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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필테기

KAI의 마력!! ipTIME PRO 54G 유무선 라우터 1부


이동규

조회 : 2620
작성일 : 2005/09/13 12:45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64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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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의 역작인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트렌드 열풍을 불러일으킨 콘솔 게임기입니다. 다소 주춤하고 있는 SONY라는 대기업을 그나마 먹여살리고 있는 것도 바로 이 것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SONY가 닌텐도 DS라는 포터블 게임기를 반격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 하단에 보이는 PSP(Play Station Portabl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비록 다소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매력적인 다양한 기능은 유저들에게 군침을 삼키게 한다.

고화질 그래픽 처리 능력과 풍부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재미를 즐길 수 있게 제작된 새로운 개념의 휴대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필자가 왜 IP Router 사용기에 이런 내용을 언급하는 걸까요? 바로 PSP가 가지고 있는 'KAI' 라는 기능 때문입니다.

 

▲ 왜 PSP 쇼핑몰에 ipTIME PRO 54G라는 유무선 공유기가 있는 것일까?

일단 그러기 위해서는 PSP KAI라는 것에 대한 간단한 개념정도는 숙지해야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본문부터는 왜 PSP 쇼핑몰에 ipTIME PRO 54G라는 제품이 있는지, 또한 KAI가 과연 어떠한 것을 의미하는 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제품을 지원해주신 '한국통신네크웍스' 와 '(주)휘성테크'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글 본문에는 필자의 편의상 경어체를 생략하였으니 독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일단 ipTIME PRO 54G 패키지를 알아보기 전에 간단히 ipTIME 이라는 브랜드와 더불어 PSP KAI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직까지 다소 잘 알려지지 않은 만큼 좋은 정보가 되길 기대한다.

 

▲ 필자가 저번에 사용한 적이 있는 ipTIME Q104 모델로 저렴한 유선 공유기이다.

EFM 네트웍스라는 곳에서 발매하는 브랜드 이름이 바로 ipTIME인데 올해부터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업체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T.I.M.E은 보시는 것처럼 영어 단어의 약자로 Timeless, Independent, Mult-user, Easier 라는 단어들의 합성어이다.

 

▲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과 막강한 고객지원은 국내 업체만 가지는 강점이다.

무조건 외산 제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A/S만큼은 어쩔 수 없이 국산제품이 외산제품을 압도하는 것이 사실이다. ipTIME 제품은 오후 10시까지의 A/S를 받을 수 있으며 ipTIME PRO 54G 제품을 포함한 특정 제품은 2년의 무상 A/S가 가능하다는 막강한 카드가 있다.

 

▲ ipTIME PRO54G의 비장의 카드는 바로 PSP를 통한 KAI 넷플을 지원하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PSP로 KAI 넷플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ipTIME과 같은 KAI를 지원하는 유무선 라우터를 가지고 있거나 호환이 가능한 USB 방식의 무선랜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한다. 왜냐하면 카이의 기본 구조는 네스팟이나 인프라스트럭쳐 방식과는 달리 애드혹 방식을 확장한 개념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 현재 제공하는 PSP 게임 컨텐츠는 인프라스트럭쳐보다는 애드혹을 많이 지원한다.

하지만 더욱 활용가치가 높은 것은 기존의 애드혹 방식은 무선랜 감도가 체크되는 거리 안에서 PSP라는 고가의 하드웨어가 존재해야한다는 조건을 완벽하게 무시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국내의 유저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지의 PSP 유저들과 넷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마치 Blizzard의 배틀넷과 같은 서비스를 연상하시면 될 것 같다.

 

▲ 필자의 경우에도 지금까지 단순히 싱글플레이 위주의 게임만을 하고 있었다.

이런 반쪽짜리의 기능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여러모로 손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KAI라는 것이다. 근데 KAI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 XLink 라는 영국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KAI는 Evolution VII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KAI란 간단하게 얘기해서 터미널 서비스 프로그램이라고 이해를 하면 된다. 그 결과 하나의 글로발 게이밍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는데 그 것이 바로 KAI라는 것이다. 일반적인 무선랜카드로는 KAI를 이용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또 다른 방법을 구축하게 되었다.

 

▲ 모 카페에서도 공구를 했던 버팔로 KB-11이라는 무선랜카드가 그 하나의 대안이었다.

PSP의 KAI 기능을 제공하는 무선랜카드는 그 목록이 제공될 정도로 유저들에게 굉장히 큰 관심사였다. 그 중에서 버팔로의 'KB-11' 이라는 무선랜카드는 국내에 단종이 되었지만 국내 정말 PSP와 가장 매치가 잘 되었기 때문에 모 카페에서는 공구까지 이루어졌다.

 

▲ PSP시스템 소프트웨어 버전 2.00의 등장은 많은 논란을 가지고 왔다.

대용량 메모리스틱을 이용한 다양한 컨텐츠의 크랙이 방지된다는 점과 인터넷 익스플로어 브라우저 기능이 지원된다는 점이 가장 큰 핵심이었다. 그런데 이외에도 업데이트를 할 경우 '개인용 USB 무선랜카드와 네스팟 컨텐츠/내장 웹브라우저 접속불가' 라는 다소 황당한 시츄레이션이 나타난다. 네스팟 AP를 이용한 웹브라우징은 가능하지만 가장 큰 목적인 KAI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치명적인 일이었다.

 

▲ 그렇다면 해답은?! KAI를 정식으로 지원하는 ipTIME PRO 54G를 사용하면 된다.

PSP 시스템 소프트웨어 버전이나 무선랜카드의 유무에 상관없이 PSP KAI 기능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유무선 라우터를 사용한다면 근본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에 필자는 ipTIME PRO 54G를 통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부터 KAI 접속방법, 그리고 실제 사용시의 테스트 소감까지를 세밀하게 테스트해보고자 한다.

 

 

언제나 그러듯 제품 패키지는 제품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과연 얼마나 고객의 주목을 끄는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채택하였는지를 살펴보면서 ipTIME PRO 54g의 기본 사양과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 처음 한국통신네트웍스에서 배송된 그 오리지날 자태의 모습이다. 멋지지 않는가?

운송장 스티커를 제품 패티커를 겉면에 붙이게 하는 효과와 더불어 제품이 충격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해서 비닐 보호 캡으로 포장을 여러겹으로 해주는 센스는 여전하다고 생각한다.

 

▲ 일반적인 유무선 라우터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폭이 다소 넓은 편이다.

일반적인 2층 내부구조와는 다른 형태로 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측이 되며, 무게도 상당하기 때문에 안에 내용물도 다양할 것으로 생각된다.

 

▲ ipTIME Pro 54G의 정면의 모습으로 다소 촌스러운 감이 있다.

필자가 알기로는 ipTIME은 작년 여름에 나온 제품으로 이제 1년이 지난 것으로 들었다. 초기 가격도 현재의 2배에 육박했는데 그래서인지 제품 디자인은 요즘 나오는 제품과 비교해서 그렇게 강렬하고 눈에 들어온다는 느낌은 적은 편이다.

 

▲ 제품 앞면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어느 정도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단순히 PC와 같은 단말기 분만 아니라 PSP나 Pocket PC와 같은 PDA도 지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보너스로 ViRobot Expert라는 보안 솔루션도 제공한다.

 

▲ 후면은 앞면과 비교해서 다소 썰렁하며 가시성이 좀 떨어지는 감이 있다.

유선 90Mpbs, 무선 54Mbps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오른쪽 상단이 조금 눈에 띄는 편이고 나머지는 그냥 텍스트 위주로 설명되어 있다. 이 제품이 상당히 인기있는 베스트셀러라는 점을 감안할 때 패키지의 리뉴얼이 이루어진다면 더욱 좋은 판매효과가 나올텐데 아쉽다.

 

▲ 제품 뒷면과 측면에 있는 각종 표기를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듯 하다.

1년 전에 출시된 제품이라서 무선랜에 대한 관심이 좀 덜한 점을 감안하여 별도로 노란색 원형 스티커를 이용하여 무선랜 모듈을 포함했다고 적어놓았다. 현재로써는 다소 보기 힘든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 제품 뒷면의 모습으로 푸른 색의 두꺼운 띠가 패키지 전체에 둘러져 있다.

 

▲ 패키지를 보는 것도 지겨우니 이제 슬슬 개봉을 해보기로 하자.

요즘 나오는 패키지와 달리 착탈형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경계 프레임을 통해 구역이 나누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소 꺼내는 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충격방지나 차별적인 구조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하다.

 

▲ 우와~~ 이렇게 많은 특징이 있다니... 하나하나 읽어보면 볼수록 놀랍다.

비록 기본적이며 중복되는 특징을 다시 한번 더 언급한 면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면에 충실하다는 것은 그 만큼 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에 필자에게 있어 많은 기대를 주었다.

 

▲ ipTIME의 제품 사양으로 802.11B/G 무선규격을 지원하며 4개의 LAN 포트를 지원한다.

앞에서 PSP KAI를 사용하는 과거의 방안이었던 버팔로 KB-11의 경우는 최대 11Mbps의 속도제약이 있었으나, ipTIME PRO 54G는 최대 54Mbps를 지원하기 때문에 좀 더 원활한 무선환경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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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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