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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erMaster Musketeer 3 Review

박재현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751
작성일 : 2006/02/23 23:36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7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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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 1.클릭시 확대됩니다.

MACALLY PHR 100AC REVIEW

CoolerMaster Musketeer 3 Review

1. 현대생활 백서 : 취미

사람들은 수많은 취미를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어린시절 억압적인 주입식 교육만 받던 필자 세대에게는 취미라는 것이 독서, 영화감상, 음악감상....밖에는 들게 없었지요.

하지만 다양화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변화에 따라 몸을 가꾸는 일에서 부터 사물을 정리하는일...물건을 구매하는일....세계 인구가 늘어난다더니 취미 종류도 가지 각색으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고 불변의 진리가 있지요.

그것은 바로 Give & Take...현대 사회에서는 무슨 일을 하던 그에 따라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점 입니다. 즉 취미라는 존재 자체는 돈이 든다는것을 의미한다는거지요. 곧 자신의 원하는 취미생활의 구현은 은행통장 잔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것입니다. 요즘은 인터넷에 우선 구매하고 보자는 '지름교'라던지 '지름신'이라는 말도 유행하는걸 봐선 취미의 형태가 돈과 연관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라는걸 유추해 볼수 있습니다.

'돈이 든다'는 면을 많이 의식하시는 분들에게 AV(Audio & Video, Adult Video가 아닙니다 -_-;)의 취미구현은 그야말로 피해야할 취미중에 하나일것입니다. 특히 Audio쪽으로 취미를 길들여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있는 족족 구매했다가는 은행 잔고의 바닥을 보시는것과 동시에 가정파탄과 신용 불량의 늪에 빠지기 일쑤이지요.

돈이 든다는 면에 있어 DSLR이 비교적 가장 경제적인 취미생활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DSLR은 아무리 최상의 스펙으로 점철을 해도 1억이 넘어가지 않는다는군요.

(1억이 누구집 개이름은 아닙니다만 -_-)


CANON EOS 350D

이처럼 눈은 높이되 귀는 높이지 말라는게 공통적인 진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래도 어느정도 '들을 만한 사운드'를 찾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가격 장벽앞에 의연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법이지요. (기회비용을 포기하고 백만원짜리 스피커를 선뜻 살 수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몇명 안됩니다) 결국에는 타협을 거치게 되지요. 즉 기회비용상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최고가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가격대 성능비로 물건을 선택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ASHTON AT-3800

이러한 흐름은 PC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즉 소비자들의 선택은 최저가격에서 최대 효용을 내는제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기껏 삼천원짜리 싸구려 플라스틱 유닛을 쓰는 PC스피커를 쓰는 사람도 어떻게든 좋은 소리를 내보기 위해서 소프트적으로 필터도 넣는것이 이런 예라 할 수 있겠지요.

여하튼 가격대 성능비라는 시장선택의 법칙은 PC 사운드 관련 제품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으며 시장에서 가장 잘팔리는 제품도 이러한 면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것입니다.

 


Cooler Master Musketeer 3

이런면에서 쿨러마스터 Musketeer 3는 주목할 만한 제품입니다. 단순히 사운드 멀티 미터만을 지원하던 기존 제품 라인업에서 진공관을 채용한 공격적인 사운드 자체 디자인의 변화를 꽤했다는 점은 정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기존의 Musketeer Series에서 비롯된 외관상의 강점에서 나아가 사운드의 변화가 얼마나 있는지는 저에게 많은 의문점을 남겼습니다.

Caution

- 본 리뷰는 제품의 특장점과 기존 제품 차이점을 통해 장점과 단점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본 리뷰의 내용은 필자의 많은 면에서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어 있으며 일부 수치는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 입장인 필자의 입장상 정보 습득의 한계에 비롯된 것입니다.
- 본 리뷰의 주관적 사운드 테스트 결과는 객관적인 면이 거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2. PC 진공관 사운드?

진공관 사운드라는 말은 가끔 들어보셨을겁니다. 초기 계산기나 구형 라디오에서나 쓰던 진공관이 요근래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실상 하이엔드 제품군은 트랜지스터 방식이나 진공관 방식이나 출력의 질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것이 중론입니다.

그렇다면 왜 진공관 사운드 출력이 왜 이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걸까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진공관 사운드라는 개념은 정확히 말하자면 진공관 앰프를 통한 사운드 출력을 뜻합니다. 다시 말씀드려 프리 앰프 부분만을 진공관이 담당하게 됩니다. 사실 이제품을 받고 나서 많이 당황스러웠던것이...필자는 가격대 성능비를 꽤 중요시 하게 생각하는 사용자 군에 속합니다.

자작을 해도 백단위로 들어가는 진공관 앰프를 써봤을리가 없지요. 필자가 꽤 추구하는 방향은 40만원대 안에 풀세트가 해결이 되는 앰프 포함의 PC 스피커 유닛이며 가장 AV틱한 사운드를 내는제품에 한정되어 왔습니다.

실제로도 AV계에서 들을만한 사운드 조합을 하려면 최소한 60만원 정도의 비용이 산정됩니다. 보통은 AV리시버 + 프리앰프 + 스피커의 조합으로 구성이 됩니다. 이 프리엠프의 기능이라는것도 AV리시버에 포함되고 있는것이 요즘의 추세이기 때문에 별도의 유닛으로 구매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Audio Aero 사의 고급 제품군

이런저런 음질적인 문제나 취향상의 문제를 배제하고 순전히 가격적인 면에서 말하자면 이러한 진공관 앰프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겁니다. (위에 게시된 Audio Aero사의 제품은 대당 가격이 2억이 넘습니다. 이전과 비교하여 대중화가 좀 이루어졌다는 현시점에서도 가장 저렴한 진공관 앰프 가격이 500만원 선입니다). 더군다나 몇년전까지만 해도 진공관을 제조하는 회사 자체가 러시아에만 있었기 때문에 가격적인 향상폭이 꽤 컸었습니다. (지금은 중국에서도 생산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진공관 앰프를 자작하는 국내에서는 소규모 매니아 층이 양산되었고, 진공관 자체가 그들만의 제품으로 인식되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시면 진공관 앰프 설계도 정도는 쉽게 찾아 보실 수 있을것입니다.

더군다나 진공관은 특성상 예열이 필요합니다. 약 30분간 예열을 진행하고 나서야 어느정도 들을만한 사운드가 출력이 되며, 또한 진공관 자체의 수명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교체는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진공관은 과거시대의 유물이기 때문에 전력소비량이 꽤 높으며 특성상 고전압이 흐릅니다.

하이엔드 AV제품들이 진공관이 아닌 트랜지스터 방식을 쓰는 경우도 많은 이유도 이러한 단점들이 많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불편함을 가중하고도 진공관을 쓰려는 시도가 있는가? 라는 질문이 남게 되는데요. 이에 대한 대답은 아주 단순합니다. 바로 특유의 음질 때문입니다.

속칭 '부드럽게 넘어가는 사운드'에 혹해서 자작하시는 분들이 AV쪽에서는 꽤 많은 편이지요.

그렇다면 PC쪽에서는 Musketeer 3 이전에는 진공관 채용 제품이 없었느냐....그건 아닙니다.

 


AOPEN AX4B-533 Tube

AOPEN에서 만든 AX4B-533 Tube는 진공관을 채용한 메인보드로서 소위 '엽기적인 제품'으로 유저들에게 회자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당시 열악하였던 AC97기반의 기존 내장 사운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공관을 채용하였으며 진공관의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이후 이 제품의 개량형으로서 FM라디오를 진공관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메인보드도 내놓았습니다.

문제는 앞서 말씀드린 한계때문에 이 제품은 소위 특화된 하이엔드 유저들을 대상으로 타겟마케팅을 실시하였고 실제로는 몇 장 생산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특색있는 보드의 생산은 과거 3A(ASUS, ABIT, AOPEN)으로 일컬어지던 대표적인 메인보드 제조사 에서 열악한 매출을 기록하는 제조사로서의 추락을 만회하기 위한 일종의 시장적 타개책으로 봐야 할것입니다.

하이엔드 특화 전략중 하나로서 AOPEN AX4B-533 Tube를 내놓게 되었습니다만, 이러한 시도는 성공하지 못하고 결국 3A중 가장 먼저 메인보드 사업에서 손을 떼기 시작합니다.

이렇듯 기능상의 구현으로의 PC입장에서 진공관 사운드의 구현이라는것은 PC제품에서 그리 잘 맞는 방향이 아닙니다.

 


진공관 사진

PC상에서 진공관을 채용하는데 무리가 있는 이유부터 짚어 보도록 하지요.

(1) 진공관은 예열이 필요하다 - 진공관은 제품 특성상 예열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구동 후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예열과정은 PC내부의 온도 상승을 부채질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문제는 PC내부의 열 발산이 기존 부품만으로도 꽤 어려운데 반해 이러한 진공관 채용을 통해서 PC내부의 온도 상승을 급상승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이에 대한 쿨링때문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할 공산이 커지게 됩니다.

(2) 진공관은 고전압이 필요하다 - 구조상 고전압이 필요한 진공관은 PC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파워서플라이의 부하가중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일반적인 유저는 정격파워나 고출력의 파워를 사용하는 일이 드뭅니다. 즉 일반적인 비정격 컴바인드 파워를 쓰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진공관의 고전압은 시스템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것이 자명한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외부 전력을 끌어다 쓰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이경우에는 제품 가격의 상승으로 제품 가격 경쟁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3)진공관은 교체가 필요하다 - 진공관은 수명이 있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사용하고 나선 교체가 필수적인데요. 이러한 교체는 사용자들의 장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며 제품 경쟁력을 낮추는 요인이 됩니다.

이렇듯 PC부품의 진공관 채용은 여러모로 그리 올바른 방향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쿨러마스터사의 Musketeer3는 이러한 면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가는 저의 관심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우선 외관부터 살펴보면서 이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 외관 및 설치

우선 제품의 외관과 설치를 통하여 제품의 특장점과 이를 통해 장점과 단점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Musketeer 3 박스

Musketeer 3의 박스는 그리 큰편이 아닙니다. 실제 박스 크기는 200 X 125 X 110mm 로서 기존 Series에 비례하여 박스 크기는 작은편에 속합니다. 얼핏 보면 과자 상자 정도의 크기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Musketeer 3 박스 전면

박스 전면에는 제품의 모델 번호와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서 적혀 있습니다. 이는 이전에 발매되었던 Musketeer Series의 디자인과는 괘가 약간 다른데요. 기존 디자인을 보도록 하시죠.

 

 


Musketeer 1 & 2 전면 박스

기존 Musketeer 1,2는 제품 전면의 다이얼 VU게이지만을 강조하는 박스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이에 반해 Musketeer 3는 박스 전면에 제품에 대한 도식적인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서 강조하였습니다.

 


Musketeer 3 특장점 아이콘

Musketeer 3는 박스 전면에 아이콘을 통하여 제품에 대한 특장점에 대해서 도식적이고 자세한 설명을 붙인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박스 전면에서 나태내는 특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Vacuum Tube Ready - 진공관 채용

Front Audio - 전면 오디오 단자

Unique Design - 독특한 디자인

Easy Installation - 쉬운 설치

Robust - 강한 외관

Analog Dial - 다이얼 VU미터

 

 


AeroCool CoolWatch

이렇듯 박스 디자인에서의 변화는 기존제품의 단순한 다이얼 VU미터의 지원에서 확장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일련의 흐름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타사 제품이 복합적인 기능으로 소급하는데 반해 사운드 그라프적인 면에서의 Musketeer의 특화 정책과 향후 방향에 대한 쿨러마스터사의 의지로 판단해도 그리 무리가 아닐것입니다.

 

 


Musketeer 3 박스 측면

제품박스의 측면입니다. 단순히 육각형의 도형을 통한 디자인을 만들었더군요.

 

?


Musketeer 3 박스 후면

제품 박스 후면에는 제품의 특장점과 사진이 실려있습니다. 제품 특장점이라고 내세운 부분중에 눈에 띄는 구문이 있더군요.

Vacuum Tube Technology - a single dual-triode as the pre-amplifying device

즉 쌍 삼극관을 통한 프리엠프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이에 대해서는 후에 좀 더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Musketeer Series 박스 전면

Musketeer 3 박스는 기존 박스 크기에 비해서도 확실히 작은 사이즈입니다. 전면 디자인의 변화에 대해서는 앞서 자세히 설명드렸으니 측면을 잠시 보도록 하죠.

 

 


Musketeer Series 박스 측면

측면에서 살펴봐도 기존 박스보다 확실히 작아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변화는 앞서 언급해 드렸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기존 Musketeer Series의 박스와 차별성을 둔것을 확실히 아실 수 있을것입니다. 이는 차후 쿨러마스터가 단순히 다이얼 VU미터적인 역활에서 특정분야에 특화된 제품으로 양성하겠다는 의중으로 파악됩니다.

 


Musketeer 3 박스 개봉

제품을 개봉하였습니다.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제품은 스펀지를 통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Musketeer 3 구성물

제품의 크기가 작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내용물은 보잘것 없다는 느낌입니다. 본체와 연결케이블 간단한 메뉴얼정도만 포함하고 있습니다.

 

 


Musketeer 3 사용설명서

메뉴얼은 8개국어가 지원되며 한글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실제 내용 설명은 4페이지 정도로 국한되어 있습니다. 조립자체는 간편하기 때문에 그리 문제 되지 않을것입니다.

 

 


Musketeer 3 부수 구성물품

부수 구성물품으로서 스테레오 케이블, PCI 장착 슬롯과 나사 네개가 지원됩니다.

 

 


Musketeer 3 PCI 장착슬롯

PCI 장착슬롯의 용도는 기존 Musketeer Series와 동일합니다. Sound In 단자와 Sound Out단자가 지원되며 Musketeer 2 제품군의 탑재품과 똑같습니다.

 

 


Musketeer 3 PCI 장착슬롯 케이블

Musketeer 본체와 연결되는 케이블은 구분이 쉽도록 라벨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기존 Musketeer 2에서도 이러했기 때문에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것입니다.

 

 


Musketeer 3 지원 스테레오 케이블

사운드 출력 단자와 Musketeer를 연결하는 스테레오 케이블 역시 Musketeer 2 Series와 동일합니다.

 

 


Musketeer 3 본체

Musketeer 3 본체는 비닐과 스펀지로 제품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생각외로 크기가 작기 때문 5.25인치 기기로 착각되던 기존 제품과 느낌이 다릅니다.

 

 


Musketeer 3 본체 개봉 사진

본체는 좌측에는 진공관 부분, 우측 상단에는 다이얼 VU미터, 우측하단에는 볼륨 조절단자가 있습니다.

이러한 다이얼 VU미터는 현재 AV기기에서는 쓰이지 않습니다. 과거 70-80년대 발매되던 기기들에 많이 채용된 방식이며 요즘 오디오 기기에는 찾기조차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품을 어떻게 구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본체는 스테인레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판단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주석이나 도색된 철판류는 아닙니다.

 

 


Musketeer 3 다이얼 VU미터

Musketeer 3에서의 특장점중에 하나인 다이얼 VU미터입니다. 각 사운드에 따른 반응을 보여준다고 판단됩니다만, 그에 따른 수치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 아래쪽에는 볼륨 단자와 좌측 하단에는 헤드폰 단자가 있습니다.

 

 


Musketeer 3 진공관

Musketeer 3의 또 다른 특장점인 진공관입니다. 이 진공관을 통한 음질 변화가 얼마나 있는지가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사항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 좀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진공관은 12AU7이 장착되었습니다. 12AU7은 쌍 삼극관으로서 증폭률이 낮은 편이나 전류를 많이 흘릴 수 있고, 저 임피던스라서 드라이브단이나 위상반전단에 많이 쓰이는관입니다. 12AU7 진공관은 낱개로는 약 2만원정도에 구매가능합니다.

좌측상단에는 쿨러마스터 로고가 음각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Musketeer 3 정면사진

Musketeer 3는 기존 Series와는 다르게 에어로게이트 제품군과 같은 짧은 디자인을 채용하였습니다. 이는 5.25인치 풀 어레인지를 채용한 기존 제품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짧은 제품 디자인의 채용은 장착후 후면에 하드나 기타 기기를 장착할 수 잇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공간 절약의 여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 에어로게이트 제품군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얇은 옆판도 개선이 이루어져 약 0.8T 두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짧은 디자인의 채용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요. 먼저 언급될 사항은 이전부터 지적해온 치프텍 케이스류와의 호환성의 문제입니다. 걸쇠형식으로 제품을 고정하는 치프텍 케이스 류에서는 장착의 상당한 어려움을 수반합니다.

 

 


Musketeer 3 하면 사진

아랫면은 PVC 계열의 플라스틱막으로 제품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의아했던 부분인데요. 고전압이 흐르는 진공관의 특성상 쇼트의 방지를 위한 절연체로서의 역활로 이해 됩니다.

 

 


Musketeer 3 진공관

진공관 부분은 노란색 경고문이 써있습니다. 고전압이 흐르기 때문에 기판과 진공관에 손대지 마라는 문구가 써있더군요. 이걸 봐선 진공관쪽에 신호는 들어간다고 봐야 하는데... 장착 진공관의 교체는 되지 않는다는 점은 좀 의아한 점입니다.

 

 


Musketeer 3 다이얼 VU미터 상단면

다이얼 VU미터는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정이 단순한 구부러진 철제 고정대 두개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로인해 다이얼 VU미터쪽이 충격에 상당히 약하다고 판단되는데요. 이러한 단점의 상쇄를 위해 단순히 스카치 테잎으로만 고정시켜 두었더군요. 고가형 제품 답지 않게 다이얼 VU미터의 제품 마감은 부실합니다.

 

 


Musketeer 3 기판

기판은 위의 사진과 같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면부 볼륨 컨트롤러, 다이얼 VU미터부분, 진공관이 들어가는 전원부로 완전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는 두곳의 전원입력단 이외의 진공관에는 좀 더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한 형태라고 보여집니다.

 

 


Musketeer 3 4핀 커넥터

Musketeer 3의 4핀 커낵터입니다. 전원의 연결에 대해서는 별달리 특장점은 없으나 과거 제품의 약점을 그대로 안고 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좀 더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Musketeer 3 4핀 커넥터 측면사진

과거 Musketeer1은 부실한 전원커넥터 때문에 클레임이 있었다는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이번 제품 역시 이러한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전원커넥터는 연결시 힘이 들어가는 행위이며 Musketeer 3의 경우에는 본체 자체가 짧기 때문에 다량의 ODD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에는 설치의 어려움과 장착 실수가 있을것이 자명합니다.

하지만 부실한 전원커넥터를 본체에 장착하는 방식을 썼기 때문에 설치시의 어려움과 전원커넥터의 파손이나 점접 불량의 어려움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Aerogate 제품군과 같은 연장 파워 케이블을 지원하는게 옳지 않았나 싶군요.

 

 


Musketeer 3 진공관 관련 회로

Musketeer 3의 진공관 관련 회로입니다. 중간에 칩셋은 34063AP1 즉 DC-TO-DC 변환 회로로 전원 변환을 담당하며 곳곳에 캐피시터를 배치하여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Musketeer 3 다이얼 VU미터 관련 회로

다이얼 VU미터 관련 회로 입니다. 사진에는 잘보이지 않지만 다이얼 VU미터 뒤쪽에 있는 칩셋은 TI사의 QUAD AMP인 LM324N 칩셋입니다.

 

 


Musketeer 3 다이얼 VU미터 디스플레이창 상면

앞서 다이얼 VU미터의 장착이 부실하다는 점을 언급한것을 기억하실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실한 마감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요. 다이얼 VU미터 앞쪽에 보면 약간의 공간이 보이실겁니다. 이러한 공간은 후면 LED를 통한 튜닝효과 극대화로 이해되어야 할것입니다. 실제로도 이러한 공간의 효과를 통해 튜닝효과가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상의 제약 때문에 스카치 테잎이 접착된것으로 보입니다.

 

 


Musketeer 3 다이얼 VU미터 후면

하지만 이러한 점을 고려한다고 해도 다이얼 VU미터는 이제품의 가장 큰 흠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고정의 부실함이나 여건을 떠나서 제품의 마감처리가 그리 훌륭하지 못하다는 점에서 단점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Musketeer 3 장착 시도 사진

장착 자체는 그리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제품의 쉬운 설치는 Musketeer Series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Musketeer 3 장착 나사부

나사의 장착 역시 쉬운 편입니다. 별로 어려움이 없이 설치 할 수 있었습니다.

 

 


Musketeer 3 장착 사진

Musketeer 3의 장착시 기존 Musketeer Series와의 디자인이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면 사운드 단자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전면 오디오 단자가 지원되지 않는 일부 케이스나 별도의 사운드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이 헤드폰을 통한 외부 기기와의 연결이 용이합니다.

 


Musketeer 3 장착 전면

저는 일전에 Musketeer 1&2의 리뷰를 작성할때 Musketeer Series를 전부 장착했을시에는 사운드 제어가 모든 제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며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5채널이상을 사용하여야 제대로 운영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이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운드 제어가 3군데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2채널에서는 그리 큰 효용을 볼 수가 없습니다.

실제 운영에서도 Musketeer 2의 게이지가 음대역폭의 반응이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불륨을 중간으로 놓아야만 게이지의 움직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Musketeer 전 제품을 설치할때는 Musketeer 3를 이용한 불륨 조정만을 이용하시는게 효과적일겁니다.

 


Musketeer 3 장착 후면

선연결에서도 Musketeer 3의 짧은 본체 특성상 선연결이 그리 쉬운편이 아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5.25인치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저같은 사용자들에게는 짧은 5.25인치 기기 설치시 공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솔직히 설치는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파워 커넥터 정도라도 연장케이블을 지원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Musketeer 3 PCI 장착 부분

PCI의 사운드 입출력은 사운드 포트 -> Musketeer 1 IN -> 머스켓 티어 1 OUT -> Musketeer 2 IN -> 머스켓 티어 2 OUT -> Musketeer 3 IN -> 머스켓 티어 3 OUT 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연결이 복잡하며 저가형 스테레오 케이블의 채용으로 인한 사운드 손실이 발생할 여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사운드 입출력을 위해서는 PCI포트를 점유해야 하기 때문에 다량의 PCI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확장성의 제약을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Musketeer Series를 모두 채용할 수 있는 공통 단자가 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Musketeer Series 구동 사진

구동시에는 확실한 튜닝의 효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Musketeer Series는 동사의 Wave Master제품군과 참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을 Wave Master제품군을 염두해두고 설계 했을지도 모르겠군요.

 

 


Musketeer 3 구동사진

이제 Musketeer 3 구동을 해보면서 그에 따른 외관적인 특징만 잠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공관쪽에는 불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은 상태이고 다이얼 VU미터 쪽에는 확실히 게이지가 보인다는것을 보실 수 있을텐데요. 이것은 각 게이지별 지원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Musketeer 3 구동사진 - 다이얼 VU 미터

다이얼 VU미터의 경우에는 아래쪽에 필라멘트형 소형 백열 전구가 달려 있어 아래에서 위로 비추는 형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릴때 보던 구형 오디오 (70-80년대 제품 정도 되겠군요)에는 이러한 조명방식이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제품의 조명방식상 꼭 필요한 부분이라서 채용한게 아닐까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글쎄 잘은 모르겠군요.

여튼 이런방식으로의 구동은 PC를 오래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파손의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지적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평균 PC사용시간이 2시간에서 3시간 내외이겠지만 튜닝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은 사용시간이 훨씬 길 가능성이 큰건 자명할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백열전구를 통한 조명방식이 필라멘트가 끊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제품의 내구성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염려가 드는군요.

 

 


Musketeer Series 구동사진 (야간)

문제는 또 있습니다. 진공관 부분을 보시면 진공관 자체에 출력이 되지 않는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프리엠프로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사운드 신호는 들어갈 수 있겠지만, 의도적으로 진공관쪽은 전원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두었더군요. 물론 앞서 언급한대로 진공관의 교체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조명은 진공관 후면에 LED를 통해서 구현되게 해두었습니다.

4. 사운드 테스트

 

사운드 테스트에 앞서

사운드의 차이를 설명하는건 생각외로 어려운일입니다. 제가 이제품의 ' 사운드는 이렇습니다'라는 설명을 한다고 해서 모든 분들에게 통용되는 명제도 아닐것이며 객관적인 수치를 대입해서 설명할 수 있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이 문제는 제품을 받고 나서 두고두고 저에게 골치거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지난 삼주간 고민끝에 전 다음과 같이 두가지 기준을 가지고 테스트를 병행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객관적 테스트 - Musketeer 3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와 연결한 상태 두가지를 사운드를 구동 녹음하여 그 녹음 사운드를 비교한다. 표본은 무작위 추출하여 세번 테스트 한다.

주관적 테스트 - 사운드를 청음한 후 개인적인 느낌을 기술하여 진공관 앰프 사용자의 사용기와 대입하여 비교한다.

테스트는 기본적으로 내장 사운드를 기본으로 하였으며 비교 수치가 단순히 Musketeer를 연결한 상태와 연결하지 않은 상태의 음질 비교이므로 다른 비교대상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객관적 테스트

객관적테스트는 앞서 언급하여 드린대로 두가지 사운드를 구동 녹음 하여 객관적 수치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한 유틸리티는 Cool Edit Pro 2.1입니다.


웨이브 파형 비교

웨이브 파형 비교에서는 각 음원별 웨이브 파형 비교를 통해 음량에 대한 이해를 구할 수 있을것입니다. 위가 실제 일반적인 연결이며 아래쪽이 Musketeer 3와의 연결입니다.

그래프를 비교해 보면 전체적인 웨이브 파형은 비슷하나 Musketeer 3쪽이 웨이브 파형의 폭이 확실히 감소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Musketeer 3의 연결시 음량이 확실히 감소한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펙트럼 비교

스펙트럼 비교는 특정 주파수간의 사운드 분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단으로 갈수록 고대역폭을 보여줍니다. 화이트 박스로 표시한 부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머스켓티어 3의 연결시 일반연결과 다르게 고대역폭에서의 정보가 생성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증폭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대역폭의 증폭은 미세한 부분에 대한 증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총 대역폭 분석

그렇다면 총 대역폭은 어떻게 도출되고 있을까요? 이러한 총 대역폭 비교는 세부분에서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혀 신호가 없는 1번 구역, 중간파형이 형성되는 2번 구역, 최대파형이 형성되는 3번구역으로 세가지로 분류하여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역폭 분석은 아래로 갈수록 하위 주파수이며 위로 갈수록 상위 주파수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할것은 얼마나 상위 주파수를 잘 표현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1번 구역 총 대역폭 분석

1번 구역은 신호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신호가 들어가지 않는 부분에서는 Musketeer 3의 대역폭이 약간 높습니다. 즉 증폭이 되고 있다는것을 보여줍니다.

 


2번 구역 총 대역폭 분석

중간 영역을 차지하는 웨이브 파형을 보여주는 2번 구역의 경우 특정 부분에서 주파수의 증폭이 이루어 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모든 주파수의 증폭이 아닌 특정 영역에 대한 주파수 증폭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중간영역에서는 특정 고주파 부분을 제외하고는 주파수 대역이 평준화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3번 구역 총 대역폭 분석

최대파형인 3번 구역에서의 대역폭 분석은 재미있는 결과를 보여주는데요. 기존 원소스가 고 주파수에 대한 신호 체계가 간헐적인데 반해 Musketeer 3의 고주파수에 대한 전체적인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 주파수 대에서는 원소스가 약간의 신호의 차이를 보여주는데 반해 Musketeer는 거의 일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전 결과와 다르게 저주파 대역폭이 낮음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대역증폭과 사운드 신호의 정류역활은 어느정도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되며 전반적인 주파수 증폭을 통한 음질 변화가 아닌 특정 주파수에 대한 증폭과 고대역폭의 강화, 저대역폭의 평준화를 통한 음질의 변화를 꽤하고 있다는 결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사실을 차지하더라 Musketeer 3의 음질은 상당히 부드럽게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Musketeer 3 연결시 웨이브 출력 감소로 이어지고 있지만 주파수 대역은 높아지는 소위 프리앰프로의 작용은 어느정도 행하여 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주관적 테스트

Musketeer3의 사운드 출력의 주요한 테마는 Vintage Sound 였습니다. Vintage라 하면 혹자는 90년대 말부터 유행하던 구제옷입기나 구식으로 집꾸미기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겠습니다만, 여기서 말하는 Vintage Sound란 말 그대로 '구식 사운드를 들려준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좀 더 빠르시겠군요.

흔히 진공관 앰프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진공관 앰프 출력 사운드를 이런식으로 표현합니다.

쫀득쫀득하다, 포근하다, 매끄럽다, 가볍다

사실 Musketeer 3를 연결했을시 사운드의 변화는 확실히 있습니다. 사운드가 확실히 부드러워졌으며, 저의 경우에만 한정적일지 모르겠으나 화이트 노이즈의 감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AV계통의 진공관 앰프의 사운드를 비슷하게 구현하느냐...그건 아닐것입니다. 사실 Musketeer 3의 사운드를 처음 들었을때 부드럽다는 느낌 이후에 사운드가 '눌린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눌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날카로운 소리를 추구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그리 환영할만한 사운드는 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앞서 그래프 결과에 나온 결과를 보셔도 아시겠습니다만 대역폭의 증가로 인해 저음이 확실히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으며 이로 인해 우퍼소리가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확실히 우퍼소리를 죽이고 대역폭을 높여 고대역폭의 음성을 강화하는 느낌이라고 봐야 정확할 것입니다. 부드럽게 음성이 들린다라고 하면 정확한 표현일려나 모르겠군요.

또한 Musketeer 3 자체를 통해 진공관 사운드를 구현한다는것은 개인적으로 무리라고 판단되는군요. 출력의 변화로 인해 단순히 헤드폰 이나 헤드셋 엠프로의 작동은 아주 훌륭할것입니다. 하지만 진공관 앰프를 통한 오디오 출력은 흉내조차 못내는 실정이라고 보는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이 제품은 증폭과 정류에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5. 후기

단순한 후기입니다. 장점과 단점에 대한 나열은 앞서 계속 했으므로 여기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Musketeer 3

이 사진은 초기 Musketeer 3가 일본에서 수입될때 돌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참 많이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이 당시 개인적인 생각에는 진공관이 포함된 프리엠프 기능이 어느정도라도 적용이 된다면 대박 제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현실과 이상에 괴리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연결만 하면 확실한 음질차이를 느낄수 있을거라는 제 생각은 착각이라는걸 알게 되었지요. 진공관 앰프는 복합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기타 문제점을 발생한다는 점은 앞서 지적하였습니다만 단순히 진공관 하나만 단다고 해서 음질이 획기적으로 바뀌고 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필자는 이에 대한 한계점을 확실히 무시하고 있었던 거지요.

이 때문에 이글을 적는 3주동안은 '진공관 채용을 통한 차이점을 찾아내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는 하루하루가 지속되었습니다.-_-; 실제 테스트를 하는 와중에서도 테스트 수치를 여러번 대입하고 수치에 대한 분석이 몇번씩 바뀌는등...개인적으로는 가장 어려웠던 리뷰가 아니었나 하군요. 이는 PC 스피커에만 한정되어 있던 저의 사운드에 대한 무지도 한 역활 하였습니다.

결과치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확실히 사운드에 주파수 및 대역폭 증폭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음질에 대한 변화는 있다고 보는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운드의 변화가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만한 결과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입니다. 더군다나 진공관 불빛이 들어가지 않는 통에 진공관이 구동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확실히 장담을 하지 못하여 이에 대한 혼란은 지속되었습니다. 다행이 이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참조를 할 수 있었네요. 확실히 Musketeer 3는 프리앰프로의 작동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고수하던 풀 어레인지 구조의 베이 방식을 포기한 이유나 진공관의 적극 활용이 되지 않는 점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현실적인 한계점을 지적한다손 치더라도 이 제품은 성능에 대한 봉인을 걸고 있는게 아닐까라고 말하면 좀 과한 표현일지도 모르겠군요.

이 제품은 스피커 사운드의 강점을 강조하는게 아닌 별도의 헤드폰 단자를 통한 출력에서 강점을 보인다고 마케팅 포인트를 정하는게 옳지 않은가라는게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이 제품은 태생적으로 진공관을 달고 있기 때문에 필시 상위적 비교는 고가형 사운드 카드 출력이나 진공관 프리엠프를 통한 출력과 될것이며, 이러한 비교에서는 우위나 동급으로 점유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헤드폰이나 헤드셋 출력은 약간 이야기가 다릅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저가형 헤드셋이나 헤드폰을 쓸 가능성이 높고 이런 제품들은 사운드 포지션 포인트가 틀리기 때문에 이에 대한 증폭의 강점은 보여줄것이라는 판단입니다. 또한 고가형 알루미늄 케이스들이 전면 사운드 단자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급 사용자에게 이는 강점으로 작용할 공산이 큽니다.

쿨러마스터라는 브랜드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앞으로 시장에서 더 많은 쿨러마스터 제품을 구경할 수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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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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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반 (avadakedavra) /  2006-02-24 11:0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말 아주 체계적이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네요. 몰랐던 내용도잇었는데

이해 잘됬습니다 ^^;

그나저나 밑으로 내려올수록

엑박이 많아지네요. 어쨋든 굿이엇습니다 ㅎ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2-26 11:0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상세하고 치밀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역시... 진공관을 채용했다고 하더라도 진공관 앰프들과의 비교는 어렵군요. 예상하고 있던 결론이긴 하지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