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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비주얼 베이직 지원 중단「올 것이 왔다!」


김현근

조회 : 3364
작성일 : 2005/03/16 19:13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9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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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비주얼 베이직 지원 중단「올 것이 왔다!」

MS 제품을 사용중인 100명이 넘는 영향력 있는 개발자들은 MS가 비주얼 베이직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는 탄원서에 서명했다.


개발자 공동체에서 영향력있는 인물들로 인정받는 MS의 MVP(Most Valuable Professional) 프로그램의 회원들은 MS가 이 계획을 실행에 옮기게 되면 수백만 개나 되는 비주얼 베이직 6(VB6)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중단될 것이고, 좀더 새로운 다른 언어를 배우지 못한 프로그래머들은 굶어죽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MS는 무료 지원과 중요 업데이트 제공을 끝으로 이달 말 VB6에 대한 표준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두 서비스 모두 향후 3년 동안은 유료 서비스로 남아있게 된다.


하지만 MVP들은 MS가 VB6에 대한 지원 정책을 재고하길 바라고 있으며, 또한 신규 비주얼 베이직 닷넷과 함께 지속적으로 함께 개발해주길 바라고 있다.


탄원서에서 이들은 "MS는 비주얼 스튜디오 IDE에 포함돼 있는 COM 기반 비주얼 베이직의 신규 버전을 제공해 고객의 기존 코드의 가치를 유지시키고, 중심이 되는 비주얼 베이직 언어에 대해 향후 지원하겠다는 것을 보여줌과 동시에 VB.NET에 적응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VB.NET의 적용을 대폭 단순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닷넷으로 코드를 마이그레이션하는 방법과 시기는 고객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적었다.


3월말 이후 VB6 지원 유료화

MS의 정책에 반대하는 개발자들은 MS가 비주얼 베이직 닷넷(또는 비주얼 베이직 7)을 VB6의 후속판으로 내놓았을 때, 언어 하나를 고사시키고 근본적으로 다른 언어로 바꿔놓았다는 게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VB6 애플리케이션을 VB 닷넷으로 이식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VB6 개발자들이 VB 닷넷을 배우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것만큼이나 복잡한 일이라고 비평가들은 말하고 있다.


개발자이자 기고가인 리치 레빈은 최근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비주얼 베이직 닷넷은 이름만 비주얼 베이직이다. 컨설턴트, ISV, IT 부서, 일반 사업체, 학교, 각국 정부 등 돈들여 비주얼 베이직으로 프로그램 짜놓은 곳들은 기존 VB 코드 기반 프로그램 개발을 어쩔 수 없이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시간, 노력, 지적재산, 비용 등을 재투자해서 처음부터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짜야할 판"이라고 말했다.


MS는 닷넷과 짝을 이루는 C#뿐 아니라 C++의 개발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탄원서에서는 '고전적인' 비주얼 베이직과 VB 닷넷도 동일하게 취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MS는 2000년 VB 닷넷을 내놓았으며 그 후 VB6 이하 버전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은 끊임없이 감소해왔다. 비주얼 베이직을 등지고 떠난 많은 개발자들은 VB 닷넷으로 옮겨간 게 아니라, 사실 MS의 언어가 아닌 자바로 옮겨간 것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일 예로 2004년 11월 에반스 데이터가 유럽, 중동, 아프리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2003년 이후부터 비주얼 베이직 개발자 수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에서 비주얼 베이직 개발자의 대부분은 VB6 이하 버전을 사용해 계속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북미 전체 개발자 중 비주얼 베이직 닷넷 개발자가 34%인데 비해 비주얼 베이직 개발자들은 45%다. 북미 개발자들 중 54%가 비주얼 베이직류를 사용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끊임없이 변화할 뿐"

에반스 데이터의 국제 분석가인 알비온 버터스는 "VB6와 그 이전 버전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VB 닷넷으로 옮겨가도록 하는데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배우는 게 용이한가 이다"라며 "기존 VB6 애플리케이션을 VB 닷넷으로 옮기는 게 어렵기 때문에 어떤 경우엔 이런 점이 넘기 힘든 산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측통들은 개발자들의 주장이 납득은 갈지 모르겠지만 MS가 VB6에 대한 태도를 바꿀 것 같지 않다는 게 아마도 논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밍험에 살고 있는 개발자인 제즈 히긴스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언어, 데이터베이스, 그 밖의 어떤 소프트웨어든 언젠가는 결국 '일생을 마감'하게 된다. 조금은 불행하기도 조금은 다행이기도 하지만 말이다"라며 "기본이 되는 프로그래밍 내공은 하나의 언어에, 하나의 방법에, 혹은 하나의 작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머리 속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난 이 사람들이 기운내서 계속해 나갈 수 있길 빈다"고 말했다.


한 개발자는 레빈 글에 댓글을 달고 "프로그래밍의 미래는 명확하다. 시작부터 웹과 인터넷 관련 기능을 위해 설계된 객체지향 언어가 바로 그것이다. VB6를 아무리 그리워한들 미래를 바꿀 순 없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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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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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기 (taeki) taek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5-03-17 11:1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_-;;;;
닷넷...용량..끄구..
짜증나던뎅..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