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필자가 이번 GOYA E3100을 접하면서 처음으로 음질이란 이런 것이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음에 대해 그리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처음 전원을 넣고 간단한 음악을 들으면서 [와]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것에 스스로 놀라게 되었다. 그동안 필자는 브리츠의 2.1채널 스피커를 에이징하면서 그 성능을 키워가는 것에 재미를 가지곤 했다. 하지만, 에이징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조차 이런 음향을 선사하는 스피커가 있을 줄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너무나 신선한 충격을 준 GOYA E3100에 대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 보면서 스피커가 어떤 만족감을 주었는지 설명하도록 하겠다. | 구분 | 사양 | | 프로세서 | AMD VENICE 3000+(1.8@2.25Ghz) | | 메모리 | PC3200 512MB * 2EA | | 메인보드 | EPOX NF4 9NPA+ULTRA | | 그래픽카드 | Rextech 7800GTX | | HDD | WD 80GB 7200RPM ATA-100 | | ODD | 4KUS DVDRW 16X | | TV CARD | SKYDIGITAL TV2 | | SOUND 장치 | 내장 ALC850 8채널 | | USB 장치 | USB 1.1 카드리더기 | | POWER | ENERMAX EG-565P VE ALL IN ONE | | CASE | MICRONICS THE CLASSIC | | OS | WINDOWS XP SP2 | | Software | Forceware 77.72/ DirectX 9.0C | 필자는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데 작업의 무료함을 이기기 위한 TV를 동시에 시청하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TV 시청에서 가장 중요한 점을 들자면 각 방송을 전환했을 경우 뉴스등 영화에서 보컬이 뭉개지기 않고 제대로 들리길 원한다. 다양한 방송에서 광고, 뉴스, 다큐멘터리, 만화등을 보면서 그 음향의 전달을 느껴 보았다. TV 에서는 다양한 음향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피커 테스트로는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 기본적으로는 스테레오부터 시작해서 5.1채널에 돌비 사운드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필자가 주목해서 듣는 것은 목소리의 정확한 전달이다. 실제 그동안 다른 스피커를 사용하면서 필자가 가장 불만족스럽게 생각한 것이 바로 또렷한 목소리의 전달이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점이었다. 비가 많이 오면 시원하지만, 시원하면서도 습기로 인해서 눅룩한 기운이 몸에 뻗치면 왠지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럴 때 음악을 몸으로 느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비 오는 날 음악을 듣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은 아니라 한다. 비가 오면 음이 낮게 깔리는데 기압이 낮아서 그렇다고 한다. 필자가 고등학생시절 신서사이저에 심취하면서 반젤리스를 접하게 되었는데 반젤리스의 음악은 당시로서는 새로운 음악을 속한 것으로 그 디지털화 음을 표현하곤 했다. [아프로디테스 차일드-666]과 [불의 전차]는 반젤리스의 대표적인 음반으로 당시 LP로 출시되었지만, 지금은 CD로도 나와서 감상하기에 적당하다. 특히 [불의 전차]는 다큐영화의 삽입곡으로도 사용되어 많이 익숙한 음악일 것이다. 웅장하면서도 다양한 전자음을 들려주는 반젤리스의 음악은 비가 오는 날 듣기에 너무나 좋았다. 전자음원이기 때문에 그 깊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스피커를 통해 울려오는 장엄함은 그 표현이 너무나도 좋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더위는 한여름의 상징일 것이다. 작렬하는 볕속에 휴가를 가서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해변가를 거닐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것이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필자와 같이 사정이 있어 피서를 가지 못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할까? 필자는 이 무더위를 지내면서 영화를 감상하기로 한다. 요즘 영화를 보는 방법은 다양하다. 제일 좋은 화면과 가장 깨끗한 음질을 선사하는 DVD 타이틀 감상에서부터 인터넷에서 영화를 다운받아 저렴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다운로드하는 영화는 DVIX 코덱으로 압축되고 사운드는 AC3나 DTS로 좋은 음질을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5.1채널도 아닌 GOYA E3100의 2.1채널에선 넘치는 사운드같지만, 실제 영화를 감상하면서 과연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가에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화 [남극일기]의 한 장면이다. 남극일기는 남극을 탐험하는 모험대의 스릴러와 미스테리를 남은 영화이고 시원한 설원을 표현하고 있어 무더위에 감상하기 좋았다. 사운드 AC3 이지만, 눈을 밟으면 뽀드득하는 효과음이나 날카롭게 불어오는 칼바람의 시원한 사운드등은 영화를 감상하기에 아주 좋았다. 영화는 5.1채널?? 아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외국 영화 [판타스틱 4]의 한 장면인데, 어떤 영화든지 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는 바로 보컬의 명확성이다. 필자가 보기에 왠만한 스피커라면 대부분이 웅장함을 잘 표현해 준다 하지만, 실제 코덱을 사용하는 영화라면 어떨까? 목소리 음이 배경음에 묻히거나 혹은 뭉그러져서 정확한 전달이 되지 않는다. 필자가 영화를 감상하면서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판타스틱4에서 낭랑한 여자 주인공을 듣고 싶다면 GOYA E3100을 권장한다. 흔히 에이징(Aging)이라고 한다. 스피커를 길들여서 자신에게 맞는 소리로 길들여가는 것이다. 생물학적 용어였지만, 지금은 스피커를 길들이는 용어로 쓰이는 에이징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필자도 잘 모르지만, 대개 클래식 장르를 기초로 해서 에이징을 하는데 낮은 음에서 서서히 높은 볼륨으로 올려 주면서 스피커를 길들인다고 한다. 하지만,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에이징이 꼭 그런 과정만을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에이징을 하는 것이 자신에게 딱 맞는 스피커를 만드는 것이란 개인적인 생각이다. [드볼작-백주년 기념 앨범]이다. 필자도 클래식으로 에이징을 시도해 보았다. 좋아라 하는 음악이 아니라서 그런지 즐겁진 않았다.
게임은 [파크라이]의 한 장면이다. 필자가 그리 게임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픽카드 테스트를 위해 설치했다가 재미 들려 요즘 심취한 게임이다. 물론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이 마저도 고전게임에 들겠지만, 필자로선 새로운 세계를 접하는 느낌이었다. 게임에서의 총은 대략 10여가지인데 총마다 느껴지는 격발 소리의 구분이 확실해서 실감을 더 해 주었고, 웅장한 배경 사운드 역시 5.1채널 못지 않게 좋았다. 간혹 화이트노이즈라는 소리를 필자도 들었다. 화이트노이즈가 적은 스피커가 좋다고 한다. 그래서 화이트노이즈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했지만, 그 설명이 너무 장황하고 전문적이어서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왜 우리가 스피커에 전원만 넣고 아무런 작업을 안하고 놓아두면 간혹 [스~~~~]하는 소리가 위성스피커에서 들려오곤 한다. 이것을 화이트노이즈라고 하는데, 이런 소리가 생기면 사용자로서는 꽤나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음악을 지속적으로 듣는데도 한계가 있고 집중이 필요한 작업에서 이런 잡음은 작업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인데, GOYA E3100은? 물론 없다. 기쁜 일이다. 제품마다 다 같을 수야 없겠지만, 필자의 제품에선 화이트노이즈가 전혀 없었다. 외국영화 [화이트노이즈]의 한 장면!! 물론 영상의 화이트노이즈와는 다른 의미이긴 하지만, 실제 아무것도 작업하지 않는 상황에서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은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요즘은 영상기술과 음향기술이 많이 발전해서 듣는 음악으론 만족하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음반이 DVD 미디어로 많이 출시되는데 필자가 유독 좋아하는 뮤직비디오는 가수 [BOA]의 음반으로 아이들과 같이 보곤 한다. 이 역시 필자가 중시하는 것은 보컬이다. 물론 전체적인 조화가 좋아야 하겠지만, 뚜렷한 가사 전달이 되어야 좋다는 생각하는 필자로서는 보컬과 백뮤직이 잘 분리되어서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보아 - 일본 아레나 투어] 뮤직 비디오 한 장면이다. 보고 듣는 즐거움이 좋은 뮤직비디오에서도 GOYA E3100은 좋은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