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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의 정통성!! WRT54G V4 유무선 라우터 1부


이동규

조회 : 3886
작성일 : 2005/11/13 17:28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68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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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시스코 시스템즈는 역사적인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였다.

작년에 20주년을 맞은 시스코 시스템즈는 그 유명한 다락방에서 시작해 수천 명의 임직원과 매년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자랑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한, 성공적인 기업 운영의 모범 사례에 꼽히는 네트웍스 시장을 언급할 때 절대 빼놓은 수 없는, 항상 최고의 위치에 있는 그런 기업입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경영정보학을 전공으로 했기 때문에 시스코 시스템즈가 그 동안 행한 기업 운영 원칙 - 창업자와 임직원들의 스톡옵션으로 인한 내부 직원들 사이에 기업에 대한 충성도 고양 전략 - 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스코 시스템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통신 업체용 IP 솔루션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네트웍스의 요람부터 무덤까지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점은 역으로 말해 그 만큼 많은 경쟁자와 피터지는 싸움을 해야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하이엔드급 코어 IP 라우팅 시장에서의 경쟁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시장상황과 글로벌 트렌드를 감안한다면 이번에 링크시스를 M&A 한 것을 단순한 과시욕으로 해석하는 것보다 그만큼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과연 시스코와 링크시스의 결합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것에 대해서 다음 장에서 알아보고 난 후, 링크시스의 대표적 유무선 라우터인 WRT54G의 가장 최근 리비전인 V4에 관해서 솔직담백한 리뷰를 올릴려고 합니다. 필자의 편의상 글 본문에서는 경어체를 생략하오니 독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제품을 제공해주신 (주)한국통신네트웍스 관계자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본격적인 CISCO-LINKSIS의 탄생에 앞서 재미있는 브랜드 탄생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을 먼저 해보도록 하겠다. 물론 리뷰 제품과 전혀 상관없는 얘기가 아니며, 하나의 상식으로 알아주시길 바란다.

 

▲ 과연 위의 브랜드 로고의 주인은 누구일까?

정답을 말하기 전에 각종 브랜드의 탄생과 네이밍을 살펴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3Com은 computer, commercial, communication의 앞에 세가지의 줄임말이며, IBM은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 의 약자라고 한다. 브랜드의 탄생을 보면 크게 어떤 약자로 구성되는 경우와 HP와 델 컴퓨터처럼 창업자에서 비롯되는 경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리적인 요건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위의 기묘해 보이는 막대기는 과연 무엇을 상징하며, 어떤 브랜드를 의미할까? 정답을 공개한다면 바로 그 유명한 금문교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로고로 시스코 시스템즈를 상징한다.(아마 많은 분들이 추측하셨으리라 생각한다.) 그렇다. 금문교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1984년 레오나드 보색과 산드라 러너 부부에 의해서 설립된 것이다. 네트웍스 분야의 전설은 이렇게 조그마한 다락방에서 시작되었다.

 

▲ 다나와에서도 이제는 정확하게 합병된 브랜드로 표기가 되어있다.

사실 시스코 시스템즈와 링크시스가 합병한 것은 2003년에 이루어졌으므로 2년이 넘은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동안 시스코-링크시스라는 브랜드보다는 링크시스로 계속 불리게 된 것은 그 만큼 링크시스가 무선 네트웍스 사업에서 굉장히 영향력이 크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시간이 충분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회자될 정도면 말이다.

얼마 전에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을 때 물어본 결과 다른 업체의 도전이 거쎄긴 하지만 링크시스의 독주는 거의 의심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런 무선랜 기술에서 알아주는 업체가 막대한 자금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진 시스코 시스템즈와 결합했다니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명품은 죽지 않는다? 다만 리비젼될 뿐이다!!

올해에 나온 링크시스 제품(ex. WRT54GX 유무선 공유기)는 기존의 디자인과 휴대성 측면을 본다면 상당히 파격적인 제품이 출시되었다. 소위 2세대 제품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감각적인 디자인과 MIMO라는 기술을 넣었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나타내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그 동안 링크시스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블루와 블랙의 조화와 갑각류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안테나가 그리울 것이 분명하다. 놀라운 점은 링크시스는 이런 점을 예견이라도 헌 것일까?

그 동안 링크시스가 압도적인 무선 성능을 보이면서 디펜딩 챔피언이 되도록 한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WRT54G/GS 제품이라고 들 수 있다. (두 제품의 차이는 무선 성능을 향상 시켜주는 스피드 부스터 기능의 유무로 GS가 상위 제품이다.) 그 중에서 우리가 살펴볼 WRT54G의 경우에는 2003년 처음 V1.0이 나온 후, V1.1 → V2.0 → V2.2 순으로 변천하다가 결국 V4까지 오게 되었다. 처음의 LED 간소화를 제외하고는 외형상 차이점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 그런데 왜 WRT54G V2.2 다음 버전이 V4로 넘어가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소수점 밑으로 버전업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마이너 업그레이드라고 하고 그 이상으로 이루어지면 메이저 업그레이드라고 한다. 외관상으로 볼 때 이런 전통은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 같다. 전면 콘트롤러 부분에 있는 시스코 시스템즈 로고가 점등될 뿐만 아니라 SES 로고가 프린터되어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더욱 큰 이유는 유선 성능이 40% 향상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큰 차이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 WRT54G V4 제품의 부속품과 사양에 대한 간단한 설명

Appendix가 무슨 뜻인지 몰라서 찾아본 결과 '부속, 부록' 이라는 뜻이 있었다. 눈에 띄는 것은 MDI/MDIX를 지원하는 4개의 10/100 LAN포트와 착탈이 가능한 듀얼 안테나로 RP-TNC 타입의 안테나로 교체가 가능하다. 이외에 Wi-Fi 보안 설정 중에서 최상위라고 할 수 있는WPA-PSK로 설정이 되어있다는 점도 특이할 만한 점이다.

 

▲ WRT54G V4-SES 새로운 기능

    - 쉬운 설치 - 자동 설치 CD를 통한 손쉬운 설치 케이블 타입 자동 감지

    - 쉬운 보안설정 ? 원터치 버튼을 통한 쉬운 보안설정(SES)

    - 무선보안 취약성 개선- 강화된 무선 보안 기능

      (WPA2, AES, WAP RADIUS, MAC Filtering)

    - 하드웨어 개선을 통한 유무선 성능 대폭 향상

    - 인텔 스마트 솔류션 탑재를 통해 Wi-Fi 완벽 지원

 

▲ 제품 주요 특징

   - Security Easy Setup(SES) 버튼 추가로 손쉬운 보완 설정

   - 빠른 설치 및 인터넷 환경을 통한 손쉬은 관리 기능 강화

   - Wi-Fi Protected Access 2(WPA2)와 Advanced Encryption     

    - System(AES) 지원으로 승인되지 않은 사용자에 대한 접근 금지

    - Symantec사가 제공하는 Norton Internet Security 보안 솔루션을

      통한 안전한 인터넷 접속

   - WPA RADIUS 기능 지원으로 무선 보안의 취약성 개선

   - WMM(WiFi Multimedia is QoS for wireless devices) 기능 추가 되어

      무선 환경에서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지원 강화

    - 리눅스 기반 Firmware를 제공함으로써 손쉬운 유무선 성능 향상 가능

    - 인터넷유무선 공유기 + 4Port 스위치 + 54Mbps Access Point

    - Draft 802.11g 2.4GHz, 최대 속도 54Mbps

    - IPSec 과 PPTP Pass-Through 지원, P2P, FTP 프로그램 지원

    - 기존 IEEE802.11b(11Mbps)장비들과 호환
    - 최대 253명 사용 가능(무선랜 32유저 포함)

    - 케이블 타입 자동감지 기능, xDSL/Cable호환 유무선 IP공유라우터

      4포트 10/100 스위치 내장
    - DDNS지원,Web브라우저를 통한 쉬운셋업 및 업그레이드

    - 장시간 사용시 안정적인 속도 지원 및 최소한 발열 발생

    - 링크시스 무선랜 제품은 인텔센트리노와의 완벽한 호환성

 

▲ 제품기능

    - 무선 인터넷 보안 기능 지원(WPA2, AES, WAP RADIUS, MAC Filtering)

    - WMM 기능 지원

    - SPI Firewall 기능지원

    - 최대속도 54Mbps

    - IEEE802.11b와 완벽 호환

    - VPN지원 IPSec/PPTP Pass-Through 지원

    - DDNS 지원

    - Static/Dynamic 라우팅(RIP 1/2)

    - DHCP 서버 기능

    - DMZ 호스팅 기능

    - 케이블 타입 자동 감지

    - 제품명 : WRT54G V4

    - 표 준 : IEEE 802.3,IEEE 802.3u, IEEE 802.11b, IEEE draft 802.11g

    - 포 트 : 1port 10/100 RJ-45 10/100 WAN 포트
             4port 10/100 RJ-45 10/100 스위치포트

    - Speed 최대 54Mbps (Wireless), 10/100Mbps (Ethernet)

    - 램 프 : WLAN/Internet/LAN Power/DMZ Diag/Act/ Link

                Link/Act, Full/Col, 100Mbps

    - 모듈레이션 : 802.11b CCK, DQPSK, DBPSK Draft 802.11g OFDM

    - 트로토콜 : TCP/IP, IPX/SPX, NetBEUI 등

 

▲ 제품보증
    - Warranty 제품 구입일로부터 1년간 제품 하자 발생시 무상 1:1 교환

▲ 시스코-링크시스 WRT54G V4의 제품 소개

좀 더 자세한 개선사항과 스펙을 참고하고 싶다면 위의 표를 읽어보길 바란다. 이제 본격적으로 WRT54G V4 제품에 대한 포장상태와 패키지 구성을 샆펴보도록 하겠다.

 

 

사실 이전 WRT54G 제품을 사용해 보았다면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부분이었지만, 다.행.히.도 필자는 이 명품을 사용할 기회나 상황을 얻지는 못했다. 물론 다소 안좋은 기억이 있는 링크시스 WRT54GC를 사용했긴 하지만 명품이라는 불리우는 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게 되니 긴장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 비록 합병되긴 하였지만 패키지의 색상은 블루컬러톤을 고수하고 있다.

비록 인수 & 합병이 되었다고 기존의 업무가 모두 통합되는 것은 아니다. 링크시스 만의 프로세싱은 그대로 유지되며, 오히려 패키지의 외관은 더욱 화려해지며, 분명해졌다는 느낌이다.

 

▲ 시스코-링크시스 WRT54G V4 패키지의 정면 모습

'혹시나' 했지만, 결국은 '역시나'였다. 한글 패키지를 기대했지만 그 놈의 전통은 결코 나의 바램을 이루지는 못하게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슬로건과 마크를 참고하면 어느정도 특징을 파악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 앞면에서 보이는 주요 특징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

센트리노 기반의 노트북에 보다 최적화되었다는 점, Wireless G 기반의 무선 규격이라는 점, 보다 강력한 보안 세팅을 해주는 SES를 지원한다는 점으로 정리할 수 있을 듯 하다.

 

▲ 그렇다면 과연 뒷면은 어떻까? 물론 영어의 압박은 다소 OTL이긴 하다.

크게 패키지의 레이아웃은 3개로 나눌 수 있다. 가장 상단의 녹색 테두리에 링크시스 로고가 위치해 있으며, 우측 검정색 테두리에는 자세한 제품 스펙에 대하여 기술되어 있다. 그 외의 부분에는 이미지로 이해하기 쉽게 표기되어 있다.

 

▲ 그렇다면 패키지에서 V4라는 버전의 표기는 어디에 있을까?

24시간 메일 및 콜 센터를 운영한다는 말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미국에서의 얘기이며 아직까지 예전의 A/S를 고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양 옆면에는 제품 구성물과 스펙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으며, 하단에 이 제품에 대한 Model No와 제조에 관한 스티커가 있는데 여기서 V4라는 버전을 확인할 수가 있다.

 

▲ 제품 내부 구성 역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강화 펄프 소재의 내부포장이 아니라서 다소 아쉽긴 하지만 어느정도 무난한 구성이라고 생각된다. 2층 구조로 나누어져 있으며, 상단에는 매뉴얼과 소프트웨어 CD가 담겨져 있는 수납 봉투와 본체가 있으며, 하단에는 랜케이블과 전원 어댑터가 위치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제품 구성품을 한 곳에 집결시킨 모습으로 내용물의 차이는 없다.

이전 버전의 제품과 차이점이라면 역시 매뉴얼과 소프트웨어 CD를 담을 수 있는 수납 봉투가 별도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저 것의 존재로 인해 더욱 깔끔하고 단순해 보이는 제품 구성이 가능해 졌다고 생각한다.

 

▲ 링크시스 AC 전원 어댑터의 크기는 상대적으로 거대한 편에 속한다.

멀티탭에 꽂을 경우에는 2칸을 차지할 정도이며, 벽에 꽂을 경우에는 다소 불안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뒷면에는 LINKSYS 로고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기 때문에 본체와의 조화감은 상당히 좋아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 '나에게도 푸른 빛이 흐른다' 같이 제공되는 랜케이블 역시 파란색이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제품과의 일체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iPod라고 할 수 있으며, 각종 악세사리를 연상한다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파란색 랜 케이블 피복은 좋지만 커넥터에 고무패킹이 없다는 것이 그나마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 마치 고급스러운 초대장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전에 필드테스트를 한 WRT54GS 제품에서도 보았던 거라서 지금은 익숙하지만 처음에는 다소 놀라기도 했다. 앞면에 표기 된 것처럼 소프트웨어 CD와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으며 겹쳐져 있는 부분을 벌리면 내부를 볼 수 있게 되어있다.

 

▲ 수납 봉투 자체가 퀵 가이드이며, 각 구성물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에게 매뉴얼 자체가 제공되지 않는 것은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다. 사실 존재한다고 해도 영문일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 제품처럼 로컬라이제이션이 우선한 후 출시가 되면 안되는 것인가? 이 점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말이 없을 정도이다.

 

 

이번 목차에서는 푸른 빛과 블랙 바디의 마력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WRT54G 시리즈의 제품이 클래식컬하면서도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과면 뭘까? 그리고 과연 설치에 있어서의 편의성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로 하자.

 

▲ 솔직히 이런 디자인은 필자에게 있어서는 거부감이 드는 편이다.

동양적인 선의 미를 강조한 ZEN Style을 표방하는 요즘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듯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하긴 요즘 누구나 iPod 형 디자인을 하는 마당에 이런 독창적인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은 대단하다는 느낌도 강하게 받는다.

 

▲ 기계적이며, 무거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WRT54G의 모습이다.

마치 70~80년대 공상과학 소설에서 묘사한 미래의 기계문명의 산물과 같은 디자인을 채택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에게 과거의 노스탤지어를 선사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

 

▲ 중간에 보이는 접합 부위는 로봇의 그것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필자의 어린 시절에 유행했던 로봇들과 각종 장난감 조립 제품들이 생각나게 하는 이런 복고적인 디자인을 선사하면서 제품 내구성과 발열에도 보다 도움이 될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시각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하여튼 대단한 발상이라고 생각된다.

 

▲ 처음 WRT54G를 꺼냈을 때에 안테나와 후면의 모습이다.

최대한의 공간 활용을 위해서 안테나를 서로 엇갈리게 배치를 했다. 나중에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안테나의 두께와 모양이 다소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WRT54G의 LED 인디케이터 부분(前)과 포트 단자 패널(後)의 모습이다.

아직 전원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이전 V2.2 제품과는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 또 하나 링크시스 제품의 특징은 각 구성품에 사용 확인을 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붙어져 있다는 것이다.

 

▲ 안테나는 움직임에 있어 약간의 제약이 있지만 자유로운 편이다.

수직으로 최대 90℃ 움직여지며 내려가는 도중에는 수평으로 움직임이 불가능하다. 완벽하게 내려간 후에는 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좌우 각 90℃, 즉 최대 180℃ 움직이게끔 되어있다.

 

▲ 제품을 뒤집을 경우에는 마치 갑각류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물론 필자만의 추측(ㅡㅡ)일 수도 있지만, 표준 규격의 안테나의 외관이 뛰어난 무선 수신의 비법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안테나와 칩셋의 조화를 확인하고 싶지만 분해에 있어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시도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발열해소를 위한 통풍구는 앞/뒷면에 위치해 있다.

보통 발열에 자신없는 제품들은 옆면까지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그렇게 슬림한 편도 아니며 공간의 여유가 많기 때문에 실제 발열이 그렇게 높지 않을 것 같다. 물론 필자의 적외선 온도계를 통해서 자세한 측정을 해볼 생각이다.

 

▲ 아랫면에는 여러 가지 스티커와 다소 특이한 발판이 눈에 띈다.

스티커는 크게 '①제품 인증에 관한 스티커, ②시리얼번호와 맥어드레스에 관한 스티커, ③제품 분해시 무상보증불가라는 것을 알리는 스티커' 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다소 특이한 발판이 눈에 보인다. 다른 제품은 최대한 발판을 눈에 띄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얇게 제공되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최대한 튼튼하게, 미끄러지지 않게 만들어졌다.

 

▲ WRT54G 제품의 전면 패널은 V1.1부터 LED 창이 8개로 간략화되었다.

이번 제품도 예외는 아니다. 다소 아쉬운 것은 전체적인 단자를 녹색 LED로 왜 통일을 했는가 여부이다. 리비전 제품인 만큼 고객의 요구에 귀를 귀울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 다음 버전에서는 Power 혹은 DMZ LED만이라도 색상을 다르게 하길 바란다.

 

▲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기숙사의 랜포트와 전원 콘센트의 모습이다.

필자의 네트워크 환경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기가비트 이터넷 기반의 LAN 교내망이 구축되어 있으며, '중앙전산소 - 기숙사 라우터 - 필자의 방' 으로 전송되고 있다. 전원 콘센트의 상단은 WRT54G 제품용이며, 하단은 ipTIME Pro 54G 제품용 어댑터이다.

 

▲ 일단 전원 콘센트 단자 부분을 연결하는 것이 우선 순위이다.

미국에서 발매되는 제품은 V5 버전인데 어댑터가 110V용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V4 버전과 다른 것이 없다. 성능의 차이라기 보다는 국가간의 호환성을 고려한 글로벌 정책의 일환으로 보는게 맞는 것 같다. 연결이 완료되면 전면 인디케이터 패널 부분의 Power LED가 깜빡거린다.

 

▲ 이번 설치에 사용할 '맥컬리 자동감김 랜케이블' 의 모습이다.

필자가 보관을 잘 못했는지, 다소 이해하지 못하는 로고의 손상이 있어서 다소 가슴이 아팠다.(ㅜ.ㅜ) 하여튼 이 제품의 특징은 자동감김이 되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고, 선정리의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 한 쪽은 기숙사 랜포트에, 한 쪽은 WRT54G의 인터넷 포트에 연결한다.

여기서 처음 유무선 라우터를 설치하시는 분은 다소 헷갈릴 수 있을지 모른다는 노파심 때문에 약간의 부가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여기서의 Internet 포트는 작접적으로 ISP 업체에서 제공되는 랜 케이블을 연결하는 곳으로, 일반적으로 WAN이라고 이름 붙여진다.

 

▲ 전면 인디케이터 패널에서 단순히 8개의 LED 상태창이 전부는 아니다!!

위의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알 수 있겠지만 Power LED 상단에는 SES(여기서는 아이돌 그룹이름이 아니라, Secure Easy Setup이라는 보안설정 모드의 활성화 여부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2부에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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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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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5-11-13 21:5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시스코와 링크시스가 합병되었었다는 것도 지금에야 알았었네요..;;;;
  문영민 (makesound) /  2005-11-15 03:2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래도 우리나라 같으면 초기 제품을 버리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신제품!!! 이라고 팔텐데...리비젼으로 해결하는 그 끈기가 저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