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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테] 반사의 美 스파클 아쿠아리스


염태섭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439
작성일 : 2005/06/22 16:13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6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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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이전에 동사인 스파클의 아이스캐슬 케이스를 테스트해본적이 있다. 아이스캐슬과 아쿠아리스는 서로 상반되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케이스로 아이스케슬이 이름그대로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이라면 아쿠아리스는 미려하고 윤기가 흐르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같은 회사에서 나왔으면서도 다른 이미지를 보이는게 재미있기도 하고 여러 사용자층을 공략하려는 스파클의 전략이라 생각도 든다. 스파클의 새로운 케이스가 어떠한 제품인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해보자.

 

제품 살펴보기

아쿠아리스의 박스디자인은 파란바탕의 색에 간단한 문구들을 보여준다. 박스자체는 평범하나 배송중에 문제인지 상당히 손상이 가 있는 박스가 아쉽기만 하다.

양 옆면으로는 제품의 사양과 코드넘버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의 포장이 한번 열렸다가 재 포장되었는데 필테제품이기에 넘어갈수 있는 문제이나 실 판매제품에서 이렇게 재 포장 흔적이 있다면 구매하기 꺼려지지 않을까 한다.

포장은 스티로폼으로 고정하고 비닐과 얇은 미농지종류로 생각되는 종이로 포장되어 있는게 특이하다. 설명서의 경우 역시 사용한 흔적이 있었다. 게다가 영문이다..

사용된 스티로폼은 그다지 무거운 편이 아닌 아쿠아리스의 무게를 견디기에 적당한 수준이다.

테잎으로 고정되어 있던 부속물들의 경우 과도한 힘에 의해 뜯겨나갔다. 테잎의 접착력이 너무 강한거 같다.
 내용물로는 조립에 필요한 각종 나사같은 부품들이다.

케이스 전면에 슬라이딩 도어 2개를 포함한 총 4개의 5.25"베이와 제공하며 슬라이딩 개폐방식의 3.5" 베이가 2개지원한다. 슬라이딩 도어에는 entertainmant.enjoy.ease 라는 문구와 입구개폐를 위한 정사각형의 버튼도 볼 수 있다.

전면의 파워/리셋 버튼은 원형디자인에 푸른색의 고휘도 LED를 채용하여 화려한 효과를 볼수 있다. 가운데가 파워버튼, 아래 삼각형이 그려진 부분이 리셋버튼이며 파워버튼을 너무 강하게 누르면 눌러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전면에 3.5"베이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개폐가 가능하며 아래에 카드 리더기모양은 그저 멋이다..

프론트 패널에서 USB잔자 2개와 이어폰/마이크 단자와 Line Out/In단자를 제공하며 1394 단자도 사용이 가능하나 따로 구입을 해줘야 한다. 아이스케슬에서는 기본으로 지원하는 기능이었는데 아쉽다. 또한 USB단자 옆의 빈 공간은 구지 뚫어놓을 의미가 없을거 같다..

전면과 측면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예쁘다고 하겠다. 또한 미러코팅되어 주변 사물이 비치는 모습또한 마음에 든다.

측면에는 스파클만의 독특한 에어가이드와 VGA등에 열을 식히기 위한 통풍구가 위치한다. 에어가이드이 통풍구는 원형, 아래 통풍구는 벌집형태로 차이를 두었다.

반대 측면에는 아래통풍구를 제외하고 아무것도 없기에 흰색에  깔끔하며 여백의 미를 보여준다.

케이스 후면에는 120mm 대형팬을 기본장착하고 있으면 분리형의 백패널과 7개의 확장슬롯을 제공한다. 확장슬롯중에 손상된 부분이 있었고 박스에 문제가 없는걸로 보아 제조상에 문제로 보인다. 제조는 중국이며 품질인증 마크인 CE와 QC PASS(ISO9002)도 볼수 있다.

케이스아래는 고무다리로 지탱이 되며 작은 통풍구가 있으나 프론트패널의 부품이 입구를 가로막아 제대로 통풍이 될까 걱정이 된다.

케이스의 결합면은 어떤부분은 만족스러우면서도 어떤곳은 틈이 크게 벌어지기도 해 완성도에 아쉬움이 남았으며 그 틈으로 먼지등이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

아쿠아리스의 개폐는 후면 핸드스크류 나사를 풀고 윗면을 제거하며 측면은 위쪽 손잡이를 잡고 측면판넬을 들어 올리면 개폐 된다. 윗면,측면모두 생각보다 단단했으며 윗면은 내부지지대가 보다 튼튼해 보인다. 그외에 결합면의 짜임새도 좋았다.

도색은 안쪽으로 어느정도 페인트나 스프레이의 흔적이 남아있으나 그리 심하지 않았다.

근래에 만들어 지는 케이스에서 필수라 할 수 있는 에어가이드의 경우 먼지필터가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손쉬운 착탈이 불가능하며 청소를위해서는 나사를 모두 풀어주는 수고가 필요하다. 높낮이 조절은 돌려주는 것으로 조절하는 나사식이다.

모든 판넬을 제거한 아쿠아리스 샷시 사진이며 처음조립시에 한번에 모든 패널이 분리되어 편리했다. 대신 평상시에도 보통케이스에 비해 번거로움이 있다.

USB와 사운드 케이블은 통합/분리형을 모두 지원해 손쉬운 조립을 도와준다. 또한 리폼처리가 되어있어 보기에도 정리하기에도 유리하다. 본인의 기억으로는 아이스캐슬의 경우 프론트판넬단자와 케이스후면의 사운드단자가 동시 출력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쿠아리스의 경우에는 동시에 사운드출력이 가능했다.

3.5" 드라이브 베이는 외부로 2개,내부에 4개로 총 6개를 지원한다. 전면패넬제거시에는 모두 6개의 고정걸이를 밀어내줘야 하는데 상당히 불편하며 자주 전면패널을 조작해줘야 하는 사용자에게는 맞지 않다. 또한 3.5"드라이브베이가 고정식이기에 아이스케슬에 비해 HDD징칙이 힘들것이다.

전면에 120mm를 달수 있으나 아래 프론트패널이 통풍구를 막고 있어 제대로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파워지지대는 넓은 면적으로 보다 안정감있는 파워고정이 가능하나 120mm쿨러를 사용하는 파워의 입구를 일부 막아 버린다. 백패널과 7개의 확장슬롯은 모두 착탈이 가능해 유용성이 많다.

손상되었던 확장슬롯 커버는 제거가 어려웠다. VGA가 장착되는 부분과 교체해주었다.

후면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120mm쿨러는 중국제조의 팬으로 적당한 풍량에 적당한 소음을 보여주어 무난하다고 생각된다.

새부적으로 내부를 살펴보면 곳곳에 흠집이나 녹슬어 보이는 자국들이 보이는데 뒷마무리의 허술함이나 제조상의 문제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제품을 구입하는 입장에서라면 결코 기분좋지 않을것이다.

내장 스피커의 위치는 반대측면 전면패널에 연결되어 있다. 또한 메인보드나사입구 반대쪽으로는 상당히 날카로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게 좋으며 역시 뒷처리가 아쉽다.

전면패널을 완전히 분리하면 작은 크기의 내장사운드를 볼수 있다. 전원/리셋조작부품의 처리는 깔끔했고 프론트패널의 부품들역시 깔끔한 모습이다. 1394 단자가 비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패널의 마무리나 튼튼함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하지만 곳곳에 검은 얼룩이 묻어나 새제품이라는 느낌이 적다.

2개의 슬라이딩 도어는 극히 심플한 구성을 보여주며 그만큼 제조비 절감과 자잘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ODD기기의 스위치는 옆의 사진처럼 눌러지게 되며 역시 매우 단순한 구성이다. 스위치의 위치변경은 되지 않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사용하기 어려울 경우도 있을것이다.

 

케이스 조립하기

아쿠아리스와 짝을 이루게될 부품들로 이전 케이스에서 사용하던 것들이다. 팔레르모 2600+/디앤디컴 Dream NF4 754/삼성 512MB*2/인사이드텔넷컴 HAN 6600EX/WD 160GB SATA/WD 120GB 8MB/TS-H552B KRAD/Absolute SUPER POWER AK3500가 그 구성물이다.

메인보드 조립을 위해 노란색의 메인보드지지대를 조여주며 모두 일정한 크기를 가지고 있어 나사가 헛도는 문제는 없었다. 손만으로 조여주지 말고 공구등을 사용해 보다 단단히 조여주면 좋다. 이 위치에서 보면 파워지지대와 메인보드 나사사이의 거리가 재법 있어 고성능 쿨러장착시에 보다 유리하다.

기본 백패널을 제거하고 메인보드동봉 백패널로 I/O단자입구를 고정하고 메이보드를 밀어 장작해주어 나사로 고정하면 메이보드이 장착은 손쉽다. 그후 ODD와 HDD를 장착하고 파워서플라이를 장착,연결해 주면 된다.  ODD를 맨위 슬롯에 단 경우 여유공간이 없어 케이블구겨넣기가 힘들어 2번째 슬롯에 장착하였도 여러 케이블들은 바깥으로 밀어 넣었다. HDD조립에서 분리가 되지 않는 슬롯이기에 조립편의에 아쉬움이 컸다.

위쪽 패널제거가 가능해 일반 케이스에서는 못보던 곳까지 살필수 있고 케이블정리에도 보다 손쉬웠다. 또한 양 측면패널을 닫더라도 에어가이드의 위치확인에도 편했다.

파워는 사각형모양으로 120mm파워와도 잘 맞아 통풍구를 거의 가리지 않는다. 나사는 한곳이 위치가 맞지 않았다.

바깥으로 밀어낸 여러 케이블들은 끈등올 정리하여 주고 측면패널을 닫아주면 된다. 메인보드일부에 여유공간이 있어 열을 식히는데 좋을거라 본다.

 

아쿠아리스 사용소감

평번한 케이스와는 다른 표면에 미러코팅(피아노 코팅)덕분에 아쿠아리스주변 사물 모습이 그대로 보여져 반사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다.

고휘도 LED의 파란 불빛은 낮에도 그 빛을 발하지만 밤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는 눈에 잘 띄이는 빛으로 눈을 즐겁게 해준다. 또한 슬라이딩 개패막을 내려 고휘도 LED의 빛을 보다 특별한 느낌으로 만들 수도 있다.

아이스캐슬과 아쿠아리스의 느낌은 그야말로 극대 극이라 할 수 있고 두 케이스사이의 색상도 정반대로 화이트와 블랙으로 이루어져 더더욱 느낌이 서로 다르다. 묵직한 느낌의 아이스캐슬과 미려한 느낌의 광택이 빛나는 아쿠아리스..그리고 전면쿨링구멍은 아이스캐슬이 보다 효율적이고 좋은 성능을 내주는 방식이다. 둘 사이에 비교되는 외견이나 에어가이드쪽은 원형의 독특한 맛이 느껴지기에 같은 스파클제품임을 느낄수 있다.

케이스내부는 아이스캐슬쪽이 조립편의성이나 구조를 보나 대부분 더 좋은 평가를 내릴수 있다. 대부분의 조립을 나사없이 가능하며 케이스커버 제거나 패널제거모두 아이스캐슬이 보다 편리하다. 또한 0.6T의 두께를 갖는 아쿠아리스에 비해 0.8T의 두께를 자랑하는 아이스캐슬이 더욱 튼튼해 보인다. 또한 내부 3.5"베이의분리가 가능한점도 큰 강점이다. 이에 반해 아쿠아리스는 조립편의도도 낮고 전면 쿨링입구도 무척좁아 쿨링능력은 떨어지나 파워와 메인보드사이가 넓고 아이스캐슬이 기본 92mm쿨러를 사용하는데 반해 후면 120mm쿨러를 기본으로 제공해 열을 빼내는데 있어서는 보다 효율적이다. 그리고 3면 분리기능은 처음조립시에는 무척 편리하다.

온도측정 결과와 그 차이는 어떠하나?

동일하게 컴 부품을 구성하고 동일한 오버 중에 풀로드상태로 온도를 측정해 보았다. 시작온도는 측정시간에 따라 틀리리니 넘어가나 최대온도의 경우 아이스캐슬보다 높은 온도를 보여준다. 전면쿨러의 쿨링능력을 떨어트리는 좁은 통풍구가 온도상승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되는 대목이다.

보드온도도 크게 다르지 않게 아쿠아리스의 온도가 보다 높게 측정되었다. 아쿠아리스의 온도가 35~36도 사이라면 아이스캐슬은 33~34도 정도로 약 2도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소음의 느낌은 어떠한가?

생각보다 의외로 아쿠아리스와 아이스캐슬과의 소음차이는 별로 없었다. 두 케이스모두 거의 동등한 소음을 보여주었는데 두께가 0.2T나 얇은 아쿠아리스가 거의 동등한 소음을 보이는데는 구조가 분리되어 소음을 분산시키거나 전면쿨링 통풍구가 좁아 앞으로 새어나오는 소음이 적다는지의 이유가 있으리라 본다.
그리고 기본으로 달려나오는 120mm쿨러의 소음은 적당,풍량도 적당해 지극히 무난했다.
물론 소음테스트는 매우 주관적이므로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기에 참고만 해주길 바란다.

 

사용기 마무리

장점

단점

미러코팅의 고급스러운 외형
고휘도의 LED 사용
2개의 슬라이딩 도어
탈착이 가능한 백패널과 후면슬롯
넓은 파워통풍구와 지지대
3면분리 패널
전후면 120mm 쿨링팬 장착가능
통합/분리를 모두 지원하는 케이블

개봉흔적이 있는 박스
영문에 종이 상태가 나쁜  설명서
이음새의 틈
곳곳의 기스와 먼지
평범한 내부 디자인
날카로운 마무리
맞지 않는  파워 나사 고정부
분리가 어려운 전면 패널
효율이 떨어지는 전면 통풍구

미러코팅으로 아름다운 광채와 반사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아쿠아리스였지만 내부는 외관과 다른 아쉬운점이 많았다. 박스상태부터 내부의 많은 기스와 먼지자국들은 이제품이 새제품이라는 생각을 갖기 힘들게 만들었고 곳곳에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은 마무리는 자칫 부상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3면분리기능에 탈착이 가능한 후면,백패널이나 분리/통합형의 케이블의 조립편의성을 갖음에도 가격차이는 난다지만 이전에 사용하던 아이스캐슬이 갖던 조립편의의 장점을 없애버린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특히 처음조립시에는 문제가 없으나 조립한 이후 다시 컴 내부를 만지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다.그리고 전후면에 120mm쿨러를 지원함에도 좁고 방해물이 공기의 흐름을 막는 전면 통풍구는 큰 쿨러의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컸고 이전에 사용하던 동사의 아이스캐슬케이스와 비교되기에 더더욱 아쉬운감이 있는 케이스였다. 아쿠아리스는 보다 깔끔한 마무리와 관리, 그리고 120mm쿨러의 이점을 살릴수 있는 보다 넓은 통풍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보다 비싸지더라도 내부조립 편의성에 투자를 했으면 좋겠다.

스파클 아쿠아리스의 가격대는 다나와가로 3만원대 초반의 가격대를 지니고 있어 비교대상의 아이스캐슬에 비해 1만원정도 낮은 가격을 갖고 있고 보다 얇은 철판과 단순한 내부 구성으로 이루어낸 가격대라 생각된다. 나쁘지 않는 가격대이나 본인이 만져보았던 타사 케이스에서 보기힘든 마무리에 여러 문제가 있어 보다 제조공정에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한다.

마지막으로 필드테스트에 도움을 주신 브레인박스와 에스피아이 코리아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제글 작성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면서 이번 스파클 아쿠아리스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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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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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안내 글작성 : 20점, 추천클릭 : 2점, 추천받은사람 2점, 댓글작성 : 4점 (2008.12.29일부터)
  김한호 /  2005-06-22 23:44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 아래 바닥에 있는 구멍은 일반적으로 통풍구가 아니라 스피커를 장착하는 부분입니다. 요샌 소형으로 대부분 스피커가 대체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