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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PC케이스 : RAIDMAX TITAN901 - 1


유종길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273
작성일 : 2005/10/21 12:25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6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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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것이 없을까 ? 케이스는 PC를 완성시키며, 모습을 결정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PC케이스들은 어쩔 수 없이 박스형 외관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모양의 타성속에서 남과 다른 것을 찾는 것은 색다르고 싶다는 욕망을 표현하는 것은 아닐까요.

에어리언을 연상시키는 'RAIDMAX TITAN901'에 대해서 이제부터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과연 이 제품은 어떠한 인상을 우리에게 지워줄까요?

1. 독특 그 자체

살펴볼 제품은 'RAIDMAX TITAN901' 중 레드 입니다. 겉 모습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빨강색의 강렬함부터 시작해서 독특 그 자체의 외관. 묵직한 무게감(11.2Kg)과 함께 시선을 압도하는 박력이 넘쳐납니다. 또한 은은하게 반사되는 표면 도장에 매료되는데, 긁힘에 약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제품 사이즈가 타 120mm 팬을 채용한 제품보다도 크다보니 박스자체도 상당히 큽니다. 또한 전면 구석에 해골까지 그려져 있어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다른 면에는 자매모델에 대한 그림을 접할 수 있는데, 총 5개 색상의 제품라인이 갖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 유통사 홈페이지에서는 레드, 블랙, 블루 모델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좌우측이 다른 양상을 띄는데, 좌측은 커팅이 되어 투명한 아크릴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립이 끝난 후 시스템을 훤히볼 수 있으며, LED 튜닝효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커닝된 면이 그리 크지 않아 메인보드 전반을 다 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에어가이드나 PCI 에어홀은 없는데, 위의 아래 사진에서 에어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좌우측에 문양 옆으로 에어홀이 뚫려있는데, 120mm 팬이 전면에 자리잡고 있어 공기가 유입됩니다. 마치 전투기의 공기흡입구를 연상시키는 모습입니다.

전면 단자(USB 2개, 사운드 입출력) 또한 특이한 덮개로 감추어져 있는데, 이를 위로 들어올리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버튼이나 단자들을 감추어버리는 것이 이 케이스의 특징인데, 이는 일관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라 여겨집니다. 그런데 로고가 삐뚤어져 부착되어 있는데, 완성도라는 측면에서 제고되어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5.25인치 베이 또한 숨겨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평상시 ODD 등이 덮여져 있게됩니다. 또한 파워, 리셋 스위치마져 이 덮개에 덮여 있습니다.(부팅시 항상 덮개를 열어야 한다는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덮개는 자석과 걸쇠를 통해 고정되는 구조입니다.

제품의 뒷면 또한 독특합니다. 일단 뒷면으로 길게 뺀 장식성이 눈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120mm 팬의 배출구에 그릴이 덮여 있다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케이스 오픈 방식 또한 특이한데, 이를 설명하는 가이드 책자가 뒷면에 걸려있습니다.(무턱대고 케이스를 열려고 하다가 고생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그릴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깔끔한 마무리란 점과 함께 안전을 위해서도 유용할 것이고 먼지의 침착면에서도 나름대로 효과를 보일 것입니다.

케이스 오픈 방식 또한 색다릅니다. 타 제품은 뒤로 약간 빼면서 사이드 패널을 오픈하게 되는데 비해, 이 제품은 자동차를 문을 여는 것처럼 검정색의 돌출된 손잡이를 잡아 당겨 열게 됩니다. 처음에 생소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위의 사진처럼 사이드 패널이 전면과 맞물리게 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방식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분리된 사이드 패널을 보면 마치 문짝과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분리 후 파손에 대한 충분히 주위를 기울어야 할 것입니다.

내부 모습으로 120mm 팬 제품과 비슷한 내부 구조를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철제 프레임위에 플라스틱으로 모양을 만들어 입혔다는 점을 눈치챌 수 있을 것입니다. 나사가 필요없는 플라스틱 설치 가이드가 좌우측에 자립잡고 있습니다.(양쪽에 가이드가 있다는 점에서 조립시 필히 양쪽 사이드 패널을 모두 오픈해야 합니다)

제품 내부에 하얀색 종이박스가 동봉되어 있는데, 이 안에 위와 같은 부속품이 채워져 있습니다. 체결용 나사와 다음에 설명할 그래픽 카드 등을 슬롯에 장착하기 위한 걸쇠의 여유분이 들어있습니다.

베이에 ODD나 HDD를 고정할 때 나사가 필요 없습니다. 그 대신 위와 같은 플라스틱 가이드가 제공되는데, 뒤로 약간 밀면 튀어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정을 위해서는 반대로 금속성 돌출부가 있는 이 가이드를 ODD 등의 나사구멍에 맞추어 잠궈주면 됩니다. ODD 등의 장착시 편리합니다.

내장된 120mm 팬은 LED를 통해 푸른색 빛을 발하는 제품입니다. 4핀 커넥터를 제공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핀 제품이 더욱 유용할 듯 한데, 이는 팬 컨트롤러 적용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팬 자체는 기본 내장 쿨러라고는 하지만 조용합니다. 하지만 고가의 제품이란 점에서 기왕이면 팬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좀더 유연하게 소음에 대처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a)는 파워서플라이를 걸치는 부분으로 플라스틱으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우측아래 사진은 위에서 잠깐 이야기한 플라스틱 걸쇠로 무거운 그래픽 카드도 이상없이 잘 지탱하였으며, 이를 통해 조립이 한결 간편합니다.

3,5인치 히든 베이로 HDD를 고정할 때 사용할 수 있는데, 방향이 좌측으로 틀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면에는 가이드가 제공되고 다른 면은 플라스틱 돌출부를 통해 고정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 돌출부가 너무 빡빡해서 장착시 힘이 든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물론 HDD마다 다른 양상을 띄겠지만, 약간 느슨한 편이 좋을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베이를 분리하는 식으로 변경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전면에도 동일한 발광 120mm 팬이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도 등장하는데 그것은 전면 팬을 빼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베이가 리벳으로 접합이 되어 있어 팬을 빼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팬은 먼지가 쌓이면 청소를 해주어야 하고, 수명이 다하면 교체해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조속히 수정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메인보드에 연결할 커넥터로 왼쪽에는 USB 단자와 사운드 단자입니다. 그런데 Power LED 커넥터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4핀 형태의 커넥터로 LED에 전원을 연결하여 빛을 발하기 때문에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멋스러운 디자인을 위한 전면 돌출부위의 분리도 이채롭습니다. 상하단이 색상을 경계로 분리되는데, 위의 사진처럼 제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좌우측에 LED(위에서 말한 4핀 형태의 커넥터가 전원을 공급해줌)가 배치되어 전면의 투명부위를 통해 푸른빛을 쏟아냅니다.

바닥면의 사진으로 네 뒤퉁이에 완충제가 붙어있습니다. 하단에 공기 흡입구가 없다는 점이 타 제품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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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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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5-10-21 12:3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뽀대 하나는 죽여주는군요... 그러나 가격적인 면이나 내부 구성이 조금 미흡한 듯도 한데요...???
  즐거운날 (rbear)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5-10-21 13:0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면 덮개는 오래 사용하다보면 불편함에 떼어 놓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문영민 (makesound) /  2005-10-21 16:4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디자인은 많이 보았는데....속이 저렇군요..^>^
  조만수 (bshop) bsho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5-10-27 03:1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가격이 좀 제 개인적으로는 거품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