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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테] 파워렉스 SPC-350-12vw 파워

김영수

조회 : 3255
작성일 : 2005/02/28 03:08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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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컴퓨터와 파워렉스사의 제공으로 진행한 파워렉스사의 SPC-350-12VW파워의 필드테스트 보고서입니다.  먼저 기회를 제공해주신 두 회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간략히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충분히 구입 후보로 고려해볼만한 파워라는 것입니다.  파워의 중요성이 충분히 부각되어있으며 그에 걸맞게 시장에 수백가지의 파워가 경쟁하고있지만 주요 트렌드는 안정성과 정숙성 저가격의 세가지인 것 같은데요,  상당히 오버클럭되고 꽤 많은 기기가 달려있어 전력소비가 많은 시스템에서 한번도 다운되거나하는 문제가 없는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저소음을 최강점으로 내세우는 파워들만큼은 아니지만, 극히 민감하여 무소음에 많은 투자를 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만족할만한 정숙성을 보여주는 정격 350W파워로서, 3만원대 후반의 가격이어서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입니다.  그럼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겠는데요,  편의상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1.제품스펙과 제조사


제조사 홈페이지의 제품스펙 표


정격 350W로서 18A 용량의 12V출력이며, 5개의 HDD, 1개의 SATA, 1개의 FDD, 1개의 4핀보조 전원 커넥터를 지원하여, 대체적으로 대부분의 유저에게 부족함이 없는 사양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넉넉한 느낌이라기보다는 필요한만큼만 갖춰진 느낌이어서, 넘치고 여유로운 운용을 좋아하는 유저보다는 가격대 성능비를 좋아하는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모습이다.


더 자세한 외관등은 다음 단락에서 살펴보고 제조사를 살펴보자.  먼저 제조사인 파워렉스사의 홈페이지 모습이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1996년 설립되어 전원공급장치만을 전문으로 제조해온 우리나라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컴부품에서는 메모리를 제외하고는 우리나라 제조사를 찾기 힘든 현실에서 우리나라 기업이라는 면이 우선 기분좋았고,  그만큼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힘든 상황의 반증일텐데, 전문 중소기업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은 이 기업의 튼튼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해도 될것같다.  어디선가 들은바로는 주로 oem 공급을 해오다 얼마전부터 리테일 시장에 뛰어들었다는데,  시장의 니즈에 대한 빠른 대응, A/S의 신뢰성 등은 외국업체에 비해서 기업과 유저 양측 모두에 분명 유리할 것이다.  더 많은 우리나라의 전문제조업체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사용자가 직접 문의할 수 있는 게시판도 활성화되어있으며 무상 A/S기간은 18개월이라고 홈페이지에 명시되어있다. 


전반적인 느낌은 실력있고 믿을 수 있는 우리나라 제조사라는 것이다.




2. 제품의 외관 및 내부 사진


제품의 좀더 자세한 모습을 사진들을 통해 살펴보자.



처음 택배로 제품을 받았을 때에는 골판지 박스에 담겨있었고 그 박스에서 꺼낸 제품의 외관이다.  무난한 디자인이며 손잡이 채택은 매우 좋아보인다.




제품의 옆면으로 여러 인증마크를 볼수 있고 350W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윗면을 개방한 상태의 모습으로 특별한 문제점은 보이지않지만 고급스러운 페키징은 아니다.




전체 구성품으로서 파워와, 전원케이블, 4+1의 나사, 케이블타이 이다.  최소한의 구성에 여분의 나사 한개와,  케이블타이가 추가되어있다.  역시 고급스러운 구성은 아니지만 실속있다.




드디어 파워의 외관이다.  상당히 자극적인 자주색의 도장에 제조사의 상호가 마킹되어있고,  듀얼팬으로서 팬그릴과 나사는 모두 금장이다.  사진보다 실제모습은 훨씬 색감도 좋고 보기좋다.  케이스 내부의 부품조차 외형을 따지고 튜닝에 정성을 쏟는 유저가 늘어나는 요즈음의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그러한 부분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꽤 만족감을 줄 수 있을 좋은 외관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워낙에 가격에 성능비를 좋아하여 오히려 화려한 외관을 싫어하는 편이다.




옆면에 부착된 스펙과 주의사항의 스티커이다.  역시나 국산제품답게 한글로 쓰여진 주의사항이 무척 인상깊다.  내용은 특별한 것은 없다.




커넥터들의 구성과 개수, 길이를 확인할 수 있다.  역시 무난한 구성이며,  길이는 충분하여 왠만한 케이스 장착시 문제는 없어보인다.




특이하게 옆면에 작은 구멍안에 돌려 조절할 수 있는 나사가 장치되어있다.  여러 파워를 접해봤지만 처음보는 모습이었는데 마침 홈페이지 게시판에 이 나사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있었다. 


안녕하세요. 파워렉스 입니다.

출력 전압 조정나사 입니다.

나사를 돌리게 되면 출력전압에 변동이 생깁니다.

정확한 설명을 드리자면 Volume Resistor 로서 조정을 하면 저항치변동이

되어 출력 전압이 높게 혹은 낮게 출력이 됩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으시면, 기본적으로 생산 출시전에 조정을 하여 출시가 됩니다.

전압을 확인하는 장비가 없으실 경우 조정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의적으로 수정을 하여 문제가 발생 했을 경우에 A/S를 받으시면 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렇단다.


이제 내부의 모습을 살펴보자




듀얼팬과 방열판 기타 여러 컨덴서와 코일등의 익숙한 모습니다.




무난한 크기와 형태의 방열판이고 팬들의 배치도 무난하다.  두개의 팬이 모두 방열판과 접근하여있어 열배출에 문제없어 보인다.




680마이크로패럿의 컨덴서 두개로서 350W 파워에 전형적인 충분한 용량의 컨덴서이다.




출력단의 모습으로 전선들이 좀더 확실하게 고정될수있도록 고정했으면 싶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용에서 문제되지는 않을것이다.




사진이 좋지못하지만 비닐튜브에 쌓인 입력필터의 모습이다.




이것도 사진이 좋지못한데 팬컨트럴러의 모습이며 두개의 팬이 연결되어있고,  방열판에 닿아있는 온도센서가 연결되어있다.  홈페이지의 설명으로는 온도에 따라 삼단계로 팬의 속도를 조절한다고 되어있다.




마지막으로 접지부의 모습니다.


이상 외관과 내부를 살펴보았는데 화려한 색감의 이쁜 외관이 인상적이고,  내부의 구성은 무난해보인다.




3. 출력의 안정성


테스트한 컴퓨터의 사양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cpu   : amd64 newcastle 2800+@2.4G (fsb300*8)

board : nf8

vga   : leadtek 6600 td (overclocked to core 500,  memory 700)

hdd   : wd raptor 1000rpm 74g

        samsung 7200rpm 120g

        maxtor 7200rpm 200g

odd   : LG 4521b


등으로,  상당히 오버클럭되어있으며 하드디시크도 세 개가 달려있어 전원공급이 꽤 신경쓰이는 시스템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만 5일간의 하드한 사용에도 단한번도 다운되거나 파워가 의심되는 문제를 일으킨적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어 안정성은 매우 우수하다고 할 수 있겠다.


speedfan 4.21 프로그램을 통해 30분간 측정한 전압의 변동모습을 살펴보자.  좌측이 idle시 우측이 full load시의 모습이다.


vcorea (cpu)


vcoreb (memory)


+12


+5


+3.3


+5vsb


vbat



전반적으로 역시 풀로드시에 더욱 변동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어느 경우에나 인텔이 제시한 다음표의 전압허용범위안에 포함되는 안정적인 모습니다.


인텔에서 제시한 파워 규격


정리하자면 체감적으로나 수치상으로나 안정성은 매우 우수하다고 하겠다.




4. 정숙성과 총평가


마지막으로 정숙성을 평가하자면,  서두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상당히 만족스러운 정숙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소음도는 객관적인 측정이 어렵고, 사용자의 막족도 역시 편차가 큰 부분이어서 평가하기가 매우 어려운 부분이지만, 흔히 사용하는 팬의 소음과 비교해보자면, 씨피유 정품쿨러와 비교하여 무소음에 가까울 정도로 상대적으로 조용하며,  비교적 정숙하다고 많이 이야기되어지는 리드텍 6600의 기본쿨러보다 조용하다.  하지만 잘만 7700alcu 시피유 쿨러의 무소음 모드에 비해서는 분명 소음이 있었다. 

듀얼팬이 팬컨트럴러의 조정에 따라 온도에 비례해 삼단계로 속도가 변화되는 시스템인데 실제 사용중에는 이러한 변화를 느낄만큼의 소음의 변화를 느끼지는 못했다.  조용하다보니 그냥 소음부분에는 신경이 가지 않고 사용해온 것이다.

결론을 내려보자면 소음에 매우 민감하여 무소음에 특별히 신경쓰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만족할만한 정숙성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상 제품에 대한 사용기와 평가는 마무리하려하며 총정리를 해보자면,

그동안 oem공급에 주력해온 나름대로의 연륜이 있는 믿음이 가는 국산 파워전문업체의 리테일 제품으로서 여러면에서 괜찮다는 느낌이다.  350W제품군에서 중간정도의 가격대의 제품으로서 대부분의 사용자가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을 사양과 내용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발랄한 색감의 외형과 뛰어난 안정성이 인상적이다. 


뭐랄까, 충분히 성공할만한 제품이 아직 잘 알려지지않고있는 느낌이랄까.  여러 좋은 마케팅요소들을 가지고 있는만큼 좀더 과감한 마케팅 투자가 충분히 가치있어 보이며 그랬으면 하는 바램이다.  좀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여러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국산 파워전문제조업체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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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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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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