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커뮤니티 추천게시물       운영진 선정 | 추천순 | 최근댓글달린순 | 갤러리(포토)

 
 
 
사용기/필테기

Macally PHR 100AC 3.5인치 외장형 케이스 리뷰

박재현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468
작성일 : 2006/03/27 20:25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75623
트위터    페이스북

MACALLY PHR 100AC REVIEW

1. 저장매체의 세대 변화


DVD Media

단순하게 이야기 해보죠.
현재 중단기적인 다량의 대용량 데이터 저장 혹은 백업을 위해서 시디 미디어 나 디비디 미디어를 사용하는 분이 얼마나 되시나요? 아마도 요즘은 얼마 되시지 않을겁니다. 이러한 시디나 디비디와 같은 저장매체들은 들고 다니기는 편하지만 흠집에 취약하고 (특히 디비디 미디어들이 좀 더 그렇습니다.) 충격에 약하며 , 무엇보다 데이터 저장에 대한 영구적인 보장을 받기 힘들기 때문에 고급 염료를 사용한 고가의 미디어를 써야 한다는 단점을 안고 있습니다.

 

물론 저가형 대만산 시디 미디어나 디비디 미디어로 별무리 없이 쓰시는 분도 있겠지만 말이죠. 보통은 데이터 안정성을 위해서 고가형 제품을 구매하기 마련입니다. 흔히 고급 미디어로는 다이오유덴이나 미쯔비시 제품군등이 많이 각광 받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겁니다.

 

 



DVD Media & Hard Disk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고가형 미디어 제품을 구매하여 데이터를 저장 혹은 백업한다손 치더라도 그에 따른 시간과 노력이 소모된다는점입니다. 보통은 한장을 라이팅 하는데 시디 미디어의 경우에는 적게는 2분에서 많게는 5분가까이 들어가며 디비디 미디어의 경우에는 5분에서 12분 가량이 소요됩니다.

 

뭐 몇 장 정도야 어떻게 버닝을 해서 사용할 수 도 있는 문제입니다만, 데이터가 몇 십기가 혹은 몇백 기가로 돌변할때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4년전에 40기가 정도를 백업하기 위해서 8배속 라이터로 시디를 구우며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밤새 모니터 앞을 쳐다 보며 작업한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_-

그렇다고 데이터의 안정성이 확실히 보장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스크래치에 주의해야 하며 보관도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용의 장식장이나 별도의 케이스에 보관해야 하며 먼지와 습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DVD 미디어의 경우에는 제품 이상이나 버닝 실패에도 교체받기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버닝시 사용자의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딱 좋습니다. 요즘은 시디 미디어도 교체시기의 제한이 있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미디어를 살 금액이면 하드디스크를 사신다는 분이 많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쓰기와 지우기가 쉬우며 공간을 덜 차지해서 관리가 편하고, 백업 미디어 보다 확실한 성능적인 우위를 보여 시간적인 여유를 제공하며 결정적으로 동일 용량 대비 가격은 약 1.5 - 2배정도 밖에 하지 않으니 차라리 하드디스크를 사서 스트레스 덜 받고 사용하겠다는 분도 꽤 되시죠. (이런 경우는 필자의 지인이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분의 경우에는 데이터 백업을 해둔 약 30여개의 하드디스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각 하드디스크 윗부분에 A~Z까지 분류 번호표를 붙여서 따로 보관하고 있더군요. 솔직히 좀 놀랬습니다 -_-)

 


SATA PORT (출처 : www.dgreentech.com)

 

그렇다고 해도 하드디스크가 만능은 아닙니다. 하드디스크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은 확장성이 극도로 낮다는 것입니다. 현재 발매되고 있는 보드들은 최대 하드 장착개수가 12개이지만 보통 최신 보드들은 8개 일반적인 메인보드는 4개에서 6개 정도이기 때문에 하드의 확장성에 상당한 제약을 받습니다. 또한 하드를 많이 장착하면 장착할수록 시스템 파워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별도의 파워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거나 하드의 적재를 늘리기 위해 큰 케이스를 구매해야 하는 단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드를 많이 장착하면 장착할 수록 누진세의 영향으로 전기세의 압박을 받을 공산이 크지요. 또한 하드디스크는 충격에 약한 구조이며 모터 회전에 따른 진동이 발생하기 때문에 철판이 얇은 저가형 케이스 제품군에 넣어서 썼다간 진동음 덕분에 귀에 거슬리기 딱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MACALLY PHR-100AC

 

이러한 면에서 외장형 케이스는 참 메리트 있는 선택의 기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쓰는 제품만 파워를 켜서 데이터를 저장 혹은 불러 올 수 있으며, 빠른 입출력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의 시간 절약을 도모하며 어지간한 내충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충격에 연약한 단점을 가진 하드디스크를 어느 정도는 보호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가 아닐 수 없을것입니다.

또한 1394 컨트롤러를 채용한 제품은 여건만 허락한다면 다량의 하드를 병렬 연결하는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스템 파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극도의 저장성을 발휘 할 수 있다는 점은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이론상은 137개까지 연결이 가능하죠. 뭐 그렇게 까지 연결하실 분은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Macally PHR-100AC를 테스트 해보고 앞서 말한 대용량 하드디스크 시스템 구현과 그에 따른 가능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Macally PHR-100AC

 

이제부터 제품에 대해서 찬찬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정면

박스는 전형적인 맥컬리 제품다운 디자인으로 빨간색, 노란색 그리고 회색으로 박스 디자인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확실히 일반적인 외장하드 제품보다 박스가 조금 큽니다.

 


개봉 사진

윗부분을 개봉하고 좀 더 살펴 보도록 하지요. 박스 안은 위와 같이 내용물이 여백없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물

내용물은 간단한 편입니다. 외장하드 케이스, 한장짜리 설명서 두매, 설치시디, USB케이블, 1394A케이블, 어댑터, 전원케이블, 세로받침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 전면

박스에 찍혀진 사진과 다르게 제품 전면에는 Macally라는 브랜드 이름이 적혀 있지는 않습니다. 전면부는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고 LED가 아래쪽에 있습니다. 또한 위쪽에는 맥컬리 특유의 골판지형 알루미늄 케이스 디자인과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고무댐퍼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제품 상면

제품 상면에는 1394와 USB 2.0이 지원된다는 문구가 대짝만하게 적혀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는 제품 명이 적혀 있습니다. 위쪽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서 설명한 골판지형 알루미늄 케이스 디자인이 제품 전체에 걸쳐져 있는것이 보이실겁니다. 이것은 FAN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 특성상 열을 확실히 전도하기 위한 역활로서 이해 됩니다. 충격 완화를 위한 고무 댐퍼도 제품 전반에 걸쳐져 있습니다.

 


제품 후면

제품 후면은 1394포트 두개와 USB포트 그리고 DC 어댑터 포트와 전원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1394 포트의 경우 좌측이 PC나 기타 비디오 편집기기와의 연결을 위한 포트이며 우측이 병렬 연결을 위한 포트입니다. 스위치는 약간 불편한 편이지만 제품의 디자인 일관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후면부는 효과적인 열 방출을 위해 배출구가 따로 위치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말씀드리겠지만 이 제품은 제품 높이가 높은 편입니다. 이는 팬이 없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열을 배출할 만한 충분한 배기구를 확보하기 위함으로 판단됩니다.

 


제품 하면

제품 아래쪽 또한 하드디스크의 열배출을 위한 열 배출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하드디스크는 스핀들 모터쪽이 열을 많이 받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스핀들 모터쪽의 발열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방책으로 판단됩니다. 그외 제품명과 시리얼 번호 그리고 수입사가 붙인듯한 스티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품 하면

제품 하면을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하죠. 제품 하면쪽 스티커는 제품의 일련 시리얼 넘버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수입사에서 시리얼 넘버 관리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수입사에서 붙인 스티커는 솔직히 좀 언발란스한 느낌입니다. 투명 스티커면 더 좋았을텐데요. 전 그냥 떼어 버렸습니다. (AS는... OTL)

 


나사 분리

제품을 분해하는 과정은 무척이나 간단한데요. 후면부 플라스틱 패널의 두개의 나사만 제거하면 됩니다. 단 나사가 꽤 작고 약하기 때문에 좀 큰 드라이버를 쓰면 나사가 망가지는 일이 있을수 있겠더군요. 보조나사가 지원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만, 보조나사는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제품 분해

후면 플라스틱 패널을 제거하면 철제로 이루어진 하드 고정대가 드러납니다. 철판은 약 0.6T정도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눈대중이라서 정확하진 않겠습니다만 1T는 절대 아닙니다.)

 


제품 분리

후면 패널을 제거한 후에는 제품을 앞으로 밀어 내면 하드고정대가 분리됩니다. 하면부는 모두 철제로 이루어 진것을 확인 하실수 있을겁니다.

 


하드 고정대

하드디스크 고정대는 이와 같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맥컬리 3.5인치 외장 하드디스크 라인업의 특징인 충격 고정나사가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뒤쪽은 기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고무 댐퍼형 나사

이제품의 특징중에 하나인 고무 댐퍼형 나사입니다. 하드디스크에 장착하여 진동을 줄이고 충격에 따른 하드디스크 파손을 어느정도 방지하기 채택된것으로 보입니다.

 


하드디스크

하드디스크에는 다음과 같이 장착하게 됩니다. 나사 고정시 별다른 문제점은 없었고, 아귀가 딱맞는 느낌이더군요. 하드디스크 고정대에 완벽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나사 고정때부터 꽉 끼우지 말라고 설명서에는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장착

하드디스크 장착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져 집니다. 이 제품은 높이는 길지만 타사제품대비 전후면부가 긴편이 아닙니다. (이는 아래쪽에서 좀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아주 약간 길뿐인데 반해 하드디스크 거치를 제외한 여유공간을 확보하여 확실히 발열에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충격 고정 나사 고정

완벽히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후에 나사를 고정하게 됩니다. 진동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흡수가 됩니다. 하지만 하드디스크 공진음은 좀 어렵더군요. 이후 좀 더 설명 드리겠습니다.

 


하드디스크 장착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연후에는 다시 밀어넣어 제품을 장착하게 되는데 제품에 흠집이 안나는 선에서 최대한 밀착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에서도 알루미늄을 통한 방열이 확실히 진행되는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알루미늄 유닛의 두께를 얼핏 짐작 할 수있는데요. 1.5T 가량의 두꺼운 알루미늄 유닛을 채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타사 대비 고가격은 여기에서 비롯된듯 하군요.

 


제품 거치 상면

맥컬리 외장형 제품의 가장 큰 특성은 쌓아 올리는 디자인 채용 덕분에 대량 사용이 용이 하다는 점입니다. 제품을 쌓아놓고 사용할때도 안정성이 보장되며 위로 거치했을때에도 그리 흔들리지 않습니다.

 


제품 거치 후면

쌓아놓고 쓰는 특성을 좀 더 살펴 보도록 하지요. 제품을 쌓아놓고 쓸 경우에는 고무 댐퍼가 엇갈리게 위치하게 되며 위쪽의 제품이 하중을 누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골판지형 알루미늄 몸체도 이러한 고정을 보완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세로 거치대

세로 거치대는 사진과 같이 고무댐퍼와 맞물려 있는 홈이 존재하여 충격에 의해 넘어지는 일을 방지합니다.

 


세로 거치 상태

세로 거치시에는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로거치대로 구성시에도 꽤 이쁘더군요.


제품 비교

앞서 제품의 길이가 그렇게 긴편이 아닌데도 어느정도의 여유공간이 확보 된다는 점을 지적했었습니다. 타사 제품과 잠시 비교하면서 여유공간과 설치의 편의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 제품은 레토 제품입니다.

위의 사진을 봐서는 맥컬리 제품이 타사제품에 비해서 높이만 약간 길뿐 길이는 별 차이가 없는것을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레토제품 분해 사진

하지만 레토 제품은 제품의 설치시 여유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설치중에도 상당한 애로가 발생합니다. 아래쪽에서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레토제품 설치 실례

레토 제품의 설치시에는 하드디스크를 비스듬히 세우는 와중에 IDE케이블과 전원케이블을 연결하고 이후에 하드디스크를 최대한 앞쪽으로 밀착시켜 수납하는 방식입니다. 앞서 보여드린 맥컬리 제품과는 확연히 다르게 공간이 좁은것을 확인 하실 수 있을것입니다.

 


기판

기판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ON-OFF 스위치 커넥터, 4핀 전원, IDE 포트, 그리고 정면 LED 커넥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면부는 USB와 1394단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칩셋

USB-1394 브릿지 칩셋은 Initio INIC-1430L이 사용되었습니다.

공식홈페이지 : http://www.initio.com/
Initio INIC-1430L 스펙 : 클릭하세요
Initio INIC-1430L 데이터시트 : 클릭하세요

USB-IDE 브릿지 칩셋은 CYPRESS의 CY7C68300A 칩셋이 사용 되었습니다.

공식홈페이지 : http://www.cypress.com/
CY7C68300A 스펙 : 클릭하세요
CY7C68300A 데이터시트 : 클릭하세요

 


기판 상단부

기판 상단부에는 펌웨어가 있는 ROM과 정체 불명의 칩셋이 있습니다. 저 칩셋의 정체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1394 연결

1394의 연결의 예시입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왼쪽은 본체 혹은 1394 지원장비, 오른쪽은 병렬연결할 장비를 연결하게 됩니다.

 


USB 연결 예시

USB의 연결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 집니다. 전에 듣기로는 USB 2.0 상에서는 6개 이상의 장비가 달리지 않는다는데 잘은 모르겠군요.

 


전원 연결시

전원이 연결이 되면 빨간색의 고휘도 LED가 점멸된후 바로 파란색으로 변경됩니다. 파란색은 전원 연결을 빨간색은 Reading 혹은 Writing일때 점멸하게 되며 그에 따른 차이에 의해 빨강, 파랑, 분홍색등으로 다양한 색 변화가 이루어 집니다.

 


Reading 혹은 Writing

Reading일때는 빨간색 조명이 점멸하게 되며 Writing일때는 분홍색 조명이 점멸하게 됩니다.

 

3. TEST

 


장치관리자

장치관리자에서는 USB에서는 하드디스크 본래 이름으로 1394에서는 PI-036 장치로 잡힙니다.

 


하드웨어 제거 목록

하드웨어 제거 목록에서도 장치 이름의 차이는 존재하는군요. 이는 외장형 콤보 제품은 거의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이제 잠시 몇가지 벤치마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은 두대를 쌓은 상태에서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두대를 쌓은 제품을 상하로 나누어 상부에 있는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HDD 1, 하부에 있는 있는 외장형 하드디스크는 HDD 2로 명명합니다. 벤치 마크는 HD TACH와 HD TUNE으로 테스트 합니다.

 


HD TACH - USB 2.0

USB 2.0 상에서는 전송률이 약 40MB/S에 근접하는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HDD 2는 약간 다르게 31MB/S정도의 성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연결 본체의 USB 포트나 본체 케이스 내부의 전송 케이블상의 문제로 일어나는것으로 판단됩니다.

 


HD TUNE - USB 2.0

HD TUNE에서는 공통적으로 24MB/S의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HD TACH와 다르게 HD TUNE은 거의 비슷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CPU부하가 약 7프로정도로 높은 편의 의존도를 보이고 있으며 최대 전송속도는 22.1MB/S입니다.


HD TACH - IEEE 1394

IEEE 1394 포트 연결상에는 두대 모두 약 40MB/S를 보이고 있습니다.

 


HD TUNE - IEEE 1394

HD TUNE에서는 전송률이 약 31MB/S 정도로 나오고 있습니다.
CPU부하가 약 1프로정도로 USB 비교대비 낮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으며 최대 전송속도 30.5MB/S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봐야 할것은 HDD의 전송률이 극히 일정하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IDE채널 입력의 하드디스크는 최대 전송속도가 70~80MB/S정도이며 최대 전송폭과 최소 전송폭의 차이가 큰데 반해 PHR -100AC는 거의 일정한 비율의 전송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USB 2.0에서는 60MB/S, 1394A에서는 50MB/S가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다른 어떤 외장하드디스크도 스펙에 준한 속도를 내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스펙보다 낮은 전송률은 PHR -100AC 뿐만 아니라 모든 외장케이스에서도 보이는 현상입니다. USB 2.0은 사우스 브리지스의 대역폭을 할애하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 흔히 속도가 반이상도 안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이는 1394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시스템에 따라 다릅니다만 일반적인 외장케이스는 전송률이 들쭉날쭉하거나 전송률이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게 일반적인데 반해 PHR-100AC의 일정한 전송률은 꽤 고무적이라 하겠습니다.



온도 측정 테스트

그렇다면 열 전도율이나 하드디스크에 가해지는 온도는 얼마나 큰지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도계는 하드디스크가 가장 열을 많이 받는 스핀들 모터, 하드디스크 상면, 외장케이스 상면 과 하면에 각각 설치하며 하드디스크의 최대 부하를 걸어 (읽기, 쓰기 작업 최대화) 약 5분 간격으로 온도를 재어 보겠습니다.

 

간격은 초기 구동시 온도, 1분후 온도를 재었으며 이후 30분간은 5분간의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또한 쌓아놓고 사용하는걸 가정하기 때문에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위쪽 하드디스크를 기준으로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필자의 테스트 환경의 실온은 20도 입니다.

 

 


하드디스크 스핀들 모터 온도 (X축 : 시간(분), Y축 :온도)

하드디스크 스핀들 모터는 30도에서 온도가 시작되어 약 42도 가량에서 안정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드디스크 제조사들은 하드디스크의 적정온도를 50도에서 55도로 산정하고 있으며 그 이상의 온도에 노출되었을때 하드디스크에 손상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 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환경이 약 20도 정도가 되었다는것을 감안하였을때 약 20도 정도의 편차를 보이고 있으며 이후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이나 고온의 환경에서도 어느정도 방열이 확실히 이루어지며 하드의 안정성이 보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상면 (X축 : 시간(분), Y축 :온도)

하드디스크 위쪽은 27도 가량에서 시작되어 37도에서 안정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상면은 스핀들 모터쪽에 비하여 열이 상대적으로 덜 받으며, 알루미늄 유닛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온도의 상승이 스핀들 모터에 비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온도상승의 변화는 알루미늄 유닛의 열전도가 이루어 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장케이스 상면 (X축 : 시간(분), Y축 :온도)

외장케이스 위쪽은 초기 5분간은 급격한 온도 상승이 이루어 집니다. 이후 15분 가량은 열을 받아들여 온도가 하락하다가 그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방열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15분 이후 온도가 계속 급상승 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알루미늄의 열전도는 확실히 이루어 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초기의 온도 하락은 두꺼운 알루미늄 유닛의 채용을 통한 열저장으로 판단됩니다.

 


외장케이스 하면 (X축 : 시간(분), Y축 :온도)

철제로 이루어진 외장케이스 아래쪽도 위쪽과 비슷하게 초기에는 급격하게 온도가 올라가다가 15분 가량 온도가 고정되며 이후로는 다시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간헐적인 온도의 급격한 하락은 배출구 근방에 온도센서를 장착한 이유로 판단됩니다.


하면부는 철제로 이루어진 하드디스크 고정대이며 열을 방출할 부분이 케이스와 배출구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 테스트에서는 하드디스크를 쌓아놓고 테스트 하고있기 때문에 하부 외장하드디스크의 열이 방출됨에도 불구하고 온도가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4. Competitive Power

 

그렇다면 제품 경쟁력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3.5인치 외장케이스 제품군 (Combo)

3.5인치 외장케이스 제품군은 USB 2.0 제품군에는 비견할바 되지 않지만 수입사(혹은 제조사)들이 비교적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재질상으로도 플라스틱과 철제 그리고 알루미늄을 채택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사실 필자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도 대형 알루미늄 유닛에 팬이 없는 디자인이라는 점이 주효했습니다. 외장케이스를 써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그 팬소리라는게 사람 성질 돋구기 딱 좋죠. 우선 제품군에 대한 크기 비교부터 해보도록 하고 계속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면부 길이 (폭)

전체대비 전면부의 크기는 PHR-100AC는 약간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길이

길이는 거의 평균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HR-100AC의 길이가 220mm정도 합니다만, 210-220mm 에서 그 이하로 길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열을 배출하기 위해 강제배기가 필수적입니다. 즉 낮은 용적률을 보이기 위해서는 팬이 달릴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팬을 안돌릴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에는 하드디스크의 수명이 짧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높이

높이는 PHR-100AC가 가장 독보적으로 높습니다. 사실 길이나 폭의 경우에는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 때문에 줄이는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높이의 경우에는 사용자들의 체감 수치가 있기 때문에 외장케이스 제조사들은 하드디스크와 거의 밀착할 정도로 낮게 설계해왔습니다.
그런데 PHR-100AC는 이러한 흐름에서 정반대의 위치에 서있는데요. 이는 앞서 언급한 쌓아놓고 쓰는 디자인과 그에 따른 발열을 대비한 통풍구조에서 기인된다고 판단됩니다.

 



가격

그렇다면 가격은 어떨까요? 가격은 저가형 제품과 달리 꽤 높은 수치입니다. 새로텍 제품과 거의 비슷한 고가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새로텍 제품이 지능형 데이터 백업 프로그램이나 NDAS와 같은 기업용 옵션을 제공하는데 반해 PHR-100AC은 단순한 제품 제공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꽤 높은 편입니다. 이는 두꺼운 알루미늄 유닛 제공을 통한 단가 상승으로 판단됩니다.



비교 가격

그렇다면 팬을 장착하지 않고 알루미늄 유닛을 제공하는 제품들과의 가격 차는 얼마나 나는걸까요?
아래 그래프에서 보시다시피 저가형 제품과 큰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앞서 말씀드린 이유와 일맥 상통하고 있습니다.


북미 발매 가격

북미 발매 가격은 69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6만 9천원 정도의 가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타 타 수입사들이 북미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발매하는것을 비추어 봤을때 북미 가격 대비 합리적 가격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 Conclusion


Macally PHR-100AC

맥컬리는 IBM 호환 PC보다 매킨토시 사용자에게 더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사실 요즘 용산이나 온라인 쇼핑몰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가지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전시하거나 파는곳이 꽤 되지요. 그만큼 시장이 커졌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가형 제품들은 만져보면 마감이 허접하다던가, 외장재가 너무 얇다던가....컨트롤러 칩의 호환성이 문제가 된다던가 하는 자잘한 문제를 제공하기 일쑤 였습니다. (그런말 나와서 말입니다만, 비교적 발열 수준이 높은 하드디스크에 플라스틱 외장재를 쓴 제품은 개인적으로 이해할수가 없더군요.) 사실 맥컬리 제품의 구매를 결심하게 된것도 기존에 쓰던 외장 하드디스크 유닛의 팬소리와 잦은 에러를 견디다 못해 한 결정이기도 합니다.

이런면에서 맥컬리 제품은 꽤 완성도 있는 제품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팬을 전혀 채용하지 않은 팬리스 디자인과 대형 알루미늄 유닛의 채용을 통한 온도 하락, 타사대비 비슷한 크기이면서도 비교적 넓은 조립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 그리고 쌓아 놓고 쓰는 제품의 특성을 장점으로 치고 싶군요. 무엇보다 온도가 하드디스크 보호 허용 온도 이하로 지속된다는 점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 전송률이 일정한 수준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작업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겠군요.

물론 단점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가장 큰 단점은 제품의 높이가 비교적 높다는겁니다. 이는 세워 쓰는데 꽤 뚱뚱해 보일 수 있고 길이는 거의 비슷한데 반해 타사 제품 대비 제품이 커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가격입니다. 이 제품의 현재 가격은 7만 2천원으로써 대용량 알루미늄 유닛을 채용했다손 치더라도 가격이 높은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저처럼 수많은 하드디스크를 사서 쌓아놓고 써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만만치 않은 비용적 부담을 안겨준다는거지요.

따라서 이 제품은 대량의 하드 사용자 보다 1대 혹은 2대 정도의 외장하드디스크를 구동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제조사의 피드백이 확실하기 때문에 차후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메리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오만원대의 가격이라면 한 10대 정도 사놓고 쌓아놓고 쓰고 싶군요.-_- 꽤 편할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1
박재현
좋은 내용의 글이라면 추천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추천 하실 수 있습니다.
222.235.93.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I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추천제안내
좋은 게시물에는 추천을 할 수 있습니다. 추천이 5 이상이면 메인페이지 헤드라인에 게시물을 걸어 드립니다.
적립된 포인트로 진행중인 이벤트에 참여하시어 경품을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안내 글작성 : 20점, 추천클릭 : 2점, 추천받은사람 2점, 댓글작성 : 4점 (2008.12.29일부터)
  hyeonsig (ID) /  2006-04-16 07:4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성능이 안정적이라 좋긴하지만.
가격이...
  MatDol (metdol) metd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4-17 16:2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무난해 보이는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