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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ench.com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스팸메일에 대해 '사망선고'를 내렸다.
그는 최근 세계 경제회의의 연설을 통해 "지금부터 2년이면 스팸문제는 해결된다."고 밝혀 많은 청중들의 주목을 받은것.
2004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메일을 통해 제공되는 광고성 메시지인 '스팸메일'을 잡기위해 전자메일 인증기술인 '센더ID'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센더ID는 도메인과 이메일 주소를 비교해 도메인상에 등록돼 있지 않은 주소를 사용하는 메일은 걸러내는 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외에도 스팸메일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많은 기술력을 투입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아마도 빌게이츠의 호언장담은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팸방지기술을 기반에 둔것으로 보인다.
포레스터 조사기관의 연구원인 조나단 펜 또한 "확실히 스팸을 없애긴 힘들지만, 그렇다고 없애지 못할것도 없다"며 스팸문제 해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현재 스팸메일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출시돼 있다며, 이것들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스팸을 확실하게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많은 ISP 들이 스팸에 대한 다양한 문제들을 완벽하게 해결하지는 못했다며, 이러한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에는 스팸문제를 인터넷 및 통신 관련 업체들에서만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인데 반해, 이제는 사회적인 문제로 변함에 따라 정부에서도 개입을 하고 있는 추세. 최근에는 무작위로 광고를 보낸 스패머들을 법정에서 무거운 형벌을 내리는 등 스팸과의 전쟁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루고있다.
과연 빌게이츠의 호언장담대로 2년후에는 스팸이 과거의 전유물이 될 것인가? 차후에는 어떤 스팸방지 기술이 나올 지 자못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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