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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는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업체인 나비스웨어(Navisware)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나비스웨어는 '파일라인(FileLine)'이란 디지털 저작권 관리 기술을 갖고 있으며, CAD 및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문서를 위사한 다양한 문서 파일에 DRM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술 유출과 관련해 민감해진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
따라서 어도비는 파일라인 기술을 아크로뱃 7.0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LiveCycle Policy Server'에 적용해 회계 서류나 비밀 문서, 지적 재산권을 포함한 기술 문서 등을 누가 열람했는지, 또는 제한된 인원만 열람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또한 누가 열람했는지 기록이 담긴 로그 파일을 생성해 부정한 방식으로 이용할 경우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방화벽의 설치 유무와 관계없이 네트워크 내의 모든 서류를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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