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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XP 서비스팩3의 출시일정을 2007년 하반기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해외 사이트의 보도 내용을 보면 올해 중에 발표할 것이라는 기사도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MS의 연기 의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ttp://www.f-secure.com/weblog/archives/archive-042005.html
전반적으로 운영체제 개발 쪽에서는 올 하반기에 발표할 윈도우비스타에 모든 역량이 집결 되고 있는 상태일 것이다. 또 윈도우비스타가 발표되는 시점에 서비스팩3가 나와버리면 윈도우비스타 판매에 악영향을 줄 것이 확실하다.
이미 기업체들 사이에서는 윈도우XP만으로도 충분한데 구태여 윈도우비스타로 바꿔야할 필요성을 못느끼겠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 MS 입장에서도 윈도우XP에 대한 지원은 최대한 줄이고, 윈도우비스타를 적극 밀 필요가 있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XP를 2001년 10월 출시한 이래 Windows XP 서비스팩1을 2002년 9월9일에, 서비스팩1a는 2003년 2월3일, 서비스팩2는 2004년 8월달에 내 놓았었다. 즉, 1년에 한번꼴로 새로운 서비스팩을 내 놓았었다. 그러나 윈도우비스타 출시가 임박해 오면서 윈도우XP 서비스팩3의 출시를 계속 미루고 있다. 2005년도 건너뛰고 2006년마저 건너 뛰려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로드맵대로라면 3년이나 후에 새로운 서비스팩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XP에 대한 고객지원을 2006년말까지만 제공하려고 했다가 최근 2008년말까지로 조용히 고객지원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 http://www.microsoft-watch.com/article2/0,2180,1910379,00.asp )
베타뉴스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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