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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디비나와가 주관하고 자이로컴이 협찬한 인핸스텍 ATX-1136G 파워의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게된 강지만이라고 합니다.
근래 펜티엄4와 AMD64가 고클럭화 되면서 거기에 발맞춰서 고용량 파워가 물밀 듯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300와트 이상 파워는 특정 파워 유저만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기본이 350와트, 조금만 더 넉넉하게 파워를 장만한다고 하면 400와트 이상은 흔히들 사용을 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파워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2~3만원대에 300~400와트의 저가형 파워가 많이 출시되고, 그러한 저가형 파워의 품질이 조악함에 따라 사용자의 피해도 적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번에 디비나와에서 주관한 인핸스텍 ATX-1136G는 국내 유저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핸스텍의 제품인데, 흔히들 대만의 4대 빅 파워 제조업체라면 에너맥스 , 세븐팀 , 인핸스텍 , 델타를 들곤 합니다만, 인핸스텍의 파워는 HP나 IBM 등의 대기업 완제품 모델에 OEM으로 납품을 주력으로 하여, 리테일 소매시장에는 제품이 많이 출시되지 않아서 인핸스텍은 일반 유저들에게는 가장 알려지지 않은 회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십수년간의 OEM 파워 제조 경험에 비추어 보듯이 에너맥스나 세븐팀과 거의 동급의 안정성 및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 스펙 -
MODEL /DC OUTPUT | +3.3V | +5V | +12V | -5V | -12V | +5Vsb | MAX.WATTS |
| ATX-1136G | 28A | 35A | 18A | 0.5A | 0.8A | 2A | 360W |
| 230W | 216W | optional | 9.6W | 10W |
| 338W | 22.1W |
l Pentium4, AMD지원
l 대형 120mm ADDA 볼베어링 팬 적용
l 뛰어난 열방출 및 소음 최소화의 Ultra Quiet 기능
l 과출력 및 과전압 보호회로 채택
l 안정된 출력 전압
l MIC 전자파 인증 획득
l S-ATA 지원
l 각종 국제규격 인증 획득
인핸스 ATX - 1136G의 상세 스펙입니다. 최대 출력 360W를 낼수 있으며, 요즘 중요시 되는 +12V출력이 18A에 이르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스펙상으로는 어떠한 특이점도 찾을수 없는 표준 그대로의 사양인데, 인핸스텍 파워의 특징이 스펙 및 출력에 정확히 부합되는 고급 부품만을 사용하여 제조한다고 하니, 스펙에 있어서는 어떠한 과장이나 거짓도 없음을 알수 있을 듯 합니다.
- 외형 -
원래 인핸스텍의 파워는 외형상 돋보이기 위한 일체의 도색이나, 코팅을 입히지 않는편이었는데 최근의 추세를 무시할 수 는 없는지 120mm팬에 니켈 코팅을 입힌 재질로 출시되었습니다. 흡기팬으로 120mm팬을 채택하였는데, 이는 기존 80mm x 2의 흡 / 배기 구조보다 회전속도는 1/3로 줄이면서도 풍량은 유지하여 저소음을 구현한다고 합니다.
배기부의 모습입니다. 전원 차단 스위치와 110/220V절환 스위치 , 전원 입력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배기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원형의 구멍을 잔뜩 뚫어놓았는데, 배기 구조에 최적이라는 육각 메쉬형 구조가 아닌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출력 케이블단은 메인보드 케이블 전원 및 4Pin 전원부에 슬리빙 처리가 되어 있는데, 요즘에는 중저가형 보급형 파워에도 케이블 전체를 슬리빙 처리하는것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 내부 -
ATX - 1136G의 내부 모습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기존의 중저가형 파워와는 다르게 변압 및 정류부 부품들이 매우 깔끔하게 조립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파워 부품의 조립이 지저분하다고 하여 가시적으로 눈에 띄는 성능에 문제점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지저분한것보다는 깔끔한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변압 과정에서 발생되는 MOSFET의 열을 방출하기 위해 2개의 알루미늄 재질의 히트싱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특이한점은 상부에 장착되는 120mm팬에서 발생되는 공기를 하단의 부품에 원활하게 전달하기 위해 히트싱크 부분에 펀칭 가공이 되어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기판에서 출력되는 전원 케이블 연결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편입니다. 에너맥스나 델타 파워의 고급형 모델에서는 이 부분에 쉴딩 처리가 되어 있는 경우를 본적이 있는데, 이러한 보급형 파워에서는 불필요한 단가의 상승을 불러오는 부분이라 제외한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케이스에서 빠져나오는 케이블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의 링으로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저가형 파워에서는 이 부분이 말끔하게 처리되지 않아 케이블이 케이스에 끼여서 단선되거나 피복이 벗겨지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파워의 출력을 가늠하는 컨덴서는 200V 820uF의 제품이 2개 사용되었습니다. 타사의 350W급 파워들이 주로 650~680uF 용량의 컨덴서를 사용함에 비춰볼때 꽤나 여유있는 부품을 사용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내부의 흡기팬은 ADDA사의 Ball Bearing type 120mm Fan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인핸스텍의 파워는 ADDA사의 팬 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역시 뛰어난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출력 케이블 -
HDD / ODD용 4Pin 커넥터 6개 , FDD용 커넥터 2개, S-ATA용 전원 케이블이 2개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20Pin 메인보드 전원 단자와 4핀 보조 커넥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20Pin메인보드 단자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인데, 비록 젠더가 기본 제공되기는 하지만, 2005년에 출시된 신제품들이 거의 24Pin을 지원한다는것에 비춰볼때 구형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제품에서 가장 특이한점이자 다른 파워에서 볼수 없는 커넥터가 있는데, 2Pin 5V 스탠바이 단자입니다. 사실은 별달리 특이한 단자는 아니고, 이 단자를 통해 메인보드의 파워 버튼을 통하지 않고 시스템의 전원을 통제할 수 있는 단자입니다.
현재로써는 SoundGraph사의 iMON VFD와 iMON Inside 제품만이 이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iMON 리모콘을 통해 PC의 전원을 끄고 켤수 있습니다.
- 테스트 -
CPU : AMD64 3200+ (939Pin)
M/B : Chaintech VNF4-Ultra (nForce4-Ultra)
RAM : Hynix PC 4000 256MB x 2
VGA : Leadtech Winfast PX6600TD 128mb (GF6600 PCI-E)
HDD : Seagate Barracuda 7200.7 80GB (2mb)
ODD : LG DVD 16X
테스트 프로그램 MBM 5.3.7
| Enhance ATX-1136G |
| Sensor | Low | High | Average | High-Low Value |
| Core 0 | 1.34 V | 1.41 V | 1.38 V | 0.03 V |
| Core 1 | 2.49 V | 2.53 V | 2.50 V | 0.01 V |
| + 3.3 V | 3.26 V | 3.28 V | 3.27 V | 0.03 V |
| + 5.0 V | 5.00 V | 5.10 V | 5.07 V | 0.10 V |
| + 12 V | 12.27 V | 12.47 V | 12.32V | 0.20 V |
| - 12 V | - 11.95V | - 12.12V | - 11.98 V | 0.17 V |
| - 5.0 V | - 4.90 V | - 5.10 V | - 4.94 V | 0.16 V |
테스트 조건은 갱신시간 2초 기준으로 200회 10분동안 MBM5를 통해서 측정하였습니다. 측정중에는 PRIME95와 3Dmark2003을동시에 돌려서 CPU사용률을 100%로 올린 상태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인텔이 제시하는 전압 오차값이 +10% -10%를 만족하면 되는 것으로 나와있는데, 표준 조건은 만족하고 있는 편이지만, +12V, -12V값에서 오차가 꽤 나타났습니다. 풀로드시에 전압 변화폭이 꽤 있는점은 아쉬웠지만, 일반 사용시에는 이러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거의 무의미할정도로 전압의 변동폭이 적었음을 밝힙니다.
소음에 있어서는 120mm팬을 사용하는 ATX1136G의 소음은 일반 듀얼팬을 사용하는 파워보다 귀에 거슬리는 소음은 적은편이었습니다. 부팅 초기에는 회전수가 낮다가 부팅이 된 이후 시스템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회전수가 올라가면서 풍량이 증가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 결론 -
꽤 오래전에 회사 사람에게 AMD64시스템을 조립해주면서 싼맛에 저가형 350W급 파워를 조립해줬다가 시스템을 홀라당 태워먹는 불상사가 생긴적이 있었습니다. 파워는 평상시에는 중요성을 못 느끼고 막상 좋은 파워를 쓰게 된다해도 눈에 느껴지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중요시 여기지 않는 부품입니다.
이번에 테스트 했던 인핸스 ATX1136G 파워는 인핸스 파워 제품군중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365일 24시간 연속동작 보증이라는 최고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파워라고 할 만하겠습니다. 비록 타사 고가의 파워에 비해 전압 변동폭이 꽤나 있는점은 아쉽지만, 뛰어난 안정성이라는 것이 그것을 보완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필드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디비나와 및 자이로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필테를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