털 측정기를 이용하여 실측한 값 두가지를 보도록
하겠다.
먼저 테스트 사양을 밝히겠다. 위쪽에서 간단히 소개는 하였지만
오버클럭과 관련된 세부사항이 있어서 ^^
테스트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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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샘프론 2200+
( FSB200 x 10 : Vcore 1.8v) 2.1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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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ECS
KT-600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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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 |
게일 PC3200
256MB DDR R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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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삼성 40GB
7200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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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지포스3ti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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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 |
썬파워 250W,
렉스텍 이지스350W |
특별히 작업하는게 없어;; 간소한.. PC 내부;;
선정리는 역시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인해 일단은 접어둔 상태( 측면 닫으면 안보인다! )


제공된 벨크로 밴드를 적절히 사용하면 PC내부의 케이블은 대부분
정리 가능할 듯하다. 하지만 워낙 필자가 솜씨가 없어서;;;
테스트는 윈도우 진입후 30여분간 가만히 두고 전압을 SPEED팬을
이용하여 전압의 변동정도를 캡쳐한것과, 디지털 측정기를 이용하여 더 이상 전압 변경이 없을 때의 값을 디카로 촬영하였다.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썬파워250W에서의 측정값

▲ Vcore

▲ 3.3V
▲ 5V
▲ 12V
렉스텍 이지스 350W 테스트
▲ Vcore

▲ 3.3V
▲ 5V
▲ 12V
메인보드의 영향인지 다소 의아스러운 값들이 나온 부분도
있었다. 이후 디지털 측정기로 파워들의 실제 출력 전압값을 측정해 보았다. FULLLOAD로는 스트레스 프라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 SUNPOWER 5V

▲ 이지스파워 5V

▲ SUNPOWER 12V

▲ 이지스파워 5V
PC 사양에 비해 과분한 용량의 파워인지, 특별히
출력전압의 급격한 강하가 보이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썬파워250에 비해서 이지스350파워가 5V나 12V의 값의 변동이
적었다.
결론
탑파워 OEM제품이라 외형에서 풍기는 중후함과, 파워의 소음과
직결되는 내부의 쿨링팬이 엄청 고급스러워 보이며 쿨링팬 소음역시 상당히 낮은 RPM으로 동작하여 소음과는 바이바이 한듯한 느낌! 낮은
RPM에도 불구하고 무리없이 동작해주는 것을 보면 내부의 발열을 위한 구조역시 탄탄하게 구성되 있을것으로 보인다. PCI익스프레스
그래픽카드를 위한 전용 전원커넥터와, ATX 2.0을 지원하는 24핀 탈착가능한커넥터, 그리고 노이즈와 전자파에 조금 더 신경쓴
필터처리된 커넥터들등. 향후 1년 반정도는 파워에 대한 업그레이드 걱정은 잊어도 될듯하다. 중고급형이라는 가격에 걸맞는
낮은 소음과, 풍성한 악세서리, 그리고 렉스텍의 2년 무상 지원, 적당한 성능으로 중고급형 시장에 또 다른 대안이 될 만한 파워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역시 절대적인 성능면에서는 기존의 성능위주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에너맥스의 성능보다는 약간 딸리지 않느냐는게 지론이며, 네임밸류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라 쉽게 선뜻 파워에 6만원이란 돈을
투자 하기는 쉽지 않다. 필자야 극강의 성능보다는 저소음을 가장 중요한 우선 선택사양으로 항상 생각하고 있어, 렉스텍
이지스350W 파워를 포함한 것을 잘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선택했었다. 향후 PCI 익스프레스체제로 간다고해도 파워의
업그레이드가 필요없을 것이며 350W의 용량이면 내년 까지는 충분한 용량이라고 생각이 된다. 보급형제품에 비해서는 가격이 조금
세긴하지만 ATX2.0규격을 완벽히 지원해주며, 고급스러운 부품들, 그리고 2년이라는 안정적인 기간동안의 무상 a/s 그리고 극
저소음등을 충분히 만끽하고 싶은 유저에게는 강추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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