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위성스피커
 앙증맞은 모양의 위성스피커이다. 검은색의 몸체에 은색의 스탠드가 잘 어울리며 상단 중앙부의 브리츠
로고가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케이블은 몸체에 고정되어 있고 연결방식은 클립삽입방식. 스탠드 모양이 매우 귀여워
마치 펭귄같은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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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과의 크기 비교. 그다지 크지 않은 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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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의 모습. 아무리 봐도 새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인것 같은데...아! 뉴질랜드에만 서식한다는, 하늘을 날지
못하는 새(날개가 퇴화되어 없다) 키위를 형상화한 듯한 모양이다. 어쨌든 모양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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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 이번엔 마치 사람의 뒤통수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여러 방향에서 관찰할수록 다양한 이미지를 풍기는 디자인이
매우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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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을 떼어낸 모습. 3인치 풀레인지 유닛이 모습을 드러낸다. 하단에는 사운드 성향 개선을 위한 에어벤트가 설치되어
있다. 이정도 사이즈의 위성스피커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데...사운드를 한번 기대해 봐도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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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스피커의 케이블. 동선이 아니라 알루미늄선이다. 역시 저가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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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기타 구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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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리모컨. 서브우퍼에 연결하여 볼륨조절이 가능하다. 전원버튼이 있기는 하나 서브우퍼의 전원스위치를 완전히
내려야 전원이 차단되는 구조라 약간은 의미가 애매하다. 녹색 미니잭은 사운드카드의 출력단자, 스테레오 단자는 서브우퍼의
라인 인에 꽂으면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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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게도 헤드폰 단자까지 제공하고 있다. 리모컨 자체의 완성도는 그리 높지는 않지만 무난하면서도 편리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대략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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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그다지 두껍지는 않으나 꼭 필요한 내용이 모두 기재되어 있어 상당한 만족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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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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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주의사항도 친절하게 추가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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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를 배치하고 나서 한컷.. 상당히 책상이 지저분하지만.. 이 이상 정리가 안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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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밑에 놓아둔 서브우퍼.. 으윽.....책상 밑의 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버렸다. 정리해야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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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Use & Listening
사실 2만원대의 저가형 제품에 이렇게 다양한 테스트 요소를 삽입해 놓고 필드테스트를 신청했다는것
자체가 약간은 어이가 없게 느껴진다. 필자도 왜 이렇게 신청을 했는지 의아하지만, 그래도 스피커의 생명은 음질!! 가격,
따질때 따지더라도 소리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확실히 하고 넘어가는게 좋겠다는 판단하에, 잘 알지 못하나마 나름대로 열심히
소리를 듣고 그 느낌을 적어 보았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 : P4-630 M/B : ABIT AA8
DuraMax RAM : 삼성 PC2-4200 1GB VGA : 에버탑 X700pro EZ 스페셜
HDD : WD 80GB SATA + 맥스터 200GB ODD : 소니 DRU700A S/C :
오디오트랙 프로디지 7.1 PSU : 델타 GPS350DA-100A 케이스 : 3R R202 Li-LCD
A. Installation 설치는 어렵지 않았다. 앞서 살펴본것
처럼 저가형 제품 치고는 신기하게도 스테레오 잭이 아니라 클립식 단자를 적용하고 있어 매우 즐거운 기분으로 설치를 마쳤다.
제공되는 유선 리모컨도 한손에 잡히는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스피커 사용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제품 설치는 매우 간편하여 서브우퍼에서 나오는 미니잭을 PC의 프런트 출력 단자에, 위성스피커의
케이블은 서브우퍼 뒷면의 클립식 단자에, 그리고 리모컨 역시 서브우퍼 뒤의 스테레오 단자에 연결하고 플러그를 꽂은 후
전원을 켜면 오케이.
B. Standby 험 노이즈가 있는가 확인해 보기 위해
서브우퍼의 후면 볼륨조절부를 둘 다 Max로 조절해 보았다. 결과는? 다행히 험 노이즈는 없었지만 화이트 노이즈가 상당히
거슬릴정도로 나타났다. 다만 최대볼륨으로 쓸 일은 없으므로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사용되는 볼륨은
Bass가 1시 방향, Treble이 12시방향 정도가 적당하리라고 생각되므로. (필자는 고음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반대로
놓고 사용중이다. Bass 12시, Treble 1시) 이 상태에서는 화이트노이즈나 험 노이즈 둘 다 전혀 없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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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에 사용한 소스들. 여인닷컴에서 받았던 클래식 앨범, 사라 브라이트만 콘서트, 둠3, 얼티밋
야니 플래티넘 앨범. 이중 얼티밋 야니는 이수영 5.5집으로 대체.
 사운드카드 이퀄라이저 설정은 위와 같이 세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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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Listening
다음 몇가지 부분을 통해
제품의 음질을 확인해 보았다. 필자의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음질은 여러가지 요소로 나눌 수 있을것 같다. 크게
고/중/저역대의 밸런스, 즉 각 주파수 대역에서 여러 소리들이 섞일때 각 소리들이 묻히지 않고 얼마나 또렷하게 재현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해상력, 소리의 전체적인 느낌이 어떤가를 설명하는 음색 크게 3가지 부분에서 느낀 점을 서술해 보고자
하였다.
물론 상당히 주관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아 이 사람은 이런식으로 평가를 했구나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기 바란다. 참고로 필자는 PC스피커가 아니라 사가코리아 SA20 2채널 앰프 + 인켈 SP703 3way 스피커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유저분들과는 이 제품의 평가에 대해 많이 다를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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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D-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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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중 봄 1악장 (CD)
음악을 딱 켜자마자 느낀 점은.. 답답하다...였다. 3인치 풀레인지 유닛을 사용하기는 했어도
필자가 그동안 사용해 왔던 알텍랜싱 AVS300B라던가 인스파이어5100의 3인치 풀레인지와 비교하여 음의 해상력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음색은 조금 탁한 편. 필자의 성향은 말고 청명한, 심금을 찡하고 울려주는 고음을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일단 브리츠 BR2100KII의 첫인상은 약간 실망스러웠다. 트위터가 없기 때문에 시원하게 쭉쭉 뻗어주는 날카로운 고음은
애초에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중/저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묻힌듯한 느낌이 드는 고음은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
원래가 사계중 봄 1악장의 경우 첼로나 바이올린같은 현악 연주곡이기 때문에 현악 특유의
끈끈하면서도 저역부터 고역까지 다양한 소리를 표현하게 되는데, 특히 바이올린 연주음이 저음(첼로/베이스)에 묻혀 잘 들리지
않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
그러나 저음은 상당히 풍부하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브리츠의 특성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만돌린 협주곡 1악장 (CD)
바이올린과 하프의 2중주가 상당히 느낌이 좋은 곡이다. 저역대를 담당하는 악기가 없어 상대적으로
바이올린과 하프의 튕기는듯한 상큼한 사운드가 제대로 살아난다. 물론 필자가 본래 사용하넌 SP703 3way 스피커의
1.5" 트위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 하겠다. 다만 여전히 유닛과 인클로저의 한계로 음색은 조금
뭉뚱그려지는듯한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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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5.5집 - The Colors Of My Life (CD)
휠릴리를 들어 보았다. 확실히 mp3와는 달리 CD-DA 포맷의 경우 손실율이 적기 때문에 각
대역별로 음이 풍부하다는 느낌이 든다. 여전히 맑은 음색과는 거리가 있으나 무난히 음악감상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수영의 비음섞인 목소리를 완전히 표현하기에는 약간 부족한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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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VD
사라 브라이트만 라이브인 콘서트 : One night in eden (DVD)
사라 브라이트만 하면 팝페라의 거장으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으로 생각된다. 안드레아
보첼리와 듀엣으로 불렀던 Time to say goodbye라던가 오페라의 유령 - The phantom of the
opera, 캣츠 - May day 등의 주제과 상당히 다양한 곡으로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그런 뮤지션이다. 적절한 대중성과 오페라의 예술성을 겸비한 장르라고나 할까.. 아무튼 천상의 목소리, 천의 목소리
등의 찬사를 받고 있는 사라 브라이트만의 콘서트 DVD인데, 이번에는 상당히 괜찮은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의 귀가 스피커에 에이징 된것인지 스피커의 유닛이 적절히 풀린 때문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클래식 앨범을
들을때와는 달리 상당히 좋은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브 콘서트의 특성상 박수소리나 오케스트라의 연주음, 앰프를 통해
증폭된 뮤지션의 보컬 등 상당히 강조된 사운드가 많기 마련인데, 이 부분에서 브리츠의 특성이 발휘된다. 거기다 돌비
디지털로 인코딩된 다중채널 오디오인 탓인지 음의 분리도도 괜찮은 편이다. 다만 역시 여러가지 사운드가 겹칠때는 소리가 다소
뭉개지는 현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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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2
많은 분들이 아시는 영화다.
게임 바이오 하자드를 소재로 만들어진, 상당히 격렬한 씬이 많은 영화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만큼은 아니어도 스피커의 성능을
가늠하기에 꽤 괜찮은 소스다. DTS로 인코딩되어 DD 5.1에 비해 다소 볼륨이 크다. 대체로 압축률 역시 DD
5.1보다는 약간 낮으므로 음질면에서는 DTS쪽이 낫다는 유저들도 있기는 하다.
아무래도 DVD 소스이다
보니 음질은 상당히 좋다. 전 음역대의 음을 제대로 잡아내고 있고 영화속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는 세밀함을 보인다. 확실히
소스가 좋으면 기기도 어느정도의 능력을 발휘하는듯한 느낌. 격투씬에서의 타격음, 총을 발사할때 서브우퍼와 함께 빠른속도로
반응하는 유닛의 응답이 아주 마음에 든다. 일단은 음색, 음질, 음량, 상황에 적절한 사운드 출력 등 모든 면에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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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VX

라이언 일병 구하기 (DiVX, DTS)
사운드 테스트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약방의 감초~ 라이언 일병 구하기다. 전쟁터만큼
다양한 소음이 생겨나는 곳도 드물테니까 아주 좋은 테스트 소스겠다. 테스트 장면은 영화 초반부, 오마하 해변 상륙장면.
저음에 특히 강한 브리츠의 강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여태까지 조용히 위성스피커의 중저음을 보조해 주는
역할만 했던 서브우퍼가 본격적으로 울어댄다. 여전히 유닛의 한계로 인해 사운드가 묻히는 현상은 계속 나타나고 있지만 쾅쾅
터지는 폭발음, 파편이 흩어지는 소리, 멀리서 은은하게 들려오는 포성 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솔직히 말하면 실감나는
수준은 아니다^^;;)
음색이 맑지 못한 탓인지, 아니면 고역대의 재생이 여전히 취약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탄피가 떨어지는 소리나 M1 개런드 소총에서 탄 클립이 튀어나오는 금속음은 귀를 찡하고 울려줘야 하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못한 느낌이다.
영화이기 때문에 중음영역에 걸쳐있는 음성부분의 비중이 높지만 생각보다 잘 들리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보인다. 아무래도 풀레인지 유닛이다 보니 다양한 사운드가 중첩되는 전장에서 중음대의 영역은 저역대에 많이 묻히는
어쩔 수 없는 한계라고 보면 되겠고 제품 자체의 단점은 아니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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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오브 브라더스 (DiVX, DD 5.1)
전쟁을
배경으로 하지만 드라마인만큼 전투장면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요소도 많이 포함하고 있고, 대사 전달력을 체크하기에
아주 좋은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서는 10편, "Points"를 이용하였는데,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상당히 깔끔하게 잘
표현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전투장면이 아니고 종전 후 스위스 내에서의 씬이 주된 내용이기 때문에 복잡한 사운드는
없기 때문이겠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여준다. 다소 탁한 음색과 확실하지 못한 고음처리도 이 부분에서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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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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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 부분은 이상하게도 보컬이 확 와닿지 않는다. 일단 mp3 자체가 고역대와 저역대를
잘라낸 손실압축 과정을 거친 음원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뭔가 탁하고 음이 풍부하지 못한듯한 음색이 너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페이지 - 블루노트 도입부의 바이올린음은 꽤 잘 표현하는데 웃기게도
정작 보컬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현상이.. 앞서 사운드카드의 이퀄라이저 설정을 보여드렸지만 고음과 중음을 강조하고
저음은 다소 약하게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음성보다 톤이 높은 페이지의 목소리가 잘 안들린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인데..ㅠ_ㅠ
ALI Project - 禁 じられた 遊 び
(금지된장난) 애니메이션 로젠메이든의 오프닝 테마이다. ALI의 보컬은 음색면에서 상당히 신경질적인
면이 있는데, 고음부를 약간 밋밋하게 표현하는 브리츠에서는 부드럽게 표현이 된다. 뭐, 지나치게 날카로운 고음이라면 약간은
순화해서 표현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이 점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다. ^ ^; 아, 그리고 해당 곡에서 사용된
악기는 일반 신서사이저와 바이올린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 역시 다양한 소리가 중첩되어 그런지 바이올린 소리는 역시
묻히는듯한 느낌이다.
I've - 鳥 の 詩 (새의 시) 애니메이션
AIR의 오프닝. 부드러운 보컬이면서도 애절한 느낌이 상당히 심금을 울리는 곡인데, 역시 싱어의 음성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 웅웅거리는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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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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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3
말할 필요가 없다. 브리츠 특유의 강조된 저음, 상당히
우수한 능력을 발휘한다. 2.1ch이니만큼 공간감이라는 측면은 기대할 필요가 없겠고, 음악처럼 다양한 대역의 음을 고르게
표현할 필요도 없으며 재빠른 유닛의 응답성과 적절히 울려퍼지는 출력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상당히 배경이 음침한 게임이기
때문에 브리츠 스피커의 저역대가 강조된 유닛 특성은 굉장한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좁은 복도를 탁탁 달려갈 때 울려퍼지는
반향음, NPC와 대화할 때 들려오는 음울한 보이스, 기계설비의 낮은 작동음, 상당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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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nclus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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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확실히 가격대에 걸맞는 성능을 보이는 제품이다. 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스피커가
PC용이 아닌 A/V용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보였고, 특히 고음쪽을 선호하는 필자의 음악적
취향과 브리츠는 잘 매치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이기도 했다.
필자의 거주지 특성
때문에 최대볼륨에서의 테스트를 해보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출력은 괜찮은 수준이었다. 베이스를 12시
, 트레블을 1시 방향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리모컨의 볼륨을 절반 이하로 낮춰서 써야 했을 정도니까.
디자인도
꽤 귀엽고, 은색의 LCD 모니터와 매치가 잘 된다. 서브우퍼 뿐만 아니라 위성에도 에어벤트가 사용되었는데 디자인적인 측면
외에는 큰 역할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음질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할까.. 이것은 필자 개인의 매우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다른 유저분들의 생각과 다를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해
본다.
일단 브리츠의 트레이드 마크이다시피 한 저음부. 강력하다. 정말
강하다. 용산 전자상가에서 지다가면서 들어본 브리츠 제품의 소리도 상당히 강력한 저음을 뽐내고 있었는데, 필테로 받아서
직접 좁은공간에서 들어본 그 강력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도대체가 12W짜리 서브우퍼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정도. 또
에어덕트만 뚫린 형태의 서브우퍼는 처음 써 보는지라 이게 제대로 소리를 내기는 내나 싶었는데 어차피 무지향성인 우퍼음의
출력에는 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중음/고음 부분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가 힘들다. 여러 번 거듭 밝히지만 필자의 음색 취향은 찡 하고 울려주는 날카롭고 맑은 고음을
좋아한다. 따라서 유닛의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고음 재생부분에 있어 좋은 성능을 내어주지 못한 2100KII에 대해서 그다지
좋은 인상을 받지는 못했다. (알텍랜싱 AVS300B나 인스파이어5100, 혹은 동일유닛의 2500을 사용해 보신분들은
아시리라 믿는다. 같은 3인치 유닛이라도 고음이 얼마나 맑게 들릴 수 있는지) 중음역대에 위치하는 음성 재생 부분에서도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 적잖은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특히 mp3 감상시 이런 면이 두드러져 음악감상용 보다는 영화나 게임에
특화된 용도로 보아야 할듯하다.
하지만 소리의 느낌을 떠나서, 유닛 자체의 성능은, 솔직히 만족스럽다.
기재된 정격출력보다 상당히 좋은 출력을 보여주며, 서브우퍼 같은 경우 에이징 과정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단한
저음을 출력해 주었고 위성스피커의 저음을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측면이 없지않았으나 성능 자체는 가격에 비해 괜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서브우퍼의 부밍이 거의 없다는 점도 특기할만하다. 아무래도 유닛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고 인클로저 내부를 공명하는동안 소리의 성향이 단단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정리해 보자면 음색은
다소 탁한 면이 있고, 중/고음역대 보다는 저역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인클로저와 유닛의
한계로 소리의 양감이나 탁 트이는 공간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느껴지지만 이건 필자가 그동안 워낙 큰 스피커를 사용해 왔기
때문에 느껴지는 부분이므로 무시하셔도 좋다. 다양한 소스를 재생해 보면 어떤 소스에서는 상당히 멋진 사운드를 들려주는 반면
어떤 소스에서는 고/중/저역대의 음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는 실망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특히 mp3와 다양한 사운드가
중첩되어 재생되는 동영상 파일들에서 자주 나타난다. Mp3 파일의 경우 싱어의 보컬이 악기 연주음에 묻혀버리는 현상이 종종
발생하고 있고, 중음영역과 고음영역 일부가 완전히 비는듯한 인상을 받을때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음악감상 보다는 영화재생, 특히 DVD 소스에 특화되어 있는듯한 인상이었고, 게임
플레이시에도 상당히 강조되어 있는 저음 덕택에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특히 서브우퍼의 응답속도가 상당히
빨라 게임에는 더없이 적절한 스피커라고 생각된다.
그 외 몇몇 부분 중 클립식
단자를 채용한 점은 이 가격대의 제품 치고는 상당히 이채로운 모습이었고(대개 스테레오 잭을 사용하지 않던가?) 독특한
디자인의 쓰기 편한 리모컨을 제공하는 것도 상당히 좋았다.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작은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이
제품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주는 좋은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제품의 품질은 좋으며, 필자가
도입부에 강조했듯이 음질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부족한 모습이 보이지만 가격과 강력한 성능의 서브우퍼를 감안한다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되는 제품인듯하다. 쓰다보니 장황하게 긴 필드테스트 사용기가 되어버렸지만 이 제품을 판단하는데 하나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면 필자에게는 더없이 좋은 일이겠다.
이상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필드테스트 기회를 주신 디비나와 및 브리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필드테스트를 마치고자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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