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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P의 현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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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P 칩셋이 등장한지 벌써 5개월여가 지났습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등장하면서, 기존 915/925 계열에서는 이를 지원하지 못했기 때문에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지원과 함께 몇가지 규격의 확장을 시도한 칩셋이지만, 근본적으로 915P나 925X와는 큰 성능차이 없이 거의 동일선상에 있는 모델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만, 이제 차기 프로세서에 대한 확실한 지원여부가 불투명한 이상 이제 인텔 칩셋의 대세는 945P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후속작인 965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는데..OTL..)
어쨌거나 새로운 SATA 규격인 SATA-II (혹은 SATA-3Gb) 제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945P와 955X 제품들의 시장 출시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듀얼코어 프로세서들이 기존 915P와 925X/XE 칩셋에서는 지원되지 않았기에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염두에 둔, 즉 업그레이드를 중요시 여기는 유저들에게 이제 인텔 플랫폼의 주류 모델은 915P를 떠나 945P로 옮겨가야 하는 시점이라는 얘기가 될 수 있겠죠. 특히 DDR2 메모리의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진 상황이라 945P로의 이행을 망설일 필요는 더더욱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작업을 많이 하는 이유로(특히 드림위버라던가, 포토샵 등의 덩치큰 프로그램을 여러가지 띄워놓는 경우가 많은 저에게는) 노스우드 펜티엄4로 넘어온 이후 1년 반이 지난 지금, 이제는 프레스캇630 CPU에 945P 칩셋 제품으로 시스템이 완전히 고정된 상태입니다. 아마도 당분간은 시더밀 코어 펜티엄4 632가 나올때쯤 CPU는 바꾸겠지만, 인텔 플랫폼을 계속 유지하는것은 변화가 없을것 같습니다. 역시 인텔 CPU에는 인텔 칩셋이 궁합이 가장 잘 맞고, 인텔 칩셋 자체의 성능과 안정성도 검증되어 있기도 하기 때문이죠.
어쨌든 이번에 메인보드를 교체하면서 인텔 메인보드를 사용할 기회가 되어 간단히 한번 현재 인텔의 데스크탑 대상 칩셋의 종류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D945PSN 제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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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주요 칩셋들에 대한 간단한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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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D945P-SNLK의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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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품패키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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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패키지는 한눈에 인텔 제품임을 알아볼 수 있게 만드는군요. 파란색 바탕에 흰색글씨로 인텔이라고 표기된, 인텔의 CI 그대로를 박스 디자인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뭔가 강렬한 인상의 멋진 디자인은 아니지만 인텔만의 아이덴티티는 잘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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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l Desktop Boards- Classic Series라는 제품 로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뭔가 있어보인다고 할지;;; 여타 써드파티 업체의 메인보드에서는 알 수 없는 뭔가 도도한 분위기가 흐른다고 할까요-_- 그 아래에는 3년간 제품보증이라는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정말, A/S에 있어서는 확실한 인텔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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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 패키지를 오픈. 처음 써보는 인텔 레퍼런스 제품이라서 잔뜩 기대했지만 생각외로 내용물은 수수합니다. 아무래도 945P 제품에서는 엔트리급 모델(하지만 타사의 제품에 비해서는 확실히 비싼 가격...-_ㅠ 에폭스의 풀스펙 945P+ICH7R 보다도 비싸다는-_-)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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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물은.. IDE, FDD, SATA커넥터, 주의사항(노란색 종이), 백패널 실드, 설치CD 2개(드라이버, 번들 프로그램), 퀵 레퍼런스 가이드(별도의 설명서는 없고 CD에 파일로 포함되어 있음), 메인보드 각 부분을 나타낸 스티커 1장입니다. 커넥터는 웬만하면 비닐에 포장되어 있는게 좋을듯한데... 아쉬운 부분이군요. 가격이 비싼만큼 패키지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한다면 무리한 요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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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레이아웃 및 소켓주변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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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보드 기판을 확인해 보죠. 전체적으로 레퍼런스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PCB 자체가 녹색으로 제조되어 있고(하지만 싸구려 기판은 아니더군요) 전체적으로 멋을 위한 기교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단부 PCI슬롯 옆의 기판이 텅 비어있는것은 아마도 mATX 제품과의 플랫폼 공유를 위해 기본설계를 동일하게 한 후 ATX 폼팩터 제품에 잇어서는 기판과 PCI관련 패턴만을 확장하여 생산성의 향상을 도모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제로 패턴이 이어져 있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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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더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PCI 슬롯이 4개인데다 노스브릿지 방열판이 큼직한건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부분부분 충실하게 박혀있는 커패시터와 적절한 위치에 잘 배치된 칩셋들의 위치에서, 이것이 바로 레퍼런스다! 라고 주장하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각 커넥터들의 위치가 상당히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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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켓 및 주변 전원부를 확인해 보시죠. 커패시터는 일단 소위 '캔타입'으로 알려진, 외피가 알루미늄 재질로 패키징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4Phase 구조로 이루어진 정류 인덕터와 주변부 모스펫 숫자에서 풍기는 전원부 구성은 꽤나 튼튼하다는 느낌이군요.
특히 어느 제품에서도 본적 없는 특이한 형태의 인덕터(코일)의 이미지는 상당히 강렬합니다. 코일의 직경 자체가 두꺼워서 과부하시 진동으로 인한 고주파음에 대한 걱정이 필요가 없을것 같고, 가운데에 박힌 심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EMI방지 패라이트 코어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과연 전원부에 그런게 들어가도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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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A775 소켓은, 제가 항상 강조하는 바이지만, CPU쪽의 손상가능성을 대폭 줄인 대신 메인보드쪽의 손상가능성은 너무 높아졌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핀의 크기가 작아지고, 숫자가 늘어나면서 강도 면에서 꽤나 안좋은 점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BGA(Ball Grid Array)방식으로는 안될려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LGA775 개발초기 이미지에서는 BGA 처럼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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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부 세부사진. 커패시터의 모습이 보이고, 특이한 형태의 인덕터와, 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탓인지, 세운 상태로 장착된 모스펫도 보입니다. 발열측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시도이고, 또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모스펫 숫자를 줄이지 않았다는것도 대단한 기술적 자부심을 보여주는듯한 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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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덕터를 클로즈 업. 확실히 일반적인 저가형 부품과는 뭔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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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소켓과 각종 커넥터는 한곳에 몰려 있어서 상당히 괜찮은 구성을 보여줍니다. 여기, MCH 전원부쪽에 사용된 인덕터와 각종 부품들 역시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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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각종 칩셋과 커패시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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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큼지막한 노스브릿지 방열판. 아마, 945P 계열 모든 업체의 메인보드를 통틀어 이것보다 큰 방열판은 없는걸로 기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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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패시터는 검증된 품질로 여러 유명업체에서 사용되는 루비콘, 니치콘, KMG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커패시터죠. 질좋은 커패시터는 전원부의 안정성을 결정하고, 안정된 전원부는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뒷받침이 되는 기본중의 기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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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브릿지는 ICH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R이 아니라서 레이드 기능이 없는게 상당히 아쉽더군요. 방열판도 하나쯤 붙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사용중 칩셋에서 나는 발열은 상당한 수준이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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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 컨트롤러 혹은 IEEE1394 컨트롤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정확하진 않습니다. 메뉴얼을 한번 더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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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유명한 인텔 프로링크 10/100/1000 PCI-E Based GbE(Gigabit Ethernet) 칩셋입니다.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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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텔 HD오디오를 담당하는 시그마텔 9220 코덱입니다. 시그마텔 코덱은 유명한 사운드카드인 프로디지 7.1에도 장착될정도로 그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죠. 실제로 제가 사용하는 프로디지 7.1과 인텔 온보드 사운드의 음질은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정도로 우수한 특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DSP의 취약점 때문에 다소 소리의 깊이면에서는 HD오디오라고 하더라도 모자른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만, 최소한 리얼텍이나 CMI계열보다는 한차원 높은 퀄리티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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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스 칩셋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대략 94년도, 486이었던듯) 사용해 본 후 거의 10년만에 써보는 AMI 바이오스로군요. ^^; 아 그러고 보니 작년에 사용했던 애즈락 메인보드도 AMI 바이오스였던 기억이... 현재 바이오스는 피닉스/어워드와 AMI 2파로 나뉘어져 있죠. 주로 피닉스/어워드 제품이 많이 사용되나(아비트, 에폭스, 기가바이트, 폭스콘, 바이오스타 등) AMI 바이오스를 사용하는 메이저 업체도 있습니다. (인텔과 아수스가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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