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핀란드의 웹 브라우져 개발업체인 오페라를 인수하였다는 루머가 인터넷을 통해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오페라는 작고 빠른 브라우져를 내세운 브라우져로 독특한 기능으로 마니어층을 가지고 있고 최근 모바일 기기용 브라우져로 그 시장을 넓히고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아직 마이크로소프트나 오페라로부터 구체적인 발표는 없는 가운데 루머 수준으로 떠돌고 있는 바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 경쟁상대로 부각한 구글 역시 오페라의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경쟁에서는 이겼다고 한다.
구글이 오페라의 인수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도 바로 오페라가 모바일 기기 부분에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며 구글의 사업 확장의 일부분으로 오페라 인수를 시도한 것으로 현재 소문이 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내부자를 인용한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현재 오페라와 협의 사항이 완료되었으며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본격적으로 부딪히기 시작하고 있다. 오페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져갔지만 웹 광고 시장을 둘러싼 경쟁에서 구글은 AOL을 자신의 편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한 바 있다. 아직 오페라나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고 있지 않기에 이 루머는 확인된사실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