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16배속 DVD±RW, ASUS DRW-1608P (2부)
2부를 쓰게 되기까지 굉장히 오래걸렸네요.
직장인의 삶이란 고달프네요, 역시.
오랜만의 휴일이라서 그 동안 테스트한
값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2부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1. 미디어 기록 테스트
이미 1부에서 외형 및 기타 정보를 알아봤으니,
그 때 미디어 부족으로 테스트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의미에서 몇 장의 미디어를 더 구워봤습니다.
테스트 시스템 |
CPU |
애슬론 XP 2500@3200+ |
메인보드 |
기가바이트 GA-7n400L |
메모리 |
PC3200 256MB x 2EA |
HDD |
바라쿠다4 40GB + 80GB |
ODD |
라이트온 163D (16x DVD-ROM) |
케이스 |
GMC Nobless (구형) |
파워 서플라이 |
GMC GM power |
|
|
사용 프로그램 |
Nero 6.6.0.15 |
버바팀 DVD-R 8배속 미디어
미디어
정보
8배속으로 표기 배속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록
완료 모습
300MB 이상의 동영상 파일들로 총 4423MB를 기록하였습니다.
총 기록 시간은 8분 13초
읽기
테스트
음...
굉장히 깔끔한 모습이네요.
지난번의 일그러진 그래프와는 달리 굉장히 깔끔한 그래프입니다.
버바팀 DVD+R 8배속 미디어
미디어
정보
라이텍 미디어와는 반대로 +R 이 더 높은 기록 배속 표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록
완료
역시 300MB 이상의 동영상 파일로 4370MB를 기록하였습니다.
읽기
테스트
아주 약간의 흔들림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모습입니다.
역시 버스트 비율이 높네요.
버바팀 DVD+R 16배속 미디어
미디어
정보
당연하지만, 16배속 기기이므로 더 이상의 표기는 나타날 수 없겠지요.
기록
완료
역시 300MB 이상의 파일로 5분 35초가 걸렸습니다.
일기
테스트
음... 그래프 상황은 굉장히 안좋습니다만...
실제로 16배속 미디어를 구울 때, 뭔가의 문제 덕택에 시스템이 잠시 멈춰버렸습니다.
리셋할까말까
고민하다가, 라이터는 여전히 기록되는 중으로 보여졌기에 계속 기다려서 수분 후에
시스템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기록도 완료되었지만,
보시다시피 후반 기록 품질은 엉망이 되버렸습니다.
아쉽게도 보유한 16배속 미디어가 이거 한장이라서 더 이상의 테스트는 할 수
없었지요.
어쨌든, 그러한 상황에서도 품질은 많이 떨어지지만, 기록이 완료되었다는
점은 높이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메이션 DVD+RW 4배속 미디어
미디어
정보
리코 OEM 이네요.
기록
완료
300MB 이상의 파일로 4342MB를 기록하였습니다.
걸린 시간은 14분 3초
읽기
테스트
RW 미디어라서 읽기 배속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어쨌거나 그래프는 굉장히 양호합니다.
RW 미디어 포맷 테스트
화면에 표시된 시간은 무려 17분이 넘어갔습니다만,
실제로 포맷이 완료되는
시간은 그보다 짧은 15분이었습니다.
빠른 포맷 이용시 극단적으로 시간이 단축됩니다.
2. 발열 테스트
성능이야, 다른 분들의 사용기나 입소문을 통해서 충분히 증명된 pioneer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으니,
전 다른 부분도 확인해볼까 하도 온도도 테스트해봤습니다.
다만,
이 테스트가 있었던 날이 굉장히 더운 날이라서 이런 온도 변화가 있다.
정도일 뿐이지 절대값으로 여겨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점부터 밝힙니다.
테스트 방법은 이처럼 디지털 온도계를 장착한 후 센서를 1608P 상단에 테이프로
고정시켜서 진행하였습니다.
테스트
환경
|
실내
온도
|
38도
|
케이스
내부 온도
|
30.9도
|
부팅
직후 1608P 온도
|
32도
|
역시 짧은 시간에 고속 회전을 하는 만큼 온도 상승도 가장 빠르고
높습니다.
상대적으로 16배속에 비해서 최종 온도가 낮은 편이더군요.
초기 온도 상승은 마찬가지로 높지만,
그 후 완만하게 상승하여
최종 온도는 역시 상위 배속보다 낮습니다.
4배속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4배속 기록과 큰 차이가
없이 비슷한 모습입니다.
3. 마무리
이렇게 간략하게 1부에서 못다한 테스트를 마무리해보았습니다.
pioneer라는 명가의 제품을 그대로 가져온만큼 성능은 분명 믿을 수 있고,
테스트
결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몇몇 미디어에서 이상한 결과치를 보이긴 했지만,
그에 따른 환경적 요인이
있었을 뿐이고, 다른 결과는 충분히 좋은 결과치를 얻을 수 있었지요.
요즘 백업 기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DVD 라이터 하나 쯤 장만할
때 고려해봐도 된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pioneer 제품 자체의 가격이 엄청나게 떨어졌는데다가,
그 벌크 제품의 가격은
하위권에 위치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벌크가 아닌 pioneer 제품 가격과 비슷한 곳에 가격대가 위치해
있고,
그것은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될 겁니다.
OEM이면, OEM 답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격이 책정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큰 단점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