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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탄탄한 기본기에 LS까지! 삼성 SH-W162L

류승남

조회 : 2613
작성일 : 2005/11/13 23:42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68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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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탄탄한 기본기에 LS까지! 삼성 SH-W162L

 

 

 

 

main.jpg
TSST SH-W162L

 

 


snil.jpg

 

 

 

최근 DVD 라이터 시장은, 속도 경쟁은 거의 종결되어가는 상태로 대부분 16배속 제품군에서 누가 더 좋은 기술을 사용했는지가 관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18배속 제품도 나오긴 했으나, 사실상 16배속과의 차이가 크지 않으며, 오히려 그러한 격차는 추가적인 기술 지원으로 추격할 수가 있겠지요.

 

삼성(정확히는 도시바-삼성 TSST)에서는 지난 SH-W162C를 잇는 제품으로 SH-W162L을 준비했으며, 기존 제품의 성능을 고스란히 이어받는 탄탄함 위에 라이트 스크라이브라는 강력한 기술을 탑재하여 ODD 시장에서 새로운 추격적을 벌일 태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로 그 SH-W162L이 과연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갖추고 있는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형

 

 

box1.jpg

 

일반적인 구성을 그대로 따르는,
기기와 데이터/오디오 케이블, 그리고 CD와 설치용 나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box2.jpg

 

box3.jpg

 

삼성 ODD의 제품명으로 선택된 writemaster가 보이며, 그 왼쪽으로 lightscribe 기술이 탑재된 표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흐릿하다는 단점을 제외한다면,
나름대로 깔끔한 멋을 보여주고 있네요.

 

 

belt.jpg

 

여전히 벨트 구동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때문에 구동 소음이 조용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전의 외관에 비해서 좀더 깔끔해진 전면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변화를 찾을 수 없으며, 길이도 딱 적당한 수준으로 특별히 언급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성능이겠지요.
그럼 바로 성능 테스트로 넘어가겠습니다.

 

 

 

 

 

2. 구워보자!

 

 

테스트 시스템

CPU

애슬론 64 3000+

메인보드

ASUS A8N-SLI Deluxe

메모리

PC3200 512MB x 2EA

그래픽 카드

x700pro 256MB

HDD

삼성 S-ATA 250GB
시게이트 바라쿠다4 80GB

ODD

삼성 SH-W162L

케이스

GMC X-21 Lite

 

구분

사양

기록 속도

 DVD-R

16X

 DVD-RW

6X

 DVD-R (DL)

4X

 DVD+R

16X

 DVD+RW

8X

 DVD+R (DL)

8X

 CD-R

48X

 CD-RW

32X

읽기 속도

 DVD-ROM

16X

 CD-ROM

40X

액세스 타임

 DVD-ROM

130mm

 CD-ROM

110mm

형태

 인터페이스

Enhanced IDE/ATAPI : ATA33 지원

 버퍼 메모리

2MB

 특  징

lightScribe

 

각 미디어 별로 기록 성능/읽기 성능/기록 안정성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버바팀 DVD+R 16x 미디어 (첫번째)

 

info.jpg
미디어 정보

 

 

write.jpg
기록 테스트

 

네로에서 테스트 기록으로 확인했으며, 전체 기록 완료 시간은 총 5분 40초가 소요되었습니다.

 

 

read2.jpg
읽기 테스트

 

그래프가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버스트 비율이 2MB/s로 나오는 것은 버전 탓으로 이후 테스트에서는 상위 버전의 nero를 설치하여 정상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pi.jpg
PI/PIF 테스트

 

전체적으로는 좋은 모습이나 외주에서 조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게 문제될 수준은 아니겠지요.

 

 

 

media.jpg
테스트에 사용된 미디어

 

보시다시피 테스트에 사용된 미디어는 정상으로 보기는 조금 어려운 상태입니다.
포장이 잘못되어 배송중 이리저리 쓸리면서 상당히 많은 상처가 나있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위와 같은 결과를 보이는 것은 상당한 기록 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버바팀 DVD+R 16x 미디어 (두번째)

 

info.jpg
미디어 정보

 

 

write.jpg
기록 테스트

 

1GB 가량의 파일 4개를 기록하였습니다.
총 5분 39초가 소요되었네요.

 

 

read.jpg
읽기 테스트

 

외주에서 조금 흔들림이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입니다.

 

 

pi.jpg
PI/PIF 테스트

 

무척 양호한 수치로 판단됩니다.
사실 PI/PIF 테스트가 절대적이지도 않고, 테스트 기기마다 서로 다른 결과값이 나타나기 때문에 무조건 맹신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단순 참조 이상의 의미를 둘 수는 없겠지요.

 

 

 

다이요유덴 That's DVD-R 16배속 미디어

 

info.jpg
미디어 정보

 

 

write.jpg
기록 테스트

 

역시 1GB 가량의 파일로 기록하였으며, 총 5분 25초가 소요되었습니다.

 

 

read.jpg
읽기 테스트

 

외주로 가는 중 조금 흔들림이 보이기는 하지만, 역시 양호한 결과값입니다.

 

 

pi.jpg
PI/PIF

 

PIF 값은 굉장히 양호한 편인데, PI 값이 높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다이요유덴이 CD 보다는 조금 뒤떨어지지만 DVD 쪽에서도 나름대로의 명성이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의외의 결과가 아닐 수 없겠네요.

 

 

 

버바팀 DVD+R 8배속 미디어 (첫번째)

 

info.jpg
미디어 정보

 

 

write.jpg
기록 테스트

 

1GB 가량의 파일들로 기록하였으며, 총 7분 34초가 소요되었습니다.

 

 

read.jpg
읽기 테스트

 

상당히 깔끔한 형태의 그래프가 그려졌네요.

 

 

pi.jpg
PI/PIF 테스트

 

내주 쪽 값이 많아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낮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버바팀 DVD+R 8배속 미디어 (두번째)

 

info.jpg
미디어 정보

 

 

write.jpg
기록 테스트

 

역시 1GB 가량의 파일들로 기록하였고, 총 7분 51초가 소요되었습니다.

 

 

read.jpg
읽기 테스트

 

마찬가지로 상당히 깔끔한 그래프.

 

 

pi.jpg
PI/PIF

 

이번엔 반대로 PI 값은 낮아지고, PIF 값이 높아졌네요.
물론 이 정도 수치도 무척 양호한 값입니다.

 

 

 

버바팀 DVD-R 8배속 미디어

 

info.jpg
미디어 정보

 

 

write.jpg
기록 테스트

 

1GB 가량의 파일들로 기록하였고, 총 7분 49초가 소요되었습니다.

 

 

read.jpg
읽기 테스트

 

역시나 깔끔한 모양의 그래프.

 

 

pi.jpg
PI/PIF

 

PIF 값은 테스트 결과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으나, 이상하게도 PI 값이 굉장히 높게 나왔습니다.

물론 미디어 인식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기록된 내용을 읽는 것에도 별 문제가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멜로디 DVD+R 8배속 미디어

 

info.jpg
미디어 정보

 

 

write.jpg
읽기 테스트

 

테스트 기록을 사용하여 총 8분 16초가 소요되었습니다.

 

 

read.jpg
읽기 테스트

 

역시나 양호한 모습

 

 

pi.jpg
PI/PIF

 

아무래도 인지도가 낮은 미디어서일까요?
상대적으로 타 테스트 값에 비해서 모든 값이 높은 수치가 나왔으며, 특히 외주에 많이 뭉쳐있습니다.

 

 

 

라이텍 DVD-R 8배속 미디어

 

info.jpg
미디어 정보

 

 

write.jpg
기록 테스트

 

300MB 가량의 파일들로 기록하였고, 총 8분 32초가 소요되었습니다.

 

 

read.jpg
읽기 테스트

 

 

pi.jpg
PI/PIF

 

무척 양호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라이텍 DVD+R 8배속 미디어

 

info.jpg
미디어 정보

 

 

write.jpg
기록 테스트

 

테스트 기록을 사용하여 총 8분 16초가 소요되었습니다.

 

 

read.jpg
읽기 테스트

 

 

pi.jpg
PI/PIF 테스트

 

PIF 쪽에서 외주의 일부 구간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양호한 수준입니다.

 

 

 

이메이션 DVD+RW 4배속 미디어

 

info.jpg
미디어 정보

 

리코에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네요.

 

 

write.jpg
기록 테스트

 

300MB 가량의 파일들을 기록하였으며 총 13분 49초가 소요되었습니다.

 

 

read.jpg
읽기 테스트

 

역시나 RW 미디어이기 때문에 8배속으로 재생되었으며, 그래프는 굉장히 양호하네요.

 

 

 

rwe.jpg
전제 지우기

 

RW 미디어의 특성 때문에 PI/PIF 테스트는 제외하였으며, 그 대신 전체 지우기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일단 표기 시간은 17분 46초였으나, 실제로는 14분 28초가 소요되더군요.

 

 

 

 

 

3. 라이트스크라이브 - 미디어에 옷을 입히자!

 

 

과거, CD에 데이터를 기록한 후 남은 공간에 그림 등을 그릴 수 있는 기술이 발표된 적이 있었습니다.

 

기술의 특성상 사용하고 남은 공간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만 반짝 유명세를 타가가 결국 사장되 버렸지요.

 

라이트스크라이브는 그것과 비슷한 기술로 볼 수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데이터 기록면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라이트스크라이브를 위한 기록면이 따로 존재하여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미디어 위에 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동안 미디어 위에 뭔가의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이 대체로 3가지 가량으로 나눠졌습니다.

 

1. 펜으로 직접 쓰기
- 이 방법을 사용하면 보기에도 별로 좋지 않으며, 단순한 정보 표기 이상은 불가능합니다.

 

2. 미디어 전용 라벨 붙이기
- 제대로 된 그림도 가능하지만, 결과적으로 미디어 위에 종이를 접착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미디어가 휘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인쇄물이라는 특성상 지워질 염려도 있습니다.

 

3. 프린터블 미디어 사용하기
- 라벨을 붙이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지만, 전용 미디어 및 전용 프린터가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유지비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라이트스크라이브의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전용 기기가 있어야 하며, 역시 전용 미디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거기다가 결정적으로 컬러의 구현은 현재로서 불가능하지요.

 

다만,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며, 추가적인 유지비가 필요치 않다는 점에서 상당히 각광받고 있는 기술입니다.

 

 

 

ls00.jpg

 

제가 테스트로 그려볼 그림입니다.
과연 이 그림이 미디어 위에 어떻게 그려지는지 확인해볼까요?

 

 

 

초안 품질 - 소요시간 : 14분 30초

ls02.jpg

 

 

 

보통 품질 - 소요 시간 : 17분 34초

ls03.jpg

 

 

 

최상 품질 - 소요 시간 : 24분 40초

ls04.jpg

 

 

역시나 최상으로 그렸을 때의 그림이 가장 선명하게 나타났으며, 그 품질은 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초안에 비해서 무려 10분 가량이나 더 소요되었지만,
되도록 최상 품질을 이용할 것을 권하는 결과이네요.

 


비록 아직은 칼라가 지원되지는 않습니다만, 밋밋한 라벨에 그냥 펜으로 쓱 적는 것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나 가족 앨범이나 연인 앨범 등을 만들 때, 상대방에게 선물로 줄 때 등 사용하면 좋을 때가 굉장히 많을 듯 합니다.

 

 

 

 

 

4. 그 밖의 특징들

 

 

- 펌웨어 업데이트

 

제가 메인보드나 ODD를 테스트 할 때, 꼭 확인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펌웨어 업데이트의 편이성.

 

이 제품의 경우 sfdnwin 라는 플래쉬 라이터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게 되더군요.
아쉽게도 아직 다른 버전의 펌웨어가 나오지 않아서 직접적인 사용은 하지 못했습니다만, 역시나 전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firm.jpg

 

 

 

- 북타입 지원 여부

 

기록형 DVD에는 -R/RW 계열과 +R/RW 계열, 그리고 -RAM 계열로 나뉘게 됩니다.

 

이 중 -RAM을 제외하면, +R/RW 계열의 기기 호환성이 상대적으로 -R/RW 계열에 뒤떨어지는 편이라서 DVD 플레이어나 PS2, XBOX 같은 PC 외의 기기에서 정상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지요.

 

그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바로 북타입을 변경하여 PC 외의 기기에서도 호환성을 유지하는 것인데, 이 기술은 기기에서 지원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book.jpg
북타입 설정

 

보다시피 이 제품에서는 북타입 변환을 지원하며,
이것을 자동으로 설정하게 되면,

 

 

book2.jpg

 

DVD+R계열에서 자동적으로 활성화되어 DVD-ROM 형식으로 기록하게 됩니다.
이로써 타 기기에서도 높은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이지요.

 

 

 

 

 

5. 결론

 

 

이렇게 삼성의 새로운 제품인 SH-W162L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충분히 빠른 기록 속도에, 라이트스크라이브 지원, 북타입 변경 지원 등 갖은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기에 기본기는 탄탄하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다만, 외관상 전면 베젤의 표기가 흐릿하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할만 하며,
기능면에서는 미디어 별 고른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 역시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겠습니다.

 

예전의 악명을 버리고 새롭게 도약하려는 삼성의 ODD 사업부, TSST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SH-W162L

 

충분한 성능과 기술로 무장하였고, 이제 유저들의 평가를 기다리는 이 시점에서,
앞으로 남은 것은 충분한 사후 지원임을 명심한다면, 시장에서의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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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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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안내 글작성 : 20점, 추천클릭 : 2점, 추천받은사람 2점, 댓글작성 : 4점 (2008.12.29일부터)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5-11-14 09:5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 읽었습니다...

삼성 ODD에는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선뜻 손이 가지는 않을 것 같군요...;;;
  문영민 (makesound) /  2005-11-15 03:1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쁘기는 합니다....하지만 20여분씩 기다려서 사용해야 한다면...저는 그냥 600원짜리 네임팬을 선택 하겠습니다...시디 선물로 줄일도 별로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