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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Q
X-Touch A122 키보드 필드테스트
작성자 : 배종원(liya0922@empal.com)
시작하며
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의 인기몰이와 함께
고성능을 가진 고급형 광마우스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게다가 로지텍이나 MS는 고급형 마우스의 가격을 초기출시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게 가격이 조정된 시점이라 더더욱 양대 입력기기산맥인 고급형 광 마우스 시장은 활성화 되어있다. 이에 뒤질세라
키보드들도 변화를 꽤하고 있다 작년에 모습을 보인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들이 독특한 키감과 기계식에 비해 저렴한 가격, 그리고
슬림한 디자인을 앞세워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들이 잠식(?)하고 있던 시장을 빠르게 개척하고 있다. 이번에 제이씨현에서는 ODD,
LCD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는 벤큐(BenQ)사의 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를 유통하게 되었다. 마침 필드테스트에 당첨이 되어 이
녀석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여태 멤브레인과 기계식키보드를 잠깐 써본 경험만이 있는 필자로선 노트북의 방식이라는
'펜타그래프'방식이 상당히 흥미롭고 기대가 되었는데 이제부터 'BenQ A122'에 대해 알아보도록하자.
'펜타그래프' 방식?
▲
멤브레인방식 : 키캡아래 사진과 같은 고무판과 그 아래 입력회로가 있어 키캡이 눌러지면 아래 고무판이 눌러지며 그 밑에 입력회로를
건드려 입력을 하는 방식이다.

▲ 펜타
그래프 방식 : 기본 원리는 비슷하지만 멤브레인방식과 달리 키캡을 벗기면 고무판 위에 특이한 구조의 플라스틱 장치가 있는데 이
녀석에 의해 매우 독특한 키감을 준다.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멤브레인 방식은 키를 누르면 실리콘 고무가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면서
입력 신호를 인식시키지만 펜타그래프는 연성이 있는 플라스틱을 아래에 배치해 전혀 다른 키감을 느끼게 된다. 뭐랄까... 멤브레인에
익숙해진 필자의 느낌으로 말하자면... 멤브레인은 누를때 힘이 들어가고 좀 뻑뻑하다고 하자... 그런데 펜타그래프방식은 누를때는
밋밋한느낌과 함께 쑤욱 들어가고 올라올때는 '통~' 하고 튀어올라오는 느낌인데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었다. 말로 표현하기가 좀
뭐하다;;;
키보드 살펴보기
어쨋든 방식에 대한 얘기는 이쯤 하도록 하고. BenQ A122
키보드를 살펴보도록 하자.
A122 키보드의 박스이다. 누가 디자인 했는지 모르지만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디자인의 박스다.

박스 뒤에는 키보드의 특징과, 대략적인 레이아웃이 그려져 있다. 은색과 검은색이
적절히 섞여있는데, 개인적으로 키보드칼라는 단색을 선호하는 편이라 썪 맘에 드는 색은 아니었다. 측면에는 박스 패키지의 내용이
표기되어 있었다 키보드 1개, CD 드라이버, 퀵 스타트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고 되어 있다. 정식판매제품에서는 박스의 로컬라이즈화가
되어서 한글로 되어 나올 수도 있을듯하다.

패키지 내부는 비닐로 포장된 키보드와 드라이버시디, 퀵 스타트 매뉴얼 한 장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박스디자인등이 모두 영어라 한글 매뉴얼은 기대도 안했건만 다국어 매뉴얼이었다. 한글
챕터도 당연히 있더라.

멀티미디어 키보드이다 보니 프로그램설치없이는 펑션(Fn)키와 멀티키동작이 안되기
때문에 프로그램 설치는 필수인듯 하다.

키보드의 전면, 측면의 레이아웃. 색배치가 의외로 촌스럽다. 사이버틱한 느낌은
들겠지만 역시 단색쪽이 좀더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을까...

인터페이스는 USB, PS2 콤보방식이다. 기본적으로 USB2PS2 젠더가 하나
포함되어 있으며, 콤보방식이라 USB나 PS2 모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50cm자로 길이를 제어 보았다. 50cm자로 세 번을
왔다갔다했다. 총 길이는 딱 1.5m다. 이정도면 넉넉한 길이라고 생각된다.

앞서 본사진으론 이 녀석의 생김새를 제대로 알수가 없다. 위쪽에 있는 전체
레이아웃사진에서는 일반 키보드랑 거의 다른점을 느낄수가 없어보인다. 하지만 바로 위 사진을 보면 확실히 다르게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약간 휘어진 보드위에 아주 낮은 키캡들이 씌여져 있다.

상당히 낮은 키보드의 높낮이를 뒤쪽에 눞혀져 있는 다리를 펼쳐서 높이를 2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접힌 다리를 펼쳐주면 약 2센티정도 높아진다.

왼쪽 사진에는 여러 주의 사항에 대한 경고가 되어 있지만 영어라 뷁;; ,프로그램을
설치되지 않으면 키보드의 능력이 100% 발휘가 안되기 때문에 'Install Software First'라고 소프트웨어를 먼저
설치하라고 되어 있다. 오른쪽 사진에는 키보드 뒤쪽에 위치하고 있는 고무받침대의 모습. 양쪽에 모두 2개가 있으며 저녀석으로 인해
키보드가 바닥에서 잘 미끌리지 않고 고정이 된다.

키보드의 여러부분의 모습이다. 키보드마다 각각 조금씩 키배치라던지 키의 크기등이
약간씩 다르게 나와 적응에 에로사항을 토하는 유저들이 제법 있는데 일단 A122의 경우 F1~F12까지의 펑션키가 보통 4개씩
분리되어있는데 비해 3개씩 분리되어 있다. 그리고, 스페이스바의 크기가 상당히 작아서 한/영 키 눌르는데 계속 알트키를 눌르게
되었다;; 그리고 엔터키의 크기가 작은데 백스페이스키를 작게하고 '\'키를 위로 올렸으면 어땟을까... 하여튼 엔티커도
작아서 불편하게 보인다.특이점이라면 컨트롤 키와 함께 눌러서 동작하게 되는 윈도우의 기본 명령들, 붙여넣기, 복사, 잘라내기, 찾기,
되살리기등의 명령어들이 키캡아래쪽이 새겨져 있는데 윈도우의 컨트롤 키 기본명령어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편리할듯하다.

펑션키 위쪽에는 인터넷 키가 있다. 브라우저 앞뒤로, 홈페이지바로가기, 이메일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가 임의대로 수정할 수도 있다. F1~F12의 펑션키는 특이하게도 그림이 새겨져있고 키캡 아랫부분에
F1~F12의 숫자가 씌여져 있는데 오른쪽 사진의 'F' LED와 연동되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근래 나오는 키보드중 기능키가 많이 포함된 녀석들은 스크롤 락 LED가 제거되고,
A122처럼 F(펑션), 1(Numlock), A(Capslock)로 된녀석들이 많이 보인다. MS의 제품들이 대부분그러한데.
A122도 마찬가지다. 펑션키를 토글/해제에 따라 여러 가지 기능을 좀더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점수를 줄 만하지만
펑션키의 디폴트값이 해제값인 탓에 드라이버 없이는 펑션키가 동작을 하지 않아서 키보드의 제대로된 동작을 기대할 수가 없어서 불편한
점도 있다.

키캡을 하나 벗겨보았는데 요런구조의 플라스틱 성형물이 있다. 요녀석 때문에 매우
독특한 '펜타그래프' 방식 특유의 키감이 생성된다고 보면 된다. 키캡의 문자 프린팅은 글자를 단순히 인쇄를 해둔거 같은데, 금방
지워지지 않을까 불안했다, 손톱으로 긁으면 바로 떨어질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근래 키보드들의 글자가 지워진다고 말이 많은데 비용이 좀
들더라도 음각처리 했다면 좀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벤큐 A122 키보드 인스톨~~
인터넷 키로 불리는 펑션키가 따로있고 F1~F12까지의 펑션키들도 펑션 LED를
토글하게되면 다른기능으로 쓸 수 있는데 일단 윈도우에 키보드제어용 프로그램을 설치를 해야한다. 그리고 F1~F12의 펑션키는 디폴트가
OFF로 되어 있어 키보드 제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는다면 제대로 작동이 안되기 때문에 설치는 필 수 라고 보면 된다. 예전에
사용하던 MS 무선 데스크탑제품도 마찬가지의 디폴트 설정이었는데 디폴트를 F1~F12키가 동작하게 두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서 보았듯 이 제품은 USB, PS2 콤보방식이라 PS2 포트나 USB모두에
사용가능하다. 필자는 케이스 전면의 USB포트에 연결후 작동을 시켜보았다
 
먼저 동봉된 드라이버 시디를 삽입하면 설치언어 선택화면이 나온다. 매뉴얼에는
한국어도 있었지만 어찌된일인지 정작 중요한 설치 프로그램에는 한국어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프로그램자체는 매우 간단하니 유통사인
제이씨현의 한글화된 프로그램제공도 기대해보겠다.

이런 프로그램설치화면이 나오고 Ok, Ok, Next를 클릭몇번하면 설치완료.
올바른 키보드의 동작을 위해 리부팅을 해줘야한다.

리부팅후 키보드의 Fn키를 눌러보면 LED가 점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설치된 프로그램으로는 위쪽의 캡쳐그림을 보면 'Q-Type'란 프로그램과 Q-Type
컨피그레이션이 있고 헬프와 언인스톨 아이콘이 있다. 여기서 살펴볼만한 것은 Q-Type 컨피그레이션정도. Q-Type 프로그램은
말그대로 키보드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프로그램이며 프로그램 인스톨후는 자동으로 시작프로그램쪽에 들어가 있다.
Q-Type 컨피그레이션을 살펴보자면, 키보드 상단의 평션키들의 셋팅을 변경할 수
있다.

백 키를 더블클릭이나 Modify 버튼을 눌르게 되면 위와같은 메뉴가 나오는데
'Web
Site' = 가고자하는 웹사이트를 등록시켜둬서 백키를 눌렀을 때 바로 가게 한다.
'Short Cut' = 바로가기 아이콘을 셋팅해두면 키를 눌렀을 때 바로가기
아이콘이 실행된다.
'Function Table' = 말그대로 기능키들을 간이 표로 만들어서 셋팅해둔
단축키를 눌르게 되면 선택이 된다.( 간단하면서 상당히 편리할 듯 한 기능)

예를 들어 웹사이트기능은 위처럼 이름과 주소를 적어준후 해당 키를 눌르게
되면
화면 왼쪽 하단에 설정해둔 이름이 오버레이되면서 지정해둔 웹사이트로 바로
간다.

이 간단한 기능을 좀더 확장해서, 펑션테이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원리는
같은거고, 상단에 일종의 단축키를 설정이 가능하다. 바로 위 사진에서는 B키를 나리카스사이트로 설정해보았다.

요런 식으로 A,B,C 등의 문자를 셋팅해두고 설정한 키를
눌러주면!

화면에 자그맣게 임의의 표가 뜬다. 그리고 해당하는 키를 눌르면 설정한 값에 따라
동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간단하면서 상당히 편리하다. 물론 바로가기 아이콘도 등록이 가능하므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등의 게임과
웹사이트 , 업무용 소프트웨어등을 따로 지정해두고 키를 눌러서 실행하는 방법을 쓴다면 좀더 마우스 놀림이 적어지지 않을까
한다.

옵션탭에는 좀전에 보았던 '네이버'라고 오버레이된 글자의 표시시간을 설정이
가능하고, 윈도우 시계트레이바에서 Capslock, Scrolllock, Numlock등의 토글 표시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셋팅이
가능하다.
간단한 테스트, 느낌
일반용도
먼저 필자의 가장 주된 용도인 웹서핑과, 타이핑에 대한 느낌부터, 멤브레인방식에
비해 키를 누르는 느낌이 좀 얕다. 헌데 키가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느낌이랄까? 그 X자 모양의 플라스틱덕인지, 상당히 탄력이
느껴진다. 그리고 멤브레인방식에 비해 상당히 힘이 적게드는 거 같다. 다만 아직 스페이스바 키가 이전에 사용하던 녀석들에 비해 좀
작은 듯하여, 간간히 한영변환시에 알트키를 눌르고 있는 ㅡ.,ㅡ;; 그리고 엔터키는 예상했던대로 확실히 불편하다. 보통 네 번째
손가락으로 엔터키를 쳤던거 같은데 이제는 네 번째 손가락으로 엔터키를 치니까 엄하게 '\'키가 눌러지는 ;;; 결국 새끼손가락으로
치고 있다. 그외 F1~F12의 펑션키는 펑션 토글키를 on시켜주지 않으면 동작하지 않는데 간혹 alt + F4키를 눌렀는데 윈도우
창이 닫혀지지 않아 당황했다;;; 전체적으로 이전에 쓰던 키보드에 비해 상당히 감촉이 좋다는게 전체적인 평인거 같다. 그리고 누르는
깊이가 깊지 않아 손가락에 무리가 적은거 같다.
게임
먼저 리듬액션 키보드게임 DJMAX를 해보았다, 멤브레인의 경우 몇몇 녀석은
동시입력의 한계로 인해 DJMAX게임시에 키입력의 한계로 난관에 봉착했는데 이 녀석은 어떨지 궁금했다. 7키로 플레이한 결과
S,D,F J,K,L키를 동시에 누르기까지는 되었으나 그와 동시에 스페이스바를 입력하는 것은 되지 않았다. 그리고, 6개의 키를
누른후 스크롤락키를 눌러서 캡쳐를 해야하는데;; 스크롤락 키가 먹지 않아 화면을 캡쳐를 하지 못했는데 다소 아쉽다
-ㅂ-;;

가운데 스페이스키를 제외한 SDF JKL까지 눌러졌다 조금 아쉽다, 모든 버튼을
눌르는 곡이 있는지는 몰겠지만;; 기타 필자가 가장 즐기는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F2~F4까지 키를 게임화면을 셋팅하는데 사용하게
되는데 펑션 키가 간혹 안눌러져 있을 때는 작동하지 않아 약간 당황했다.
LCD와 어울리는 X-Touch
슬림한 디자인, 필자의 LCD와 같은 실버톤의 몸체, 너무나도 짜맞춘 듯한 분위기다. 내
취향과는 다소 에러인 색조합이긴 하다만... 펜터그래프 특유의 독특한 키감, 그리고 대세에 따르는 '슬림'형 디자인, 재밌는
멀티미디어 키등 가격만 적당하다면 새로 PC를 구입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키보드다, 특히 멤브레인방식에 익숙해진 여러
유저들은 정말 특이한 경험을 하게될 듯 ^^ 아 그리고 키스킨 제공이 안되는점이 상당히 아쉬웠다. 근래, 사용해본 대부분의 녀석들이
키스킨이 기본 제공이어서 컴퓨터 책상앞에서 음식등을 먹더라도 별다른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키스킨 제공이 안되는 바람에;;; 음식물들이
키보드 에 떨어지면... 말 그대로 낭패를 볼 지도...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유저들이 펜터그래프 키보드 벤큐 A122를 사용해 볼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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