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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쾌감! Hi-POWER FB300(Rubber)

superex (ID)

조회 : 3056
작성일 : 2005/03/26 03:06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60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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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ower FieldTest!

 

 00.jpg

 

Written by S.U.P.E.R.E.X

최근에 LCD 모니터 등이 인기를 끌면서 공간을 작게 차지하는 PC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그런 사람 중에 한 명이고 이 때문에 파워 선택에 애를 많이 먹곤 했습니다. 조용한 줄 알고 샀더니 왠걸? 탱크 지나가는 소리가 나고.. 후회하고 바꾼 적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무소음을 강조하는 제품이 출시되면 직접 들어보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알아보던차 다소 생소한 업체인 NSCNT에서 고무 촉감의 FB300M(Rubber) mATX(정격300W)파워를 출시하였기에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 제품 스펙..

 

모델명

NSCNT HI-POWER FB300M(Rubber) m-ATX(정격300W)

제품사양표

+3.3v

+5v

+12v

-12v

-5v

+5VSB

20A

30A

18A

1.5A

0.9A

3A

최대출력

300w

케이블
(20pin 길이38cm)

ATX(20핀)

1개

하드/ODD

4개

ATX 12V 4핀(펜티엄 4용)

1개

FDD

1개

ATX Sub(6핀)

0개

시리얼 ATA

2개

쿨링팬

전면60mm(배기)x1개, 후면60mm(흡입)x1개

크기

125 x 120 x 60 (mm)

보증기간

무상 A/S 1년

< 출처 : 다나와 제품 소개란 >

제조사에서 밝히는 파워 사양입니다. +5v, +12v는 각각 30A, 18A로 300W의 일반적인 성능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밖에 S-ATA 젠더도 2개 제공하므로 충분하네요. Micro-ATX 시스템의 특성상 보통 하드 1~2개, ODD 1개 정도로 구성되기 때문에 고출력보다는 저소음이 더 중요한 화두가 될 듯 싶습니다.

 

2. 제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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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박스는 검정색으로 정면에 제품의 W에 맞도록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포장 방식이지만 검정색으로 되어 있어 조금 중후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단, 비닐 포장이 되어 있어 제품을 미리 살펴보기위해 뜯어보기는 힘들 것 같네요.

 

21.jpg

파워 본체, 한글 설명서, 파워잭이 들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선정리를 돕는 케이블 타이나 파워 장착용 나사 등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 아쉬운 구성입니다.

 

22.jpg

Rubber라는 이름 답게 조금은 독특한 색상을 자랑합니다. 또한 촉감 역시 금속 느낌이 아니라 고무를 문지르는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파워를 연필로 기록한 연습장에 문지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23.jpg

마이크로 정격 300W 라는 글자가 왠지 국산 제품인 듯한 느낌을 풍기게 합니다. 그러나 생산국은 중국으로 제품 인증 마크는 대부분 받았네요. 주의 사항에 독일어, 불어가 적힌 것으로 보아 여러 나라에 OEM으로 수출되는 모델 같네요.

 

24.jpg

후면부에는 내부 열기 배출용 60mm팬과 전원 연결부,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런데 110/220V 전압 변경 스위치가 없네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25.jpg

바로 파워 안쪽에 전압 변경 스위치가 달려 있습니다. 설계상 전압 변경 스위치를 넣을 경우 경우에 따라 Micro-ATX 케이스와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함인 거 같네요. 역시 이쪽도 60mm 팬이 달려서 열기를 흡수하게 됩니다.(1자형 배출 구조)

 

26.jpg

전원잭은 메인보드용 20핀잭, P4용 4핀 젠더, S-ATA 젠더 2개, 일반 4핀 4개, FDD 젠더 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드 1~2개, ODD 1개, FDD 1개 정도 설치하게 되므로 충분한 구성입니다. 다만, 몇몇 그래픽 카드가 FDD 4핀 젠더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것을 한 개 더 구성했으면 합니다.

 

27.jpg

제품 설명서를 접사로 찍어 보았습니다. 고딕체로 제품 소개와 주의사항 정도 간략히 적혀 있습니다. 기왕 한글화 하는데 장착하는 방법을 사진과 함께 곁들여 적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그러나 대다수의 한국 사람이 설명서는 제쳐두고 설치부터 하기 때문에 자세한 한글 설명서를 만들어 제품 가격이 상승한다면 제외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3. 제품 내부

이제 내부 회로를 간략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30.jpg

300W 파워의 경우 주로 470 마이크로 패럿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제품은 560 마이크로 패럿을 사용하였습니다. 회로 정렬 상태나 땜질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였습니다. EMI 필터 역시 건재합니다.

 

31.jpg

반대편 회로 역시 준수한 회로 구성을 보였습니다. 합선이나 부품 간섭을 줄이기 위해 실리콘도 적당히 발라져 있었습니다.

 

32.jpg

내부 열기를 분산하는 방열판은 일자형 배출 구조에 맞추어 제작되었습니다. 그외에는 별다른 회로상 특징을 발견하지 못했네요.

 

33.jpg

내부에 장착된 60mm 쿨러는 Mitachi사에서 제작된 슬리프팬입니다. 쿨러에 대한 정보를 보기위해 Mitachi라는 곳을 찾으니 일본의 회로 부품 제조 업체로 연결되네요. 이곳 홈페이지에 쿨러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관련없는 기업으로 보이며 같은 이름을 쓰는 중국 생산 쿨러가 아닐까 하네요.

 

4. 제품 설치..

이제 긴급하게 급조한 아래 사양으로 조립해 보겠습니다. 원래는 Micro-ATX 케이스에 뉴캐슬로 하려고 했으나 이미 그 PC는 제 수중을 벗어난 관계로 테스트 할 PC가 바뀐 점 양해 바랍니다.

 

C P U

AMD64 2800+ (뉴캐슬/754Pin)

R A M

Hynix DDR500 512MB (256x2EA)

M / B

Chaintech VNF3 Zenith Value (nForce 3 250)

V G A

GeForce FX 5700LE 128MB (340/530)

S N D

C-Media AC'97 Codec

L A N

Realtek 8101L 내장랜

H D D

Seagate 40G 7200rpm (Barracuda-IV)

O D D

Plextor 8432Ti CD-RW

C S E

3RSystem R700 BadGuy

POW1

HI-POWER FB300M(Rubber) 300W

O / S

Windows XP Professional + SP2

AMD64의 중가 제품군으로 자리잡은 뉴캐슬 754핀 코어의 시스템으로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파워 역시 시스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40.jpg

조립하여 작동하는 모습입니다. 테스트 PC는 어쩔 수 없이 일반 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보통의 Micro-ATX 케이스라면 어떤 제품이라도 규격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기위해 전압 변동 스위치를 앞쪽으로 옮긴 것이겠지요.

 

5. 성능 테스트..

먼저 테스트 방법은 세 가지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처음은 실제 전자 테스터로 측정한 전압 수치를 확인하고, 그 다음은 FSB 220 정도로 오버클럭한 상태에서 산드라 2004로 과부하를 준 상태에서 전압 변동폭을 측정하며, 마지막으로 동작중인 소음을 녹음기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1) 전자 테스터 전압 테스트

50.jpg

IDLE 상태에서 +12V를 측정한 결과입니다. 12.09~12.12V의 변동폭을 가지고 있고, 평균 12.10V를 유지했습니다. 비교적 무난한 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1.jpg

IDLE 상태에서 +5V를 측정한 결과입니다. 5.08~5.13V의 변동폭을 가지고 있고, 평균 5.11V를 유지했습니다. 비교적 무난한 출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BIOS에 측정된 전압 수치입니다. 정확한 수치가 아니므로 참고로만 보셨으면 합니다.

 VCore

+12V

-12V

+5V

-5V

1.53~1.54

11.90~12.04

-12.11~-12.18

5.08~5.11

-5.12~-5.13

이제 이 전압을 잘 유지하는지 본격 테스트로 들어가겠습니다.

 

2) SpeedFan 전압변동 테스트

54.jpg

StressSandra 2004로 과부하를 주면서 SpeedFan을 통해 전압 흔들림을 확인하는 장면입니다. CPU는 뉴캐슬 2800+로 1.8Ghz 클럭으로 동작하며 메모리 한계로 FSB 225Mhz 상태에서 안정화 시킨 뒤 각각 측정하였습니다.

 

55.jpg

+12V에서는 11.85~12.0V 사이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Sandra 등으로 과부하를 주지 않는 상황이라면 11.85~11.95V 사이를 유지하고, 전자 테스터 측정시 12.08~12.05V를 나타내므로 일반적인 환경에서 무리가 없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56.jpg

+5V에서는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약간 오버된 감이 있으나 전자 테스트 측정시 5.05~5.10V 정도의 변화폭에 평균 5.08V를 유지했습니다.

 

57.jpg

VCore에서는 조금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52V가 뉴캐슬 2800+의 초기 측정치인데 Sandra 2004 과부하에서는 변동폭이 상당히 흔들려서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Micro-ATX 보드는 VIA나 SiS 등 비정규 오버시 비정규 클럭이 유입되는 제품군이 많아 CPU 오버 등은 안하는 조건이라면 상관없겠습니다.

 

3) 동작 소음 테스트

CPU, VGA에 투자하여 저소음 제품으로 교체하고 보니.. 이제는 파워에서 소음이 나더라.. 이런 내용은 여러 파워 상품평란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단골 문의죠. 그런 이유로 실제로 이 제품을 기본 동작시의 소음과 PC 조립 후 CPU 소음을 최대한 배제한 환경에서 소음을 각각 측정해 보았습니다. 전자는 자체 소음을, 후자는 온도 센서의 동작 여부를 확인하는 척도로 보셨으면 합니다.

 

기본 자체 동작

조립 일반 환경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기기 자체만 동작시키면 상당히 정숙하게 동작합니다. 그러나 일단 시스템에 연결한 후에는 상당히 소음이 늘어납니다. CPU 쿨러만 연결하고 잠시 빼논 상태에서도 파워 소음이 다소 증가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Micro-ATX 케이스 특성상 파워의 쿨링 배출 능력은 중요한 변수 중 하나겠지만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온도 센서로는 저소음 시스템을 꾸미기힘들 것 같네요.

 

6. 고객 지원..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1년간 A/S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http://www.nscnt.com 으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60.jpg

으아! 깜짝야! 갑자기 Shockwave Flash가 나타나면서 요란한 소리가 납니다..-_-;; 뭔가 소비자의 이목을 끄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KOREAN을 골라봅시다.

 

61.jpg

메인 홈페이지는 왠지 커뮤니티 사이트를 연상할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색상도 비교적 깔끔하게 잘 배치해 놓았네요.

 

62.jpg

제품 수리전에 제일 먼저 방문하게 되는 질의 응답 게시판의 경우는 비교적 빠르게 답변을 달아주고 있었습니다. 아직 파워쪽은 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곰돌이 상품에 대한 질문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63.jpg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아놓은 FAQ란은 역시 곰돌이 상품에 관련된 내용만 있었습니다. 파워에 관한 팁이나 자주 하는 질문으로 예상되는 내용도 몇 가지 추가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결과 이곳은 Hi-POWER뿐만 아니라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타간 파워, 각종 랙마운드, 케이스, 주변기기까지 다양하게 유통하고 있는 회사임을 알 게 되었습니다. A/S도 하지만 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고객 지원 부분이 부족할 것으로 생각했던 부분은 기우에 그치고 말았네요.

 

7. 마치며..

예전에는 흔들림에 강한 파워를 저도 선호했습니다만 최근에는 보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놈을 찾게 되었습니다. 특히, Micro-ATX의 경우는 내부의 열기를 효과적으로 빼내기위해 파워 쿨러에 온도 센서를 제외하거나 최고치로 고정한 경우가 많아 적지 않게 스트레스가 되었죠.

 

이 제품은 온도 센서를 장착하여 유동적으로 쿨러 RPM을 조절토록 하여 앞서 지적한 제품과는 다른 정숙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장착 후 소음이 급격히 증가하여 온도 센서의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네요. 파워에 때가 타는 것을 싫어하거나 검정색 파워, 혹은 다소 독특한 재질을 원하는 분, 다소 소음에 민감치 않은 사용자라면 한번 고려해 보는게 어떨까 하며 이상 필드 테스트를 마칠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 점

 단 점

 1. 지우개를 만지는 듯한 특이한 재질..

 2. 일반 ATX에서도 무난한 성능 ..

 1. 다소 부담되는 가격대..

 2. 실장착 후 다소 커지는 쿨러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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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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