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히 요즘은 노트북의 춘추전국시대라고 부를만 하다고 본다. 과거에는 노트북은 단지 데스크탑을 가지고 있는 유저이나 비즈니스 관련 업무 종사자에게 한정된 사치품의 이미지가 강해졌지만, 요즘에는 50만원대에서 200만원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서 노트북 관련 악사사리 시장도 호황을 얻고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액정보호지, 잠금장치,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키스킨이다.
그 중에서 요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LCD 코팅 및 액정보호필름으로 잘 알려진 AGF에서 내놓은 Pure Plate 제품을 리뷰하려고 한다. 필자의 경우에도 키스킨이 없는 것이 비록 터치감이나 조작감이 좋긴 하지만, 먼지나 과자 부스러기 그리고 액체를 엎질르게 될 경우 미관을 해치는 정도에 끝나지 않고 메인보드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고가의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키스킨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만하다.
AGF의 주력 제품인 퓨어 플레이트에 비해 퓨어 스킨의 인지도는 다소 낮은 편이다. 많은 유저가 낮설게 느끼는 만큼 패키지와 기본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보통 각 제조사에 대해 1개 정도의 주력 제품만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AGF는 명성에 맞게 A형, B형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그 다양함도 괜찮은 편이다. 그러나 필자의 경우에는 삼성 Sens X60 W183 모델로 해당 기종이 없어서 다소 아쉬웠다. 이럴 경우에는 Pure Skin 자유형 제품을 사용하면 되며, 키패드 색상에 따라 화이트와 블랙 두 종의 색상 중에 고를 수 있다.
가격은 이미 형태가 만들어진 일반형 같은 경우 현재 Pureplate Mall에서 19,800원에, 이번에 리뷰할 자유형 같은 경우에는 16,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아무래도 Pure 시리즈에 대한 인지도와 높은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 것 같다.
지금 보이는 것이 바로 Pure Skin 자유형의 앞면으로 마치 어렸을 때 학교 준비물을 문방구에서 구매했을 때를 연상하게 하는 비닐 봉투형 포장을 보여주고 있다. 상단에는 노트북의 모습이, 중단에는 Pure Skin 명칭, 그리고 하단에는 타원형의 다양한 색상이 무지개처럼 펼쳐져 있는 것이 눈에 띄는 점이다.
뒷면에는 Pure Skin에 대한 특징과 구조, 사용효과에 대해서 텍스트로 서술되어 있다. 모든 특징을 설명할 수는 없고 가장 두드러진 점에 대해서 알아보면 기본적인 실리콘 재질에서 윗면의 경우 샌딩공법을 이용해서 손의 미끄럼 방지 효과가 나타났다. 반면 아랫면에는 랩핑공법으로 처리하여 키패드에 딱 밀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뒷면 좌측의 기본 사양에 대한 설명과 달리, 우측에는 사용방법에 대해 일러스트 형식으로 나타나있다. 보다 자세한 사용방법에 대해서는 필자가 직접 자로 측정하고 칼로 재단하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내부에 있는 키스킨을 꺼내기 위해서는 칼이나 가위와 같은 절단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내부 모눈종이와 키스킨의 손상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심스럽게 최상단만 절개하도록 주의하는 것이 요구된다. 준비물은 30cm 이상의 자, 칼, 가위, 노트북, 그리고 Pure Skin이면 만반의 준비를 한 셈이다.
절개 후에 마분지와 같은 종이를 열어보면 바닥면에 모눈 종이처럼 되어 있고, 그 위에는 Pure Skin이 붙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노트북에 맞게 제단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독자의 궁금증이 있을 것 같아서 Pure Skin의 모습을 좀 더 확대해서 접사로 촬영한 모습이다. 면의 가장자리에는 구분을 위해 약간 두껍게, 그리고 곡면으로 마감처리를 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정확한 제단을 위해 모눈 종이의 눈금에 딱 맞추어져 부착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