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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효율적으로-! 다오코리아 C301 Slim ATX 케이스


전상현

조회 : 2919
작성일 : 2006/02/06 11:03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7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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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을 효율적으로-! 『다오코리아 simbadda C301』Slim ATX 케이스


 사용하는 주변장치가 많거나 튜닝 및 쿨링 등의 이유로 특별히 크고 내부 공간이 넓은 PC 케이스를 선호하는 일부의 '하드코어(^^?)' 유저들이 아니라면, 일반적 구성의 시스템을 꾸미려는 경우 가급적이면 슬림하고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를 이용하는 것이 미적 관점에서도 그렇고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엄청난 이득이 된다는데 다들 공감할 것이다.
 최근 몇 년새 표준 디스플레이 장비가 CRT 모니터에서 LCD 모니터로 대체되는 과정에서 이미 많은 이들이 체험했던 공간 절약 효과와 같은 이치. 또한 그것이 '베어본(barebone)' 또는 'MoDT' 시스템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점차 증가하고, 대기업 PC들 역시 소형화의 길을 걷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시절이 그러하다 보니 슬림 케이스 제품들 역시 세분화되고 다양해지고 있는데, 일반적인 mATX 규격 케이스나 초박형의 LP 타입 제품 뿐 아니라 ATX 규격 부품 장착이 가능해 범용성을 높인 슬림 케이스들도 등장하고 있으니. 바로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볼 다오코리아의 "심봤다(simbadda) C301 Slim ATX 케이스" 역시 그 가운데 하나다.



제품명
다오코리아 심봤다 C301 슬림 ATX 케이스
메인보드 규격
ATX, mATX, Flex ATX
크기 / 섀시 두께
140 x 470 x 360 mm (W x D x H) / SECC 0.6 mm
색상
Black
확장 베이
5.25" x 2(외부) / 3.5" x 1(외부), 3.5" x 2(내부)
확장 슬롯
7개
냉각팬
후면 80mm x 1 (기본 장착)
외부 단자
측면 USB 2.0 포트 x 2
측면 마이크 & 오디오 단자
주요 특징

ATX 규격 메인보드 및 파워서플라이 장착 가능
5.25" ODD 베이 슬라이딩 도어 채용
측면 CPU 에어가이드 & 확장 슬롯 에어홀

가격
22,000원(다나와 최저가 기준, 06년 2월 3일 현재)
제품 문의
다오코리아 (http://www.daokorea.co.kr)

■ 다오코리아 심봤다 C301 Slim ATX 케이스 외형


▲ 다오코리아 심봤다 C301 케이스 외형
▲ 다오코리아 심봤다 C301 케이스 전면


 ATX 규격 부품 장착이 가능한 "Slim ATX" 케이스라고 하지만, 일단 겉으로 본 C301의 모습은 지금껏 봐왔던 여느 슬림 케이스들과 별다를 바 없다.

 하우징 컬러는 블랙으로 통일되어 있고, 형태 디자인은 전체적으로도 그렇고 디테일 측면에서도 모두 심플 & 깔끔한 편. 외관상 특별한 매력 포인트를 찾긴 힘들지만, 그렇다고 크게 아쉬운 부분도 없어 대체로는 무난하지 않나 싶다. 전면 베젤 재질은 하단 쪽을 제외하고는 (아마도 ABS로 생각되는) 플라스틱 종류다.


▲ 전면 베젤 하단 : 방열 패널 (PSU 후면팬 배기용)
▲ 방열 패널 내외부 디테일
▲ 전면 베젤 하단 내부 모습


 전면 베젤 하단부 전체에는 타공 처리 철망으로 제작된 넓은 면적의 방열 패널이 부착되어 있다. 일반적인 구조의 케이스들 같으면 전면팬 흡기용으로 사용되겠지만, 이 C301 케이스에서는 파워서플라이(PSU) 후면팬의 배기용으로 사용된다. 즉, 이 케이스는 PSU가 섀시 후면 상단이 아닌 전면 하단에 장착되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

 이에 관해서는 다음 챕터에 섀시 내부를 살펴보면서 다시 한 번 상세히 언급하도록 하겠다.


▲▼ 전원 & 리셋 스위치 / 전원 LED & HDD LED


 큼지막한 크기와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인 전원 스위치 및 리셋 스위치는 표면을 고광택의 크롬으로 도금 처리했다.

 '전원 및 대기 상태 표시'는 고휘도 블루 LED가 담당한다. 유감스럽게도 금번 리뷰를 위해 제공받은 케이스에 하자가 있어 HDD LED가 제대로 작동하진 않았으나, 베젤 내부 사진에서 보듯 LED 컬러는 옐로우다(크기나 컬러로 봐서는 아마 고휘도 LED일 듯).


▲ 전면 베젤 우측면 외부 포트
[USB 2.0 포트 x 2 / 전면 오디오(헤드폰 & 마이크) 포트]


 전면 베젤 우측면 하단에는 USB 2.0 포트 2개 및 외부 오디오(헤드폰 & 마이크) 포트가 노출되어 있다
.


▲ 5.25" ODD 베이 슬라이딩 도어 채용
▲ 슬라이딩 도어 내부
▲ 슬라이딩 도어 개폐 버튼 내외부 디테일


 다오코리아 C301은 슬림 케이스이긴 하지만 ODD 2개를 장착할 수 있어, 드라이브 확장성에 애로가 없도록 했다. 또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함으로써 HTPC용 케이스 등으로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케이스 전면 디자인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배려한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히는 부분.

 각 슬라이딩 도어 하단에 마련된 투명 아크릴 창을 통해서는 ODD 작동 상태 확인이 가능하고, 도어 개폐 버튼 내부에는 '수평 조절바'가 있어 각 ODD 제품별로 상이할 수 있는 트레이 버튼 위치에 상관없이 원활한 도어 작동이 가능하다.


▲ 3.5" 외부 베이 x 1


 3.5" 외부 베이는 1개가 제공되고, 베이 커버 중앙에는 '심봤다(simbadda)' BI 및 모델명이 전사되어 있다.


▲ 다오코리아 심봤다 C301 케이스 좌측면
▲ 다오코리아 심봤다 C301 케이스 우측면


 슬림 케이스라고 해도 방열 문제는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부분. 우측면 패널에는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CPU 에어가이드 및 확장 슬롯용의 에어홀이 뚫려 있다.


▲ 우측 사이드 패널 내부
▲ CPU 에어가이드 덕트(?)
▲ 측면 패널 두께 : 약 0.6 mm


 다만 슬림 케이스인 한계로 케이스 가로 폭이 14cm로 좁기 때문에(미들타워 케이스와 비교하면 5~6cm 가량 좁음), 우측 패널 내부에는 에어가이드라고 부르기 약간 민망할(^^;;) 정도로 높이가 낮은 덕트가 부착되어 있다.

 측면 패널 강판 두께는 약 0.6 mm.


▲ 다오코리아 심봤다 C301 케이스 상면
▲ 다오코리아 심봤다 C301 케이스 하면
▲ 전면 베젤 분리 손잡이부
▲ 진동 방지 고무패드


 케이스 상면 및 하면 하우징 뒷쪽에는 똑같은 형태의 4열 방열구를 마련하여 냉각 효율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전면 베젤 하단의 분리 손잡이 역시 냉각 성능 향상에 보탬이 되는 부분.

 한편 이 제품은 '수직 거치 / 수평 거치'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진동 방지 고무패드는 사용자가 직접 붙여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거치 방향에 따라 케이스 하면 또는 좌측면에 부착하면 될 듯.


■ 다오코리아 심봤다 C301 케이스 후면 및 내부 섀시 / 부가구성품


▲ 다오코리아 심봤다 C301 케이스 후면


 Slim ATX 케이스이기 때문에 다오코리아 C301의 후면 섀시 구조는 아무래도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mATX 타입의 슬림 케이스들과는 차이가 있다.


▲▼ I/O 패널 장착부, AC 전원 코드 소켓, 후면 80mm팬 배기구 : 섀시 내외부
▲ AC 전원 코드 소켓 및 연장 코드


 mATX 슬림 케이스와의 가장 큰 차이는 앞서도 언급한 바 있듯, 후면 섀시에 PSU가 장착되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후면 우측 상단에는 케이스 내부의 연장 코드에 연결되는 AC 전원 코드 소켓이 마련되어 있다
.


▲ 후면 80mm 냉각팬 장착 홀더
▲ 후면 80mm DC FAN (모델명 : 8025L 12)
[전원 스펙 : DC 12V, 0.10A]


 개인적으로 이번 C301의 슬림 케이스로서 최대 강점 중 하나는 바로 후면 80mm 팬 장착이 아닐까 한다.
 보통 슬림 케이스들의 경우 소음은 소음대로 유발하고 냉각 성능까지 별로인 60mm 팬 장착이 거의 대부분이었던 까닭에 유저 입장에선 상당히 처치곤란한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셈. 게다가 장착 과정에 볼트가 필요 없는 홀더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인 점 역시 칭찬할 만한 부분이다.

 기본 장착된 팬은 익히 잘 알려져있는 대만 'Yate Loon Electronics'社 제품.
 모델명 '8025L 12'에서 'L'이라는 표기나 DC 12V, 0.10A라는 전원 스펙에서 이미 알 수 있듯, 저속으로 작동하는 팬으로 소음 발생이 상당히 작은 편이다. 팬 전원은 주변장치용 4핀 커넥터를 이용한다.


▲ 확장 슬롯


 ATX 메인보드 장착이 가능하기에 확장 슬롯수도 미들타워 케이스와 똑같은 7개다.

 보다 다양한 주변 장치 지원 뿐만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SLI'나 'Cross Fire'와 같은 멀티 렌더링 시스템 구성이 슬림 케이스에서도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평가될 부분.


▲ 핸드 스크류 제공
▲ 도난 방지 잠금 장치
▲ 케이스 열림 감지 센서


 '핸드 스크류'나 '도난 방지 잠금 장치'까지야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지만, 상당히 저렴한 케이스임에도 '케이스 열림 감지 센서'까지 갖추어 놓은 것은 약간 의외인 부분.


▲ 다오코리아 심봤다 C301 케이스 섀시 내부


 다오코리아 C301 케이스의 상세 사이즈는 14 cm(W) x 36 cm(H) x 47 cm(D)로 미들타워 케이스와 비교해 폭과 높이가 줄어들었을 뿐, 길이(깊이) 사이즈는 똑같은 수준. 그래서인지 상당히 기다랗다는 느낌이고, 내부 공간 역시 여느 슬림 케이스와 비교해 꽤 넓다는 것을 뚜렷이 인지할 수 있다.


▲ 내부 섀시 강판(SECC) 두께 : 약 0.6mm


 내부 섀시에 사용된 SECC 강판 두께는 측면 패널과 마찬가지로 약 0.6mm다.


▲ 섀시 내부 AC 전원 연장 코드
▲ 섀시 전면 : 파워서플라이(PSU) 마운트부


 원래는 섀시 후면에 있어야 할 파워서플라이 마운트 위치를 섀시 전면 하단 쪽으로 옮기려다 보니, 필연적으로 AC 전원 연장 코드가 섀시 내부를 가로지르는 구조로 되어 있다.


▲▼ 파워서플라이 장착 후 모습


 보다시피 이 제품은 슬림 케이스임에도 불구 mATX가 아닌 ATX 타입 PSU 장착이 가능하기에, 고사양의 시스템을 구성하더라도 고용량 PSU 제품 선택이 자유롭다.

 장착 과정에도 별다른 애로 사항은 없었지만, 아무래도 PSU의 후면팬 또는 후면 배기구가 케이스 전방으로 향하는 만큼 비록 전면 베젤에 큰 면적의 방열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하더라도 냉각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더욱이 외기를 케이스 내부로 빨아들이는 통로가 우측 패널의 에어가이드 밖에는 없는터라, 일정 수준의 방열 성능 하락은 감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5.25" & 3.5" 외부 확장 베이


 외부 확장 베이수는 5.25" - 2개, 3.5" - 1개로 슬림 케이스로선 평균 수준.


▲ 5.25" & 3.5" 외부 베이 고정 가이드
▲ 드라이브 고정핀 위치 조절 가능


 이 다오코리아 C301은 판매가가 겨우 22,000원 밖에 안되는 케이스지만(2006년 2월 3일 현재, 다나와 최저가 기준) 사용자 편의를 위한 배려는 상당히 돋보인다. 모든 외부 베이에 드라이브 설치 및 교체가 용이한 고정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고. 각 가이드의 드라이브 고정핀은 사용자 임의로 위치를 옮길 수 있다.


▲ 3.5" HDD 장착 마운트
▲ HDD 마운트용 볼트
▲ HDD 장착 방법


 5.25" ODD 베이 좌측 섀시에는 3.5" HDD 장착 마운트가 부착되어 있다. 마운트 형태가 흔히 봐았던 것이 아닌 탓에 약간 설명이 필요할 듯.

 일단 마운트용 볼트는 HDD 측면이 아닌 하면의 고정홀을 이용하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이 마운트 볼트는 볼트 머리 부분 바로 아래에 1mm 가량의 여유가 있어서, 이 부분을 HDD 마운트 섀시에 밀어넣은 후 걸쳐주면 OK!(사실 설치가이드가 제공되지 않았더라면 한참 헤맬 수 있는 부분).
 거기에 보다 확실한 장치 고정을 위해 HDD 마운트부 중앙에 철판 스프링 형태의 클립이 마련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 후면 섀시 상단부 HDD 장착 베이


 후면 섀시부 상단에도 HDD 장착 베이가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해서 C301 Slim ATX에 장착 가능한 3.5" HDD수는 모두 2개.


▲ 전면 베젤 고정 플라스틱 홀더
▲ 전면 베젤 및 전면 섀시 내부


 전면 베젤과 전면 섀시는 일반적인 형태의 플라스틱 홀더로 결합된다.


▲ 프론트 베젤 케이블 & 커넥터
▲ 전면 오디오 및 USB 2.0 커넥터
▲ 전면 스위치 및 LED 커넥터
▲ 내부 배선 정리용 페라이트 코어
▲ 삼성화재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이번에 제공받은 C301 케이스는 초기 버전 제품들과는 달리 전면 오디오 및 USB 2.0 케이블 커넥터가 메인보드의 헤더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케이스 외부를 보다 깔끔하게 유지하고자 했던 유저들의 요구에 부응한 부분.

 한편 전면 스위치 및 LED 커넥터 케이블 중간에는 내부 배선 정리용의 페라이트 코어가 제공되고(원래 페라이트 코어는 노이즈 제거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케이스 바닥면에 부착된 레이블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 제품은 '삼성화재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사고당 최대 1억원 지급)'에 가입되어 있다
.


▲ 부가구성품


 부가구성품이 상당히 많은 관계로 별도의 골판지 박스가 제공된
다.


▲ 가조립 後 케이스 내부 모습


 메인보드와 PSU만으로 간단히 가조립을 마친 후의 케이스 내부 모습이다. 보다시피 어지간한 크기의 M/B는 모두 커버 가능하고 커넥터 연결에도 별 장애가 없다(위 사진의 M/B는 거의 Full ATX급 사이즈다).
 다만 앞서 누차 언급했듯, PSU 장착 위치 탓에 케이스 내부 냉각 구조는 아무리 봐도 취약할 것 같은데 성능 좋은 CPU 쿨러 장착은 적어도 소음 저감을 위해서라도 필수가 아닐까 싶다.


▲ 제품 박스

■ 총평



 이번 리뷰를 통해 확인한 다오코리아 C301 Slim ATX 케이스의 내외부 완성도는 개인적으론 꽤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었던가 싶다. 2만원 초반대의 케이스로선 제대로 '뽕을 뽑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그렇지만 디자인 자체는 사실 본문에서도 언급했듯 그다지 눈에 확 들어오는 스타일은 아니다. 심플한 것은 맞지만 거의 무덤덤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ODD 베이의 슬라이딩 도어 채용, CPU 에어가이드 및 확장 슬롯용 에어홀 설치, 넓은 면적의 전면 방열판 등 실속은 거의 제대로 챙겼다.

 앞서 누차례 언급했듯 PSU 장착 위치 탓에 어쩔 수 없이 취약한 냉각 구조를 가졌지만, 후면 80mm 팬 기본 장착은 소음 관리면에서 확실히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또한 CPU 에어가이드 직경도 80mm이기 때문에 CPU 쿨러의 높이만 허용된다면 측면 흡기팬 장착도 고려해볼 만한 사항.
 그밖에 외부 확장 베이의 드라이브 고정 가이드 제공이나 상대적으로 간편한 HDD 장착 방식 등 편의성 측면에서도 꽤 괜찮은 평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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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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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영민 (makesound) /  2006-02-08 06:5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 준슬림이 인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