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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DCOM SCAMPER X300SE
Review : 실버스팅(http://sting107.oro.to)
사설
워낙 스팅군이 궁한 삶을 살다보니 한번에 업그레이드가 완전히 되는게 아니라서 한때 스팅군의 메인에서 뛰어주던 녀석이었습니다. 뭐, 이것저것만 아니어다면 한번에 다 맞출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일단 결심이 서면 무조건 지르는게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보급형인데도 적당한 성능이 나와주었다는 것일까요? 불과 1년전만 해도 보급형으로는 꿈도 못꾸던 게임들인데도 지금은 이것만으로도 이것저것 해도 전혀 모자라지 않는 성능이 나와준다는 점이 무척 고맙기도 했습니다.
2005년 이전 시대를 지포스4 시대라고 할까요? 제 주위 사람들이 지포스4가 제일 좋은 것 아니냐는 질문을 수도없이 하고는 하던 2004년도를 떠올려보면 참 뭐라고 해야할지... 그러고 보니 지금도 그런 사람이 있는 듯 하던데요. 이제는 뭐라고 해줘야 할지도 모를 정도가 된 것은 또 하나 있지요. AGP와 PCI-Ex 구분까지 생겼으니...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PCI-Ex의 보급형 그래픽카드나 한번 깔짝거려 볼까 생각해봤습니다.
간소한 외형이라도 성능만 뽑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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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그런대로 보급형 티가 나긴 하네요. 하지만 이런 형식의 LP 타입 보급형은 차후 LP 시스템을 맞춰줄 일이 생겼을 때 간편하게 달아줄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합니다. SCAMPER X300SE에는 안타깝게도 LP 브라켓이 추가되어 있진 않았지만, 최근 고정 DVI 타입의 LP 브라켓은 주로 동일한 레이아웃의 브라켓을 사용해 공용이 가능하더군요.
과거에는 LP타입의 시스템을 맞추고 싶어도 LP타입으로는 주류로 출시되는 보급형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너무 좋지 않아 기피하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제는 약 GeForce FX 5700급 이상의 그래픽 카드가 LP타입에다 보급형 가격으로 출시되어 주니 한번쯤 생각해 보시던 분들도 시도해볼만 할 듯 합니다.
일반 ATX 시스템에서는 이런 출력을 보여줍니다. 역시 보급형이지만 PCI-Ex 제품 답게 기본적인 모든 출력 단자를 채용했군요. LP 시스템으로 사용할 시에는 과거의 D-Sub과 TV-Out이 남게되는 대신 DVI단자와 TV-Out 출력이 남게 됩니다.
일부 구형 모니터에 사용하게 된다면 아마도 DVI to D-Sub 단자를 구하셔야겠네요. :)a
음... 과연 PCI-Express 단자를 채용한 모습이군요. AGP와는 달리 언뜻 보기에는 일반 PCI슬롯과 많이 닮아 있지만, PCI 슬롯과는 전원 파트 슬롯의 위치(좁은 폭의 파트)가 정 반대에 있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합니다. 이전 AGP 8x 에 비해 두배의 대역폭을 위시한 16x를 채용한 만큼 보급형의 성능이 확 뛰어올랐습니다. :)a
메모리입니다. 자주 바뀌어서 출시가 되었는지 그리 알려지지 않은 메모리를 사용했군요. 기본적인 성능에는 이상이 없지만 오버클럭을 하기엔 힘이 들어 보입니다. 음... 끝자리를 볼 때 메모리의 속도는 약 5ns로 기본 클럭인 400Mhz가 정격입니다. 물론 보급형을 가지고 오버클럭까지 시켜 혹사를 시키시진 않으리라 믿습니다.
LP타입의 시스템, 혹은 부르조아식(?) 세컨드를 맞추시는 분들은 대부분 가족 공용 시스템등으로 사용하실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그러시다면 역시 소음에 어느정도 민감하실거라 생각됩니다. 거실이나 이런 곳에 놔둘 컴퓨터가 시끄럽다면 난처하겠죠. 주 원인인 팬은 특히 저가형 그래픽카드의 팬에서 문제가 제기되고는 하는데요.
SCAMPER X300SE는 팬이 없는 무소음 그래픽 카드입니다. X300SE의 발열이 팬이 없어도 그렇게 걱정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달리지 않은 듯 하더군요. 별로 관계없는 개인적인 생각이었지만, 방열판의 색깔이 참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a
그래도 재탕 성능 테스트
흠흠, 보시다시피 테스트 결과입니다. 제가 드라이버나 시스템 셋팅을 조금씩 다르게 했던 까닭인지 현재 사용중인 6200TC가 제일 높게 나왔었죠. 자세히 보셨던 분이시면 아시겠지만 6200TC의 테스트때 사용했던 그래프입니다. 재탕이긴 하지만 X300SE의 시점에서 다시 보도록 하죠.
X300SE는 6200TC에 비해 약간 낮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제가 6200TC를 테스트 한 사양과는 근 동일했지만, 윈도우의 상태 및 드라이버의 차이가 꽤 있었던 탓에 어느정도 감안을 한다면 아마 6200TC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6200TC는 LP 타입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기도 하니 나름대로의 성능을 걱정할 필요는 없더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1600~1700점대라는 것이 보급형 시스템에서 나오기는 힘들지 않습니까? [정상적인 시스템에선 한 2000점 정도 나온다는 클레임도 어느 분이 해주셨습니다. :(..;;]
L나름대로 쓸 만했던 그래픽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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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DCOM SCAMPER X300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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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코어 |
ATi Radeon X300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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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타입 |
128MB DDR Memory / 64bit Mem-Interf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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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 지원 |
D-Sub(분리가능) / DVI / S-V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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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능 |
DirectX 9.0 지원 / OpenGL 1.5 지원 / Pixel Shader 2.0 지원
SmartShader 2.0 지원 / SmoothVision 2.1 지원
Hyper Z III+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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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인터페이스 |
16x PCI Express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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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 내용물 |
드라이버 CD
매뉴얼
S-VHS to Composite | |
정말로 AOE III 같은 게임을 하신다면 X300SE 같은 보급형으로는 옵션을 조절하고 또 조절해야 플레이를 하실수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그냥 중급 이상의 새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셔야죠. X300SE는 보급형입니다.
예, 보급형이죠. 하지만, 절대로 보급형이라고 나쁜게 아니라는걸 깨닫게 해준 녀석이죠. 더군다나 국내 시장이라는게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었다고 즐기시는 분은 얼마 되지도 않으시고, 대체로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카트' 혹은 '스포' '스타' 정도다 보니 보급형으로 만드는 컴퓨터에서는 어떤 게임도 무리가 없을거라 보였습니다.
게다가 2004년도 출시 당시에는 역시 공포의 사양으로 저사양 유저를 울렸던 C&C Generals... 이건 이제 보급형으로도 옵션 체크 하고도 플레이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죠. 어디 한번 지금부터 1년 후에 출시되는 보급형 그래픽 카드로 AOE III를 돌릴 수 있는지 스팅군이 지금부터 지켜 보겠습니다.
이것으로 간단 DNDCOM SCAMPER X300SE 사용기를 마칩니다. 캄샤합니다~!
SilverSting : http://sting107.or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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