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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필테기

Feel me!! 'imTEL Bluetooth' 동글 탐험대 2부


이동규

조회 : 2857
작성일 : 2005/09/17 10:36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6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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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주부터 개인리뷰로 바뀌졌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불만이 있습니다. 이런 성능 및 감도 테스트는 팀별로 수행하게 되므로 결국 내용이 다소 중복되기 마련인데 굳이 이렇게 글을 올려야 할지는 좀 의문점입니다. 팀별 과제인 만큼 그런 협동심을 많이 살릴 수 있는 과제가 다음 주에는 나오길 빌면서 본격적인 사용기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글 본문부터는 경어체를 생략하도록 하겠으니 독자 분들의 많은 양해부탁드립니다.

 

▲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는 음성패킷망이라는 뜻이다.

VoIP의 장점은 무엇보다 동시에 여러 명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저렴한 통화요금을 들 수 있다. 기본원리를 가볍게 살펴보면 인터넷 전화는 LAN, WAN, VPN 또는 공용 인터넷 등의 패킷-교환 IP 기반 데이터망을 통해 회선-교환 음성대화를 전송하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PC-to-PC, PC-to-phone, phone-to-phone 방식으로 구분한다.

인터넷을 통한 음성통화는 1995년 Vocaltec사가 인터넷 전화를 도입하면서 시작되었다. Vocaltec의 소프트웨어는 음성 신호를 압축, IP패킷으로 변환해 인터넷을 통해 전송하는 것으로 PC-to-PC 방식이라 할 수 있는데 수신자와 송신자가 동일한 시간에 접속해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인터넷 전화는 급속히 발전했는데 최근에는 인터넷과 PSTN간의 인터페이스라 할 수 있는 Gateway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Gateway는 아날로그 음성 신호를 IP패킷으로 변환하거나 반대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PC-to-Phone나 Phone-to-Phone이 가능해졌다.(출처: 네이버 지식iN 오픈사전)

 

▲ 사이버폰의 리더!! imTEL USB Phone의 외형 모습

많은 분들이 VoIP라고 하면 단순히 웹에 접속하여 사용하는 것을 생각하기 쉽지만, 크게 보면 웹폰 형태와 IP폰 형태로 나눌수 있다. 웹폰이란 다이얼 패드와 같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만 송수신이 가능한 서비스로 컴퓨터를 항상 켜놔야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기존의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현재 체험단에서 사용되는 방식이다.)

IP폰이란 일반전화기와 같이 생겨서 인터넷 모뎀에 바로 연결하여 쓰는 형태로 컴퓨터를 키지 않고도 일반전화기와 같이 걸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셋탑박스와 전화기가 일체형과 분리형이 있는데 지금 나오는 제품들은 일체형이 대부분입니다. 위의 제품이 imTEL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필자가 직접 사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과거 암울했던 VoIP 시장의 제품과는 달리 착/발신이 제대로 이루어졌으며 잡음의 세기도 많이 줄어들어 실용성이 있다는 평이 많았다.

 

▲ 바이킹 왕의 해럴드 블루투스에서 따온 이름으로 혁신적인 통신환경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를 대체한다고 여러 가지 기술이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네임밸류나 성능면에서 블루투스를 대체할 만한 기술은 보이지가 않는다. 블루투스는 리모콘에 활용되는 적외선 통신(IrDA) 등 다른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에 비해 여러면에서 앞선다. 통상 10m, 최대 100m 떨어진 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중간에 장애물이 있어도 통신이 가능하다.

약점으로 지목할 만한 것이 낮은 저속의 통신전송과 다소 높은 가격대를 들 수 있다. 속도적인 문제는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10Mbps급 기술 개발도 진행하면서 점진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가격문제는 이번에 문근영폰으로 인한 블루투스의 개념과 의의를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전파하여 가격대는 보다 합리적으로 될 것이다.

 

▲ 블루투스가 있으면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에서만 보았던 기능을 구현이 가능하다.

위의 제품은 현재 디지털 노매드 족과 얼리어댑터들에게 지름신 강림(ㅡㅡ)이라는 무시무시한 고문을 주고 있는 로지텍의 DINOVO라는 무선키보드셋이다. 안타깝게도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해외제품과는 달리 국내에서 발매된 제품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을 쏙 빼고 말았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시기상조라고 생각했을지는 모르나 많은 유저들이 비싼가격에도 불구하고 해외판을 구입하는 것을 볼 때는 블루투스는 우리들에게 더 이상 낮선 통신기술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단순히 네트웍스 분야 뿐만이 아니라, 입출력 하드웨어 분야에서도 진정한 탈선(脫線)을 시도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 어둠 속의 숨겨져있던 진주를 아이엠텔을 통해서 이용할 수가 있다.

지난 번 미션에서 어느정도 소개를 드렸지만 아이엠텔은 웹폰 형태의 VoIP를 블루투스라는 기술을 통해서 기존에 사용되는 대기업 폰을 사용할 수가 있다. 상당히 매력적인 기술임은 틀림없지만 사용하는 단말기가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필수 전제조건인 만큼 그 만큼 전화품질과 수신거리에 메리트가 없다면 사용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아직까지 블루투스는 상당히 고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 Wireless LAN의 경우에도 보다 넓은 수신거리를 위해 'MIMO' 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비록 탈선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서 우리는 크게 2가지의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하나는 바로 하드웨어로 인한 추가비용이 든다는 것과 하나는 수신감도의 저하에 따른 성능의 저하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무선 인터넷의 예를 들면 비록 수신가능한 거리가 20M라고 기본사양에 적혀있더라도 실제 그 정도 거리에서 사용은 하면 속도가 엄청 떨어지며 끊어짐 현상도 빈번하기 마련이다.

이동통신의 경우 기존 모바일 폰은 셀룰러와 PCS 접속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전파도달거리와 간섭현상에 따른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무선으로 인한 단말기 간의 데이터통신 전달에 있어서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정보통신부가 지정한 2400∼2483.5㎒(83.5㎒폭)의 주파수 대역폭은 현재 무선LAN과 블루투스를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더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 TV CF와 같은 블루투스의 장점과 함께 어두운 면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글이라는 블루투스 수신기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로인해서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바로 동글이라는 USB 수신 어댑터가 장착되어야하며, 반드시 컴퓨터가 켜져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당한 귀차니즘을 유발한다는 점을 볼 때 그만큼 통화료에서 메리트가 있어야 할 것이다.

 

▲ 저번에도 살펴보았던 imTEL의 국내외 가격 요금표의 모습이다.

단순히 통화요금 뿐만이 아니라 가장 큰 차이는 일반적인 요금 후불제에 비해 imTEL은 바로 해당 요금이 빠져나가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일반 전화기와 비교시는 당연히 KT가 더욱 저렴하여 경제적이므로 이럴 경우에는 원폰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문제는 바로 이동전화인데 계산을 해보면 약간 싸긴 하지만 그렇게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었다.

KTF 표준요금의 경우 10초당 18/14/10원인데, 대략 15원으로 계산할 경우, 1분에 90원의 비용이 소모되는 것이다. imTEL이 85원이므로 국내통신요금은 그렇게 저렴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해외통신요금이 무지하게 싸다는 것으로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즉, 국내에서 사용시에는 imTEL 사용자와 통화하거나 수신을 목적으로 할 때 사용하고, 해외에서 사용시에는 무조건 imTEL을 사용하는 것이 돈버는 재테크라고 할 수 있다.

 

앞에서는 VoIP와 블루투스 기술을 사용한 imTEL 통신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평가를 해보았습니다. 블루투스에는 다소 익숙하지 않은 필자가 가장 궁금한 것이 마치 무선 인터넷처럼 수신거리가 멀어지면 블루투스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지 여부였습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실험 조건을 바탕으로 imTEL의 전화품질과 수신거리를 테스트해보고자 합니다.

 

▲ 이번에는 동글이를 통해 imTEL VoIP 통화품질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저번 미션에서 언급한 것처럼 서로 imTEL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에는 통화료가 무료라는 엄청난 이득이 있다. 그러나 통화품질이 만족할만 하지 않다면 몇몇 유저들에게만 제한된 기능일 것이다. 이번 테스트는 우리팀의 신정주 군과 같이 하였으며 사진촬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 일반 모바일 요금제는 신호도중에도 요금이 나가지만, imTEL은 그렇지가 않다.

필자의 경우 KTF 코.팀.파 요금제(2002초 무료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만약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 그 동안의 시간 역시 통화내역으로 기록되어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VoIP는 위에서 보는 것처럼 중간에 연결되지 않으면 절대로 통화요금이 빠져나가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imTEL 메신저는 자체적으로 메신저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활용가치가 높다.

아직까지 다소 엉성한 인터페이스가 문제이긴 하지만, 음성 녹음이나 SMS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무료 통화를 위해 주의할 점은 기존의 번호가 아닌 imTEL에 가입함으로써 얻게되는 0303 번호로 전화를 걸어야한다는 것이다. (참고로 무료통화이면 메신저에 남은 금액이 표시되고, 유료통화면 남은 시간이 표시된다.)

 

▲ 필자가 테스트를 한 장소는 개인적으로 전산실장을 맡고 있는 MIS 전산실이다.

필자가 사용한 테스트 제원은 LG X-NOTE LS70이라는 랩탑으로 소노마 기반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동글이 블루투스 수신장치와 SPH-V6900은 빠져서는 안되는 핵심 장치이다. 접속법은 앞에 미션에서 자세히 소개했으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 '애니콜 세상 - 블루투스' 에 가서 모드를 설정하고 imTEL을 연결해야한다.

우리 캠퍼스의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무선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편한 테스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무선랜과 같은 주파수 영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활용이 가능한데 여기 주제와는 상관이 없으므로 생략하기로 한다.

 

▲ 동글이가 정상적으로 SPH-V6900과 연결이 되면 측면부의 LED가 푸른색이 뜬다.

이제 본격적으로 MIS 전산실 내부에서의 통화품질을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다. 과연 어떠한 결과를 보여줄 것인가? erehwon 팀의 신정주 군을 통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 저기 보이는 인물이 이번 테스트를 위해 온몸을 다해 희생해 주실 주인공이다.

얼굴이 공개되는 것을 굉장히 꺼려했지만, 다른 분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이렇게 공개를 하게 되었다. 가장 먼저 테스트를 하게 될 부분은 imTEL VoIP ↔ imTEL VoIP을 통해서 통화시에 기존 모바일폰과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지 여부이다.

 

▲ 장애물이 없는 전산실 내부에서의 통화품질 및 수신거리 테스트

사진을 찍은 사람인 필자와 현재 통화를 하고 있으며, 거리는 1M 정도를 두고 테스트를 해보았다. 사실상 장애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단순히 최상의 상태에서 모바일 폰과 VoIP 통화품질을 테스트를 해보았다.

결과를 얘기하자면, 통화에는 큰 문제점이 없지만 중간에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약 0.5초 정도 차이가 났으며, 음성이 약간 변조된 감도 있었다. 또한 5번의 전화 연결 중에 1번의 수신실패가 일어난 것도 약간 불안한 요소이다.

 

▲ 벽 1개의 장애물과 약 15M 거리에 따른 통화품질 및 수신거리 테스트 #1

필자는 통화가 연결된 상태에서 전산실을 빠져나와 화장실 쪽의 통로로 향하기로 했다. 실험을 하기 전에 거리를 측정한 결과 발걸음으로는 30발자국이며, 거리는 15M에 조금 못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과연 실험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 벽 1개의 장애물과 약 15M 거리에 따른 통화품질 및 수신거리 테스트 #2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신거리보다는 장애물의 존재가 상당히 큰 변수로 작용했다. 필자는 목소리가 들리는 거리까지 측정한 결과가 30발자국으로, 실제 통화거리는 20발자국, 즉 10M 내외라고 보면 될 것같다. 문근영 CF에 나온 것처럼 공간이 탁 트인 장소라면 충분히 활용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 개인의 활용여부에 따라서 다소 평가의 논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4인4색의 다양한 의견이 우리 팀의 장점이라고 스스로 얘기를 했지만 이렇게 팀원들의 의견이 분명히 갈리는 경우는 예상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쓸 만하지만 아직까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현재로써 충분히 실용성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하였다.

필자의 생각은 좀 더 통화품질을 높이는 것과 블루투스 관련장비의 가격이 좀 더 떨어져서 가격대 성능비를 높여야만이 좀 더 많은 유저가 생길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 미션에서는 미션 주제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따로따로 흩어진 erehwon 팀간의 토론을 통해 종합된 결론을 올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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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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