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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0.8mm샷시! 썬마이크로 XTRA-M1 케이스


김경근

조회 : 3991
작성일 : 2005/04/04 08:53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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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8mm 철판두께로 튼튼한 미니케이스, XTRA-M1


슬림형이나 LP타입 케이스 경우 디자인에 반해서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반면 확장성에서는 그리 뛰어나지가 못하다. HDD 경우 내부 3.5"베이가 2개정도는 제공되기도 하지만, 환풍 고려해서 실제 2개이상의 하드를 다는 분들은 거의 없다. 또한 LP타입 경우 이에 맞는 글픽카드를 구하는것도 상당한 노가다인데, 몇주전에 LP타입 9250 라데온을 구하러 용산상가를 반나절 돌아다닌 경험을 생각하면 그리 호락하지만은 않다.


슬림형케이스의 아담함과 미들타워의 확장성을 동시에 추구한게, 이번에 소개해드릴 썬마이크로社의 XTRA-M1 케이스이다. 사실 미들타워로 출시된 XTRA-B9에서 높이만 mATX에 적당하게 낮춘것에 해당한다. 덕분에 ODD 경우도 세워서 설치하는게 아니라 수평방향 그대로 장착이 가능하고, 특히 파워서플라이는 mATX타입이 아닌 일반 ATX타입을 장착하도록 설계되어있다. 무엇보다 독특한것은 미니타워에서 잘 보기 힘든 0.8mm라는 두꺼운 철판샷시를 이용했다는 점인데, 견고함 그자체를 중시 여기는 썬마이크로 제품다운 특징이다.
 


 

                SunMicro XTRA-M1 AIR  케이스

  제품 규격     Micro-ATX
드라이버  5.25"      외부 2개
 3.5"     내부 2개, 외부 2개
  확장 슬럿     4개 (pci & agp)
  전면 포트     USB2.0 *2개.  마이크, 스피커 (도어형태)
  파워서플라이     ATX 파워 장착,
    mATX 파워는 가이드 이용해야만 가능.
  샷시 두께     0.8mm (진짜로!)
  쿨 링 팬     후면부 80mm 1개 - 배기팬
  가 격      \35,000 (e.s.p)
  유 통 사       

 


ATX파워 경우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출력도 뛰어난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반면 mATX 파워중에서 출력 잘 나오는 제품을 고르자면 가격이 높다는게 걸림돌이었는데.. XTRA-M1 케이스는 ATX파워를 그대로 장착가능하므로 조립견적시 좀더 경제적일수도 있다. 또한 후면부 80mm 팬의 장착도 mATX케이스에서의 60, 70mm에 비해서는 좀더 풍량을 많이 낼수있으며, 에어덕트와 ventilation hole에 의해 내부공기순환도 왠만한 미들타워 그이상으로 효율적이게 된다. 


반면 개선해야할점도 보였는데, ODD커버 버튼이 가이드를 다시 닫을때 가려져서 누르기가 난감해진다는 점과 또 후면부 80mm 쿨링팬 소음이 적지않다는 점, 그리고 이게 4핀방식이라 저항 달기도 에매해서 5V 개조같은 꽁수를 사용해야 저소음을 추구할수 있다는것, 또한 PWR_LED의 3핀을 2핀으로 전환해야하는 문제 등도 조립하면서 초보자들한테는 부담스럽게 작용할수도 있다.


하튼간에 아래에서 XTRA-M1 케이스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필자가 기존 사용하던 마닉 ML-10 경우도 튼튼한 샷시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제품이라, 둘이 비교하면서 설명하기로 한다.

 

 

2. XTRA-M1 AIR, 블랙과 실버톤의 튼튼한 외모

                          △ 박스 패키지 - 특이한 로고


미니타워라고 해서 박스포장이 작은것은 절대 아니었으며, 높이를 제외하고는 일반 미들타워 박스크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대신 상단부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들고다니기는 편리해보인다. 또 그려진 인물상(?) 경우 상당히 특이한 모습인데, 태양신 정도를 나타내는게 아닐까 짐작된다. 별로 귀엽다는 느낌보다는 특이하게 생겼다 (__)

 

                                 △ 내부포장도 튼튼하게..


내부포장은 여타와 마찬가지로 비닐한겹에 스티로폼으로 잘 둘러쌓여져 있다.

 

             △ 딸려오는 엑세서리들 - 쿨링팬이 미장착된게 특징이다.


엑세서리들도 여타와 마찬가지인데.. 80mm 쿨링팬이 별도로 제공된다는점이 이색적이다. 다른분들도 지적했듯이, 소음면에서 결코 조용한 팬은 아니었는데.. "싫으면 다른걸로 달아라!" 라는 제조사의 배려(?)가 담긴게 아닐런지 ^^;  또 일반적인 3핀방식이라면 천원짜리 잘만 RC-56 달면 끝인데.. 이것은 4핀방식이라 저항 구하기가 만만찮다. 물론 4핀저항 팔기도 하지만 구하기가 쉽지않은건 사실이다. 그래서 5V 개조같은 방법을 사용해야만 무소음 모드의 쾌적함을 누릴수있을것이다.

 

                             △ XTRA-M1 케이스 전면부


블랙색상에 전면베젤부위는 실버톤을 가미한 모습이다. ODD커버가 2개임을 짐작하게 하며, 또 전원버튼은 상당히 큼지막하게 생겼다. 대신 리셋버튼은 생략되어있다. 또 아래쪽에 USB, AUDIO 확장포트는 덮개가 달린 모습이다.

 

                             △ XTRA-M1 케이스 후면부


후면부 모습은 80mm 쿨링팬 장착할 공간이 보이며, 파워서플 경우는 나사홈 위치를 자세히 보시면 mATX타입이 아니라 일반ATX타입을 장착할 모습이다. 이게 XTRA-M1 케이스의 가장 큰 특징이라 보인다. 출력 빵빵한 ATX파워들을 맘껏 달아도 된다.

                             △ XTRA-M1 케이스 측면부


측면부는 요즘 나오는 케이스는 거의다 저렇게 생겼다. 에어덕트와 측면부 ventilation hole이 뚫린 모습이다. 또 길이도 상당히 길다는게 짐작될텐데, 사실 길이면에서는 일반 미들타워의 길이와 동일하다.

 

                            △ 사용중인 마닉 ML-10과 비교


필자가 사용하는 ML-10 케이스이다. 보시다시피, 높이만 차이날뿐 미들타워와 거의 같은 사이즈임을 알수있다. 그만큼 내부확장성도 뛰어나며 환기,환풍도 유리할것이다. 반면 덩치큰것 싫어하는분들께는 별로 메리트가 없을수도 있다. 일장일단이 있으니 뭐..

 

                                   △ XTRA-M1 로고
 

                              △ ODD 베젤과 버튼 부위


위의 일자형 버튼을 누르면 ODD가이드가 튀어나오는 형태이다. 근데 아래에서 살펴보겠지만, 다시 닫을때 저 버튼이 베젤덮개에 가려져서 누르기가 난감해진다는 단점이 생긴다. 디자인은 깔끔한데 '옥에 티' 정도 된다.

 

                              △ ODD 베젤을 열어본 모습
 

                        △ 스프링 장착이 빠지게 생기지 않았다


ODD 덮개의 탄력유지 및 고정역할의 스프링은 빠지지 않게 잘 장착되어있다. 사실 슬림형케이스중 저 스프링이 잘 빠지는 제품들이 많다. 다시 끼울려면 여간 노가다가 아닌데, 위의 경우는 빠질 염려는 거의 없다.

 

                          △ 전면부 FDD 베젤을 열어본 모습


3.5" 외부베이에 해당하는 덮개이다. 외부베젤을 살포시 눌러주면 덮개가 자동으로 열리게된다. FDD나 요즘에는 USB카드리더기 같은거 설치하면 안성맞춤일것이다.

 

                    △ 전면부 확장포트 - 외부커버를 올리고/내리고


무슨 독일군 헬멧같이 생겼는데.. 커버를 올리면 전면확장포트가 보인다. USB2.0과 AUDIO, MIKE잭 연결부위가 보이며, 아쉬운건 IEEE1394는 포트만 마련되어있을뿐 실제 연결단자를 지원하지 않는다. mATX 보드중에 firewire 제공하는 제품도 거의 없으니 뭐 그럭저럭 넘어갈만하다.

 

                       △ 측면패널 고정은 일반나사로 되어있다
 

◁ 이부분이 핸드스크류우로 되었으면 좀더 좋았을것이다.


요즘에 1~2만원짜리 저가형 케이스에도 핸드스크류우 달려있는데, XTRA-M1 경우는 그냥 일반나사를 드라이버로 조이는 형태이다. 좀 아쉬운 부분인데.. 이정도는 유통사 자체적으로도 쉽게 개선할수 있다고 여겨진다. 

 

 

3. 내부구조도 확장성과 견고함을 고려한 설계

 

                 △ 측면패널의 내부모습 - 에어덕트 & 측면부환풍구
 

                         △ 높낮이 조절할수있는 에어가이드


측면부 패널 경우도 샷시두께가 0.8mm로 두꺼운편이며, 내부에는 공기흡입을 위한 에어덕트가 달려있다. 높낮이는 스크류형식으로 길게 뽑거나 낮게 줄일수 있으니 사용자 취향에 따라 맞추면 될것이다. 다만 흡입역할의 쿨링팬은 별도로 설치되어 있지않은데, 미니타워인데다가 후면부 배기쿨링팬이 있으니 냉각은 별 걱정할 필요없다고 생각된다.

 

                         △ 별도 제공되는 80mm 쿨링팬 - 4핀방식
 

                          △ 80mm 쿨링팬 스펙,  DC 12V  0.14A


별도로 제공하는 80mm 쿨링팬이다. 규격은 25T로 보이며, 풍량은 손으로 갖다대어볼때 넉넉한편이나 덕분에 소음은 어느정도 발생하였다. 그렇다고 그렇게 큰 소음은 아니므로, 케이스를 바닥면에 놓고 사용하는분들이라면 무시하고 사용해도 될터이고.. 민감하신분이라면 파워커넥터와 쿨링팬을 5V 개조해서 연결하는게 나을것이다. 참고로, 마닉 ML-10 케이스 전면부 60mm*2개 쿨링팬도 소음이 좀 큰 편인데, 이것과 비교하자면 오히려 위에 XTRA-M1에 들어간 쿨링팬 소음이 좀더 조용한 편이다.

 

                   △ XTRA-M1 내부모습 - 미들타워만큼 넓직하다.


내부구조도 보시다시피 넓직하다. 3.5"와 5.25" 베이가 일단 넉넉하게 주어지는게 가장 마음에 들며, 비좁은 공간을 억지로 쑤셔넣는듯한 슬림형처럼 조립시 불편함 같은것도 없어보인다. 또한 위에 파워장착공간은 ATX타입에 맞게 짜여져있다.

 

                             △ 스페이서는 별도 고정하는 방식


스페이서(spacer)는 추가로 제공되는데, 보드 해당위치에 알아서 꽂아주면 된다. 쇼트방지용 측면에서는 케이스 자체 볼록 튀어나온것보다는 좀더 나을것이다.

 

                        △ 3.5" 내부2개, 외부2개,  5.25" 베이2개


3.5" 내부베이 경우가 2개 주어지는데.. 케이스 장착시 HDD는 수평이 아니라 수직으로 들어가는게 이색적이다. 공간상으로는 수평장착으로 설계해도 충분할것 같지만, 공기순환을 고려해서인지 수직장착 방식이다. 또 HDD 2개를 장착한다고 가정할때, 하드간 간격도 상당히 넓직하였다. 그리고 베이 철판 두께도 상당히 두꺼운 편이라 잔진동, 잔떨림도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을것같다. 여차하면, 3.5" 내부베이에도 HDD 장착할수도 있으므로 총 4개까지는 하드를 달수있을것이다.

 

                     △ 전면포트 케이스 연결단자 (USB2.0, AUDIO)
 

                      △ 페라이트코어 처리된 오디오, USB 연결선들

 

전면확장포트 사용을 위한 연결선들이다. 파워버튼과 LED연결선도 보이고, 다만 리셋버튼은 없으므로 이쪽 연결선은 생략되어있다. 리셋버튼 원하는분들은 별도로 추가구입해서 케이스 뒤쪽이나 다른곳으로 버튼을 뽑아내는 형태로 설치해야만 할것이다. 마닉 ML-10 경우도 리셋버튼은 없는데 이게 자꾸 쓰다보면 익숙해져서 리셋을 안하게끔 된다. 또 AUDIO, USB 경우는 노이즈 감소를 위한 페라이트 코어처리된것도 특징이다.

 

                           △ 전원, LED, USB단자 (리셋은 없음)

 

   ① 3핀방식 파워LED

   ② 한쪽을 떼내고..

   ③ 다시 끼우면 2핀으로 변경된다.

 

각종 전원단자 및 LED단자들인데.. 언급되었듯이 리셋쪽은 없다. 그리고 파워LED 경우는 3핀방식이라, 애즈락이나 알바트론 보드같은 2핀만 꽂을수있는 제품들에게는 개조를 하는게 편리할것이다. 위 사진에 순서를 매겨보았는데, 그냥 칼이나 손톱 등으로 잠금부위를 들쳐내고 전선을 뽑았다가 다시 꽂아주면 2핀으로 간단하게 변경가능하다. 위에방법이 귀차니즘이면 3핀-2핀 변환커넥터를 이용하면 되기도한다.

 

 

                        △ 자로 재어보니, 진짜 0.8mm 샷시이다.
 

                       △ 다른쪽에도 역시 0.8mm 샷시가 맞다.

 

XTRA-M1 케이스 경우 미니타워 답지않게 샷시두께가 아주 두껍다는게 장점으로 언급했는데, 실제로 측정을 해보았다. 문구용자라서 그리 정확도는 떨어지지만, 눈여김으로 보더라도 스펙사의 0.8mm는 충분히 되어보인다. 측정지점은 사이드패널과 케이스 내부쪽으로 잡았는데, 다른곳을 측정해도 마찬가지 두께였다. 특히 하드장착 3.5" 베이부분도 철판이 두꺼운게 아주 마음에 들었다.


 

4. XTRA-M1 실제조립과정 살펴보기

                            △ 메인보드 장착 - mATX 타입                                


우선 메인보드부터 장착을 해보았다. 다들 잘 아시는 애즈락 K7S41GX 이다. microATX 폼이고, 장착후 내부공간도 상당히 넓직한게 여유로워 보인다.

 

             △ 상단부 커버를 벗겨내야만 ODD와 파워장착이 가능하다


다른 방법이 있을런지도 모르겠지만, 필자가 테스트하면서는.. 파워서플과 ODD장착을 위해서는 케이스 상단부 덮개를 분리해내야만 장착이 가능하였다. 물론 ODD는 전면베젤만 분리하면 장착가능하지만 전면베젤과 샷시 연결부위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상단부 분리가 필요하므로, 결국엔 모두다 분리해야만 조립과정이 진행 가능하다. 이게 의외로 상당히 귀찮을수가 있는데.. 부품들 탈부착을 자주하는 유져라면 상당히 번거럽게 느껴질것이다. 거기다 핸드스크류우도 제공되지 않으므로 일일이 드라이버로 나사풀고 다시 박고 하는게 노가다 그 자체였다.

 

                    △ 전면베젤도 벗겨낸 모습 - ODD 장착을 위해서.


하튼, 다 분리해내고 전면부 샷시부위를 찍어본 모습이다. 구멍이 다수가 뚫려서 환기에는 도움될만한 구조이다.

                                  △ 전면베젤 안쪽부위
 

                                △ ODD, FDD 커버 안쪽


ODD 버튼 안쪽부위 생김새는 위와 같고, FDD 경우는 똑닥이 형태로 밀면 바로 튀어나오게끔 되어있다.

 

                             △ ODD 장착모습 - LG 8402 RW
 

                            △ 나사 4개로 확실하게 고정가능


ODD 장착한후 나사 4개까지 조일수 있으므로 고정은 확실하게 된다. 반대쪽은 나사고정이 아니고 그냥 샷시 자체적으로 고정지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한번 장착한 ODD를 다시 빼내기는 아주 불편하므로, 처음 장착시 나사 조이는 위치와 ODD버튼 및 케이스 베젤버튼의 맞물리는 위치를 잘 파악하고 나사위치를 잡아줘야 할것이다. LG ODD 제품은 위 사진 위치가 가장 적당하였다.

 

                               △ 3.5" 내부베이 분리한 모습
 

                             △ HDD 장착 - 웨스턴 800JB


HDD 베이는 분리해서 직접 장착한후 다시 끼워넣으면 된다. 2개를 장착하더라도 하드간 간격은 여유로운게 장점이다. 특별히 전면부 쿨링팬을 달지않더라도 내부공기순환은 잘되는편이라 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HDD,ODD와 보드간의 간격도 여유롭다.


mATX 케이스라고 믿겨지기 힘들정도로, HDD와 보드간의 간격이 넓직하므로 혹시나 있을 간섭현상 같은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왠만한 미들타워 이상의 간격인데, 길이면에서는 동일하므로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 파워서플라이 장착모습 - ATX form


파워서플 경우도 케이스 상단부 덮개를 분리한후, 위에서 아래로 꽂아주는 형태로 장착을 해야만 했다. 아래쪽 받침대 때문에 사이드에서 그대로 밀어넣고 장착하는건 불가능하였다.

 

 

                                   △ 조립 완성된 모습
 

                              △ 세워서 찍어본 모습..


조립완성된 모습이다. 내부공간은 높이만 mATX만큼이지만 좌우폭은 거의 ATX 폼과 동일해서, 덕분에 여유로운 모습이다. 글픽 경우도 일반사이즈 글픽 모두 가능하다. 위는 Ti4200에 잘만 VF700 쿨러까지 장착한 모습인데 공간상 부족함은 없어보인다.

 

             △ 전면베젤상의 버튼을 누르면 ODD 가이드가 튀어나온다.
 

                 △ 다시 닫을때 버튼부위가 덮개에 가려지는 단점이..


케이스 전면부 색상통일을 위해서 ODD덮개를 제공하는 제품이 거의다 마찬가지지만, 한두가지 기능상 불편한 점도 나타난다. ODD가이드가 나왔다가 다시 집어넣을때는 버튼이 덮개에 가리게되므로 난감해지는 측면이 있다. 그냥 덮개를 좀더 손으로 아래쪽으로 잡아내리고 버튼을 눌러주면 가능하지만, 이것도 매번 할려면 귀찮은건 어쩔수없다. 그나마 위로할건, 샷시 0.8mm로 동일한 인윈 W-30 케이스 경우도 ODD덮개가 문제였는데.. 그 케이스는 아예 버튼자체가 감춰져버리는것에 반해, 위에 XTRA-M1 경우는 그래도 손으로 덮개를 당겨내려서 버튼을 누를수는 있다는게 차선책은 되는것같다.

 

                          △ 전원버튼 - 파워LED, 하드LED


왼쪽의 노란빛은 파워LED를 나타내고, 오른쪽은 현재 안 들어왔는데 붉은빛인지 오렌지색인지 하튼 HDD LED 상태를 나타낸다. 파워버튼은 큼지막한게 누르기 편리해보이고, 리셋버튼은 없는게 좀 아쉽기도 하다.

 

                       △ 80mm 배기쿨링팬 - 소음은 좀 있는편이다.


다른분들도 많이 지적하신 저소음과 별로 안친한 쿨링팬 모습이다. rpm 측정은 4핀이라 모니터링하기 힘들지만 상당한 수치는 되어보이고, 덕분에 풍량이 많다는 장점과 함께 소음이 많다는 단점도 동반을 하게된다.

필자가 좀 막귀라 그런지 그렇게 시끄러운편은 아니었는데 (마닉 ML-10 전면부 60mm 소음은 위보다 더 크다).. 혹시나 줄일 생각을 가지신분이라면 4핀저항 1~2천원에 구하기보다는 그냥 5V 개조하는게 좀더 나아보인다. 시중에 파는 4핀저항을 필자도 구입한 경험이 있었는데, 사용해보면 7V 저항이라 소음이 그리 줄어들지는 않는다.


방법은 예전에 케벤 강좌란에 김태균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참조하면 아주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있다.  http://keben.kbench.com/info/?bc=5&pg=1&total=12&sb=2&sp=0&sc=김태균&code=851061
 

 파워 4핀소켓 연결선

 5V(빨간색)

  GND

  GND

  12V(노란색)

 12V 케이스팬 (기본)

   X    X    O     O

 수정 5V 케이스팬

   O    O    X     X

 수정 7V 케이스팬

 O(검은색)

   X    X  O(빨간색/노란색)

       ** GND : 그라운드 ,  O : 연결 ,  X : 연결안함


도표로 옮겨보았는데.. 즉 파워커넥터에 노랑색은 12V 전압이고 빨강색이 5V 전압이므로.. 쿨링팬의 4핀소켓에서 선을 빼낸후 뒤집어서 장착하면 끝이다. 그러면 팬의 두가닥 선은 파워커넥터에 5V와 GND에 각각 연결되게 되고 따라서 5V전압만으로 회전하므로 rpm이 떨어져서 보다 저소음모드로 작동하게 된다. 강좌란 내용중에 7V (12-5 = 7) 개조방법도 나오는데, 시중에 파는 4핀저항이 7V용이며, 막상 사용해보면 그리 저소음은 아님을 알수있다. 따라서 기왕 할거면 5V로 개조하는게 좀더 괜찮다고 생각된다.


 


5. 마무리

                                

 


이상으로, 썬마이크로 출시 XTRA-M1 케이스에 관한 설명은 거의다 한것 같다. 케이스 사용기 적으면서 좀 간단하게, 중요한것만 올리고 일반적인 내용들은 스킵을 할려고 노력했는데.. 막상 글을 적는 와중에는 찍어놓은 사진들 버리기가 왜그리 아깝게 느껴지는지.. 이것저것 다 집어넣다보니 또 내용이 길어지게 되버렸다. 필자의 요약하는 내공이 부족함이 주원인이라 생각하며, 장황하게 위에서 떠든 내용들을 장단점만 정리해서 아래에 밝히고, 끝을 맺도록 하자.
 


<장점>
1. 일단 샷시두께가 진짜로 0.8mm 이상이 되며, 외관으로 봐도 상당히 두껍다는게 느껴질 정도이다. 마닉과 인윈 케이스에 못지않는 샷시구조라 튼튼함을 중시여기는 유져에게는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된다.

2. 내부공간의 확장성이 상당히 좋다. mATX 케이스이지만, 높이만 ATX에서 낮춘격에 해당하므로 HDD 경우 2개 장착해도 넉넉한 구조이며 최대 4개까지 장착가능하다는것은 메리트로 보인다. 또한 HDD와 메인보드간의 간격도 넓은편이라 간섭현상으로 노가다할 걱정은 전혀 없다.


3. ATX 파워를 장착가능하다. 이게 출력면에서 보다 뛰어난 파워를 좀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있으므로 좋다. 시중에 300~350W중에 12V출력 뛰어난 제품들 경우 3~5만원 정도면 충분히 구한다. 반면 mATX파워 250~300W 정도에 12V출력 뛰어난 제품들이 4~5만원 이상임을 감안할때 또 ATX파워만큼 고출력 내기 힘들다는걸 감안할때도, ATX파워 장착가능이란 점은 아주 반겨줄만하다.

 


<단점>
1. 80mm 쿨링팬 소음이 어느정도 있으며, 또한 케이스 파워LED 단자가 3핀으로만 제공되므로 2핀방식 보드에 꽂기가 난감해진다. 물론 위에서 떠든 5V개조나 2핀개조를 하면 간단히 해결은 되지만, 초보자들 경우 부담스럽게 느끼는건 어쩔수없다.


2. ODD와 파워서플 장착시 케이스상단부 덮개를 분리해야만 장착이 가능하였다. 이게 조립하면서 분리 안하고 장착할 방법을 찾아봐도 없는것같다. 결국 파워나 ODD 교체시 케이스 측면, 상단, 전면 모두 뜯어내야된다는 소리인데.. 상당한 노가다임이 틀림없다. 특히 파워 지지대 볼록 튀어나온것은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잘 이해가 안간다. 이것때문에 파워를 측면에서 바로 장착하기가 불가능해진다.


3. ODD가이드 다시 닫을때 덮게에 버튼이 가려져서 누르기가 난감해지는 측면이 있다. 물론 베젤을 손으로 아래쪽으로 당겨서 버튼이 보이도록 한 다음에 누르면 되겠지만, 이것또한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사소한거지만 개선의 여지가 분명 존재한다.



 

- 이상으로, 사용기를 모두 마칩니다. 글 읽어주신 유져분들 고맙습니다.
제품제공을 해주신
썬마이크로와 디비나와 사이트에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여기까지 김경근 였습니다. (
http://zoneAndy.vga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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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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