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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어 처음으로 인텔 CPU에 동봉되어 있는 쿨러가 아닌 다른 쿨러를 사용하게 되어 소감 한마디 적을까 합니다..^^
(디카가 고장나서 폰카로 열심히 찍어놨는데 어케 올리는지 몰라서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적고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4/13에 택배가 왔다는 연락을 받고는 한동안 어리둥절하다가 부리나케 보드나라에 접속해서 확인을 해 봤지요
당첨이라니..!!
그동안 몇번 댓글을 올렸어도 이벤트에 당첨된 경험이 별로 없는지라 별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저의 열악한 컴 환경을 안타까워(?) 하신 보드나라 담당자 분께서 이렇게 선택해 주신게 아닐까 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부.. 아부..^^)
빨리 빨리 장착해 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으나 갑자기 밀어닥친 과중한 업무(?)탓에 오늘에서야 장착을 할 수 있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뒤로하며 거두절미하고 오늘 장착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을 차근차근 말씀드릴까 합니다(서두가 무지 길었음..ㅋㅋ)
우선 제 컴 사양은요
CPU : Interl Pentium4 Northwood 2.4A
M/B : Asus P4PE
VGA : NVIDIA Quadro FX1000 (128M)
RAM : Infineon 512M (PC2100, 133MHz) * 2
HDD : Seagate 60G * 1, Seagate 120G * 1
...
Case : GMC 노블레스
Power : Enermax EZ365P-VE (350W)
486을 시작으로 그동안 여러대의 컴퓨터를 거치면서도 CPU 쿨러를 교체해 보는 일은 처음인지라 그리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여태까지 펜티엄 3급을 많이 접해본 터라 펜티엄 4는 조립 제품 사놓고 뜯어보지를 않아서 인텔 정품 CPU 쿨러를 뜯어내는데도 많은 애를 먹었습니다
드라이버를 동원해서 겨우 쿨러를 떼어내니 엥 CPU가 어디 갔나?
이런.. CPU가 쿨러에 딱 붙어서 떨어지지를 않는 것이었슴다
비틀어 보고 드라이버로 밀어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하는데도 떨어질줄을 모르는 CPU..
쿨러 한번 갈아보겠다고 CPU 말아먹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지나 갔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손으로 살짝 비틀었더니 이게 웬걸 언제 고생시켰나는 듯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CPU (장난하나..^^)
다음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됐습니다
영문과 한글로 되어 있는 사용설명서에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하게 정말 모르는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CPU에 묻어있는 이물질을 WD-40으로 깨끗이 닦아내고(이걸로 닦아도 되지요?^^) 동봉되어 있는 Thermal Grease을 도포했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CPU 교체에는 초보인지라 이걸 어느정도 발라줘야 적당한지 몰라서 흠뻑 묻히고 났더니 설명서에 살짝 발라주라고 되어 있더군요. 적당히 닦아 냈습니다
다음으로 7000B 쿨러 장착..
마지막으로 팬 메이트를 설치했습니다
선 정리에 신경쓰면서 노블레스 케이스의 앞부분에(옵션 USB 설치하는 곳) 안쪽으로 해서 양면 테이프로 붙였습니다
아! 장착하고 나서 느끼는 그 감동.. 크기도 굵직하고 모양도 이쁜게 내 컴퓨터 가운데에 딱하니 자리잡고 있는걸 보는데 기분 좋더라구요. 이런줄 알았으면 이전에라도 하나 사 볼건데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하여간 또다시 이벤트 당첨에 대해 기뻐하며.. 감사하며..ㅎㅎ
다음으로 실전에 들어가서 테스트를 해봐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소음하고 냉각효율에 대해서 적절한 테스트를 해볼수 있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고민끝에 요즘 한창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스페셜포스를 실험대상으로 하기로 결정을 하고 약 한시간에서 두시간정도를 게임을 해보고 "SpeedPan"이라는 유틸리티로 온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측정 대상하고 측정 유틸리티의 선택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인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쿨러 교체에 초보라.. 다음엔 더 잘 할수 있겠지요..^^)
노블레스 케이스에는 케이스 자체 쿨러가 네개가 있는데요
하드디스크 장착 부분에 빨아 들이는 쿨러가 두개.. 파워서플라이 밑에 뱉어내는 쿨러가 두개.. (소음 장난 아님..ㅋㅋ)
처음은 인텔 CPU에 들어있는 정품 쿨러를 사용하고 케이스에 장착되어 있는 쿨러 네개를 모두 동작시켰습니다(금요일(4/14일)에 12시에 집에 들어와서 사용기 올리는데 사용하려고 밤잠 설쳐가면서 테스트(?)에 임했다는거 아닙니까..^^)
처음 컴퓨터 부팅하자 마자 측정한 온도
Tmp1 : 24도
Tmp2 : 43도
스페셜 포스 한시간 게임 후 온도
Tmp1 : 27도
Tmp2 : 49도
다음으로 잘만 CNPS 7000B를 설치하고 위와 마찬가지로 케이스에 있는 쿨러 네게 모두 동작시키면서 부팅하자 마자 측정한 온도
Tmp1 : 28도
Tmp2 : 41도
스페셜 포스 한시간 게임 후 온도
Tmp1 : 26도
Tmp2 : 48도
인텔 쿨러에 비교해서 다소 낮은 온도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것은 아무래도 케이스 자체에서 엄청나게 빨아들이고 뱉어내는 네개의 쿨러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하여 다음으로 쿨러 네개를 모두 동작시키지 않고 잘만 CNPS 7000B만으로 컴퓨터를 동작시켜 보았습니다
부팅하자 마자 측정한 온도
Tmp1 : 31도
Tmp2 : 45도
스페셜 포스 세시간 게임 후 온도 (열심히 즐기다 보니..ㅋㅋ)
Tmp1 : 36도
Tmp2 : 50도
케이스에 붙어있는 네개의 커다란 쿨러들을 모두 제거하고 나니 소음은 확실하게 줄어 들었지만 온도가 상당히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5분 가량 후에 다시 측정해 본 결과
Tmp1 : 36도
Tmp2 : 47도
정도로 측정이 되었는데 잘만 쿨러 하나만으로도 빠른 냉각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케이스 쿨러와 정품 쿨러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여태 고생한 저로서는 냉각 효율이 조금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네개 쿨러를 사용하지 않고 잘만 쿨러만을 사용하고자 마음을 정했습니다
더해서 파란 불빛이 은은하게 빛나는 쿨러를 감상하기 위해 옆 커버를 열어놓고 사용해보고자 합니다(이참에 옆판이 투명한 케이스를 구매해버려..ㅎㅎ)
이상으로 간단하게 잘만 CNPS 7000B AlCu LED Ultra Quiet CPU Cooler의 사용기를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