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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셔플을 밀어낼 것이라고 알려진 1GB용량의 아이팟나노가 미국출시에 이어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애플코리아는 기존 2GB 및 4GB 모델의 특징을 포함하는 1GB 용량의 아이팟나노를 17만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23만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2GB 모델에 비해 약 6만원 정도 저렴한 것.
1GB 아이팟나노는 240곡의 음악이나 15,000장 분량의 사진파일 저장이 가능한 MP3P로 연필보다 얇은 디자인에 컬러액정과 애플 특유의 클릭휠 시스템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1GB 아이팟나노의 출시로 인해 512MB 용량의 아이팟 셔플이 8만원, 1GB 셔플이 11만원으로 각각 가격인하가 이뤄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1GB 아이팟 나노가 셔플을 대체하기위해 출시됐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아이팟셔플은 가격인하가 되는 선에서 끝나고 말았다. 물론 1GB 셔플과 1GB 나노의 가격차가 6만원으로 작은 편이어서, 자연스레 아이팟 셔플이 도태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하여튼 이번 1GB 아이팟나노의 출시로 인해 애플 아이팟의 인기는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