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내 인프라구축을 위한 동사의 대표적 솔루션인 '익스체인지 12: Exchange 12'의 첫번째 베타버전을 발표했다.
익스체인지 서버는 전자메일서버나 그룹웨어 등을 하나로 묶어 최적의 사내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성하는 서버애플리케이션.
기존 익스체인지 2003 서버는 텍스트로 구성된 메시지나 스케줄 관리 등의 텍스트 데이터를 위주로 구성됐지만, 이번 신버전은 보이스메일 이나 FAX 등 다른 종류의 데이터를 동시에 취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스팸메일이나 바이러스, 웜에 관련된 보안문제를 더욱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금년 2월 컨텐츠 필터와 스팸메일/바이러스 필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의 'Sybari' 사를 인수한 바 있다. Sybari사의 서버의 필터링기술이 익스체인지 12에 포함될 확률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 외에 아웃룩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웹브라우저를 통한 원격접속 기능인 'Outlook Web Access'도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PDA나 각종 모바일기기를 통해 회사가 아닌 집이나 출장지에서의 원격접속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것이 아웃룩 12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익스체인지 12을 2006년 말이나 2007년 초에 정식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2006년 후반에 선보일 아웃룩의 새버전 '아웃룩 12'에 익스체인지 12가 최적화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