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파이어폭스와 경쟁하는 웹 브라우져 오페라가 다음 버전 9.0에서 대형 파일 다운로드를 용이하게 하도록 P2P 파일 공유 기술인 빗토런트(BitTorrent)를 내장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은 빗토런트 네트웍에서 분산되어 있는 파일들을 웹브라우져상에서 바로 검색할 수 있게 되며 파일을 선택하면 전송 관리자가 별도의 소프트웨어 필요 없이 다운로드를 관리하게 된다.
빗토런트는 오픈소스 프로토콜로 만들어진 대형 파일 공유와 다운로드가 용이하도록 한 P2P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재 고용량의 비디오 파일의 공유에 사용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이 기술은 큰 파일을 작은 파일로 나누고 이를 다수의 파일 공유자들이 네트웍으로 분산되어 공유하도록 하며 하나의 파일 서버에 하나의 대형파일이 존재하여 발생하는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웹 브라우져에 P2P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적으로 수반한 것은 마침내 이 P2P가 단순히 불법 파일 공유를 넘어서 대형 파일의 공유와 컨텐트 배포에 매우 유용하며 또 유효한 수단이 되었다는 의미가 있다. 빗토런트는 최근 미 영화협회(MPAA)와 협력해서 저작권보호를 받는 영화 파일로 링크를 제거하는데 합의, P2P의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 모델로 모범 사례를 선보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