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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ench.com
공룡기업 '삼성전자'의 분기별 매출이 드디어 15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005년 4분기 매출이 15조 5,2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매출인 14조 5,400억원에 비교했을때 7% 성장한 것. 이유로는 반도체, LCD, 통신등의 주력사업이 고르게 성장한것이 원인이라며, 고유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이뤄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반도체와 LCD 부문은 각각 5조 900억원과 3조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분기별 최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4분기 순이익은 국내 및 해외에서 연말 특수로 인해 2조 5,600억원을 달성, 전분기인 1조 8,800억원에 비해 36% 정도 올랐다.
한 전문가는 삼성의 매출 상승에 대해 MP3P나 디지털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고용량 낸드 플래시가 호황을 누린데다, 유럽지역에서 블루블랙폰 II 및 3G 폰 등이 인기몰이를 했기때문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LCD TV의 판매 증가에 따라 LCD 패널 제작 제작라인을 증가,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수익을 거둬들인것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생활가전 분야의 경우 에어콘의 비수기와 수출물량 감소가 겹쳐 연간기준 매출 3조 3,800억원, 그리고 영업이익 9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삼성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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