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450RW 파워
필드테스트
출처 : www.vgaclub.co.kr
작성자 : 최주호
사용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 필드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협찬해주신 (주) 케이벤치와 (주)
1ST파워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1st 450RW 파워의 필드테스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배송 및 박스 디자인
// 배송

배송은 예정보다 하루 뒤인 5월 19일에 한진택배를 통해 도착하였다. 케이벤치 편집부에서는 파워제품임을 감안하여 겉 박스 포장을 한 번 더
실시해주었다.
// 포장 개봉

포장을 개봉하면 제조사(1ST 파워)에서 출시할 때의 정품 박스를 볼 수 있었다. 그럼 1ST파워의 박스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 박스 전면

먼저 박스 전면을 보면 1st first라는 화려한 로고가 보인다. 나중에 가면 알수 있는데 이 로고의 글씨체는 이 제품의 매뉴얼 및 패널
등의 디자인에 계속 쓰인다.
전면에서는 PCI EXPRESS용 6핀 보조전원 커넥터와 20pin/24pin 겸용 전원 커넥터를 지원한다는 문구가 강조되어 있다.
// 박스 측면

박스의 측면에는 제품의 특징들이 설명되어 있다. 다른 제품과 차별화를 가지는 특징으로는 PCI EXPRESS용 6핀 보조전원 커넥터의
지원을 들 수 있겠다.
// 박스 후면

박스 후면은 기이한 문양이 그려져 있다. 사실 눈치가 빠른 사람은 알 수 있는데 이 문양은 앞서 박스 디자인에서 1st 글자를 나타낼 때
1의 뒷부분에 붙여있는 날개 모양이다.
따라서 이 날개 문양의 의미는 직역하면 첫번째(first)가 될 것이고 의역을 추측해보면 최고의 제품이 아닐까 싶다.
// 박스 개봉

박스를 개봉하면 비닐에 쌓여있던 파워와 매뉴얼, 전원케이블 등이 보인다. 그럼 본격적으로 내용물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2. 내용물
// 매뉴얼

내용물에서 가장 먼저 눈에 뜨인 것은 매뉴얼이었다. 이 제품은 한국어로
매뉴얼을 제작하였다.. 필자는 한글 매뉴얼에 반가웠지만 한편으로는 수출이 잘 이루어져서 영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매뉴얼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 케이블과 나사

이 제품의 번들로는 전원 케이블과 나사 그리고 일회용 케이블타이 4개가 주어졌다. 중급형 제품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임을 감안할 때 고급
케이블타이의 지원은 힘들었던 것 같다.
// 파워 하단면

주내용물인 파워를 보면 금속재질의 패널로 둘러 쌓여있었다. 하단면에는 120mm팬이 달려있는데 케이스 내부의 더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쉬운 방향임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팬그릴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손베임을 방지 할 수
있다.
// 파워 후면

파워의 후면은 육각형의 구멍들이 아주 많이 나 있었다. 구멍의 모양이 육각형인 이유는 공기를 배출함에 있어
사각형이나 원형보다 수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기 배출의 면적에서는 사각형과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 파워의 측면1

파워의 측면에는 제품의 입력 및 전압별 출력 사양을 나타내는 사양표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위의 사진에는 카메라 플래쉬로 인하여 글자가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제조사의 홈페이지에서 이미지파일을 다운로드 하여
놓았다.

사양표의 내용을 살펴보면 정격 450W 파워 답게 +3.3V, +5V, +12V 모두 높은 전류를 출력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 파워의 측면2

파워의 반대쪽 측면에는 1st first라는 회사브랜드의 문양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었다. 과거
ASUS파워의 필드테스트를 할 때에도 ASUS 문양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었는데 요즘에는 패널에 조각 디자인으로써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이
유행이 되고 있는 것 같다.
// 파워의 상단면

파워의 상단면의 모습이다. 이 제품의 패널 재질은 니켈로 도금되어 있는데 그래서인지 거울처럼
사물을 반사하는 멋진 광택을 자랑하고 있다.
// IDE 케이블

이제품은 SATA케이블을 별도로 지원하지 않는대신 6개의 PATA 케이블을 지원하고 있다.
3.5인치 플로피 케이블은 1개만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결론내리면 과다하게 많은 케이블의 지원은 삼가다라는 방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350W이하 제품의 사용자층과는 달리 450W 이상 제품의 사용자들이 많은 주변기기를 장착한다는 점에서 볼 때 넓은 확장성을 제공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SATA용 하드의 전원 연결을 위해서는 PATA-SATA 전환 커넥터가 필요한데 이 제품의 내용물에는 빠져
있다.
// PCI EXPRESS용 6핀 VGA 전원 커넥터

최근 PCI EXPRESS의 고급형 VGA카드에서 사용되는 6핀 전원 커넥터를 제공하고
있다.
// 4핀 펜티엄4 CPU 전원 커넥터

4핀 펜티엄4 CPU 전원 커넥터의 사진이다.
// 20/24핀 메인보드 전원 커넥터

20/24핀 겸용 메인보드 전원 커넥터의 사진이다. 24핀용 메인보드와 사용시에는 두 개의 커넥터를 결합하면
24핀용 커넥터로 쓸 수 있다.
// 케이블 튜브

메인보드용 전원 커넥터는 혹시 모르는 전자파에 대비하여 고무재질의 튜브로 감싸져 있었다.
// 케이블의 길이

케이블의 길이는 짧게는 45cm 이상 길게는 60cm 이상 되어 어지간히 큰 케이스라도
주변기기와의 연결에서 지장이 없을 것이다.
3. 파워 내부
// 120mm 팬

이 제품은 파워 내부의 부품 냉각 및 케이스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파워로 흡입하여 외부로 배출시키기 위해 80mm에 비해 풍량이 뛰어나고 소음이 적은 120mm 팬을 사용하고 있다.
// 파워 내부 풀샷

파워내부의 전체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위쪽에 커다란 방열판이 보이며 전체적으로 공간을 많이 남는 간결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 출력부 회로

출력부 회로는 단정하게 접지되어 있었다.
// EMI 필터
]
전원 공급의 노이즈를 차단하기 위해 EMI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노란색이 EMI필터이다.
// 코일

코일부는 코일이 깔끔하게 감겨 있는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변압기

변압기는 450W 파워임에도 불구하고 대형이 아닌 중형 변압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 콘덴서

고효율 낼수 있도록 1000uF의 2개의 콘덴서가 장착되어 있다. 고용량의 콘덴서를 장착하여 PFC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
// 휴즈, 팬커넥터

사진의 윗부분에 보이는 것이 휴즈이다. 휴즈는 찰탁식이 아닌 고정식이어서 고장 시 제조사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해야 한다.
팬커넥터는 착탈식이지만 제조사에서 접착제를 발라놓아 전문장비가 없이는 커넥터를 떼기가 힘들다.
따라서 팬 콘트롤러의 사용을 하려면 제조사에 요청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전선을 자르거나 접착제를 제거해야 하는 수고가 따른다.
하지만 사용자가 파워 내부를 개봉하는 것이 거의 모든 파워 제품에서 무상 A/S의 불가를 의미하는 만큼 제조사의 조치에 수긍은 갈
것이다.
// 방열판

방열판 중 위쪽의 방열판은 크기 및 길이가 매우 컸다. 얼마나 큰지를 나타내기 위해 100원짜리
동전 세 개를 일렬로 놓아 보았는데 이보다도 방열판의 길이가 더 길음을 알 수 있다.
방열판이 크면 좋은 점은 파워 내부의 열기가 방열판이 작을 때에 비해 훨씬 빨리 식을 수 있다는
것이다. 파워 내부의 온도는 출력 전압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끼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버클럭킹을 했을 때 케이스 내부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만일 파워의 온도가 높다면 케이스 내부의 온도는 점점 더 올라가 결국 메인보드가 다운이 일어날 수
있다. CPU와는 달리 메인보드는 보통 50도를 넘어서면 다운될 소지가 높다.
4. 성능 테스트
// 시스템 사양
|
CPU |
인텔 펜티엄4 2.4C @ 3.2C |
|
메모리 |
게일 PC4200 DDR SDRAM 256M X
2 |
|
메인보드 |
ASUS P4P800 |
|
그래픽카드 |
에버탑 ATI Radeon 9550 세인트 |
|
하드 디스크 |
웨스턴 7200RPM 200G SATA |
성능 테스트에 앞서 테스트에 사용될 시스템 사양을 소개한다. 필자는 아직 64비트 운영체제가 출시되지 않아 64비트 컴퓨터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 하지만 450W 파워 제품을 테스트하기엔 소비 용량이 높지 않은 편이라 미안한 마음이 든다.
// 테스트 유틸리티
MBM5 : 시간에 따른 최대, 최소 및 평균 전압, 온도의 체크가 가능한 프로그램
AIDA : 현재시간의 전압 및 온도 체크가 가능한 프로그램
// 전압 테스트 - Idle 시

아무런 작업이 없는 상태를 Idle condition이라고 하는데 전압출력의 안정성이 어떤지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가장 안정적인 상태인
Idle 시의 전압을 체크하여 작업이 많을 때의 전압과 비교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압의 출력의 정확성은 메인보드의 테스트와 병행하여야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 필드테스트에서는 메인보드의 테스트는 생략하며
대강의 평가만 하도록 하겠다.
그럼 Idle시의 전압을 살펴 보도록 하자. CPU(vcore0)의 전압은 1.55V로 약간 높다. 하지만 위에 설명한 대로 이것은
ASUS P4P800 메인보드의 특성으로 아마도 파워의 전압출력은 이보다 정확할 것으로 예상한다.
(ASUS P4P800 보드는 idle 시에 CPU의 전압이 타 보드에 비해 높게
나타난다.)
이제 CPU의 전압 외에 다른 전압들의 수치를 살펴보자.
+3.3V와 +5V, +12V 모두 기준치에 비해 다소 높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기준치의 +,- 5%
이내의 오차는 인정되기 때문에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다.
// 전압 테스트 - Full Load 시

Full load는 작업량으로 CPU의 사용율을 100%로 채운다는 의미로 컴퓨터를 최대로 사용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그럼 Full load 시의 전압을 살펴 보자.
Full load 시의 전압 역시 기준치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idle 시에 비해 크게 더 높아지거나 낮아지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이것은 idle 시(작업이 없는 상태)와 full load 시(최대로 많은 작업 상태)의 전압
변동폭이 적다는 의미이다. 전압 변동폭이 낮을 때 흔히 안정적이라고 말하며 반대로 전압 변동폭이 높다면 장치들이 오동작이 다운을
일으킬 수 있다.
(CPU의 전압 하락은 다른 전압에 비해 다소 큰 편인데 이 점은 ASUS P4P800보드의 특성
때문이다.)
// 전압변동폭 측정 - Full Load 시

필자는 시간에 따른 전압변동폭을 체크하기 위해 MBM5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약 1시간 가량 Full load 상태를 유지하였다.
위의 사진은 약 1시간 동안의 최고, 최저 및 평균 전압이 기록된 표이다.
표를 살펴보면 +12V와 core1(AGP 전압)이 다소 엉뚱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것은 MBM5 프로그램의 버그이거나 MBM5
프로그램과 ASUS P4P800 보드와의 호환성 문제로 보인다. 따라서 +12V와 core1(AGP 전압)은 테스트 결과값의 비교에서 제외하도록
한다.
이 둘을 제외하고 다른 전압들의 값을 살펴보면 모두 오차범위 내인데 +3.3V만이 오차폭이 10%(+,- 5%)가 약간 넘고 있다. 다행인
것은 +3.3V의 평균값은 3.40V로 +,- 5% 이내이다.
하지만 제조사에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3.3V가 오차범위를 넘어선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필자는 +3.3V의 전압불안정을 확인한 김에 게임 및 응용 프로그램들이 안정적으로 잘 돌아가는지 테스트하였다. 그런데 HDTV
시청 프로그램에서 소프트웨어 가속 모드 중 DxVA 디코딩 모드에서 화면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반면, VGA카드의 HDTV가속
지원 기능인 DxVA 디코딩 모드가 아닌 CPU사용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일반 디코딩 모드에서는 화면 깨짐이 발생하지 않았다.
아쉽게도 이것이 파워의 +3.3V 전압 불안정으로 인한 것인지 전자파나 다른 문제인지는 알 수 없었다. 분명한 것은 필자가 받은 제품의
파워에서만 이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다음 사진이 화면깨짐이 나타났던 그 사진이다.

// 소음 테스트
필자에게 소음의 정숙도를 테스트할 장비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일반 유저들과 같이 귀를 통한 비교를 해 보았다.
그 결과 어느정도 소음은 있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소음이 들리기 때문에 새벽에는 분명 귀에 거슬릴 수 있다.
다음은 120mm 팬을 사용하는 타 제품들과의 소음 비교표이다.
(★이 많을수록 소음이 큰 것이다. ★이 2개 이하이면 초저소음, 3개이면 저소음, 4개 이상이면 일반작업 시에도 귀에 거슬리는 상태를
가리킨다.)
|
구분 |
1st
450RW |
유니텍 Tamid 300W |
썬마이크로 300PN |
앱솔루트 AK350U |
|
쿨링
방식 |
하단
120mm 흡기팬 |
하단
120mm 흡기팬 |
하단 120mm
흡기팬 |
하단 120mm
흡기팬 |
|
팬소음(Idle) |
★★★☆☆ |
★★★☆☆ |
★★☆☆☆ |
★★★★☆ |
|
팬소음(Full
Load) |
★★★☆☆ |
★★★☆☆ |
★★★★★ |
★★★★☆ |
4. 제품의 가격 및 고객지원
// 가격동향

이 제품의 가격은 앞서 언급했듯이 5월 16일자 최저가 기준으로 3만8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가격대는 저가형과 고가형의 중간으로
중급형 군에 속한다.
// 고객지원

고객지원은 (주)1ST파워 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의 질문 및 A/S요청에 대해 1:1 이메일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제품의 무상 A/S 보증 기간이 1년이라는 점이다.
5. 총평 및 추천 메시지
// 장,단점
이 제품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450W라는 풍부한 용량과 저렴한 가격
- 최신 기술인 PCI EXPRESS용 6핀 VGA 전원 커넥터의 지원
- 20/24핀 전환 가능한 메인보드 전원 커넥터
- 대형 방열판과 120mm팬의 조화로 인한 파워 온도의 안정적인 콘트롤
-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한글 매뉴얼 지원
한편, 단점은 다음과 같다.
- 소음이 정숙하긴 하지만 무소음에 가깝지 않은 점
- 전압변동폭이 모든 전압에서 약간씩 불안정
(특히 +3.3V의 경우 불량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오차범위인 10%를 초과했고 HDTV의 DxVA 디코딩 모드에서 화면깨짐을 유발했다는
점은 제품의 테스트를 다시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추천 메시지
1ST 450RW 파워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정격 450W 파워의 성능을 낼 수 있는
파워라는 점이다. 보통 350W이하의 제품 가격과 450W 제품의 가격은 두배 안팎의 커다란 차이를 보이지만 이 제품의 가격은 350W 중급형의 가격이다.
따라서 350W이하의 파워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라면 같은 돈으로 450W 파워를 구매할 수 있으므로 당장 필요는 없더라도 나중에 많은 주변기기를 장착할 때를 대비하여 이 제품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