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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micro 300PN 파워
필드테스트
출처 : www.vgaclub.co.kr
작성자 : 최주호
우선 필드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협찬해주신 (주) DBNAWA와 (주) 썬마이크로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저의 Sunmicro
300PN 파워 필드테스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배송

제품이 2일 늦게 발송되는 바람에 필자의 경우 제품을
받은 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진만 찍고 첫 일주일이 지나가 후반에 가서야 사진편집 및 사용기 작성에 들어서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테스트 기간이 다소 타이트하게 느껴졌다.
위의 사진은 배송된 다음 날 찍은 박스 사진으로 제품은 KGB 택배를 통해 안전하게
도착했다.
- 박스
이제 본격적으로 박스에 대해 살펴 보자.
(박스의 전면)

박스의 전면에는 해에 사람의 무표정한 얼굴이 삽입된 기이한 그림이 모델 이미지로써 등장하고
있으며 FSP power, SWITCHING
POWERSUPPLY라는 영문이 제목으로 적혀 있었다.
(박스의 옆면)

박스의 옆면에는 무상 A/S
3년을 의미하는 스티커가 턱하니 붙여 있었다. 필자는 성능보다 A/S 기간 3년에 더 눈이 갔다. 아무래도 공짜를 밝히는 필자의 성격은
어쩔수 없나 보다. (가뜩이나 이마 넓은데...)
그리고 스티커의 가운데에는 24핀 전원과 300W와트를 나타내는 네모 박스에 체크가
되어 있었다.
(필자는
20핀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메인보드 전원공급 케이블이 맞지 않았다.
필자와 같은 상황의 유저분이 있다면 그리 실망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24핀-20핀 변환 젠더를 구매하면 되는데 가격은
몇천원대로 그리 비싸지는 않으니 용산 등지에서 구입하여 기존 24핀 커넥터에 연결하면 해결되기
때문이다.)
(박스의 옆면 반대쪽)

박스의 다른 쪽 옆면에는 이 제품의 성능을 간략하게 요약하고 있다.
- 박스개봉
후 내용물 확인

박스를 개봉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에어캡에 둘러쌓인 파워와 전원케이블이
등장한다. 아쉽게도
다른 내용물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케이블의 길이)

파워의 케이블의 길이를 살펴 보면 굳이 자로 재지 않아도 30cm 정도의 책과 그 길이 유사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따라서 미니타워 케이스에 적합한 케이블의 길이라고 말 할 수 있고 일반 미들 케이스에서는
S-ATA케이블이 다소
짧아 연장 케이블이 없이는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SATA 커넥터)

SATA 커넥터는
1개만 제공하고
있다. 이 점은 요즘
추세에 맞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IDE 커넥터)

PATA용 커넥터는
4개를 제공해 충분한
저장장치를 장착하는데에 무리가 없다. FDD 커넥터는 거의 쓰이지 않아서인지 1개만 제공한다.
(24핀 메인보드연결 전원 커넥터)

홀의 수를 세어 보면 24개이다. 24핀 커넥터이기 때문에
20핀 보드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려면 24-20핀 전환 젠더를 구매해야 한다.
(제품 풀샷)

색상은 은색으로 120mm팬이 달려 있으며 손 보호를 위해
내부에서 팬그릴이 고정되어 있다.
- 파워
외관 살펴보기
(파워 윗면)

파워를 윗면에서 내려다 보면 가장 먼저 120mm팬과 팬그릴이
나타난다. 팬 색상과
파워를 덮고 있는 쇠의 색상은 전형적인 검정색과 은색을 각각 취하고 있다.
(파워 뒷면)

파워의 뒷면은 육각형 홀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하는 벌집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는 파워 내부의
뜨거운 열기를 바깥으로 빨리 배출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PC 작동 중에 파워의 후면에 손바닥을 대어보면 서늘한 바람이 '슝슝' 불어왔다.
(파워 옆면)

파워의 옆면에는 파워의 사양에 대한 설명과 각종 인증획득 마크가 나타내어져
있다.
사진이 다소 뿌옇게 나와 사양에 대한 확인이 힘든데 이에 대해 디비나와에서
공개하는 사진을 공개한다.

사진을 보면 +12V가 2채널로 각각 16.0A씩 출력을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워의
내부
(파워의 내부 풀샷)

파워의 내부를 전체가 다 나오도록 한 다음 사진을 찍어보았다. 그 결과 이 제품의 내부는 작고 간단한
구성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워의 팬모습)

이 제품의 팬은 1개로 120mm팬을 사용한다.

팬의 제작회사는 YATE
LOON이라는 전자회사로 소음은 보통수준이다. 송이 좀 더 정숙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코일 감긴 모습)

코일 감긴 모습이다.
꽤나 믿음직해보인다.
(EMI 필터)

출력부와 전자파를 차단하는 EMI 필터가 보인다.
(콘덴서)

콘덴서는 200V
470㎌를 2개 사용하고 있어 고효율을 낼 수
있다.
(팬케이블 접지)

팬케이블의 접지는 커넥터가 아닌 납땜형식으로 되어 있어 유저가 별도로 팬콘트롤러를 구입하여
팬을 무소음으로 만들 수 없다.
- 제품
장착

제품의 장착 모습이다.
아주 예쁘다고는 할 수 없어도 그럭저럭 어울린다.
(제품 장착 풀샷)

사진을 보면 필자의 케이스인 베스텍 쿨박스 에어가이드에 딱 맞게 들어감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잘만
7000A Cu CPU 쿨러와도 거의 간섭을 일으키지 않았으며 사진에서 보듯이 CPU와 VGA카드 뒷면의 뜨거운 열기가 케이스 뒷면의
120mm팬과 이
제품의 120mm팬의
트윈 배기로 인해 케이스 내부의 온도를 거의 상승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 성능
테스트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성능테스트에 들어가겠다. 테스트는 MBM이라는 메인보드
전압, 온도 체크
유틸리티를 사용하겠지만 이 유틸리티는 다소 엉뚱한 수치를 표시하기도 해서 그에 앞서 메인보드 자체에 내장된 CMOS를 통해 온도와 전압을
체크해보았다.
(테스트 사양)
CPU : 인텔
펜티엄4 2.4C @ 3.2
RAM : 게일
PC4200 256M X 2 (512M)
M/B : ASUS P4P800
VGA : 에버탑
ATI Radeon 9550 Saint
HDD : 웨스턴디지털
WD2000 7200rpm SATA 200G
ODD : 삼성
24X CD-RW
SOUND : 제이씨현 사블
오디지 DE
모뎀 :
인텔 PRO/100+
Adaptor
HDTV : 디비코
Fusion HDTV II
(CMOS에서의 전압 측정)

CMOS를 통해 측정된
전압값은 비교적 정확한 수치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다소 기준치보다 높은 것은 ASUS
P4P800이라는 보드의 고유 특성인 점을 감안해서 받아들이기
바란다. 결과를 보면
3.3V가 다소 낮고
나머지 값은 양호함을 알 수 있다.
다음은 MBM
유틸리티로 전압값과 온도값을 측정하여 CMOS값과는 어떻게
다른지, IDLE과
FULL LOAD시
변화가 있는지를 각각 살펴 보자.
(IDLE 시 전압 측정)

먼저 온도를 살펴보면 메인보드 온도를 CMOS에서와 MBM5의 측정값을 서로 비교하면 윈도우 진입
후, 메인온도가
상승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CPU는 오히려 윈도우 진입 후,
거의 동작을 멈춰 IDLE상태로 온도가
낮아졌다. FULL LOAD시에는 당연히 CPU와 메인보드 온도값이 상승할 것이다.
이것은 아래 표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전압의 경우 AGP(core1) 전압과
+12V가 비정상적으로
높은데 이것은 유틸리티와 메인보드가 호환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나머지 값들은 비교적 정확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3.3V는 CMOS때보다 높아져 있어 우려를 가실 수
있게 되었다.
CPU의 경우
CMOS때 보다 더
높게 나타나 있는데 이것은 메인보드의 특성 탓으로 FULL LOAD
시 전압 강하가 예상된다.
결과를 종합해 보면 IDLE
시에는 +12V,
+5V, +3.3V가 모두 거의 변화 없이 안정적임을 확인 할 수
있다.
(FULL LOAD 시 전압 측정)

FULL LOAD 시에는 먼저
온도를 살펴 보면 CPU의 온도가 급상승함을 볼 수 있다.
당연한 결과이고 메인보드의 온도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는데 이것은 이 제품이
120mm 팬을
사용하여 케이스 내부의 열기를 배출하는데 한 몫 단단히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전압의 경우 IDLE
시 CPU
전압이 다소 높았던 것이 역시나 정상 전압 수치까지 전압의 강하가
이루어졌다. 이 점은
오버 시에 다소 불리하게 작용하는데 이것은 파워의 불안함이라기 보다는 ASUS
P4P800 파워의 단점인 것 같다. 왜냐하면 다른 유저들도 이 메인보드를
사용했을 때 필자와 같은 CPU 전압 강하 증상을 겪고 각 PC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런 사실을
알리는 글을 게재했기 때문이다.
FULL LOAD 시에는
+5V가 약간
불안정해졌는데 다행히 오차범위 이내였다. +3.3V와 +12V는 칼전압에 가깝게 매우 안정적이었다.
이상으로 전압 테스트 결과를 마치며, 테스트 결과 이 제품은
+5V가 약간 불안정한
것 빼고는 비교적 전압의 출렁임이 적다고 말할 수 있겠다.
- 온도 및
소음
온도의 경우 120mm팬과 자동 팬콘트롤 기능으로 인하여
파워 내부는 물론이고 CPU와 케이스 내부의 뜨거운 열기조차 감소시킬 수 있는 막강한 제어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반면, 소음의 경우 IDLE 및 일반적인 작업 시에는 무소음에 가깝지만 동영상이나 HDTV 시청, 게임 구동 시에는 다소 시끄러운 듯
했다. 또, 파워 팬의 커넥터가 분리형이 아니라 납땜으로 고정되어 있어 FULL LOAD 시 소음을 줄일 수 있는
길이 거의 막혀 있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진동 및 고주파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 가격

가격은 최저가가 45,000원으로 300W치고는 고가에 해당한다. 이점은 제품의
가격대 성능비를 낮게 평가 할 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
하지만 제품의 성능은 테스트 결과 검증되었듯이 가격을 충분히 상회하고도 남음이
있다.
굳이 예를 들자면 350W급의 파워렉스 350W, 렉스텍 이지스
EP-350W
파워들과 견주어 볼만했으며 120mm팬을 사용하기 때문에 온도해결 능력에 대해서는 그들 파워를 앞지르기도
했다.
- 고객지원

고객지원은 위 사진처럼 (주)썬마이크로에서 직접 사이트 운영을 하여
고객들의 질문에 상담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대리점과 같은 총판도 작지만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제품 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라 예상이 되며 고객센터의 방문시간도
유저들을 배려하여 토요일에도 늦게까지 업무를 하고 있는데 이는 주 5일 근무나 격주 휴무가 대세화되는 추세에
반해 감동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단지 고객센터의 흠을 잡자면 위 상담 내용과 같이
24pin->20pin 변환 젠더를 7,000원에 팔고 있는데 이런 악세사리 비용이 지나치게 비싼 것이 염려된다.
제품의 가격도 만만치 않고 악세사리 비용도 용산
가격 평균을 상회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소비자를 진정 위한다면 가격도 합리적으로 낮출
필요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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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오랫만에 접해보는 좋은 파워라 그런지 필자의 기분이 유쾌해졌다. 그 이유는 350W 용량이 아닌 300W 제품에 당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놀라운 성능 때문이다.
하지만 단점은 의외로 적지 않다.
제품의 단점을 꼬집으면 풀로드 시 소음이 약간 큰 것, +5V 전압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약간
출렁이는 점, 케이블의
길이가 많이 짧은 점, 끝으로 가격이 비싼 점이다.
그렇지만 가격이 조금 떨어진다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기존의
단점들이 사용하는데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여서 오히려 어정쩡한 350W급 파워를 사느니 이 제품을 사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고 강력한 오버클럭킹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 테스트 사양 안내에서도 알 수 있듯이 2.4G에서 3.2G로 800Mhz나 오버클럭을 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압의 출렁임은 극히 미약했다. 또, 테스트 기간 동안 다운현상도 단 한 차례도 일어나지 않았다.
끝으로 어서 빨리 가격이 내려가 이 제품이 많은 사용자들로 부터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금의
가격은 Sunmicro 350PN과 가격차가 크게 나지 않아 350PN에게 묻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럼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