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트북 유저라면 내장된 스피커에 대해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안다. 내장 스피커의 출력이 그리 좋지 않다 보니, 잦은 고장과 노이즈를 호소한다. 그렇다고 이동성이 장점인 노트북에 묵직한 스피커를 가지고 다니기도 난감한 문제다. 그렇다고 이어폰을 사용하자니 귀가 아프기도 하고, 주변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일도 생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USB 주변기기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제 USB 전원만으로 스피커를 사용할 수 있다면, 또한 그 크기가 휴대할 만큼 작아졌다면 노트북 유저에겐 희소식이 될 것이다. 한국통신네트웍스(www.ktcomm.co.kr)의 사은품으로 제공된 USB 스피커를 소개하기로 한다. 제품은 플라스틱 소재 보호재로 이중 삼중 포장되어 있다. 제품이 흔들리거나, 파손의 위험이 없어 보인다. 제품 포장 박스의 후면이다. USB 스피커의 스펙과 특징이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영문으로 표기되어 해석이 필요해서 간단히 소개하기로 한다. | 구분 | 스펙 | | 스피커 유닛 | 1.5인치 풀 레인지 드라이버 | | 총 출력 | 5W *2 | | 주파수 대역 | 200Hz~20KHz | | 음향 변형폭 | 0.5%@1Watt, 1KHz | | 인터페이스 | USB 전원 / STEREO | | 컨트롤 | 볼륨 | | 사이즈 | 68*40*100MM | | 영문으로 소개된 제품의 스펙 | | 포장 박스의 제품 특징 소개 |
| | | | 플라스틱 포장 제거후 | 정면에서 본 모습 | | | | | 받침대를 편 모습 | 측면에서 본 모습 | 스피커를 사진으로 보아서는 어느 정도의 사이즈인지 구분이 안갈 것이다. 실제 필자가 생활에서 가장 많이 보는 담배갑으로 비교해 보면 약간 더 큰 사이즈였다. | 후면부의 모습이다. USB 전원 케이블과 사운드 연결선이 보인다. | 실제적으로 이동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운드 연결과 USB 전원선이 탈착이 가능한 포트 방식이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스피커 유닛이 연결되어 있어 이동성이나 설치의 편의성에서 제약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 스피커부의 정면 모습이다. 양쪽으로 눈처럼 보이는 곳이 작동 상태를 알리는 LED인데 블루 라이트여서 예쁜 조명 효과를 낸다. 불륨 조절은 버튼식이 아니고 다이얼식으로 돌려서 조절한다. 하지만, 홈이 작아서 조절이 쉽지 않은 단점도 있다. | USB 전원시 LED 작동 모습 | | 전원으로 사용하는 USB 포트 | | 사운드 카드의 오디오 출력에 연결한다. | 담배갑보다 약간 큰 스피커가 얼마나 좋겠어? 하시는 유저라면 한번쯤 깊이 고려하셔도 좋을 것이란 결론을 먼저 내린다. 물론 우퍼가 내장된 스피커와 비교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이동성이 보장된 사이즈의 스피커치고는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 필자의 PC에 설치한 모습 | 필자가 노트북 유저가 아니고 일반 데스크탑 유저로 테스트한 점이 조금은 아쉽지만, 이동성만을 제외한다면 그리 다른 환경은 아니므로 참고하였으면 한다. 또한 USB 스피커의 테스트 목적은 이 제품의 음질보다는 이동성에 맞춘 이어폰이나 내장 스피커와 비교해야 할 사항이므로 일반 우퍼 스피커와 비교 하는 것 자체가 테스트의 방향과 어울리지 않으므로, 본 테스트에서는 사운드의 또렷한 전달과 노이즈의 발생 여부등의 기본적인 실험만 했음을 알린다. DOOM3 에서의 사운드는 웅장함이나 깊이 있는 소리는 아니지만, 충분히 그 게임에 열중할 수 있는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격발 사운드나 미세하게 문이 열리는 소리와 발자국 소리등 게임에 필수적인 사운드는 고루 소화해 내었다. 국민 게임이라 불리는 카트라이더에서도 물파리 효과음, 미사일 효과음등 게임에 영향을 주는 사운드는 모두 소화해 냈다. 게임에 만족할 만큼의 사운드는 충분히 출력하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 영화 "샤크테일"의 DVIX AC3 한 장면 | 동영상의 사운드에서는 또렷한 목소리를 들을 수는 있지만, 일반 우퍼 스피커와 같은 풍부한 음량을 기대할 수는 없다. 영상에서는 들을 만한 수준이다. 배경음등의 분리가 확실히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충분한 볼륨감을 낼 수 있었다. 이 외 필자의 TV 영상 테스트에서는 뉴스와 드라마등에서 분명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음악 감상에서는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 듯 했다. 분명 USB 스피커에서 풍부한 음량과 깊이 있는 사운드를 원하는 것이 무리일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테스트를 해 본 결과는 노트북의 노이즈 섞인 사운드보단 낫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노이즈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또렷한 목소리 전달과 효과음의 적절한 표현은 이동성과 더불어 노트북 유저에게 더 할 나위없는 내장 스피커 대용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USB 포트가 내장된 기기라면 전원에 대한 걱정없이 어디서든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은 제품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피커의 덮개가 없어 먼지가 쌓일 염려도 있고, 불륨부의 조절이 그리 편하지 않은 점과 뒷선의 처리가 애매한 점이 단점으로 보인다. 이런 부분에서 조금만 개선한다면 휴대하기 좋은 스피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USB 스피커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사은품을 제공한 한국통신네트웍스(http://www.ktcomm.co.kr)에 감사드리며, 마무리하고자 한다. | KTcomm의 홈페이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