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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ench.com
소니는 블루레이 디스크에 관련된 일본의 IT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코덱은 H.264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의 상무인 니시타니 키요시는 현재 HD-DVD와 블루레이 진영이 대립하는 구도로 진행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블루레이 진영 내부에서도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다양한 회사가 하나의 규격을 가진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당연한 일이라며, 소니는 자체적으로 블루레이저 생산기술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을 중점으로 경쟁에 임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앞으로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한 애플의 차세대코덱인 VC-1을 BD-ROM 1.0 규격안에 기본적으로 내장할 것이라고.
그는 현재 제작중인 블루레이 영화 타이틀의 경우 기존에 알려진대로 MPEG-2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VD로 출시될 영화의 경우 MPEG-2를 사용해도 영화의 고화질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앞으로는 서서히 고화질 고압축 코덱인 H.264로 전환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 이유는 앞으로의 전세계 영화가 DVD 급이 아닌, HD 급으로 출시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설명.
H.264를 사용한 블루레이 디스크로 영화를 감상한다는 것. 많은 영화마니아들은 벌써부터 소니의 행보를 뜨겁게 주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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