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메이트를 사용하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범위는 1800 ~ 2600rpm 범위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CPU 온도가 아무리 상승해도 2600rpm 이상으로 속도를
증가시킬 수 없습니다. 이 속도 제한 때문에 최고로 높게 기록된 온도는 62℃로서
상상하기 힘든 온도입니다.(실내 온도 25℃)
이런 상태가 된다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배기 팬의 속도가 증가하여 열을 배출해 주어야
하지만 배기 팬은 메인보드에서 속도를 제한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900rpm 이상으로 올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CPU
온도에서 기인하여 케이스 내 전반적인 온도는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울러 메인보드 온도도 제법 상승하게 되어 40℃를 웃돌게 됩니다.
인텔 정품 쿨러라면 이 상태에서는 3000rpm을 상회하는 속도로 상승하여 방열 작용을
했을 것입니다. 물론 소음은 이루 말할 수 없었겠지요.
이 결과를 놓고 볼 때 CPU 쿨러 속도는 팬 메이트에서 제한하고, 케이스 배기 팬
속도는 메인보드에서 제한하기 때문에 온도 상승은 필연적입니다.
결과적으로 이야기한다면 인텔 쿨러를 쓸 때의 소음과 CNPS7000B-Cu를 쓸 때의
온도 상승을 서로 바꾼 결과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CNPS7000B-Cu를 클립 지지대를 사용하여 LGA775 CPU에 장착 할
수는 있어도 CNPS7000B-Cu가 LGA775 출시 전에 선 보인 제품이기 때문에 열을 잡는 데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를 해소할 방법을 찾게 된 것이
CNPS7000B-Cu와 케이스 배기 팬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쓰기 전에 CNPS7000B-Cu에서 팬 메이트 2를 제거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