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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렉스텍 이지스 EP-350W 파워서플라이


이도준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794
작성일 : 2005/01/30 18:02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8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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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스텍(http://www.rextech.co.kr)은 VGA와 메인보드를 전문으로 취급해서 이미 해당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업체로서, 최근 VGA와 메인보드, 베어본 등에 이어서 파워서플라이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여 이지스함의 이름을 딴 이지스(AEGIS) 파워서플라이 3종을 선보였다.

 이지스 파워서플라이의 원제조사는 대만의 TOP파워로서 세계적으로 많은 업체에 OEM을 공급해서 그 성능을 검증받은 업체이고, 국내에서도 중고급형 제품들로 좋은 평을 듣고 있는 몇몇업체에 OEM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낯설지 않다.

 이지스파워서플라이는 350W, 400W, 450W의 정격출력을 가지는 3가지 제품군으로 출시되었는데, 오늘 살펴볼 제품은 그 중 350W 제품인 EP-350W이다.

 EP-350W는 정격 350W의 출력을 갖고 있지만 요즘 중요시되고 있는 +12V의 출력을 대폭강화하여 타사의 파워서플라이들과 차별화를 꽤하고 있다. 보통 정격350W의 파워서플라이들의 +12V출력은 16A~18A 정도가 대부분이지만 이지스 파워서플라이는 20A로 타사의 400W급 파워서플라이들과 맞먹는 +12V출력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무난한 성능과 최저소음으로 유명한 TOP파워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고 렉스텍의 명성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주변인의 컴퓨터 조립을 의뢰받으면서 본인이 소장하고 있던 타사의 500W급 파워서플라이를 넘기고 본인은 이지스 파워서플라이를 새로 구입하였다.

 구입을 앞두고 이지스 파워서플라이 정보를 보기위해 렉스텍 홈페이지에 들렀는데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제품정보가 아직 부재했기 때문에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의 제품 정보를 볼 수밖에 없었다. 이미 출시된지 2달까까이 되었는데 제품정보가 없다는 점은 좀 아쉬웠다. 빠른시일내에 제품정보가 추가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렉스텍 이지스 파워서플라이 EP-350W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살펴보겠다.
 

 


 검은색 바탕 이지스함이 그려진 제품박스는 이지스 파워서플라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도록 디자인되어있고 빨간색과 백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상당히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박스는 두꺼운편은 아니지만 적당한 두께의 재질로 되어있고, 래핑처리로 박스를 한번더 감싸고 있어서 제품보호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

 

 박스의 윗면을 살며보면 이지스라 파워서플라이라는 브랜드네임이 중앙에 큼직하게 새겨져있고, 그 위로는 렉스텍의 홈페이지 주소가 적혀있다.

 왼쪽 아래에는 Intel과 AMD 마크가 새겨져있는데, 아마도 Intel과 AMD 시스템 모두를 안정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듯 싶다.

 그 옆으로는 '2년무상 A/S', '무소음'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A/S기간이 1~2년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업체들마다 경쟁적으로 A/S 기간을 3년 이상으로 늘리고 있는데, 2년이라는 A/S 기간은 약간 부족한 느낌이다.  더군다나 이지스파워는 보급형보다는 고급형에 가깝기 때문에 A/S 기간이 최소한 3년정도는 되었으면 좋겠다.

 대만의 TOP파워사에서 OEM으로 생산한 제품들을 보면 대부분 소음면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무소음'이라는 글귀에 어느정도 신뢰가 간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소음에 대해서는 뒷부분에서 실제로 사용해보고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다.

 오른쪽 위를 살펴보면 래핑된 비닐 위로 주의사항이 적힌 빨간색 스티커가 붙어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주 전원 커넥터의 20핀 ↔ 24핀 변환할 때 쓰이는 4핀커넥터를 메인보드의 4핀 보조전원 커넥터에 절대로 꼽지 말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A/S 제외 대상이니 장착시 주의하기 바란다.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여백의 미(?)를 살리고, 중앙에 렉스텍의 주소와 고객지원센터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박스의 앞면은 윗면과 흡사하게 디자인되어있어서 통일감이 있어 보인다. 역시 '무소음' 이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최근 소음에 민감해서 무소음 시스템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서인지 여러번 '무소음' 임을 강조하고 있다. 얼마나 조용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뒷면에는 이지스 파워의 장점 중 하나인 VGA전용 케이블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다.

VGA 전용 케이블은 다른 케이블들과 달리 고주파 노이즈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구리망으로 쉴딩커리한 케이블을 사용하였고, 커넥터쪽에는 리플노이즈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이즈필터와 콘덴서 등의 회로를 장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위쪽의 그림에서 보면 파워서플라이에서 걸러지지 못한 리플노이즈가 VGA전용 커넥터의 케이블과 노이즈 필터를 지나면서 완벽한 파동 곡선의 전류를 제공한다는 내용과 VGA에서나오는 방사에너지를 걸러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VGA를 위해서 따로 전용 커넥터를 사용함으로서 VGA에 상대적으로 깨끗한 전류를 공급한다는 것은 타사의 파워서플라이에서는 보기 힘든 이지스 파워서플라이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커넥터는 VGA 종류에 따라서 골라쓸 수 있도록 4핀 커넥터와 6핀 커넥터 2가지 모두가 제공된다.

 아래쪽에 보이는 내용도 그와 유사한 내용으로 보이는데 영문으로 표기되어있는 점이 아쉽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인 만큼 한글로 표기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 아래쪽에 보이는 숫자는 제품의 시리얼 번호를 보여주는 스티커이다.

 

 박스의 왼쪽면과 오른쪽면은 동일하게 디자인 되어있으므로 한쪽면만 촬영하였다.

 한쪽 측면에는 래핑포장 위에 OK캐쉬백 포인트 200점짜리 스티커가 붙어있다. 파워서플라이는 다양하게 사용해 보았지만 OK캐쉬백 혜택이 있는 파워서플라이는 이지스가 처음이었다.

 스티커 뒤에 숨어있는 내용은 정면과 마찬가지로 'A/S 2년무상'과 '무소음'이란 글귀가 인쇄되어있다.
 

 


 박스를 여는 모습을 AniGIF로 표현해보았다. 박스 개봉형태는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들과 크게다르지 않고, 크기도 내용물들이 알맞게 들어갈 정도로 적당하다.

 

 내용물들을 꺼내보았다. 파워서플라이는 두툼한 에어캡으로 보호되어있고 나머지 내용물들은 모두 하나의 비닐팩에 담겨있다.

 

 비닐팩에 들어있는 내용물들을 꺼내보았다. 알찬 내용물을 제공하기로 유명한 TOP파워사에서 제조한만큼 내용물들이 알차다.

 위쪽에는 전원코드가 보이고, 아래쪽에는 조립에 필요한 나사와 케이블타이가 보인다.

 케이블타이는 다양한 색상의 벨크로테입 타입 5개, 일반 케이블타이 4개가 제공된다. 그 옆에 보이는 벨트형식의 케이블타이는 파워서플라이의 케이블이 묶여있던 케이블타이로 선정리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는 전형적인 ATX타입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샤시는 은은한 광택이 도는 니켈재질로 되어있고, 색상은 블랙에 가까운 브라운톤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오른쪽에 은색 팬크릴로 덮인 배기팬이 위치해있고, 그 옆으로 전원스위치와 전압 선택 스위치, AC전원 입력단자가 위치해있다.

 일반적인 구조로 큰 특징은 찾아볼 수 없지만, 블랙과 어울리는 은색 팬그릴을 사용함으로서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후면부의 흡기팬은 돌출형이 아닌 내장형으로 배기팬과 마찬가지로 은색 팬그릴로 덮여있는 모습이다. 그 옆으로는 통풍을 돕는 약간의 통풍구가 뚫려있고, 그 밑으로 출력케이블들이 뻗어나온 것을 볼 수 있다.

 좌측면은 통풍구나 스티커 등이 없이 전혀 없는 깔끔한 모습이다. 측면에 통풍구가 위치하지 않은 것은 발열에 효과적인 2팬 구조로 되어있어서 많은 통풍구가 필요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측면에는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들과 마찬가지로 제품의 출력을 나타내는 출력 스펙표가 붙어있다.

 출력표를 보면 EP-350, EP-400, EP-450 3가지 제품이 모두 표기되어있는 것으로 보아서, 아마도 3가지 제품에 같은 스펙표를 부착되어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주인공(?)인 350W의 출력을 살펴보면, 요즘 중요시되고 있는 +12V의 출력이 20A로 타사의350W급 파워서플라이들보다 상당히 높아서 추세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350W의 +12V 출력은 16~18A가 대부분이다.)

 출력표 아래쪽으로는 획득한 각종 인증마크들이 새겨져 있어서 제품의 신뢰도를 더해주고있다.

 

 제품의 상단으로 HI-POT TEST와 GROUND TEST를 통과했다는 스티커와 QC를 통과했다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그 옆에 붙어었는 흰색 스티커는 시리얼넘버가 적혀진 스티커이다.

 

 제품의 하단에는 제품을 분해하기위한 4개의 나사가 모서리마다 위치해있고, 왼쪽 아래에 위치한 나사는 임의로 제품을 분해하는 것을 막기위한 WARRANTY 스티커가 붙어있다.

 

 케이블 출력부에 사용된 케이블 보호용 캡은 고급스럽고 독특한 디자인의 캡이 사용되었고 마무리는 케이블 타이로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다.

 그 옆으로 보이는 스티커는 분해방지용 스티커로 훼손시 무상 A/S를 받을 수 없으므로 무상A/S기간동안 만이라도 제거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샤시의 도금상태를 보기 위해서 5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해서 반사시켜보았다. 확인해본결과 티타늄 파워서플라이보다 광택은 적지만 충분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커넥터를 살펴보기전에 먼저 케이블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위의 사진은 케이블을 펼쳐놓은 모습으로 커넥터의 갯수에 비해서 케이블이 좀 적은 듯한 느낌인데 이는 커넥터가 아래의 사진처럼 한 개의 케이블당 4개씩 달려있기 때문이다.

 한 개의 케이블에 커넥터가 많이 붙어 있으면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케이블 하나가 4개정도의 주변기기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고, 케이블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선정리가 훨씬 편리하다는 장점이있다.

 

 케이블의 길이를 살펴보면 파워서플라이부터 ①까지의 길이는 48cm 정도이고 ②까지의 길이는 63cm, ③까지의 길이는 78cm 이다. 길이가 짧은케이블부터 긴케이블까지 다양하고, 특히 ③까지의 길이는 상당히 길기 때문에 서버급케이스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지스 파워서플라이>              <일반 파워서플라이> 

 왼쪽사진이 이지스 파워의 케이블이고 오른쪽 사진이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의 케이블이다.

 이지스 파워의 케이블을 보면 케이블이 트위스트 처리가 된 것을 볼 수 있는데, 트위스트 처리가 되어있으면 전자파를 줄이는 효과와 더불어 외부의 간섭을 감소시키고 전력효율을 상승시킨다고 한다.

 그 밖에도 선정리에도 상당히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케이블들은 왼쪽사진처럼 케이블들이 제각각 따로 놀기 때문에 정리가 불편하고 리폼케이블은 깔끔해보이기는 하지만 선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트위스트 처리된 이지스 파워의 케이블은 보기에도 깔끔할 뿐만 아니라 유연성도 뛰어나서 깔끔한 선정리를 할 수 있다.

 

   

 4핀, 6핀 VGA 전용 커넥터의 케이블은 노이즈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구리망으로 쉴드처리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왼쪽사진의 VGA 전용 케이블에서 커넥터쪽의 볼록한 부분이 고주파 노이즈 제거 및 고주파 신호 방사 방지 역할을 하는 페라이트(ferrite) 코어의 모습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사진은 커넥터부분의 수축튜브를 벋겨낸 사진으로 리플노이즈를 제거하고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 주기 위해서 콘덴서 등의 회로가 장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커넥터 종류별 갯수

커넥터 종류

커넥터 갯수

20↔24핀 전원 커넥터

1

4↔8핀 보조전원 커넥터

1

4핀 5.25" 커넥터

6

4핀 3.5" 커넥터

2

S-ATA 커넥터

2

4핀 VGA/HDD 커넥터

1

6핀 VGA 커넥터

1

 커넥터의 종류는 4핀 5.25" 커넥터 6개, 4핀 3.5" 커넥터 2개, S-ATA 커넥터 2개로 350W급 파워서플라이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갯수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 6핀, 4핀 VGA 커넥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고급 케이블을 사용해서 4핀 VGA용 커넥터를 따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다른 4핀 케이블보다 한번 더 걸러진 깨끗한 전원을 공급하므로 4핀전원을 필요로하는 VGA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메인 HDD에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이지스파워는 ATX12V Version2.0을 지원하므로 ATX, BTX, Sever 등 현재 나와있는 어떤 플렛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 되어있다.

 주전원 커넥터와 보조전원 커넥터를 보면 별도의 변환 커넥터가 아닌 결합/분리형 커넥터로 되어있기 때문에 한층 사용이 간편하고 케이블 정리에도 수월하다.

 

   
<이지스 파워서플라이>              <일반 파워서플라이>

 왼쪽에 보이는 사진처럼 이지스 파워의 모든 커넥터는 금도금 처리가 되어있어서 접점률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필드테스트가 아닌 사용기이기 때문에 내부를 보는건 포기하려고 했지만 파워서플라이의 특성상 내부를 들여다 보지 않고는 제대로 살펴봤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과감히(?) WARRANTY 스티커를 제거하고 나사를 풀었다.

 

 내부를 보기위해 커버를 열어보면 주요 부품들이 위치하는 곳에 쇼트방지를 위해서 프로텍트 필름이 붙어있다.

 프로텍션 필름처리가 되어있는곳 중에서 빨간색 원으로 표시된 부분은 EMI 필터가 위치하는 곳이고 파란색 원은 정류콘덴서가 위치하는 곳이다. 초록색원 부분은 일반적으로 ActivePFC회로나 PassivePFC회로가 위치하는 곳이지만 이지스파워서플라이는 PFC회로를 장착하고 있지 않다.

 

 전체적으로 내려다본 모습으로 꽉찬 느낌이다. 듀얼팬 구조와 더불어 검정색의 커다란 방열판이 부착되어있어서 발열에 상당히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흡기팬뒤쪽에 뭔가 빠진듯이 허전해보이는 부분은 PFC 회로가 위치하는 곳으로, 추후에 PFC를 지원하는 모델이 출시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갖게한다.

 

   

 EMI(Eletro-Magnetic Interference: 전자파장애) 필터의 역할은 AC 입력라인의 잡음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필터로 외부에서 입력받는 AC 전류가 가장 먼저 거치게 된다.

 EMI 필터는 개별타입 필터 형태로 3개의 전원용 초크코일이 부착되어있다. (빨간색 원안에 보이는 것이 초크코일이다.)

 고주파 및 저주파에 대해 큰 저항을 나타내도록 하여 전류를 제한하는 역할을 하는 전원용 초크코일은 일반적으로 1~2개가 부착되어있는게 대부분인데 이지스 파워서플라이는이 3개가 부착되어있기 때문에 좀 더 깨끗하게 걸러진 AC를 입력받아 공급할 수 있다.

 

 정류 콘덴서와 노이즈회로 사이에 위치한 다이오드는 EMI필터를 통해서 잡음이 걸러진 깨끗한 AC를 DC로 변환해준다. 하지만 다이오드를 통해서 변환된 DC는 사인곡선을 그리는 불규칙한 DC(맥류)이기 때문에 일정한 DC로 변환되기 위해서 정류콘덴서를 거치게된다.

  변환된 맥류의 DC를 사용가능한 일정한 전류로 바꾸어주기 위한 정류 콘덴서는 470㎌ 200V짜리 2개가 사용되었다.  정류 콘덴서는 산봉우리 모양의 맥류에서 전압이 높아졌을 때 충전하여 낮아졌을 때 공급하는 방식으로 일정한 전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350W급 파워서플라이치고는 다소 낮아보이기는 하지만 이정도 용량이라도 사용에 문제는 없다.

 

 콘덴서를 거쳐서 일정한 전류로 변환된 DC는 사진에 보이는 T-400이라는 노이즈 회로를 통해서 변환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를 제거하게 된다.

 

 두 개의 방열판 사이에 위치한 DC-DC 변환부이다.  발열이 심한 TR은 방열판에 부착되어있고, 스위칭 전원용 트랜스는 여러 가지 코일을 동일한 철심에 감은 형태로 4개의 트랜스로 구성되어있다. 트랜스는 전압을 높이거나 낮추는 변환기능을 수행하는 부품으로, 원하는 DC 전원을 얻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부품이다.

 시중에 유통중인 대부분의 파워가 3개의 트랜스로 구성되어있지만 이지스 파워는 4개의 트랜스로 구성되어있어서 좀 더 나은 성능이 기대된다.

 

   

 출력 전원부로 DC-DC 변환부를 거친 DC 전원을 규격에 맞는 깨끗한 전원으로 출력하기 위해서 필터링하는 부분이다. 2개의 커다란 초크코일과 상당히 많은 콘덴서, 별도의 PCB에 부착된 회로 등 상당히 고급스럽고 알차게 구성되어있는 느낌이다. (커다란 초크코일 한 개는 PCB뒤에 가려서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방열판은 크기뿐만아니라 구조도 발열에 효과적일 수 있도록 상당히 신경써서 설계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퓨즈는 쉽게 교체가 가능한 클립형태가 부착되어있기 때문에 유사시 사용자 스스로 교체할 수 있지만 커버를 열면 무상 A/S가 불가하기때문에 A/S 기간동안에는 A/S 센터에 맞길 것을 권장한다.

 

   

 기판은 파워의 내부 온도에 따라서 팬의 회전속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 기판으로 3채널까지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2팬 구조의 파워서플라이이기 때문에 3개의 소켓 중 1개의 소켓은 비어있는 모습이 보인다. 듀얼팬을 장착했지만 제조사인 TOP 파워의 팬컨트롤 기술인 TOP Silent기술이 적용되어있기 때문에 상당히 정숙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배기팬   >

 

   


< 흡기팬 >

 

 팬 제조사인 GROBE FAN(http://www.grobefan.com)에서 뽑아온 팬의 정보이다. 정확히 일치하는 모델이 없어서 거의 동일한 모델로 보이는 제품정보를 뽑아봤다. 빨간색 박스로 표기한 부분이 유사한 모델이다.

 위쪽의 배기팬은 슬리브베어링방식이고 사이즈는 80X80X25mm 이다.

 둥근 7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0.12A로 최대 rpm이 2000rpm으로 회전속도가 낮은편이고, 최대 소음이 21dBA로 상당히 정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쪽의 흡기팬도 역시 슬리브베어링방식이고 사이즈는 80X80X15mm 로 배기팬보다 얇은팬이 사용되었다.

 흡기팬은 각진 9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최대rpm 은 2000rpm이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음은 최대소음이 18dBA 정도로 배기팬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정숙할 것이다.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의 필요 전력 측정

 좀 더 정확한 테스트를 위해서 구형 HDD, USB HDD 등 가지고 있는 주변기기들을 총동원했다. 필요전력량 측정은 얼마전 업그레이드 된 스파클 파워 홈페이지의 필요전력 측정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결과는 258.2(w)로 나타났지만 위에 표시된 주변기기 이외에도 TV 수신카드와 USB 장치를 1개 더 연결해서 총 5개의 USB 장치를 연결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이렇게 많은 주변기기를 동원한 이유는 얼마전 이지스파워 필드테스트 사용기 중에서 +12V에 문제가 있었다는 글을 보고 사실여부를 확인해보기 위함이다.

 

테스터기를 사용한 전압측정

※ 테스트에 사용된 테스터기의 상태가 좋지 못해서 전압이 3~4% 정도 높게 측정되고 있으니,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테스터기를 사용해서 전압을 측정해 보았다. 상태가 좋지 못해서 정확한 전압을 측정할 수는 없었지만, 4~5% 정도를 감안해서 본다면 칼전압은 아니더라도 비교적 근소한 값을 나타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3.30V

+5.00V

+12.00V

idle


3.46V


5.11V


12.51~12.52V

오차범위

±0.00V

±0.00V

±0.01V

full load


3.45~3.46V


5.07~5.08V


12.63~12.64V

오차범위

±0.01V

±0.01V

±0.01V

 오차범위를 살펴보면 idle, full load 상태일 때의 오차범위가 ±0.00~0.01V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가끔씩 전압이 튈 경우에도 ±0.02 이상을 넘지 않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VEREST Home Edition (Ver 1.52.216)을 이용한 전압 측정

 AIDA의 후속버전인 EVEREST 의 최신버전을 사용해서 전압을 측정해 보았다. 메인보드의 모니터링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측정되는 전압을 신뢰할 수는 없지만, 실시간으로 전압의 변화를 보여주고 VCore와 +5VSB전압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므로 간단하게 파워의 안정성을 테스트 해보기에 적당한 프로그램이다.

   
<idle>                                  <full load>

 현재 사용중인 시스템에서 여러 가지 파워서플라이를 테스트 해본 경험(10가지 이상 테스트)에 비추어볼때, 테스터기를 사용한 정확한 출력값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상당히 정확한 출력값을 보여주므로 어느정도 신뢰해도 좋다.

 모든 전압이 칼전압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범위에서 출력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Sandra 2005 (Ver 1.10.50)을 이용한 전압 측정

 Sandra도 시스템의 정보를 보는데 상당히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므로 테스트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전압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모습은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EVEREST Home Edition으로 측정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측정된 모든 값이 허용오차범위 안에 있음을 알 수있다.

 

SpeedFan (Ver 4.20)을 이용한 전압 변동 측정

 SpeedFan은 필드테스트 등 일반인이 전압의 안정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다. 테스트는 가장 중요한 VCore, +3.3V, +5V, +12V 전압을 약 40분 동안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SpeedFan의 그래프는 약 12초에 한번씩 전압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그래프로 나타내는 방법으로 전압의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측정 간격이 비교적 길어서 정확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전압의 변화를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 VCore (1.66V) ■■■■■


< idle >


< full load >

 idle 상태일 때는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이고 full load 상태일 때는 가끔씩 전압이 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일반적인 수준으로 full load 시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인다.

 

■■■■■ +3.30V ■■■■■


< idle >


< full load >

 3.3V를 살펴보면 idle 시와full load 시 모두 전압의 출렁임이 거의 없는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full load 시의 전압이 idle 시의 전압보다 더욱 안정적인 그래프로 나타난 점이 특이하다.

 

■■■■■ +5.00V ■■■■■


< idle >


< full load >

 +5V의 출력 역시도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이다. idle 상태에서는 전압의 변화가 거의 없는 모습이었고 full load 상태일 때는 조금씩 전압의 변화가 나타났지만 그 변동폭이 상당히 좁기 때문에 이정도라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 +12.00V ■■■■■


< idle >


< full load >

 +12V의 출력을 살펴보면 idle 시와 full load 시 모두 전압변동폭이 상당히 작아서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이다.

 들리는 풍문(?)에 이지스파워의 +12V가 불안정하다는 소리가 있어서 +12V의 측정은 2~3차례 더 해보았으나 전혀 문제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오히려 다른 파워서플라이들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CPUCooL (Ver 7.3.5)을 이용한 전압 변동 측정

 SpeedFan 보다 다양한 옵션을 줄 수 있어서 전압의 안정성을 테스트 하는데 제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CPUCool이다. 옵션은 VCore, +3.3V, +5V, +12V 4가지를 측정하도록 했고, 측정간격은 1초로 설정하였다. 즉 1초마다 전압의 값을 측정하여 그래프로 표현해 주는 것이다.

 SpeedFan이 12~13초 간격으로 측정하는 것보다는 비교적 정확하게 전압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지만 그래프의 크기가 작아서 변화 폭을 살펴보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므로 2가지를 겸해서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 idle > 


< full load >

 캡춰한 이미지는 리사이즈하지 않고 그대로 올린 것이다. idle 상태일 때는 예상했던것처럼 안정적이고 full load 상태일 때도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full load 상태일 때의 그래프는 여지껏 테스트해봤던 파워들 중에서 몇손가락 안에 드는 정도로 좋은 결과그래프이다.

 

온도와 소음

 ※ 온도와 소음 테스트는 측정할 만한 적당한 측정기구가 없어서 손과 귀로 대신했다.

 온도는 2채널 팬 구조와 큼직하고 효율적으로 설계된 방열판 덕분인지 full load 상태에서도 배기팬을 통해서 나오는 바람이 선선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2채널 구조로 된 파워서플라이는 일반적으로 발열면에서는 우수하나 소음면에서 다소 약한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지스 파워는 뛰어난 발열 효과를 보여주면서도 무소음에 가까울 정도의 정숙함을 유지한다. Fan에 대한 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흡기팬, 배기팬 모두 상당히 저속으로 회전하면서 최대 소음도도 20dBA 전후로 상당히 조용한 팬이 사용되었다.

 일반적으로 소음이 낮으면 온도가 높거나, 온도가 낮으면 소음이 높은 것이 일반적인데 이지스파워는 저소음 듀얼팬, 커다란 방열판으로 소음과 온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온도와 소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두가지 측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장

점

- 벨크로테입 케이블타이 등 구성품이 알차다.

- 니켈도금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운 외형을 가지고 있다.

- 듀얼팬과 커다란 방열판 장착으로 발열에 뛰어나다.

- 듀얼팬임에도 불구하고 소음이 거의 없다.

- 트위스트 처리된 케이블은 전자파감소효과와 더불어 깔끔하다.

- VGA 전용 케이블을 제공한다.

 (노이즈필터와 구리망으로 쉴딩처리된케이블)

- +12V 출력이 20A로 동급파워서플라이 중에서 최고 스펙이다.

- 전체적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출력 성능을 보여준다.

- 3개의 초크코일로 구성된 EMI 필터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단

점

- 렉스텍의 홈페이지에 제품정보가 없다.

- 제품 내에 설명서, 품질보증서가 없다.

- 동급 파워서플라이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 출력에 비해 정류콘덴서의 용량이 적은 편이다.

- 효율적인 전원관리를 위한 PFC회로가 채용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렉스텍 이지스 파워서플라이 EP-350W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지스파워서플라이는 TOP파워의 OEM제품답게 화려한 구성물을 가지고 있었고, 소음과 발열면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다. 특히 파워서플라이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출력량과 안정성면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결과를 나타내주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 다나와(http://www.danawa.co.kr) 2005년 1월 29일자 기준>

 이지스 파워의 가격을 처음 접하게되면 350W급이 최저가 60,000원으로 다소 비싼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지만, 알찬 구성품, 고급스러운 외형, 꽉찬 내부, 400W급 파워서플라이에 뒤지지 않는 출력과 성능을 살펴본다면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지스 파워서플라이는 안정적인 출력과 뛰어난 발열과 소음처리 등 만족스러운성능으로, 성능이 불안한 보급형과 가격이 부담스러운 고급형의 중간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렉스텍 홈페이지에 파워서플라이 제품군 정보의 부재와 홈페이지 내에 QnA 등 커뮤니티란의 부재로 이지스 파워서플라이에 대한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웠다. 렉스텍의 홈페이지도 좀 더 고객에게 오픈된 홈페이지로 꾸며졌서 쉽게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도록 꾸며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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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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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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