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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Power GPS-400AB :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파워


유종길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684
작성일 : 2006/04/10 11:13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76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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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오즈(www.comoz.com) 에서 진행한 필드테스트입니다.

파워서플라이가 필요한데, 어떤 제품을 사야 할까? 쿨링팬은 120mm, 출력은 400W 이상, 기왕이면 듀얼 +12V 라면 좋겠는데..... 이런 마음에 제품을 검색해 봅니다. 그 결과 가장 낮은 가격대에서도 순위를 다투는 한 제품을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테스트 하게 될 'Delta Power GPS-400AB' 입니다. 가격적인 면에서 보면 3만원 후반대로 무엇보다도 위에서 열거한 조건들을 충족시키면서도 저렴하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왠지 의구심도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란 말에 제품에 대한 이런 눈초리를 버리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과연 어떤 가격대 성능을 보여줄지 'Delta Power GPS-400AB' 를 차분하게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기존 델타의 350W 제품보다 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400W 출력의 'Delta Power GPS-400AB'. 그렇다는 것은 가격을 낮추기 위한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단적인 예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출력을 보여준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도리어 환영할만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박스도 심플함을 보여주는데, 'NO 1 세계시장 점유율' 이란 부분이 눈에 들어옵니다. 미니멀리즘을 느끼게 하는 검정색 박스 포장입니다.

120mm 팬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후면 타공망으로 열기를 방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티타늄 도금 등의 표면처리가 되어있지 않는 심플한 바디로 무게 또한 가볍습니다. 그리고 팬그릴 또한 따로 덧붙여지지 않은 강판 일체형입니다.

설명서와 전원 케이블, 케이블 타이, 체결용 나사, 방진패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 제품과 비교해 선 정리를 위한 케이블 튜브가 빠져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방진패드는 재단된 면을 따라 분리하여, 위와 같이 파워서플라이 뒷면에 붙이면 됩니다(스티커 형식으로 되어 있어 손쉽게 접착이 됩니다).

커넥터 지원을 살펴보면 5.25" 4핀 4개, SATA 1개, FDD 1개, 분리형 20+4Pin 1개로 상대적으로 단촐합니다. 그리고 라운딩 처리 또한 되어 있지 않는 등 보급형 제품의 특징이 보입니다. 커넥터의 총 숫자가 적다는 면에서 확장성이 떨어지며,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위한 6핀 PCI Express 커넥터또한 지원하지 않습니다(하지만 6핀 PCI Express 커넥터는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면에서 그리 큰 문제는 없습니다).

스펙을 살펴볼 수 있는 파워서플라이 표면에 붙어있는 라벨로 역시 단촐함을 보입니다. 듀얼 + 12V 출력에 보급형이란 점이 이 제품의 장점이라 할 것입니다.

샤시 분리시 특이점은 개봉을 막는 스티커가 없다는 것입니다. 타 제품의 경우 밀봉 스티커가 붙어있어, 이것이 제거되면 A/S가 되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많은 내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액티브 PFC 회로가 없다는 점에서 V2.0 모델들과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황토색 기판에 빈 부분들이 보이는데, 아무래도 보급형 제품이란 점에서 생략되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파워서플라이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부품들은 구획별로 잘 배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방열판 사이로 변압기가 보입니다.

냉각을 위한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이 자리잡고 있는데, 크기면에서는 작지만 윗면에 풍량이 큰 120mm 팬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납득이 갑니다.

200V 560uF 용량의 콘덴서가 두개 보이는데, 동급 제품에 비교해 좀 작다는 느낌이 듭니다.

(a)(b)EMI 필터는 독립된 기판이 아닌, 전원 입력부와 PCB에 각각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외부전원의 노이즈를 효율적으로 제거합니다. 그리고 전원 입력부에 휴즈를 달아 시스템에 과전압이 흐르는것을 막고 있습니다.

장착된 120mm 팬(D12SH-12)은 YATE LOON Electronics 제품으로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그런데 약간의 소음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물론 상대적일 수 있습니다). 동일한 팬을 사용하는 타사 제품에 비해 소음이 좀 있는데, 그 점에서 팬컨트롤 기능을 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AC 입력부에는 쇼트를 막기위한 접지가 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좌측 사진). 또한 출력라인은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마무리되어 있으며(우측 사진), 또한 120mm 팬에 전원을 공급하는 커넥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테스트는 위와 같은 환경에서 진행될 것입니다(참고적으로 그래픽 카드의 경우 레퍼런스에 비해 클럭이 높은 변종 제품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동일한 400W 출력의 'Sparkle 2.0 ATX - 400PN'을 동참시켜 출력을 비교해보록 하겠습니다. 'Sparkle 2.0 ATX - 400PN'이 조금 가격이 비싸지만 동일한 출력에 듀얼 +12V란 점에서 좋은 비교가 되리라 생각되며, 이를 통해 델타 파워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하를 가하지 않은 IDLE시 두 파워의 출력수준으로, BIOS(푸른 색 박스) 및 EVEREST Home Edition 2.20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둘다 기준에 충실한 값을 도출하며, 비슷한 출력 상태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정확한 결과를 얻기위해, BIOS에서 Cool'n'Quiet 기능을 비활성화시켰습니다.

이어서 CoreCenter 2.0.1.2 와 SpeedFan 4.28(아이보리색 박스)을 통해 IDEL 상태를 점검해보았습니다. 역시 둘다 양호한 값을 보여주는데, SpeedFan에서 상대적으로 + 12V 값이 좀 높게 나오고, 3.3V 값은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타 결과에서는 정상적인 수치가 도출되었다는 점에서 이후 진행되는 테스트에서는 수치보다는 그래프의 양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타 파워서플라이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점 고려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SpeedFan를 통한 테스트 결과로, IDLE과 부하를 가한 FULL LOAD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FULL LOAD시 'Sparkle 2.0 ATX - 400PN'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12V의 양상으로 여기서도 'Delta Power GPS-400AB'가 좀더 안정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상대적으로 3.3V의 값이 낮게 나오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SpeedFan에서 좀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반영하시길 바랍니다(타 툴에서는 정상적인 수치가 나옵니다). 그리고 결과치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Sparkle 2.0 ATX - 400PN'이 안정적이라고 할 것입니다.

5Vsb에서는 'Delta Power GPS-400AB'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말한다면 델타파워가 출력의 안정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격을 저렴하게 낮춘 이코노미석과 같은 모델이지만, 출력의 안정성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파워서플라이로 우리에게 알려진 델타 파워. 이를 통해 제품의 인지도 및 명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좀더 저렴해진 'Delta Power GPS-400AB'. 수수한 외관에 커넥터 지원면에서는 떨어지지만, 성능을 보고 평가한다면 역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란한 거품이 없다는 점에서 내실있는 제품이라 할 것이며, 출력 테스트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안정적인 면모를 보여주어 기본기를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케이블의 라운딩 처리 등의 편의성에서 부족한 면도 있지만, 출력이 중요한 제품 특성상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파워서플라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드테스트 기회를 제공해주신 컴오즈(www.comoz.com)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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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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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4-10 12:4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가격대 성능비가 높다는 점은 괜찮지만, 라운딩 처리 정도는 되었으면 싶네요...
  잘빠진몸매 (kss8569)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4-10 13:0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지금 상황에서는 400w가 좀 낮지 않을까요
  문영민 (makesound) /  2006-04-11 21:02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일단 델타라는 이름에 가격까지 잡았으니 좋은 제품이라 보입니다...
  hyeonsig (ID) /  2006-04-16 05:57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방열판과 마감상태가 그리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프가 좋은편이라...
  MatDol (metdol) metd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4-17 17:3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델타 제품인만큼 좋은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주문환 (moonwolf) moonwolf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4-30 22:39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케이블 리폼내진 수축 케이블화 시켜라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