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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마우스질.. AOPEN X-1100 레이져 마우스


훌랄라리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642
작성일 : 2006/04/06 08:36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7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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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져 마우스는 일반 광마우스와는 달리 반사체를 가리지 않는 호환성과 빠른 포인팅으로 게임유저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층에도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런만큼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과연 광마우스를 조용히 창고에 넣고 내 손에 길들일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이제 천원짜리 몇장이면 흔히 사용할 수 있는 광마우스보다 가격적인 부담이 큰 레이져 마우스를 과연 흔쾌히 살만한가란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서서히 옵티컬에서 레이져로 교체되는 시기에 접하면서 이엠텍사가 유통하는 AOPEN 레이져 마우스 X-1100은 관심의 대상이 되기에 충부하다.

 

마우스 본연의 기능으로 따지는 것이 몇가지 있는데, 우선 손의 그립이 편해야 한다는 점이다. 필자의 손은 두껍고 작은 편에 속한다. 손이 크고 긴 사용자들도 있지만, 동양적인 체형을 본다면 대개는 좀 작은 편이라 한다. 그렇기에 서양인의 손 사이즈에 맞춘 마우스보다는 동양인의 손에 맞는 사이즈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자유로운 움직임과 정밀한 포인팅이 필요하다. 포인터가 빠르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 포인터의 빠르기야 프로그램상으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포인터의 움직임과 정밀한 포인팅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외 외형적인 디자인과 제품만의 기능이 있는지 여부다. 그렇다면 과연 AOPEN X-1100이 이런 조건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인지 살펴 보기로 한다.

 

 

 

 

 

 

외부에서도 마우스의 디자인과 각 특징을 알 수 있게 투명소재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있다. 또한 레이져 마우스를 구입하면 젤패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AOPEN X-1100의 주요 특징중에 하나는 딥스위치를 이용해 800/1600dpi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요한 특징이여서 별도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제품의 구성은 간단한 편이다. 영문 설명서와 프로그램 설치 CD, X-1100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설명서에는 프로그램 사용법과 문제 발생시의 대처법을 기재하고 있다. 또한 X-1100은 USB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므로 PS/2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purple01_next_1.gif 기본 제공되는 손목형 잴패드

 

 

 

 

외형은 남청색의 도장에 펄이 섞여 있고, 하단에는 블랙톤으로 틸트휠부와 앞으로/뒤로 가기 버튼은 실버펄로 디자인되어 있는 형태다. 5버튼 마우스로 인터넷 활용시 상당히 편한 장점이 있고, 틸트휠의 좌우 버튼까지 포함한다면 7버튼 마우스가 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중앙이 불룩한 형태의 비대칭구조 유선형 스타일이고, 바닥면은 거의 틈새없이 반사체에 밀착된다.

 

 

 

 

X-1100은 오른손잡이 전용 레이져 마우스로 아쉽지만, 왼손잡이용은 아니다. 후면부에서 바라보면 뭉뚝한 몸체를 확인할 수 있다. 외형만을 보면 손이 작고 두꺼운 필자의 손에는 다소 거북스럽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또한 파지후 놀아야 하는 손가락들을 거치할 수 있는 윙이 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틸트휠 버튼부는 후면에 투명한 형태의 딥스위치로 dpi를 변경하게 된다. 800dpi로 사용할 때는 무반응하지만, 1600dpi로 사용할 때는 블루톤의 LED가 조명을 낸다.

 

 

 

 

바닥면에는 패드를 두어 바닥면이 쓸리는 것을 방지하고 있고, 레이져 홀이 위치한다. 레이져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는 힘들다.

 

 

 

 

Forward/ Back 버튼으로 그립을 하게 되면 엄지 손가락으로 작동하기 편하게 위치하고 있어 작동 자체는 좋은 편이다. 클릭감은 약간 뭉뚝한 느낌을 주는데 마우스 자체 버튼의 클릭감보다 선명한 느낌이 덜한 편이다.

 

 

 

 

틸트휠의 좌우 버튼은 또각거리는 클릭감이 좋고 확실하다. 그러나 자유 스크롤을 위한 클릭은 상당히 뻑뻑하고 힘이 들어가서 이점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딥스위치는 작동중에 실수로 눌리만한 위치가 아니어서 편하게 사용할 만하다. 주로 사용되는 좌우 버튼의 클릭감은 상당히 또렷하고 반동도 좋은 편이다.

 

 

 

 

우측에 위치한 윙은 우레탄 재질로 땀이 차도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어 좋고 잉여 손가락의 거치에도 편해 좋은 아이디어로 생각된다.

 

 

 

 

작고 두꺼운 필자의 손으로 그립을 하면 미니마우스만 사용하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손안이 꽉 차는 느낌을 준다. 버튼 클릭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마우스 자체의 이동시에는 손 바닥의 골 전체에 마우스 몸체가 위치하고 있어 공을 쥐고 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틸트휠의 클릭 자세와 전후 버튼의 클릭시 그립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틸트휠의 클릭은 상당히 뻑뻑한 편이지만, 좌우 버튼은 편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전후 버튼의 클릭은 엄지 손가락면의 끝부분이 아닌 중간부분에서 전후버튼이 작동해서 그다지 불편한 것은 없다.

 

 

 

purple01_next_1.gif 상단에서 바라본 그립

 

 

그립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 일단 손이 큰 유저에게는 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반구형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인해 손이 작은 유저에게는 다소 거북스런 그립감을 준다. 손 바닥면 전체로 마우스 몸체를 감싸게 되어서 손목을 활용한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다.

 

버튼의 클릭감은 대체적으로 경쾌한 효과음과 더불어 좋은 편이고 반동도 좋은데, 다만 틸트휠은 클릭은 뻑뻑해서 자주 클릭을 해 주면서 길을 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버 CD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 CD와 매뉴얼을 살펴본느 메뉴가 나오게 된다.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게 되면 트레이박스에 조그만 아이콘으로 마우스의 유틸리티가 실행이 된다.

 

 

 

purple01_next_1.gif 스페셜 버튼 설정

 

 

트레이박스의 마우스 아이콘을 클릭하고 등록정보상에서 게임을 위한 버튼을 설정할 수 있다. 각 버튼별로 지정된 메뉴에 따라 미리 지정된 설정을 결정하게 된다.

 

 

 

purple01_next_1.gif 애플리케이션 휠

 

 

X-1100의 BACK 버튼을 누르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1~8번까지 위치별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기본적으로 설정된 애플리케이션은 다음과 같다.

 

 

 

 

각 위치별로 마우스를 움직여 편리하게 원버튼 실행이 가능하게 된다.

 

 

 

purple01_next_1.gif 매크로 페이지 설정

 

 

매크로 페이지 설정은 마우스의 움직임을 기록했다가 동일한 반복 위치에서 자동으로 실행하도록 설정하는 오토마우스와 같은 기능이다. 이를 통해 반복적으로 행해야 하는 작업이나 온라인 게임등에서 힘들이지 않고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편리성에 목적을 둔 설정이 많은데, 이는 입력장치로서 가장 많은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우스 본연의 성능외에 부가적인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purple01_next_1.gif 1600dpi로 변환시 딥스위치의 LED

 

 

 

 

웹사이트상의 일반적인 움직임을 살펴보기로 한다. PC 사용자들이면 누구나 인터넷 서핑은 하는 법!!! 인터넷상에서의 마우스 움직임은 어때야 할까? 개인적으론 정밀성보다는 부드러운 움직임과 클릭 속도가 좋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인터넷 서핑에서는 800dpi를 사용하게 되는데, 여타 마우스보다는 조금 빠른 느낌이 있긴 하지만,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하고 클릭 속도 좋은 편이다.

 

 

 

 

그래픽툴에서는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까? 그래픽인 포토샵은 상당히 퀄리티를 보여 주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만큼 정밀한 포인팅과 부드러운 움직임이 필요한 부분이다. 사용 느낌은 여타 마우스와 다를바 없는 정밀성을 제공하고 있어 그래픽 작업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게임테스트로는 DOOM3를 이용해 800/1600dpi 모드에서의 움직임을 번갈아가며 확인해 보았다. 우선 그동안 800dpi로 게임하던 속도로는 별 문제가 없는데 비해 1600dpi는 너무 빨라서 화면이 빙글빙글 돌 지경이었다. 1600dpi모드에서는 너무 빠른 움직임을 보여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purple01_next_1.gif 800dpi 모드에서의 마우스 레이트 품질 측정

 

 

 

purple01_next_1.gif 1600dpi모드에서의 마우스 레이트 품질 측정

 

 

A4TECH에서 제공하는 마우스의 품질 측정 프로그램으로 측정한 dpi별 테스트에서는 800dpi에서 85점대를 1600dpi에서는 80점대를 보여 주고 있고 실제 그래프상의 주파수에서도 800dpi에서 고른 주파수를 보이고 있다.

 

 

 

 

여러 가지 반사체를 이용해 테스트를 시도해 보았는데, 레이져 마우스는 그동안 반사체를 가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가리는 반사체가 있다. 바로 울퉁불퉁한 면이 있는 반사체로 필자가 사용하는 저가형 젤패드에서는 움직임이 어색하게 느껴지곤 했다.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가지 제품으로 테스트를 시도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젤패드의 겉표면은 천으로 되어 있고, 자세히 살펴보면 굴곡이 생기는데, 그런 세밀한 면에서의 반사에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너무 정밀해서 그런 것인지 약간은 아쉬운 부분이다.

 

 

 

 

 

 

AOPEN X-1100 레이져 마우스는 여러 가지 면에서 보급형 가격의 레이져 마우스와는 다른 면을 보이고 있다.

 

딥스위치를 내장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 800/1600dpi로 변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항상 1600dpi 이상의 빠른 속도에 맞추어져서 사용자가 그 속도에 적응하느라 소비하는 시간을 줄였다. 평상시에는 800dpi로 사용하다가 게임등의 빠른 속도가 필요한 분야에서 1600dpi로 변환하면 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기능성을 제공함으로서 버튼의 클릭만으로도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으며 게임에서도 필요한 설정 자체를 버튼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마크로 설정으로 오토마우스 기능을 겸할 수 있다.

 

마지막 장점으로는 5+1버튼으로 틸트휠의 좌우 이동 버튼은 처음엔 익숙하지 않지만, 손에 익기만 하면 마우스의 드래그없이도 편한 스크롤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작은 손의 사용자들은 마우스 자체의 그립이 다소 거북하다는 단점과 휠 클릭이 빡빡해서 길들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그립감은 손이 큰 사용자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긴 하나 필자에게는 그다지 좋은 그립감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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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랄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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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4-06 12:1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음... 레이저 마우스 종류도 다양해지네요....
  문영민 (makesound) /  2006-04-06 15:3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엇!!! 저위의 마우스 테스트 프로그램먼가요??
  훌랄라리 (ilstar) il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4-06 19:1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4 tech에서 제공하는 micejudge라는 프로그램입니다. 홈페이지에 가시면 있습니다.^^
  hyeonsig (ID) /  2006-04-16 06:4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래프를 볼줄 모른다는... ㅠ,.ㅜ
  MatDol (metdol) metd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4-17 17:4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음..디자인이 독특한 제품이네요 날개인가..ㅎㅎ
  주문환 (moonwolf) moonwolf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4-30 21:4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좌우 대칭 디자인을 포기한게 아쉽군요. 마우스질하도 보면 오른손이 아파서 간혹 왼손으로 대신할때도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