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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pple의 수냉유닛 제작기


웅컁컁컁흐

조회 : 4066
작성일 : 2005/06/12 17:25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6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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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언급된 2개의 수냉유닛은 모두 이원해님의 도움으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유닛 몸체가공은 90%이상 이원해님께서 하셨고 저는 유닛설계와 가공시 보조역할정도만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수냉유닛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신 이원해님께 감사드립니다. (__)

3월 22일경 전면 컨트롤 패널을 교체한 이후로 작업은 그만두어서 아직 100% 완성은 아니지만 지난 몇 달간 이상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쿨링솔류션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아 여러종류의 공냉쿨러도 사용해 보았고 시중에 판매되는 수냉도 사용해 보았는데 공냉쿨러는 개인적으로 원하는 성능을 보기에는 소음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수냉세트는 가격도 비쌌지만 무었보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습니다. 마침 기회가 닿아 이원해님의 도움으로 생각하고 있던 수냉 외부유닛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2004년 9월달에 만든 제 1호 수냉 외부유닛입니다. 스테인리스로 뼈대를 만들었으며 그때 당시 사용하던 넷서버 케이스 상단에 올릴 수 있게 디자인 했었습니다. 그 당시 내부 물통으로는 락앤락(밀폐용기)과 유니버셜 휘팅으로 만들었습니다(물통 제작기 보기) 그 후 케이스를 바꾸게 되고 다시 수냉유닛을 만들기로 하고 2004년 12월부터 차기 수냉유닛을 계획했습니다.

 초기 디자인

선만 겨우 그릴 수 있는 캐드실력으로 끙끙대며 겨우 생각했던 디자인을 그려본것입니다. 쿨랜스 EXOS를 참고로 하였으며 120mm팬 3개를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초기 설계는 폭 200mm , 길이 490mm 정도로 치수를 정했습니다.

모형제작

단지 그림만으로는 내부 구조 및 기타 설정을 구상하기에는 힘들어서 하드보드지로 대충 모형을 만들어봤습니다. 얼추 생각했던 모양은 나왔는데 보시다시피 뒷부분의 물통자리가 상당히 좁아지게되어 길이를 좀 더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라디에이터, 컨트롤패널, 120mm팬

컨트롤 패널은 EVERCOOL 5.25"베이 장착용 수냉쿨러 WC-101에 있던 것이고 라디에이터 역시 WC-101에 들어 있던 구리관 + 구리핀 방식의 라디에이터를 사용했습니다. (중간사진) WC-101 수냉쿨러 하나에 사진의 구리라디에이터가 1개밖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4개를 구하는데 시간이 좀 오래걸려 예상했던것보다 작업기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후에 추가로 1개를 더 구해서 총 5개의 구리라디에이터가 수냉유닛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팬은 초기에 ADDA 유체베어링 120mm 25T 팬 3개를 사용하기로 하고 준비했습니다.

몸체 설계도

모형으로 만든후 문제점이었던 짧은 길이를 50mm더 늘려 폭 200mm, 길이 540mm로 결정하고 몸체(절곡주문), 전후면용 철판, 바닥용 철판을 위 치수대로 주문했습니다. 재료는 1.2T의 강판(일반 케이스용 철판과 같음)



절곡한 유닛 몸체, 팬 구멍뚫기 준비 작업

절곡주문한 유닛몸체가 도착한후 먼저 120mm팬 3개가 장착될 자리를 만들어 주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치수를 측정하고 3개의 차리에 표시를 하였습니다.

팬 구멍 작업 완료

120mm 팬 장착용 구멍을 뚫은후의 사진입니다. 사진의 좌측 몸체가 제가 사용할 것이고 우측의 길이가 좀 더 긴 몸체는 같이 작업하신 이원해님의 것입니다. 제것보다 60mm가 더깁니다.

몸체 용접작업

앞면과 뒷면은 용접으로 막고 바닥은 내부 설치 및 유지보수를 편하게 하기위해 나사를 이용하여 몸체와 부착하였습니다.

몸체 다듬기

시트지 작업을 위해서 그라인더와 사포, 줄로 용접부위를 깔끔하게 다듬었습니다.

시트지 입히기

어느정도 완성된 몸체에 시트지를 입혔습니다. 좌측이 제것입니다. 보시다시피 길이말고도 약간의 디자인상 차이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블랙시트지를 입히기로 했었는데 후에 마음이 변해서 은색시트지를 입히게 됩니다. 지금은 괜히 은색으로 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색상은 괜찮은데 은색시트지의 부착성이 별로라서 굴곡부분이 들뜨고 말았습니다. 제 유닛몸체의 디자인도 약간 변경이 됩니다.







물통 만들기

원래 물통은 락앤락같은 밀폐용기로 할려고 했는데 유닛과 펌프가 들어가기에 알맞는 사이즈의 밀폐용기가 없어서 3R시스템의 포세이돈 첫 번째 모델에 포함되어있던 물통을 구입했는데 펌프가 들어가지 않아 결국 아크릴로 물통을 만들었고 아크릴에 나사산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포세이돈 물통뚜껑의 물 주입구부분만 이용하기로 하고 절단후 아크릴 뚜껑부분에 부착했습니다. 니다. 원래 나사로 뚜껑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하려고 해서 나사가 박히게 될 양측면 아크릴은 0.8T로 하고 그외는 0.5T로 했습니다. 강력접착제로 틀은 잡은후 실리콘으로 내부에 방수처리를 하였습니다. 뚜껑장착방식은 후에 나사고정방식이 여의치않아 뚜껑은 그냥 실리콘으로 밀폐시켰습니다. 펌프는 전원입력부를 하나로 간편히 통일 할 수 있도록 협신 DC 12V 9W 펌프를 사용하였습니다.

초기 90% 완성단계

물통배치를 제외하고 초기에 만들던대로 90%정도 완성한 단계입니다. 장식볼트로 나름대로 멋도 내고.. 그러나 결국 저 장식볼트는 후에 퇴출됩니다. -_-; 아무튼 디자인은 앞에서 밝혔다시피 쿨랜스 EXOS와 많이 닮게 되었고 나름대로 만족할 만하게 완성된 것 같습니다.

유닛 후면부

유닛 후면부는 입출수구로 아쿠아파크의 유니버셜 휘팅으로 하였고 내부 2개의 네온을 ON/OFF 할 수 있는 빨간색 스위치와 그 아래 유닛의 전원을 입력받는 4핀 커넥터를 배치하였습니다. 펌프도 DC전원을 입력받는 것이고 컨트롤패널과 팬 그리고 네온도 모두 DC전원을 입력받는 것 들이라 후면부에 4핀 커넥터만 연결해주면 추가로 AC전원을 입력받을 필요없이 작동가능하며 당연하겠지만 본체가 켜지면 유닛도 자동으로 작동됩니다.

물통 자리

물통은 유닛의 뒷부분에 배치되며 물통 및 스위치, 입출휘팅의 유지보수를 편하게 하기위해 도어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파란색 모듈은 네온의 듀얼인버터로 저 모듈 하나당 2개의 네온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네온의 자세한 사항은 여기(클릭)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유닛 내부

유닛을 뒤집어본 모습입니다. 내부에는 상단부에 구리 라디에이터가 3개 하단부에 2개 총 5개의 라디에이터가 장착되어있으며 양측면에 블루네온이 각 1개씩 총 2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네온의 불빛을 좀 더 들어나보이기위해 유닛내부에 은색광택시트지를 붙여 네온의 빛이 반사되게 하였습니다.

전원입력부와 네온 점멸 스위치

전원 입력부와 네온 점멸 스위치의 모습입니다. 전원입력 4핀 단자는 글루건으로 잘 고정시켰으며 스위치를 자체적으로 걸림돌기가 있기 때문에 다로 글루건등으로 고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초기 유닛 정면사진

90%완성된 유닛의 정면사진입니다. 2채널 팬컨트롤러와 3채널 온도측정이 가능한데 LED는 원래 빨간색이었는데 고휘도 블루LED로 교체했었습니다.



 

네온 작동사진

원래 ADDA 120mm 25T 유체베어링 팬을 사용하려고 했지만 튜닝의 효과를 주기위해 제일 윗사진의 EVERCOOL 120mm 25T 3칼라 LED팬을 사용하기로 계획을 수정했으며 파란색 네온만 튜닝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기 때문에 팬의 3색 LED는 모두 제거했습니다. 사용된 팬의 자세한 스펙은 여기(클릭)를 보세요




 

전면 컨트롤 패널 교체

기존 전면 컨트롤 패널은 좀 밋밋해서 사용하고 있던 제일 윗사진의 2채널 팬컨트롤러의 USB포트 부분을 잘라낸후 기존 컨트롤패널과 교체를 했습니다. 기존보다 보기좋죠? ^^ 사용된 팬컨트롤러의 자세한 정보는 여기(클릭)를 보세요

미완성으로 쓰고 있는 유닛사진

내부를 다 완성하고 외부에 글씨도 붙이고 해서 거의 완성했는데 전면부가 덜 꾸며진 상태입니다. 당분간 저 상태로 계속 쓸 생각이고 나중에 블랙 시트지를 붙이게되면 그때가서 못 꾸민 전면 장식을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

이상 수냉유닛 제작기를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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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컁컁컁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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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iji0213 (ID) /  2005-06-13 10:5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오호...잘구경했습니다. ^^
대단한 열정이시네요.
수랭은 한번밖에 구성을 안해봤었는데.
금전적인 압박이 상당했었다는...^^;;
지금은 와이프 땜시 꿈도 못꿉니다.
  cokdas /  2005-06-13 13:0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 정말 멋진 자작수냉킷입니다.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하지만 개인적으론 수냉을 싫어한다는...
과거 수냉을 쓰다가 새벽에 잠자는 틈을 타서 펌프가
고장나는 바람에 cpu를 날려 먹었다는...
그것도 두번씩이나...깨진돈이 얼만지..ㅠ_ㅠ
  김성재 (dalyn) /  2005-06-13 19:1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라디 3개 어디서 구할수 잇는지 아시면 멜 한통 부탁드립니다.
dalyn@paran.com
  ㅡ /  2005-06-14 09:0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거 달면 온도는 얼마나 내려가나요?
효율성이 좀 떨어질것 같아보이는데...
  웅컁컁컁흐 (zipuraki) /  2005-06-14 12:5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라디에이터는 본문에 언급했듯이 에버쿨 WC-101 이라는 5.25"베이 장착형 수냉킷에
들어있던겁니다. 수냉킷 하나에 1개가 들어있기 때문에 수냉킷 5대분이 들어간거죠
수냉킷 하나에 10만원선인데 저는 수냉킷을 모두 구입한건 아니고 아는분의 도움을받아
라디에이터만 구했습니다. (샘플용, 고장난거 모두 끌어모아서..)
현재 그 제품은 단종된지 오래된 제품이고 저 라디를 구한것도 작년에 겨우 구한거니
아마 더 이상 그 라이에이터는 구하기는 어려운것으로압니다. ^^;

성능은 따로 비교를 해보지 않아서 저도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만들때 저소음으로 xp-90 이상의 성능 정도만 목표로 했기때문에 지금은 이성능에 만족해서 쓰고있습니다. ^^
  멋지네요 /  2005-06-15 06:1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근데 총 만드는 비용이 어느정도 들었나요?
얼핏보기엔 쿨랜스랑 비슷하네요 여튼 대단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