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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필테기

떴다 김샘~이 아니라 떴다 3GATE 1910D 8ms 응답속도!!!(2)


이철희

조회 : 3413
작성일 : 2005/03/05 20:32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9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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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는 것 역시 큰 문제는 없었지만, 역시나 문제는 아래에서 올려다 보는 위치다.  약 45도가 넘어가니 위쪽부터 노란기가 돌더니 네거티브한 색이 출력된다.  TN 패널의 전형적인 특징이 나타나는 부분이다.  그러나 LCD 모니터를 밑에서 위로 올려다볼 경우가 얼마나 되겠는가.  방바닥에 허리 지지며 영화를 볼 목적이라면 차라리 TV 출력을 통해서 보는 것이 만족감이 더 높은게 사실이므로, 개인적으로 이 역시 불만 사항은 아니다.  혹시라도 위와 같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한 제품으로 발길을 돌리는게 나을 것이다.  그러나 개인적 추천사항은 TV출력이다.  아무리 좋은 모니터와 LCD라 하더라도 TV의 색 재현성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따라간다.  70% 수준이면 그 모니터 좋은거다.

다음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어메이징한 8ms 응답속도를 체크할 시간이다.  물론 8ms은 최적의 조건에서나 나타날 수 있는 것이므로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1710B 역시 그 당시에는 빠른 응답속도인 16ms를 자랑하는 제품이므로 그동안 쓰면서도 특별한 불편함은 느끼지 않아왔다.  그러나 테스트한 결과..... 어떠한 경우에도 응답속도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느껴졌다.  위 사진으로 별 차이가 안느껴진다는 분들은 밑을 보자.

< 응답속도 테스트 화면 1, 2 >

응답속도를 테스트하는 화면을 2장을 찍어봤다.  혹시라도 카메라의 셔터스피드로 인한 저하를 막기 위해 ISO를 최대로 놓고 셔터스피드를 125분의 1초 이상을 확보했다.  나란히 찍은 테스트 결과를 보게 되면 이게 왜 8ms이고, 자랑거리가 되는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16ms 만으로도 충분히 빠르다 라고 생각했던 본인의 생각이 얼마나 짧았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 할 것이다.  이런 부분은 게임에서, 그리고 동영상에서도 느껴질 만큼 충분하다.

DVI로 연결한 만큼 당연히 칼 같은 문자가독서을 보장한다.  이건 뭐 말할 거리도 없다.-_-;  DVI를 연결했는데도 문자가독성이 흐리거나 초점이 안맞는것 같다면 그 모니터는 버리는게 낫다.
그럼 이제부터 몇 장의 동영상 사진을 비교해보면서 서서히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다.

임재범 미니 콘서트 방송분이다.  HDTV로 방송한걸 DIVX 코덱으로 코딩하여 화질이 상당하다.  모니터 기본 밝기와 뛰어난 명암비를 바탕으로 한 생동감있는 색감이 비교되는 사진이다.  쌩뚱맞겠지만, 임재범은 국내 최고의 보컬이다...T_T

두 모니터의 차이가 느껴지는가?  바로 피부색이다.  죽은 자의 피부색을 표현하고 있는게 1710B라면 1910D는 건강한 혈색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1910D가 제 색상을 내고 있다고 보는 것이 좋겠다.  1년 넘도록 왼쪽 화면을 보고 살았다는게 참 한심스럽기까지하다...-_-

이 동영상은 게임에 삽입되어있는 고화질 동영상이다.  게임은 RF온라인..  80억을 투자해서 화제를 모았고, 처음 게임이 나왔을 때 동영상 만드는데 60억은 쓴거 아니냐는 비아냥을 들을 만큼 멋진 동영상에 비해 게임은 별거 없는 -_-;  기억이 난다.  물론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계속 하고 있긴 하지만....  게임 자체의 재미보다는 아는 사람들끼리 친목이 더 중요한 느낌이다.-__-;;  영상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자면, 별에 아릿다운 여성(코라종족)을 태운 비행선이 추락하는 장면이다.  땅에 떨어지는 불꽃의 색상이 더욱 선명하고, 화면 맨 오른쪽 하단에 있는 빛에 반사된 바닷물의 표현이 더욱 사실적이다.

배경이 사막이다.  왼쪽과 오른쪽...  어느 쪽이 더 사막의 지형을 표현한 것일까.  밸라토 종족의 꼬마신사가 떨어진 우주선을 바라보는 모습이지만, 왼쪽 상단의 태양빛이 뿜어져 나오는 효과라든가 지형의 표현 등이 훨씬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비행선에 타고 있던 코라 종족의 여인이다.  충격으로 아직 눈을 못뜨고 있는 모습이지만, 색감의 표현력 자체가 훨씬 자연스럽고 뛰어나다.  명암비가 450:1과 700:1인 만큼 어두운 곳에서의 표현 능력도 뛰어나다.  그러나 처음 세팅값은 어두운 곳의 표현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 번은 손을 대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부분은 좀 수정이 되어 출시되었음 하는 작은 바램이 있다.
LCD 모니터의 사용기를 작성하면서 많은 준비를 하고 싶었지만, 직장인이고....나중엔 사진찍는 것도 귀찮아져서 정작 게임 테스트 등은 찍질 못했다.  그러나 RF온라인과 둠3 등의 게임을 진행하면서 미세하게나마 1710B와의 차이가 느껴졌고, 그것은 또 만족감으로 다가왔다.
어찌어찌 사용기를 쓰다보니 단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장점의 나열이 되어버렸다.  그건 내가 돈을 주고 구매했기 때문이며, 이미 돈 주고 산거 단점을 지적하면 뭐하나-_-; 하는 상당히 포지티브한 성격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제품에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95% 정도는 만족을 한다.
장점은 뛰어난 스펙의 패널(응답속도, 백색 균일성, 색재현성, 나름대로 괜찮은 시야각), 정말 대기업 제품이 부럽지 않을 디자인, 슬림형 베잴을 사용함으로써 느껴지는 시각적 만족도, 구성품의 꼼꼼함, 한글 OSD!!!!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고, 단점은 케이블 정리가 불편하다는 것(한 번에 하질 못했다), 기본 세팅값에서 어두운 표현 능력이 부족한 점, 그리고 부가기능의 부재(1710B는 USB허브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아직은 받아보질 않았기 때문에 AS가 좋다는 것은 게시판 등을 통해서 알고는 있지만 내 직접 경험이 아니기에 점수로 매기고 싶진 않다.  나중에 받아보면 장점일지 단점일지 결론내릴 수 있을 거 같다.  그러나 예약 판매 후 문제가 생긴 부분을 발빠르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는 왠지 믿을 만한 곳인 것 같다는 막연한 추측만 하고 있다.^^;;;
결론을 굳이 내자면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난 기꺼이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나중에 결혼을 하면 내 와이프에게, 그리고 내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에게, 그리고 내 가장 친한 친구가 모니터를 사려 할 때 기꺼이 추천하고 싶다.  그것은 1년 넘게 LG 라는 대기업의 LCD모니터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 1년 간의 만족감보다 지금 4주 정도의 만족감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물론 가격은 어느덧 한달 만에 예약 판매 시점으로 판매가 되고 있긴 하지만, 그건 큰 문제가 아닐 것이다.  몇 가지 단점만 보완한다면 대기업 제품 못지 않은 완성도를 가지게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쓰리게이트를 알게 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이 신뢰가 영원히 지속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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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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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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