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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 나는야 D&F!! 유니텍 RADEON 9550GT Special LP


이동규

조회 : 3330
작성일 : 2006/05/10 00:29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78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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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많은 분들은 필자가 리뷰한 ATi社의 'RADEON 9550GT' 제품을 보았을 때 아마 다소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독자 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말은 충분히 공감이 되는 얘기로 요즘 웬만한 하드웨어 관련 매거진이나 사이트를 보면 그야말로 입이 딱 벌어지는 외관과 성능을 가진 것을 위주로 소개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거에는 분명 9550 시리즈의 제품이 높은 만족을 주는 역할을 수행했지만 'PCI-Express 규격' 의 제품이 많이 등장하게 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9550 시리즈는 변종의 출현을 통해 그래픽카드의 대세를 다소 연장하기 했지만, 너무 나도 막강한 도전자인 GF 6600로 인해 이제는 서서히 사양길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RADEON 9550을 활용할 수 있는 틈새시장은 과연 어디에도 없는 걸일까요?

 

홈시어터 용도나 컴팩트한 비즈니스 용도를 위해 슬림형 PC의 비율은 약간씩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중에서 어느 정도 원활한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유저도 만만치 않는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확실한 만큼, 'LP 타입 그래픽카드' 에 대한 유저들의 바람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발열문제로 인한 여러 가지 단점들로 인해 만족할 만한 그래픽카드가 많이 생산되지 않았습니다.

 

제 친구의 슬림 PC에서 사용하는 그래픽카드는 LP타입의 GeForce FX-5200으로 대부분의 게임이나 그래픽작업에 있어서 무난했지만 간간히 플레이하고 싶은 MMORPG나 FPS 타입의 온라인 게임을 즐길 때는 성능의 문제도 쉽게 좌절에 빠지더군요(ㅡㅡ) 그래서 간간히 업그레이드에 대한 문의를 하길래 필자가 찾아본 결과 'AGP와 LP 타입을 모두 만족' 하는 괜찮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는 이제까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더군요.

 

이번에 리뷰하는 'Unitech ATi 9550GT D&F SPECIAL LP 256MB 128bit'(이하 9550GT D&F) 제품은 바로 이런 유저들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ATi Radeon 9600을 다운클럭하여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오버클럭시 9600에 맞먹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을 LP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포스 유저를 위해 비교를 해보자면 GF 6600LE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펙 구분

상세 내용

그래픽 프로세서

ATi RADEON 9550GT

램댁

400Mhz

메모리 버스

128bit

메모리 속도

200(400)Mhz

메모리 용량

256MB

메모리 타입

DDR SDRAM

버스 종류

AGP 4X / 8X

최대 해상도

2048 x 1536

코어 속도

400Mhz

좀 더 편하게 이해를 해주기 위해 간단한 '9550GT D&F 스펙' 을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품명으로도 알 수 있다시피 RADEON 9550GT GPU를 사용하고 있으며, 듀얼 400Mhz 램댁으로 높은 성능이 예상되는 군요. 메모리 용량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넉넉한 256MB를 사용하고 있으며, 당연한 얘기지만 AGP 4X / 8X의 버스 종류를 지원합니다.

 

앞에서 얘기한 스펙을 보는 것도 이제 끝났으며, 실제 구매자가 궁금해할 '제품 구성과 외관' 을 살펴보는 것이 당연한 순리겠지요. 내부 수납박스의 앞뒤를 구별이 그렇게 쉽지 않아서 약간 불편한 점을 제외하고는 평범한 내부 구성을 보여줍니다. 종이 접기를 연상시키는 구조로 상단에는 RADEON 9550 본체가, 하단에는 기타 악세사리가 있습니다.

 

과연 '기타 악세사리' 는 어떠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하는 ①사용자 설명서와 ②드라이버 CD가 눈에 띄는군요. 이 제품만의 특징적인 ③LP 브라켓, ④S-Video to RCA 젠더, 그리고 패키지에 표기되어 있었던 던전 앤 파이터 게임 아이템과 게임캐쉬가 증정되는 ⑤쿠폰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데온 특유의 색감과 입체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일러스트가 '사용 설명서' 표지를 장식하고 있네요. 하단 레이아웃에는 Unitech의 로고가 떡하니 위치해 있습니다. 겉면으로는 충분히 제품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키지만 내면은 과연 어떨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필자가 비록 제대로된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 패키지를 많이 만져보지 못했기 때문에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지금껏 경험해본 어떤 설명서보다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미려한 컬러와 높은 컬러티를 가진 폰트로 인해 그냥 한 번 보고 던져 버리는 패키지와는 확실히 구분이 되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맨 뒷면에는 여타 제품과 마찬가지로 '품질보증서' 가 존재합니다.

 

다음으로 '드라이버 & 유틸리티 CD' 에 대해서 살펴보면, 제품 설명서와 동일한 일러스트가 CD 백그라운드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측에는 ATi 인증을 받았다는 스티커와 A8.152WHQL 드라이버 버전이 표시되었습니다. 제품 매뉴얼에 비해서는 평범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런 슬림형 그래픽카드 패키지 않에 'LP 브라켓' 을 기본 포함하는 것은 필자로써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LP 타입의 초슬림 케이스에도 장착이 가능하다는 옵션을 제공해주므로 인해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역시 전통의 명가 Unitech다운 노련미가 엿보이는 군요.

 

HDTV와 연결을 할 때 S-Video나 RCA 케이블로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제품의 원가 때문에 그런지 S-Video 케이블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다소 아쉽기는 하나, 소지할 가능성이 높은 악세사리인 만큼 'S-Video to RCA 젠더' 를 넣는 것이 효율면에서는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앞에서 미리 언급한 것처럼 이 제품에는 '던전 앤 파이터 게임쿠폰' 이 번들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효일은 2006년 1월 17일부터 2007년 1월 17일로 정확하게 1년의 기간이 주어집니다. 이런 이벤트 자체는 대단히 좋은 홍보효과이지만 그래픽카드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과도한 게임 디자인은 잠재고객에게 애매모호하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마 앞의 챕터 내용은 이 제품에 대해서 잘 모르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로 다가왔겠지만 실제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다소 장황해 보였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기존 9550 제품과 비교해서 이 제품은 어떠한 외관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작년 8월경에 이 제품의 모태가 된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제품 명도 던전 앤 파이터라는 명칭이 제외되었다는 것을 빼고는 동일합니다. 다른 점은 패키지와 제품 설명서에 대한 디자인, 그리고 그래픽 카드의 '기판 컬러가 블랙' 이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최근 5월에 나온 9550GT 제품은 코어클럭 425Mhz로 약간 상승하였습니다.)

 

제품을 개봉하기 전에 따끈따근한 9550GT D&A의 모습으로 스프라이프가 되어 있는 '투명 비닐 봉투' 안에 기판이 담겨져 있습니다. 전기적으로 민감한 장치이니 주의해라는 스티커가 밀봉 역할을 같이 수행합니다.

 

아마 보일 듯 말듯한 것은 독자 여러분의 정신 건강 상태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썩 좋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참... 타사의 9550 제품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점을 하마트면 빼먹을 뻔 했군요. 바로 이 전 제품은 단순히 방열판만을 제공했다면 이번에는 심플하게나마 '그래픽카드 쿨러' 를 같이 제공하여 슬림 PC의 가장 큰 문제인 발열을 낮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서 가 작년에 출시된 9550GT 제품은 삼성 DDR 메모리가 사용되었지만 여기서는 '인피니온 제품' 이 사용되었군요. 오버클럭이나 안정성의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하나 LP 타입인 만큼 오버클릭을 안하는 유저에게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모리 갯수랑 용량을 합해보니 정확하게 256M가 계산됩니다.

 

당연히 쿨러는 별도의 전력을 FAN1이라는 단자를 통해서 공급받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간결한 전원부와 미려한 마감을 보여주며, '강렬한 레드 컬러' 가 잘 어우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출력부의 D-Sub 단자가 기판하고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 출시된 제품과 동일한 '리비전 1.0' 과 각종 인증마크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동일한 제품이라고 봐도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출력단자는 좌측에서부터 'D-Sub / S-Video / DVI-I'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Video의 존재는 HDTV와 같은 다양한 확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은 잘 아실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DVI 입력포트가 갖추어진 TFT-LCD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듀얼 디스플레이와 TV로 영상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튜닝을 통해 제품에 손상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스티커가 제거될 경우 '품질 보증 불가' 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이외에도 기판에깔끔하게 마감처리된 흔적과 쿨러가 고정된 피스가 눈에 띄는군요. (여담이지만 필자는 라데온 9550GT 256/128의 스펙이 표시된 스티커를 보면서 다시 한번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역시 'Slim하다' 는 것이 측면에서 보면 딱 떠오르는 첫 문구입니다. 필자의 손톱 크기와 거의 맞먹는 두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얇은 두께 때문에 길이는 다소 길어보이지만 특정한 경우가 아닐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립에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과연 실제는 어떠할 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많은 독자 분들이 이 리뷰를 보면서 지름신의 영접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이런 스펙을 가진 제품이 손 안에 있는 데 더 이상 참는 것도 병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제가 흔히 쓰는 말인 '百問보다는 百見, 百見보다는 百行' 이라는 말이 지금 상황을 대변하는 가장 적합한 말이라고 봅니다.

 

현재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전산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 PC로 메인보드에 전형적으로 '그래픽 내장 슬림 PC' 입니다. 주요 사양은 다음 챕터인 성능 테스트 편에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고 일단 조립을 위해서 측면을 열어보기로 하겠습니다.

 

SiS 651 내장 그래픽 칩셋을 사용하는 만큼 AGP 슬롯이 비워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팅을 해보면 시스템 관리에서 내장 그래픽 메모리인 32M만큼 빠져 있습니다. 여기서 RADEON 9550GT D&F를 장착하면 자동으로 'AGP 모드로 변환' 되는 것입니다.

 

뒷면의 빈 슬롯을 이용해서 LP형 그래픽 카드를 장착해보았습니다. 길이가 약간 길기 때문에 케이블이 다소 걸치적거리더군요. 그래도 다시 정리하니 무사히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CRT 모니터를 통해서 연결을 하기 때문에 D-Sub 단자에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했습니다.

 

위와 같은 간단한 설치 과정을 마치고 난 후, 이제 드라이버를 제대로 잡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ODD에 드라이버 CD를 넣으니 'ATi8.152' 라는 이름과 함께 특유의 붉은 아이콘이 잡히는 군요.

 

과연 어떠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알기위해서 CD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바탕화면에는 CD 구동시에 자동으로 팝업이 이루어지는 AUTORUN 관련 파일이 간단히 위치하고 있구요. 그 외 드라이버, 매뉴얼, 다이렉트X 9.0, 아크로뱃 리더에 관련된 폴더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AUTORUN 화면' 은 ATi 특유의 붉은 색감을 잘 표현했다고 느껴집니다. 국내에서 유통하는 대부분의 제품의 경우 기존 그래픽카드 제조사의 느낌을 과도한 로컬라이징을 통해 고유의 색을 잃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필요한 한글화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자질구레한 기타 프로그램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AUTORUN 화면의 '주요 구성' 은 ①ATi(드라이버) 설치, ②온라인 매뉴얼, ③카드 정보, ④소프트웨어 제거, ⑤Hydravision Install, ⑥DirectX 9.0c Install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맨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히 ATi 소프트웨어 설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설치는 여타 프로그램과 동일하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단, 재부팅을 잊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제품이라는 명함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PDF 파일로 대변되는 '전자 문서 파일' 은 한글화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거나,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낮은 수준의 이미지 컬러티로 인해 많은 질망을 주는 경우가 있지만, 이 제품의 경우에는 1 페이지에 주요 제품 목록에 하이퍼링크를 삽입함으로써 편의성까지 도모한 노력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Unitech 9550GT에 대한 '성능 테스트' 를 하고 이 제품에 대한 간략한 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어떤 제품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정답이 있다기 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하드웨어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만큼, 결정의 몫은 이 글을 읽는 유저에게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비교 제품이 될 슬림 PC 장비로 '915G/P 메인보드' 로 인해 PCI-Express 그래픽 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대안인 RADEON X300 시리즈를 장착하여 과연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CPU가 3.0GHz로 비교 제품보다 약간 높습니다.)

 

RADEON X300 SE를 테스트하기 전에 똑같은 조건을 줘야 하는 드라이버 버전은 4월 12일에 ATi 사이트에 등록된 'Catalyst v6.4' 다운받아서 설치하였습니다. 위에서 보이는 것처럼 Intenal DAC은 400Mhz, 메모리 크기는 오히려 적은 128MB의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은 속편이 나오면 주저없이 기존 프로그램을 제거하지만,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평가하는 하나의 척도인 '3DMARK 프로그램' 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DirectX 8.0과 DirectX 9.0, 그리고 최근에 나온 3DMark06에서의 HDR 렌더링과 같은 기술에 따른 비교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테스트 결과, 3DMARK2001에서는 '6625점' 이 나왔군요

 

필자의 경우에는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측정하기 위해서 CPU 리소스가 0%인 IDLE 상태에서 측정을 했으며, 기본 사양의 차이를 제외하고는 똑같은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기본 해상도는 일반적인 1024x768 / NoAA에서 X300 SE를 3DMARK03에서 실행한 결과 '1844점' 이라는 점수가 나왔습니다.

 

물론 최신 트렌드인 매력적인 3D 엔진과 알고리즘의 지원여부는 결코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DMARK05와 같은 하이엔드급 유저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다소 갑갑하지만 돌리는 것입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3DMARK05를 테스트한 결과 '828점' 이 나왔습니다. 과연 9550GT D&F 에서는 어떠한 결과가 나올까요?

 

AGP와 PCI Express라는 차이점으로 인해 동일한 테스트 환경은 아니지만, 실제 영향을 미치는 CPU가 '3.0GHz → 2.8Ghz' 로 마이너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동일한 환경입니다. 단순히 출시일이나 겉에서 풍기는 포스로 보았을 때는 아마 RADEON X300 제품에 손을 들어줄 분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메인보드의 경우, 제품이 제대로 장착 & 구동이 되는지는 시스템 등록 정보를 확인하여 '메모리 공유의 유무' 를 살펴보면 됩니다. 480M였던 메모리가 512M로 원상복귀한 것을 보면 제대로 장착이 된 것입니다. 드라이버는 똑같은 ATi 제품이므로 재설치와 같은 별도의 작업은 필요 없습니다.

 

DirectX 8.0에 대한 벤치마킹 툴인 3DMARK2001로 돌려보았을 때의 결과입니다. 물론 해상도와 가속여부는 위에와 동일합니다. 설치 프로그램은 하드 탈착을 통해 동일한 환경으로 세팅을 했으니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알고리즘의 특성상 수치의 차이가 가장 적은데도 불구하고 '7681점' 으로 위에 결과와 약 천점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3DMARK03에서의 테스트는 '2088점' 이 점수가 나오는데 이는 X300 SE를 사용했을 때보다 약 240점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오히려 다운그레이드가 된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400/400Mhz의 위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오버클럭을 하지 않았지만 변종의 매력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가격비교 사이트에 들어가면 점점 발전하는 유니텍 9550GT 제품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록 현재 그래픽 카드의 시세를 보면 6만원 후반의 가격은 다소 높아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슬림형 LP 제품과 AGP라는 다소 '마이너리티한 유저' 를 감안한 제품을 고려해볼 때 충분한 수요가 예상됩니다.

 

여기서 직접 화면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지만 PC방에서 원활하게 즐겼던 '패키지 & 온라인 게임' 들은 웬만큼 돌아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테스트를 했던 진삼국무쌍3 하이퍼, 피파2006, 워해머와 같은 게임은 무난히 돌아갔으며, 그라나도 에스파다나 콜 오브 듀티,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와 같은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도 해상도와 컬러티에 대한 적절한 조정을 해주면 즐기는 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현존하는 AGP LP판 중에서는 '최강의 스펙을 가진 제품'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스펙에 따른 발열 문제는 방열판과 쿨러의 조합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구요. 물론 A/S에 대한 우려가 쉽게 씻겨지지 않지만, 이 제품에서 보여준 쿠포닝 이벤트와 깔끔한 제품 설명서를 보면 계속해서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컴팩트한 공간에서 적절한 수준의 게임을 자유자재로 즐기고 싶은 유저, 고화질 HD 동영상 재생시에도 원활한 감상을 원하는 AGP 타입의 유저라면 '지름신의 유혹' 을 쉽게 피할 수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제품 특성상 상대적으로 구형의 CPU나 메인보드와 조합을 맞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확실한 서포트가 힘들 수밖에 없다는 맹점은 피할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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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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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안내 글작성 : 20점, 추천클릭 : 2점, 추천받은사람 2점, 댓글작성 : 4점 (2008.12.29일부터)
  문영민 (makesound) /  2006-05-10 13:16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9550정말 수명 길군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5-10 15:20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GP+LP라면 이것 이상의 대안이 없을 것 같네요....
  hyeonsig (ID) /  2006-05-14 14:5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개인적으로는 9550 살바에는 6100 내장메인보드로 바꿀듯....
  주문환 (moonwolf) moonwolf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5-14 22:0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틈새시장이 있긴하겠지만, 너무 좁습니다.
'기존의 AGP플랫폼의 슬림케이스 사용자중에 그래픽쪽으로만 업글의 욕구가 있는 층'
  당신기억 (bluemun)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5-18 11:1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직까지 9550 죽지 않았죠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