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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e PFC 과연 효과있는가? 인핸스 ENP-2725H


김경근

조회 : 4187
작성일 : 2005/02/05 08:39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8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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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 경 근
 (http://zoneandy.vgaclub.co.kr/)

 

1. 미니파워에도 Active PFC 방식을..


역률(power factor)을 개선하는 방식이 파워서플라이의 주된 평가요소가 되느냐는 다양한 이견이 있겠지만, 특히 국내에서는 G모사의 전기요금 절약이라는 과장광고에 자주 등장을 한 관계로 오히려 반감을 샀던 측면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고급형 파워들에서 자주 볼수있는 PFC회로가 나름대로는 장점이 있으니 그럴것이다. 즉 유럽쪽에 유통되는 파워들은 거의다가 역률개선회로를 장착하고 있으며 또 국내에서는 유효전력분에 대해 전기요금이 과징되는 관계로 절전기능과는 별 상관이 없겠지만, 대신 반송되는 무효전력을 최소화해서 여기서 발생하는 열을 줄일수 있다는점 또 EMI 전자파 감소에 도움된다는 점 등은 누구도 부인하기 힘든 장점들이다.


고급형 ATX 또는 EPS12V에서 자주 볼수 있었던 PFC회로 특히 이중에서 Active 방식, 하지만 mATX에서는 잘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국내 유통중인 파워중에서는 얼마전에 출시된 TAGAN mATX 330/350W에서 Active PFC방식을 볼수가 있었고,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인핸스 mATX 250W에서 두번째로 Active PFC회로를 구경할수가 있다. 여기서 소개해드릴것도 바로 인핸스 ENP-2725H mATX 250W인 것이다.


 

  모델명     Enhance ENP-2725H 250W
  AC input     100V~127V/47Hz, 200V~240V/63Hz
  DC output   +12V  -12V

  +5V

 +3.3V  +5VSB
   16A   0.3A

  20A

  18A   2.0A
   ±5%

 ±10%

  ±5%   ±5%   ±5%
       컴바인드 105W,  Total 250Watts
 케이블 구성     ATX 20핀 1개, HDD/ODD용 4핀 4개,
    보조4핀 1개,  FDD용 1개, SATA 1개
  쿨 링 팬     80mm 싱글팬 - 흡입구쪽 (ADDA팬)
   크 기           125 * 100 * 63.5 mm
   규 격

         SFX12V v2.3 compliant

   특 징

                            

   가 격

         44,000 (다나와 최저가)

  판 매 처          



인핸스 파워에 대해서는 서버쪽에서 상당한 인지도가 있었던 제품이며, mATX용으로는 작년에 LP타입의 최고봉으로 여겨졌던 마이크로닉스 SL-10에 들어갔던 OEM용 파워가 바로 Enhance mATX 200W 였었다. 여기서 좀더 업그레이드된 즉 12V 출력을 보다 강화하고 액티브방식의 역률개선을 채택하고 또 ADDA팬 사용으로 보다 저소음 환경을 구현해서 출시를 한게 이번의 ENP-2725H이다. 필자 역시 기존에 SL-10케이스를 만져보았기 때문에 이번에 출시된 ENP-2725H에 대해서도 친숙한 느낌은 있는데, 규격면에서는 기존과 동일하며 여타의 microATX보다 좀더 작고 아담한 사이즈이다. 

또 80mm 쿨링팬을 장착하였지만 여타 제품들처럼 아랫면이 볼록 튀어나온게 아니라 평평하게 내부로 흡수를 시킨 형태라 슬림형뿐 아니라 LP타입에서도 무난하게 장착이 되는 모습이다. 보다 자세한건, 아래에서 언급하기로 하고.. 우선 비교대상으로는 사용중인 Oseeo mATX 330W를 채택하였다. 또 Active PFC방식의 메리트를 알아보기 위해 무효전력 감소를 통한 발열 감소가 어느정도인지를 직접 non-PFC방식과 테스트를 해보고자 한다.

                △ 변환가이드를 이용해서 실장착한 ENP-2725H    

 


 

2. 아담한 사이즈의 미니파워. ENP-2725H

우선 박스포장부터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다. 산뜻한 이미지이고, 또 손잡이까지 달려있는데.. 아래를 보자.

                        △ 고급스러워 보이는 박스패키지

◁ A/S는 자이로컴에서 담당


A/S측면은 대만 인핸스社의 한국 독점 공급업체인 (주)인핸스텍(http://www.enhance.co.kr/)에서 직접하는것은 아니고, 중간 유통업체인 자이로컴CnC(http://www.gyrocom.co.kr/)에서 대행하는게 눈여겨볼만하다. 비슷한 예로, 아비트 메인보드에서 Abit Korea와 유통업체인 빅빔(주)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또 자이로컴 경우 작년에 SATA Controller 카드의 유통으로 많이 알려진 회사이기도 하다. 연락처는 위에 적힌 그대로이다.

                             △ ENP-2725H mATX 250W


전체적인 모습은 기존의 인핸스200W와 동일하다. 일반적인 mATX 경우 80mm 싱글팬일 경우 아랫면이 튀어나오거나 또는 60mm*2개 듀얼팬일 경우는 일자형 구조를 가지지만, 인핸스250W 경우는 80mm팬임에도 안쪽으로 흡수를 해서 좀더 컴팩트한 디자인을 하고있다. 덕분에 슬림형 케이스뿐 아니라 '슬림'이라 불리우는 LP타입 케이스에도 무난하게 장착이 가능해진다.

 

                              △ 배기구 모습 -  단촐하다.


배기구쪽 모습은 별도의 쿨링팬이 없이 그냥 구멍이 다수 뚫린 형태를 지닌다. 아랫쪽에서 흡입을 한 뜨거운 공기를 자연스레 배출할수 있는 구조이다. 좀 아쉬운건, 기존의 인핸스200W도 마찬가지지만 전원On/Off 스위치라고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80mm쿨링팬을 내부로 흡수한 덕분에 공간상의 여유가 없었는지 생략된 모습이다.

 

                             △ 흡입구 모습 - 80mm 싱글팬


흡입구쪽 모습이다. ADDA 80mm 쿨링팬 장착이 되어있다. 튀어나와야 할 부분을 내부로 집어넣었기 때문에 장착상 편리성은 증가된다. 쿨링팬 종류는 아래쪽에서 자세히 설명을 한다.

 

                          △ 자세한 스펙 - 12V 출력은 16A


스펙이 적혀있다. ENP-2725H가 원래 모델명이고, 인핸스社 홈피에서 찾아보니 2725H/J/D/A 등 종류도 모두 4가지로 출시가 되었다. 국내에 유통되는건 H 모델인데, 뭐가 차이인지 모르겠다. 출력스펙을 읽어봐도 거의 동일한것 같다. 12V 출력은 16A로 주어지고 또 컴바인드(3.3V+5V) 출력은 105W로 적혀있다. 최근의 mATX 고급형파워에서 12V 출력이 18A 또는 20A까지 나오는 제품들도 있긴하지만, 전압안정성과 내부부품들 품질도 고려를 해야하므로 ENP-2725H 경우 일단은 만족스럽게 생각된다.

 

                △ 80mm팬 장착이지만, 아랫면이 튀어나오지 않았다.


출력부 전선의 모습은 특별히 케이블타이 같은걸로 깔끔히 정리된 모습은 아니었다. 뭐 사실 커넥터 종류가 몇가지 안되다보니 정리할것도 별로 없지만 말이다. 인핸스 파워가 전세계적으로 OEM/ODM 출시를 많이 하다보니 ENP-2725H 경우도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또 비스듬히 세워서 보면 아랫면이 튀어나온 여타 mATX제품들과 비교가 될것이다. 히로이찌, 시소닉, 에너맥스 모두 아랫면이 튀어나온 모습인데 이런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위의 인핸스 ENP-2725H 파워가 대안으로 다가갈수 있다.

 

                            △ 전원커넥터 전부이다.

◁ SATA 커넥터


커넥터 종류는 위와 같다. 정말 꼭 필요한것들만 들어있는 모습이라, 어찌보면 OEM용으로 납품할것을 리테일 시장에서 파는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mATX에서 그리많은 커넥터 갯수가 필요치는 않지만 여타 고급형파워에서 주어지는 정도는 제공이 되어야만 한다. 또 쉴드케이블 같은건 전혀 생각하기 힘든 모습이다. SATA 커넥터 경우는 요즘 추세처럼 오렌지색 +3.3V 전원선이 추가된 모습이다. NCQ 지원 모델이 최근에 출시를 하였고 조만간 기다리면 SATA ll 세대가 눈앞에 다가올 것이다. 그때를 대비해서..*.*

 

                        △ 크기 비교 - 일반 mATX보다도 더 작다.


Oseeo mATX 330W와 크기비교를 한 모습이다. 보시다시피, 둘다 미니파워이지만 인핸스250W가 출력부쪽에서 좀더 크기가 작음을 알수있다. 미니파워 경우 일반 ATX파워와는 달리 규격이 mATX, SFX, FTX 등등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히 어디에 기준맞추기는 힘들지만, 인핸스社 기술자료에 의하면 ENP-2725H 경우 SFX 12V v2.3에 따르는 규격이라고 한다. 자세한것은 www.formfactors.org 이리 가보면 나와있다.

 

                                △ mATX to ATX 변환가이드


가장 마음에 드는것중 하나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고맙게시리 변환가이드까지 제공이 된다. 사실 저런걸 용산에서 구입할시는 몇천원은 줘야하는데 인핸스 파워에서는 액세서리로 같이 주므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즉 슬림케이스뿐 아니라 일반 미들타워 그이상에서도 장착이 가능해진다. 뛰어난 출력을 과시하기 위함인지 몰라도 하튼 만족스러운 모습이다. 기특하다.^^;

                                △ 변환가이드 장착한 모습
 

                  △ 변환가이드 장착시 일반케이스에도 달수가 있다.


위의 변환가이드를 이용해서 미들타워인 마닉 ML-10에 장착을 해본 모습이다. 아주 안정감 있게 잘 장착이 된다. 이렇게하고 아래 테스트를 진행할수가 있었다.



 

3. 고급형파워에 걸맞는 알찬 내부모습

                                △ ENP-2725H 내부모습


여타 mATX보다 줄어든 공간제약 때문인지 조밀하게 들어선 내부부품들을 보게된다. 히트싱크 사이에 정류커패시터가 위치하는것도 눈여겨 볼만하다. 또 역률개선회로도 바로 보인다.

 

                                 △ 입력 EMI 파트 - Open형


입력 파트는 위와같다. EMI 필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개방형 구조이다. 사실 SFX 타입에서 패키징 타입으로 구성하기는 공간상 어려울것이다. 또 기능상 차이도 없고 말이다.

 

                                    △ Active PFC 회로


입력부 바로옆에는 Active방식의 PFC회로가 위치하고 있는데, 서버급이나 고급형 파워 경우 거의다가 이런 액티브 방식의 역률개선을 취하고있다. 이것의 장점은.. "전기요금 절약"과는 전혀 무관하지만(전기요금은 유효전력분에 대해서만 어카운트된다) 반면에 EMI 전자파를 감소시킨다거나(이경우는 Passive방식이 조금더 유리하지만) 또는 무효전력에서 발생하는 열을 최소화시켜서 파워 전체적인 안정성을 높여준다는 측면은 장점으로 꽂을수 있다.


기본적으로 역률(power factor)이라는건 apparent power에 대한 working(= true, real) power의 비율을 말하는데 이런 apparent power에 포함되는 non-working 즉 전압과 전류의 위상차로 인해 반송되는 reactive power를 최소화되게 줄여줘서 전체 역률개선을 꾀한다는 점에서 PFC 회로가 필요하며 또한 이중에서도 Active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본다.


덕분에 커패시터 경우도 PFC회로가 없는 파워에 비해 보다 적은 용량을 사용할지라도 AC->DC 변환과정에서 충분하다고 말해진다. 참고로, 비교대상인 Oseeo mATX 330W 경우 680uF 200V 커패시터 2개로써 훨씬더 많은 용량으로 들어가있는데 반면에 PFC회로는 없다.

 

                           △ 정류커패시터 & 트랜스포머


정류커패시터 경우는 한개만 주어지며 또 스티커로 둘러쌓인 형태라 뜯어보기가 난감해서 정확한 용량은 알수가 없는데, A-PFC 회로덕분에 용량은 그리 크지 않을거로 짐작된다. 동일한 A-PFC를 장착한 Tagan 330W 경우 200V 330uF짜리가 들어감을 감안할때 아마 비슷한 용량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 출력 파트


출력파트 모습은 케이블 타이 같은걸로 정리를 깔끔하게 해줬으면 바램도 있다.

 

                                 △ 수축튜브에 둘러쌓인 퓨즈


퓨즈는 pcb기판위에 고정된 형태라 탈착/교환은 불가능하지만, 수축튜브로 감싸져있어 안정적으로 보인다.

                             △ 쿨링팬 커넥터 연결 - 2핀방식


쿨링팬 커넥터 연결부위인데, 2핀방식이다. 뺏다가 꽂을수도 있으므로 개조나 중간에 저항연결 같은것도 가능해진다. 근데, ADDA 자체적으로 조용한편이라 그냥 사용할만하다.

                              △ 외부덮개 분리 및 쿨링팬
 

                          △ ADDA 80mm 쿨링팬 - 15T 규격


시중에 파는 ADDA 80mm 경우는 25T 규격이 많은데, 위에것은 15T 규격이다.(80*80*15) 대만의 ADDA 홈피에서 자세한 스펙을 찾을수가 있으며 아래 링크를 걸어드린다. http://www.adda.com.tw/products/fan2/AD8015(T).htm


중요한것만 살펴보면, 0812HB-D70 모델명 경우 플로우는 30.26CFM에다가 노이즈는 33.4dB로 주어진다. 또 Hypro-Bearing이라고 적혀있다. 소음면에서는 사실 30dB을 넘어가는 수준이라 '초저소음'이라 말하기는 힘들다. 실제 작동시도 어느정도 소음은 들리는편이었는데, 그리 큰편에 속하는게 아니라서 민감하신분들만 아니라면 일단 저소음면에서는 만족을 하실것이다.



 

4. 실전테스트 - 전압, 온도, 소음

                     △ 비교대상 - 인핸스250W vs 오시오330W


이제부터 본격적인 성능테스트를 해보고자 한다. 언급했듯이 비교대상은 위의 Oseeo mATX 330W 이다. PFC회로 같은건 없지만, 대신 그럭저럭 출력이나 소음 등에서 만족을 할만한 파워이다. 또 ENP-2725H의 Active PFC 회로가 특히 발열에서는 어떻게 작용하는지도 알아보기로 한다. 먼저 전압부터 테스트하면 아래와 같다.
 

 

  M/B

   Asus P4P800-E Dlx (바이오스 v1004)

  CPU

   2.4B @3.06Ghz (fsb170)   1.535V

  RAM

   512M 333@424Mhz (4:5 세팅)  2.65V
   dual channel.  타이밍: 2.5-3-3-6    

  VGA

   MSI Ti4200 with Agp8X (@ 275/567)

  HDD

   WD SATA 1200JD*2개 RAID 0  - 부팅용   

   Hitachi 7k250 120G 8M  - 추가용

  ODD

   삼성 ComBO 352F

 Tools

   Hioki-3803 DMM
   Thermaltake Temp Master ll   

 Utilities

   Prime95 신버젼 SP2004

   Asus PC Probe v2.23.04
   SpeedFan v4.17


full load 과부하는 프라임 신버젼에서 Large, in-place FFTs를 30여분 이상 돌린것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특히 시퓨쪽에 과부하 걸기에 적당하다. Blend 경우는 메모리쪽에 주로 과부하를 걸기때문에 램 이외에 페이징파일 사용도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에반해 Large 경우는 페이징파일은 어느정도만 사용되고 대신 시퓨사용율은 항상 100%를 치닫고 있다.



Hioki-3803 DMM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측정한 수치는 아래와 같다. 아이들과 풀로드시 동일하게 전압이 자주 변동하는 관계로 최고치/평균값/최저치 이렇게 세가지로 분류해서 정리를 해보았다.

  +12V by DMM  ENP-2725H 250W  Oseeo mATX 330W  
  idle    High
   Avrg
   Low
    12.00V
    11.94
    11.87 (△0.13)
    12.12
    12.05
    11.93 (△0.19)
  full load    High
   Avrg
   Low
    11.87
    11.81
    11.75 (△0.12)
    11.99
    11.92
    11.81 (△0.18)



두 파워 모두 칼같은 전압상태를 기대하기는 힘들었지만, 각 파워마다 특성은 보이고 있다. 우선 12V에 가장 근접하는 측면에서는 Oseeo330W가 승리이다. 아이들시 12.05V와 풀로드시에 11.92V 정도로 만족할만하다. 반면에 전압변동폭에 있어서는 오히려 ENP-2725H가 승리이다. 즉 아이들/풀로드시 모두 ENP-2725H 경우는 High/Low 간격이 0.12~0.13 정도임에 반해서 Oseeo330W 경우는 0.18~0.19로 그 진폭이 더 증가함을 알수가 있다.


또 아래는 speedfan을 이용해서 전압 추세를 측정해보았다. 거의 DMM에서 측정되는 추세랑 일치는 하는데, 절대수치면에서는 0.1~0.2V정도 더 낮게 표시됨을 알수있다.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을 드리면..

      △ 인핸스250W -> idle +12V                 △ full load  +12V
      △ 오시오330W -> idle +12V

                △ full load  +12V


+12V 경우 아이들시에서는 ENP-2725H가 의외로 들쑥날쑥하는 모습이다. 반면 Oseeo330W 경우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있다. 또 풀로드시에서 전압강하폭은 생기는데 두 파워 모두 강하폭은 비슷한 수준이며, 진폭에 있어서는 ENP-2725H가 그나마 좀더 안정적으로 보인다.

 

   △ 인핸스250W ->  +5V & 5VSB(적색)            △ full load  +5V & 5VSB
   △ 오시오330W ->  +5V & 5VSB(적색)

           △ full load  +5V & 5VSB


이제는 +5V와 +5VSB 전압을 측정해보았다. 여기서도 각 파워마다의 특징이 드러난다. 우선 ENP-2725H 경우는 5VSB보다 +5V가 좀더 높은 수치로 기록이 되며, 반대로 Oseeo330W에서는 +5V 전압이 더 낮게 측정이 되는게 특징이다. StandBy 전압 경우는 시스템 종료시 cmos밧데리 충전이나 PS/2 및 네트워크로 부팅하기 위한 대기전력 같은 역할을 하는데, 이것보다는 차라리 +5V전압이 좀더 표준치에 근접하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한다. 이 측면에서는 ENP-2725H가 좀더 괜찮아 보인다.


 

- 온도(발열) 테스트


일전에 발열량 테스트를 하면서 파워 흡입구/배기구쪽에다 온도센서를 부착하고 측정을 해보니 의외로 30도 근처의 낮은 수치가 나왔었다. 또 생각해보니 정확한 측정도 아닌듯해서, 이제는 파워내부를 열고 가장 발열이 심하다는 히트싱크 위에다가 온도박막센서를 부착하고 측정을 해보았다. 결과는 완전 뜻밖이다. 거의 2배가량 온도가 높게 측정이 되고있다. 

 

 

두 파워 모두 측정한걸 그래프로 옮긴게 위와 같다. 첨에는 5분 간격으로 잡았으나 변동폭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계로 측정간격을 2분으로 줄였으며 전체 30여분을 측정해본 온도이다. 사실 Active PFC 방식으로 인해 반송되는 무효전력을 좀더 줄일수가 있고 덕분에 무효전력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소시킬수 있기 때문에 온도하락에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을 했었다. 근데 풀로드시 경우는 거의 의미가 없는것처럼 보인다.


위에 결과를 보시면 Oseeo330W가 당연 우세이다. 각 파워 모두 일정시간 경과후에 안정화 추세로 접어드는데.. ENP-2725H 경우는 56도대에서, 또 Oseeo330W 경우는 53도대에서 안정화되는 추세로 약 3도 가량 더 낮게 측정이 됨을 알수있다. 이게 PFC보다는 쿨링팬의 차이가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된다.

즉 오시오330W 경우는 60mm*2개 듀얼팬 구성으로 흡입->배기 순환이 상당히 잘 이루어지는 편이다. 반면 인핸스250W 경우는 80mm 싱글팬 구조이며, 여타의 80mm와는 달리 25/20T가 아닌 15T 규격이라 풍량(CFM)은 그리 많은편이 아니다. 또 RPM Meter로 측정해보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저속으로 회전하기 때문에(저소음 측면을 많이 고려해서 그렇게 설계를 한듯) 냉각성능에서는 그리 뛰어나다고 말하기 힘들다.



그러나, 풀로드시와는 달리 아이들시는 결과가 전혀 뜻밖이었다. 사실 아이들시는 온도측정을 할 계획도 없었는데.. 우연히 디지털온도계를 연결한 상태에서 웹셔핑이나 잡다구리 작업을 하면서 측정되는 수치를 보니, 인핸스250W가 의외로(!) 더 낮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 인핸스250W - idle               △ 오시오330W - idle


인핸스 경우는 47.9도를 가리키며(평균 48도 근처), 오시오 경우는 49.8도(평균 50도)를 나타내고 있다. 즉 2도 가량 인핸스 파워가 더 낮게 측정이 됨을 알수가 있다. 이게 사실 위와같은 프라임95를 돌리는 풀로드 과정이 실제작업할시 그리 많은편이 결코 아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간단한 작업 등을 할때의 실제 온도수치가 파워냉각과 관련해서 더 중요하게 생각될수 있는데, 이 측면에서는 인핸스250W가 보다 우세하다고 생각된다.


이게 A-PFC 회로 덕분에 정말 무효전력 감소로 인한 발열감소 때문인지 아님 다른 이유라도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힘든데.. 그래도 동일한 환경에서 저런 낮은 온도를 기록하는걸 보면 조심스레 A-PFC가 가져주는 장점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 저소음 정도에 관해서


이것은 그냥 말로 설명을 한다. 필자의 막귀에 의존해서 평가를 하자면, 오시오330W 경우 사용자분들은 알겠지만 상당한 초저소음이다. 이에 대한 인핸스250W 경우는 저소음은 맞지만 초(!)저소음은 절대 아니었다. 어느정도 쿨링팬 돌아가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편이다. 대신 스펙에도 적혔듯이 33.4dB 수준이라 그리 고성방가라 말하기도 힘들다. 웬만큼 민감한 유져분들이 아니라면 소음 정도는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약간 실망한것도 있는데, ADDA fan 사용이라는 광고문귀를 보고 처음에는 정말 초초초(!)저소음을 기대했었다. 즉 쿨링팬 중에 가장 유명한게 ADDA fan과 Globe fan인데.. 글로브팬 경우는 정말 조용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아다팬에 대해서도 은근히 기대를 했었지만, 생각만큼 그리 조용한편은 아닌것 같다.


 


5. LP타입 케이스에 추천할만한 파워! ENP-2725H


이상으로 테스트한 결과를 정리해서 말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전압 측정은, 12V에 근접하는건 오시오330W가 우세이다. 반면 진동폭(High/Low) 경우에서는 인핸스250W가 좀더 적어서 우세한걸로 보인다. 뭐 두 파워 모두 오차범위 3%안에는 무난히 드는 수치들이라 칼전압 기대만 버린다면 만족할만한 제품들이다. 또한 +5V 전압 경우는 오히려 인핸스250W가 좀더 표준치에 근접하게 측정이 되었다.


온도 경우에서는 언급했듯이, 프라임95 풀로드시는 오시오330W가 3도 가량 낮게 측정이 되었으며, 반면 실제 간단작업들에서는 인핸스250W가 2도 가량 더 낮게 측정이 되었다. 이게 A-PFC 덕택이기를 바란다(아님 말고). 또 저소음 측면은 아다팬 사용에도 불구하고 그리 초저소음은 아니지만 그냥 무난하게 사용할만은 하다.


무엇보다 미니파워임에도 A-PFC 회로를 장착한게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데, 이게 국내에서는 어떤식으로 도움이 될런지는 좀더 두고봐야 할것이다. 현재 타간 mATX와 유일하게 A-PFC를 채택하고 있으므로 고급형파워임을 과시하기는 좋은데, 전기요금과는 무관할뿐더러 발열량 테스트에서도 아이들시만 효과를 보이다보니 단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아직 시기상조인것 같다. Enhance라는 회사 자체가 유럽쪽에도 상당한 판매량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아마도 이쪽에 촛점을 맞추다보니 A-PFC를 장착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슬림형/슬림(LP) 케이스에서 장착상 잇점도 생각할수가 있다. 80mm 싱글팬이지만 내부로 흡수를 했다보니 다양한 케이스에 무리없이 장착가능하다는점은 메리트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작년초에 조립했던 마닉 SL-10 케이스에 딸린 인핸스200W 경우 파워 업글을 고려는 했지만 LP타입 케이스 장착상 난감했던적이 많았는데.. 그렇다고 TFX 고출력 파워는 상당히 고가라 망설여지기도 했고 그냥 200W짜리로 꾹 참고 살아왔었다. 하지만 이번에 업글할 기회가 생겨서 상당히 기대가 된다.^^;


 

- 이상으로, ENP-2725H 사용기를 모두 마칩니다.  읽어주신 유져분들 고맙습니다!
또 제품 제공을 해주신 PCBEE와 자이로컴(주) 회사에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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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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