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ee와 이젠이에스에서 진행한 제품 필드테스트 사용기입니다.
요즘 지어진 아파트들은 전화 단자함이 잘되어 있어 각방마다 인터넷설치나 특히 공유기사용시 편리하게 연결할 수가 있죠. 하지만 내부에 공유기를 넣을 경우 적절한 위치확보나 동작 LED 등이 보이지 않게 되는 단점이 있는데 이런점을 개선한 단자함과 결합시킨 '센스게이트' 라는 제품이 출시되어 사용해보았습니다.
특징
- 단자함 크기에 관계없이 설치가능
- 세련된 단자함 디자인
- 공유기 동작 LED 리셋 스위치가 단자함 전면에 내장
- 105Mbps 지원의 4포트 고성능 공유기
- 제조사 : 센스게이트 ( http://www.sensegate.co.kr/ )
제품외관
단자함 덮개가 있는 관계로 큼직한 상자에 포장되어 있으면 센스게이트 홈페이지 주소가 큼직하게 적혀있습니다.
봉인스티커로 새제품이라는 확인은 좋은데 스티커 훼손없이 어떻게 구성품 결손/이상 을 확인하라는건지 ?
내용물은 공유기가 장착된 단자함과 어뎁터 , 매뉴얼, 나사, 랜케이블등이 있습니다. 공유기를 설치하고 찍은거라 사진의 단자함덮개는 기존 사용하던 제품입니다.
내장된 공유기는 ipTIME 의 Q104와 사용법이 동일합니다. 일단 퓀워어는 거의 같고 H/W 적으로는 좀 작은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ipTIME 은 국산공유기로 상당히 인지도 있는 제품이라 성능에 대해서는 걱정할필요가 없겠군요.
매뉴얼은 한글로서 사진과 함께 아주 자세하게 사용법과 이상시 대처방법등이 잘 나와있더군요. 공유기는 내부 설정이 많지만 처음 접속만 확인해주면 거의 건드릴께 없기는 하지만 참고삼아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설치
기존에 사용중이던 단자함입니다. 별 만질 필요없어 그런지 모양두 볼품없고 여는 방식도 좀 불편합니다. 이것저것 테스트하려 열고 닫을 때 마다 동전같은걸로 돌려 여는데 귀찮더군요.
공유기는 어디에 걸어둘 때도 없고 그냥 옆에 대충 세워둔 상태였습니다. 요즘 지어진 아파트라 전화선과 인터넷선들은 모두 콘넥터 형식으로 되어 있어 연결은 편리합니다. 공유기 뒤에 있는건 전화와 LAN 의 허브역할을 하는 기기인데 현재 랜쪽은 사용안하고 공유기에 물려놨죠. 사용하는 컴퓨터가 두 대라 별루 복잡하진 않습니다.
새롭게 변신한 단자함입니다. 일단 모양이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기존에 칙칙함에서 벗어나 세련된 디자인이 한번쯤 더 보게 만드네요. 저희 아버지도 보시던니 '산뜻해졌구나' 라는 말씀을..
오른쪽 하단에는 센스게이트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공유기가 단자함덮개에 장착되어 있어 공유기 표시 LED 가 바로 볼 수 있어 사용중인 컴퓨터 확인이나 공유기 이상 확인시 편리합니다. 또한 공유기 사용중 가끔일어날 수 있는 다운시 리셋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역시 외부에 나와있어 핀으로 살짝 눌러주면 초기화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버튼으로 만들어주면 좋겠던데.
LED 표시는 공유기 상태를 알려주는 CPU 가 항상 깜빡이며 인터넷사용과 연결된 컴퓨터를 보여주는 WAN 과 PORT번호 가 있습니다. LED 색상은 녹색으로 밤에 거슬리지도 않고 적당하네요. 재질이 거울같은 하이그로시라 고급스러운면도 있습니다.
덮개를 열 때에는 양쪽에 작은 버튼을 누르고 당기면 쉽게 열기게 됩니다.
덮개는 아래쪽으로 여는 방식인데 옆으로 여는 것보다 편리하네요. 혹시 옆쪽에 다른 물건이 있다면 열기가 힘들겠죠. 특히 공유기가 부착되어 있으니 선들로인해 아래쪽으로 여는게 제일 나아보입니다.
덮개설치는 구멍으로 나사 고정할 수 있으며 저희집의 경우 약간 폭이 작은 타입이라 세로로 보조가이드를 양쪽으로 하나씩 부착시킨후 다시 본제품에 고정시켰습니다. 이렇게 하니 폭을 조정할 수 있어 단자함 크기에는 별 상관없이 모두 쓸 수가 있겠더군요.
공유기는 제가 본 제품들중 가장 작은 크기로서 단자함 설치등을 할 때도 그렇고 무게등을 고려할 때 아주 적합하네요. 사용중 방열은 별루 없었습니다. 약간 미지근한 정도로 여름철에도 열로인한 이상은 없을듯하네요. 사진 아래쪽에 커플러는 사용중 공유기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품으로 혹시 동작이 안될 때 인터넷 라인과 컴퓨터쪽 라인을 바로 연결해봐서 정상적으로 인터넷이 된다면 공유기 문제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공유기는 ipTIME 제품과 같다고는 하나 AS 는 센스게이트에서 받아야 합니다.
공유기 랜포트는 4개가 있고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라면 LAN 콘넥터들을 공유기 내부와 가까운 사진의 전원선쪽으로 해주었으면 케이블들이 접혀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퓀웨어
요즘 공유기 내부 풤웨어는 기능들이 비슷해서 크게 차이는 없지만 센스게이트의 경우 메뉴구성이 편리하게 되어 있고 특수기능들이 약간 추가되어 있습니다. 몇가지 알아보면
접속주소는 http://192.168.0.1 이며 자동으로 인터넷감지를 해서 저같은 경우 별다른 설정없이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구성은 상단에 시스템정보, 네트워크 설정등의 주메뉴가 있고 아래쪽으로 서브메뉴가 있는 형식입니다. 국산제품이라 그런지 다른 제품들보다 한글화라던가 사용이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네요.
오른쪽 상당에는 센스게이트 표시가 되어 있고 아래쪽으로는 자그마하게 ipTIME 제조사인 EFM 네트워크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퓀에어 버전은 최신의 정식 퓀웨어인 2.20 버전이었습니다.
사용중 잘 모르는 부분은 오른쪽 위에 도움말로서 매뉴얼없이도 어느정도 이해하기 충분합니다.
내부 네트워크 정보에서는 현재 공유기를 사용중인 PC 의 IP주소와 컴퓨터 이름이 표시가 되는데 컴퓨터 이름이 나오는 PC도 있고 안나오는 것도 있더군요. 윈도우 설정이 문제가 있는건지.
좀 색다른 기능은 콘넥션 정보라구 해서 사용중인 TCP 나 UDP 등의 사용비율등이 나옵니다. 비정상적인 PC 나 아이피를 찾을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링크설정에서는 각 포트에 대해 수동으로 속도를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사람이 다운로드 할 때 공평하게 쓸 수가 있겠군요. 그밖에 사용중인 각 포트 속도 표시와 통계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링크상태정보에서 포트번호가 좀 바뀌었더군요. 전 3,4번을 사용중인데 1,2번에 표기가 되고있습니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바이러스를 감자하는 기능인데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권하고싶지는 않군요. 우선 이기능을 스면 특정 프로그램이 안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우선 인터넷 속도측정 사이트에서 측정 도중 바이러스라고 인식을 해서 끊어지고 속도도 감시수준을 '보통'으로 했을 때 다운로드 속도가 약 10Mbps 정도 (94Mbps -> 80Mbos) 하락했습니다. 공유기를 사용하면 기본적인 웜바이러스는 막을 수가 있으니 사용안해도 무방하다고 보입니다.
포트트리거에서는 P2P 프로그램이나 특정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포트를 사용되는 PC 포트로 포워딩해주는 기능으로 사용자에 따라 꼭 필요한 기능중에 하나이죠. 저는 이뮬을 지정해놓았습니다.
본 제품만에 특수기능인 QoS 는 각 PC 마다 포트 / 프로그램별 / IP 별로 인터넷 대역폭을 지정해줄 수 있어 여러명이 공유기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또는 다운로드 전용의 PC를 사용할 때 속도를 조정해서 인터넷이 느려지는 경우를 방지할수있습니다.
테스트
현재 사용중인 인터넷은 메가패스 '엔토피아'입니다. 요즘은 파워콤도 들어왔던데 이사와서 신청 할 때는 요것뿐이었죠. 컴퓨터는 AMD 애슬롱 64 3000+ 로 보드내장 기가랜을 사용중입니다. 기가랜 써본적이 없어서 체감속도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언제 기가급 인터넷을 써볼지.
센스게이트 설치후 KT 속도측정 사이트에서 확인한 결과로 세벽시간대에 측정해서 그런지 상당히 잘나왔네요. 다운/업 평균 94M 정도로 속도하락없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
모 웹하드에서 다운을 해보니 초당 약 10메가 정도를 받으며 끊킴도 없고 안정적인 동작을 보여줍니다.
참고삼아 기존의 ZIO 사의 공유기입니다. 속도가 약간 처진감이 있는데 측정 시간이 낮시간대라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공유기도 많이 사용해보고 ZIO사 제품이 속도가 가장 괜찮은줄 알았는데 이젠 센스게이트에 자리를 넘겨줄 때가 왔네요.
사용해보고
참고로 설치과정을 얘기하면 약속시간에 정확히 지켜서 방문하였고 3분이 오셨는데 2분은 센스게이트 관계자분 같고 한분은 설치하는거 배우러 같이 다니시는분 같더군요. 저희 집의 경우 단자한내부가 모두 RJ45 콘넥터로 이루어져 있어 각방 선을 찾거나 따로 만져줄일이 없어 덮개 붙이고 각선을 공유기에 꼽아주는 것으로 쉽게 설치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하려하니 자주 다운이 되어 기사분이 원인을 찾아보니 공유기 보드 불량이라고 하시더군요. 집과 센스게이트 회사가 가까워서 바로 다른제품으로 가져와서 교환후 설치완료하였고 정상작동 확인하고 가셨습니다. 약 1시간정도 걸렸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그 동안 단자함에 공유기넣고 사용하던중 이런 제품 나오면 좋을텐데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로 나와서 반갑고 사용해볼 기회가 생겨 더욱 기뻤습니다. 특히 외관두 깔끔하고 공유기 성능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또한 내부의 공유기 크기가 아주 작던데 따로 판매해도 좋을정도입니다. 다만 가격이 약 6만원대에 설치비가 3만원대로 약간 비싼감도있지만 사용 편리성이나 특히 단자함 내부가 복잡할 경우 일반 사용자가 설치하기가 어려운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값어치는 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으론 아파트 건설사에서 시공할 때 아예 이런제품 설치해주면 좋을 것 같기두 하군요.
이상으로 센스게이트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