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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시원한 그래픽의 Radeon x700 Pro IceQ

서진원

조회 : 3636
작성일 : 2005/05/15 21:27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6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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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길드워가 발표되어 버렸다. 개인적으로 게임방송을 즐겨보는터에 지겹게 나와버리는 길드워 광고를 보자니 왠지 홈쇼핑의 제품 판매처럼 꼭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요즘 이상하게 온라인 게임을 많이 해보게된다. 이전에는 패키지 게임을 해보곤 했지만 요즘은 그다지 할 것이 없었다고 해야할까? 이전에 즐겨버린 '페르시아의 왕자'와 그리고 길드워를 해보니 약간은 뭐랄까? 내 PC의 사양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버리고 말았다. 정말 이럴때는 난감하다. 무얼사야할까?하는 고민은 어찌보면 즐거운 일이지만 어찌보면 상당히 고통스러운 일이기도 하니 말이다.

암튼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면 역시 벤치사이트를 둘러보는 것이 좋겠지만 솔직히 그래픽카드야 칩이 동일하면 그 성능도 마찬가지로 비슷한터라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를 결정한다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나 문제는 그 수많은 그래픽 카드업체중에 아니 그 수많은 제품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나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HIS의 X700 Pro IceQ다. 솔직히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것은 용산에 가서인데 하필 그 날이 무척이나 날이 더웠다.(요즘 정말 봄이 있기는 한건가 싶다..) 그와중 눈에 들어온 거대한 쿨러와 시원스러워보이는 파란색 박스 패키지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덜컥 집어와 버렸다. ㅡㅡ;;(이것도 아마 충동구매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집에 도착해보니 HIS에 대해서 내가 그다지 아는 것이 없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앱솔루트코리아가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다른 회사 홈페이지는 상당히 다른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품 설명도 상당히 잘 되어 있다. 다른 업체는 디비나와의 설명을 주섬주섬 따다 쓰는 편인데 말이다. 생각보다 앱솔루트가 견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HIS X700 Pro IceQ 제품박스

제품 박스는 상당히 시원스럽다. 역시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서 일까? 박스에는 정품인증마크를 부착해놓아 A/S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필요한 A/S 보장 기간을 알려주지 않아서 당혹스럽다. 아무래도 일년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보통 그래픽 카드의 A/S는 1년 정도 보장하고 있으니 말이다.


박스 겉면에 정보를 자세히 적어놓았다.

그 밖에 박스에 제품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기재해 놓아 제품의 특징을 쉽게 알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것이 마음에 든다.


HIS X700 Pro IceQ 128MB

제품은 정말이지 인상적이다. ATI 쪽에서 사일런서를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카드는 HIS로만 알고 있는데 파란색의 시원한 쿨러와 또 강력해보이는 느낌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더구나 사일런서 쿨러의 경우 이미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최강의 공랭식 쿨러라고 할 수 있으니 더이상의 평가는 필요없을 듯하다.


HIS X700 Pro IceQ 쿨러

쿨러를 보면 파란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UV로 발색하는 구성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본인의 컴터는 닫혀서 사용되고 있는 만큼 뭐 안에서 발색을 하던말던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이쁘게 보여진다는 것에는 만족해야할 듯 싶다. 사진은 케이스 옆면을 뜯어서 한 컷~!! 이쁘게 나왔나 모르겠다. ^^a


HIS X700 Pro IceQ의 쿨러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팬도 생각보다 큰편으로 Low RPM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효율을 보일 것 같다.(그런데 이거 온도 체크 내가 할 수 있을까? ㅡㅡ;)는 말을 하고 싶지만 역시나 벤치사이트의 말을 빌린것이라 정확한 것은 잘 모르겠다. ㅡ.ㅡ;;


HIS X700 Pro IceQ 쿨러

암튼 쿨러가 무척이나 인상적인것만은 사실이다. 좀더 그래픽 카드를 오래 쓰지 않을까? 오버클럭을 둘째치고 역시나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준다는 것은 무척이나 고마운 일이니 말이다.


옆면

옆면을 살짝보면 VPU만 쿨러가 냉각시켜주고 있는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잘 보면 메모리쪽은 냉각이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고려해서인지 HIS의 제품의 메모리에는 메모리 방열판이 부착되어 냉각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어찌보면 사소하고 어찌보면 당연한 조치이지만 역시나 만족스러운 제품 퀄리티가 아닐까 싶다.

쿨러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는 다른 X700 Pro 제품과 그다지 다를 것이 없다. 본인은 그다지 성능에 민감하지 않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 되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그리고 애니가 제대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말이야 쉽지 게임을 편하게 즐기기 위한 제품을 구매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픽 카드 구경해봐야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역시 사용을 해봐야 제품에 대해 아는 법. 128MB의 그래픽 카드가 어떤 만족감을 주는지 한번 봐야할 것 같다.

우선의 본인의 사양은 아래와 같다.

CPU
AMD 윈체스터 3500+
Mainboard
MSI Neo4(nForce 4)
RAM
삼성 PC3200 1GB(512Ram x 2)
HDD
시게이트 80GB 7200 Rpm

그래픽 카드의 성능은 분명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수치화 할 필요는 없다. 그냥 자기가 써서 만족스러우면 된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이 원활하게 돌아간다면 불만없이 멋진 화면 보여준다면 역시나 그걸로 만족인 것이다. 하지만 위에 사양가지고 판단하기는 무척이나 힘들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테스트하는 3D Mark 2003과 3D Mark 2005의 테스트 결과이다.


2003에서의 HIS X700 Pro IceQ의 결과


2005에서의 HIS X700 Pro IceQ의 결과

2003이나 2005를 돌려봤지만 이렇게 돌려서 나온 수치가 얼마나 높은것인지는 잘 모른다. 본인은 그저 게임만 잘 돌아가면 되기 때문에 말이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게임에서의 본인이 HIS X700 Pro IceQ에서 느낌점을 이야기하라면 앱솔루트의 HIS X700 Pro IceQ는 상당히 만족스웠다고 말하고 싶다.


에버퀘스트2

처음 접한 것은 역시나 본인이 요즘 즐겨하고 있는 게임은 에버퀘스트2다. 이전에는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를 즐겨했지만 유료화이후로는 그 넘의 가격이 먼지. 암튼 포기하게 되었던 차에 지금은 에버퀘스트2를 신청해서 즐기고 있다. 우선 무척이나 어려운 게임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더구나 HIS X700 Pro IceQ를 에버퀘스트2 때문에 구매하지 않았던가?


에버퀘스트2

마법 효과는 화려하다기보다 상당히 세밀하다고 말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싶다. 세세한 게임 옵션도 만족스러운 편이지만 난이도는 상당한 편... 파티 구성이 아니라면 일반 맵에서의 이동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

어렵기는 하지만 왠지 끌리는 점이 많은 게임이라서 열심히 즐기고는 있다. 언제 레벨이 오를런지는 ㅡㅡ;;


에버퀘스트2 환경 설정

본인이 즐길 게임 해상도는 1600 x 1200 이다. 상당히 높은 해상도임을 알 수 있다. 게임에서의 설정은 [High Quality], 약간은 버벅이지 않을까 싶지만 화면의 끊힘이 없이 부드럽게 보여주어서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다. 원래는 6600 GT를 구매해볼까 생각해봤지만 에버퀘스트2에서는 ATI가 강세라는 말에 구매했는데 무척이나 만족스럽다.

에버퀘스트2의 경우 다른 온라인 게임에 비해서 사양이 무척이나 높은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해 해외 사이트나 국내 클로즈베타 유저들도 수긍하는 부분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HIS X700 Pro IceQ 사길 잘했다는 생각든다. ㅋㅋ (에버2를 즐기고자 한다면 정말 X700 Pro를 권하고 싶다.)

팀플레이나 넓은 장소에서도 화면의 끊힘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만족만족...


둠3

둠3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선호하는 게임은 아니다. 뭐랄까? 그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눌려서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는 기분이라고 할까나? 무서운 것에 왠지 내 자신이 작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꺼려지는 게임이기도 하다. 뭐 무적 상태라면 무서울 것도 없지만 무적이 아닌 상태에서의 플레이는 정말 공포다.

안 해본 유저라면 분명히 말하는데 새벽에는 하지 말자.. ㅡ.ㅡ;; 무섭다.


너무나 무서운 게임...(밤에 하지 않는 것을 추천)

1024 x 768 해상도에서 High Quality의 셋팅으로 게임을 해보았지만 게임을 즐기는데 그다지 불편한 점은 없었다. 둠3의 경우 프레임이 다소 낮더라도 화면의 끊힘이나 프레임이 느려지는 현상을 발견하기 힘든 게임중에 하나인지라 30 프레임에 오락가락만 해준다면 문제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HIS X700 Pro IceQ에서는 기본적으로 둠3가 보여주는 60 프레임 락을 기본적으로 지킨다. 그리고 몬스터가 나타나면 프레임 낮아지기는 하지만 게임에서 크게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둠3의 경우 성능은 NVIDIA 제품이 더 잘 나오지만 프레임 유지율은 ATI가 좋아서인지 HIS X700 Pro IceQ에서 즐겁게 둠3를 즐길 수 있었다.


길드워

에버2 말고 본인이 즐기는 게임은 다른 아닌 길드워다. 하도 게임 방송에서 광고를 해버리는터라 한번 해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계속 즐기고 있다. 하지만 국내 취향은 아닌듯.. 다소 매니악한 게임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싶다.

그래픽은 블랜딩으로 도배를 한듯하지만 거부감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환타지적인 느낌이 좋다고나 할까? 아직 상대와의 PvP를 해본 것은 아니고 단순히 스킬 습득에 주력하고 있지만 길지 않은 오픈베타 서비스로 인해서 힘이 쭈욱 빠진다. 유료신청해서 즐기고 싶지는 않지만 무척이나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좀더 기간을 늘려주셈.~)

본인이 이전에 사용하던 5700LE보다 백배는 좋은것 같다. (당연한거지만..) 솔직히 이전에 이런 화면인지도 몰랐다.(그와중에서도 HIS X700 Pro IceQ로 바꿨다고 눈이 적응되어버려서 이제는 그려러니하는 내 자신이 웃기기도 하다.) 길드워는 그다지 사양을 타는 게임도 아니지만 그래도 물 효과나 이펙트 효과가 확실히 달라서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부드러운 스크롤 그리고 그 와중에 모든 그래픽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즐거운 일이니... ^^;;

하지만 본인이 게임을 좋아한다고해서 무턱대고 게임만하지는 않는다.(일도 한다.. ㅡ.ㅡ;;;) 동영상도 무척이나 자주 편인데 HIS X700 Pro IceQ는 컴퍼넌트 출력을 지원한다. 즉 HDTV와의 연결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우옷...


HDTV 출력을 위한 컴퍼넌트를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S-Video 형식으로 TV를 통해 동영상을 보곤했는데 이제는 HDTV다. ㅋㅋ.. 그럼 화질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솔직히 안봐도 뻔하다. ^^;;)

HDTV 설정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새로운 기술을 만끽한다는 것은 역시나 쉽지 않은것 같다. ㅡ.ㅡ;;;

위의 이미지처럼 메뉴가 생성된다. TV-Out가 YPbPr로 변경된다고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이다. 이렇게 변형된 YPbPr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뜨게된다.

여기서 자신의 시스템 즉 HDTV에 맞는 형식에 맞추어 셋팅해주면 모든 것이 완료가 된다. 다만 주의할 것은 해상도를 640 x 480으로 맞춰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메뉴얼에는 640 x 480으로 되어 있지만 본인의 시스템은 경우 800 x 600으로 해주거나 아예 1280 x 960정도로 올려야 제대로 나왔다.

메뉴얼을 기초로 셋팅하되 세세한 설정은 본인들의 환경에 맞추어 적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위 사진은 S-Video를 통해 본 TV 영상이다.

그리고 지금 이 사진은 컴퍼넌트 출력을 통한 TV 영상이다. 실상 이러한 디카 촬영사진으로 퀄리티를 비교한다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다만 실제로 본 이후의 느낌은 확실히 컴퍼넌트의 출력이 보다 세밀하고 색감 표현력이 좋았다는 것이다. 본인이 스틸컷을 봐도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음..


S-VIdeo(1024 x 768)에서의 휴지통의 모습


HDTV에서의 휴지통의 모습(760i)

동영상에서는 큰 차이를 보여주기 힘들지만 텍스쳐등의 문자 표현에서는 확실한 차이를 보여준다. 보는 것처럼 휴지통의 경우 큰 차이를 보여준다. 1024 x 768에서의 가독성은 확실히 컴퍼넌트 출력이 좋다. 더구나 와이드로의 확실한 출력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고나 할까?

위에 영상 캡쳐 이미지를 보더라도 가로세로 비율이 틀린것을 볼 수 있다. 역시나 와이드가 대세다. ㅡ.ㅡb

정말 간만에 비싼 그래픽 싸본처에 길게 글 써봤다.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서두..(성공한 것일까? 음.. ㅡ.ㅡ;) 솔직히 개인적으로 GeForce 시리즈를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서랄까? 좀더 알리고 싶었다. ATI가 가진 장점을 말이다.

본인이 컴퓨터에 대해서 전문가처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사용기가 나름대로 제품 구매의 선택을 위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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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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