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DCOM ∑Gate GeForce 7300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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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 SilverSting
집필 전 :: 디앤디컴의 행보에 대한 사설-
필자가 디앤디컴과 만난지도 이제 2년이 다 되어간다. 이야, 과연 필자가 멋진 선택을 한 것인지 디앤디컴은 2005년 메인보드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그리고, 이번 2006년도는 그래픽 카드 시장을 잡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질주-라는 의미의 스캠퍼 브랜드를 앞세워 그래픽 카드 시장에 입성한 디앤디컴은 추후 스캠퍼 브랜드를 보급형으로 내리고 고급 브랜드인 시그마게이트 제품을 새롭게 내걸었다.
시그마게이트는 당연히 고급형 컨셉으로 제조되는 그래픽 카드로써 기존의 보급형 그래픽 카드에 비해 공을 들여 제조하며, 정교한 레이아웃을 특징으로 뛰어난 안정성으로 신뢰감을 준다.
패키지 구성 :: 안정성 확보 완료, 재질 변경 및 간소화 필요-
패키지는 포장 상자안에 제품 상자가 하나 더 들어가 있는 형태다. 다만, 이런 형태가 딱히 편한 것은 아니다. 제품 상자같은 형식의 패키지로 포장을 끝내는게 보통이고, 사실 그정도로 간소한 편이 더 낫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상자의 재질도 아쉽다.
포장 상자의 전면에는 우측 하단에 간소한 정보를 아이콘으로 표시해 놓았다. [코어, 메모리 클럭 :: 시그마게이트 Turboclock 유틸리티 :: DDR2 메모리 채용 :: 지포스 7300 칩셋 채용] 이 주된 정보이다.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과 디앤디컴의 고객지원 정보가 프린팅 되어 있다. 특징이나 지원센터 모두 한글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 배려가 잘 되어 있다.
포장 상자를 열면 내부에 제품 상자가 있다. 일단 제품 상자의 구성 자체는 나쁘지 않다. 열자마자 보이는 것은 드라이버 CD와 사용자 설명서이다. 케이블은 우측의 종이 덮개 속에 들어있었다.
사용자 설명서와 드라이버 CD를 들어내고 중앙의 종이 덮개를 들어올리면 그래픽 카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제품의 안전에 상당한 신경을 쓴 모습이다. 필자의 경우도 배송 중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박스가 약간 손상되어 있었지만 그래픽 카드가 있는 곳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레이아웃 :: 정교한 레이아웃, 팬이 없는 무소음 쿨링 솔루션
그래픽 카드를 보자마자 떠오른 한마디는 '이야- 역시'였다. 받아보던 소식대로 시그마게이트의 기판은 익숙한 녹색이었다.
고급형 컨셉다운 시그마게이트 특유의 정교함이 돋보인다. 컴포넌트의 장착 수준이 대단히 깔끔해서 캐패시터가 기울어져 있다거나 하는 사소한 것도 찾을 수 없었다. 코일 또한 보통의 7300들이 사용하는 링 코일이 아닌 박스형 코일을 채택해 안정성을 강조한 모습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그마게이트의 스톡 쿨러는 시그마게이트가 7300 칩셋의 위치를 잘 노린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시그마게이트 7300GT를 살펴보려면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것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당연히 방열판이지 않은가? 제품의 1/2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한 크기의 방열판은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7300의 위치가 보급형임을 감안할 때, 유저들은 강력한 성능보다 소음 없이도 쓸 만한 성능을 선호하리라는 것을 잘 간파해낸 것으로 보인다.
7300 칩셋 자체가 보급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특별히 오버클럭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보통의 팬이 포함된 스톡쿨러의 경우는 비교적 소음이 심한 편이고, 그렇다고 7300에 잘만 쿨러가 포함되는 경우는 가격 상승이 필연적으로 동반된다.
그 점을 잘 간파한 시그마게이트는 7300칩셋의 특징을 십분 활용해 자체적으로 팬리스 히트싱크를 스톡 쿨러로 장착하였다.
게다가 시그마게이트의 이름값답게, 엔비디아가 제시한 표준 방열판보다 방열 면적을 늘리고, 히트파이프를 밖으로 빼내어 공기 접촉 면적을 늘려 방열 효과를 높인 고급 방열판이기 때문에 성능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한 모습을 보였다.
코어의 모습이다. G73 코어는 놀랍게도 7600GS의 코이이기도 하다. 물론 구별 명칭이 추가 표기 되어 있지만 분명 G73 코어인 만큼 기본적인 성능 기반은 7600GS 수준임을 알 수 있다. 공정이 이전 110nm에서 90nm으로 줄어들어 발열과 소비전력이 감소했기 때문에 고 성능 팬리스(Fanless)를 현실화 한 코어라고 할 수있겠다.
시그마게이트 7300GT는 256MB의 하이닉스 GDDR2 2.5ns 모듈을 사용했다. 하이닉스 메모리 역시 삼성 메모리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탁월한 선택으로 보인다. 메모리에 한해서는 시그마게이트 제품은 넉넉한 모습을 보였다. 2.5ns의 정규 클럭은 800(400x2)Mhz로써 시그마게이트 7300GT가 정한 클럭보다 약 100Mhz 가량의 여유폭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용자 재량이 가능하다.
다만, 그다지 오버클럭을 하지 않더라도 성능에 큰 차이는 없으므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화면 출력을 담당하는 단자들이 위치하는 브라켓의 모습.
불과 1년전 FX 5xxx시리즈 까지만 하더라도 DVI 혹은 TV-Out이나 DVI 모두 옵션으로 출시되고는 했지만, 이제 기본적으로 모든 규격의 출력을 지원하는 모습이다.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들의 특징인 SLi 커넥터의 모습. 음, 한번쯤은 그래픽 카드 위에 쌓이는 먼지를 생각해볼때, 이런 부분에 보호 캡 같은걸 씌우는 곳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SLi 메인보드를 사용하고 7300GT 두 개를 구할 수 있다면 SLi 구성을 할 수 있다. SLi시의 성능은 7600GT와 비슷한 정도라고 한다.
일단 다른 저가형 그래픽 카드에 비해 상당히 착 달라붙은 느낌이 있는 캐패시터는 상당히 단단한 느낌이다. 캔 캐패시터도 그렇지만 일반 전해 캐패시터 또한 마무리가 잘 되어 있는 모습이다. 코일도 박스 형태를 취해 흔치 않은 고주파 문제까지도 차단했다.
후면은 그다지 볼 것이 없기 마련이다. 보통 간단한 출고 일자 등의 정보 스티커가 붙어 있었는데 그 가운데 눈에 띄는 프린팅이 있어 사진에 담았다. 보시다시피 RoHS 인증 확인 프린팅이었다.
성능 테스트 :: 오버클럭보다는 본연의 자리에 충실, 필자의 재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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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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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AMD Athlon64 3000+ (Ven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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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
DREAM NF4939 (EPoX EP-9NPA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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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A |
DNDCOM SIGMAGATE 7300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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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
PC3200 256MB X 2 :: 512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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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WD S-ATA 80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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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
SPARKLE AmacroX 650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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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MS Win XP SP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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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
ForceWare 정식 드라이버 v91.31 |
성능 테스트는 언제나 필자의 재량 부족이 드러나는 부분인 듯 하다. 시간이 없는 관계상 이번에도 그다지 심도있는 테스트는 하지 못했다. 간단하게 비교가 가능한 3DMark 테스트로 눈감아 주길 부탁한다.
3DMark03
먼저 줄곧 스코어를 쌓아왔던 3DMark03의 경우는 7305 스코어를 기록했다. 과거 6600이 6732 스코어를 기록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7300GT은 기본 성능만으로도 6600을 가볍게 제쳤다.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낀다. 한 사이클 전의 메인스트림 코어를 보급형 코어로 뛰어넘는 모습을 보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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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Mark03 기록 연표 :: 10000 스코어 기준 그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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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0GT |
7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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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 |
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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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TC |
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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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5800 |
5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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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Mark06
3DMark06 테스트는 다른 사용기와 비교할 수 있도록 참고 지표로 기재하였다. 필자에게는 아직 다른 3DMark06으로 테스트한 기록이 없다. 사실 오버클럭 테스트로 비교를 하려고 3DMark06을 실행 하였으나, 이에 대해서는 지향하는 바를 생각해 특별히 오버클럭 테스트를 하지 않기로 하였다. 오버클럭 확인 결과, 350/700인 정규 클럭에서 400/800 까지 가능하긴 했지만 그다지 차이가 나는 것 같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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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Mark06 기록 연표 :: 10000 스코어 기준 그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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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0GT |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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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 후기 :: 7300 칩셋의 위치와 디앤디컴 시그마게이트 7300GT
이번 사용기가 성능에 대한 부각이 부족해 보이는 것은 아쉬울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그 이유는 언급했다시피 시그마게이트 7300GT가 지향하는 바가 오버클럭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어째서 지향하는 바가 오버클럭이 아닌가? 그 답은 간단하다. 이미 7300이라는 칩셋이 지향하는 위치는 강력한 성능을 위시하는 것이 아닌, 저렴한 가격에 합당한 성능과 뛰어난 화질을 바라보고 구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급형 코어의 성능이 늘어나도 그것이 7600같은 메인스트림도 아닌 이상 그 의미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체감 성능을 느끼기는 힘든 오버클럭을 구태여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시그마게이트 7300GT는 이미 그 점을 노려 특화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필자가 느낀 점을 요약하자면 저렴한 가정용 컴퓨터를 구상할 때 보통은 소음의 주범이 되기 쉬운 그래픽 카드의 선택에 주의하게 된다. 최대한 저렴하면서도 소음은 줄여야 하는데 잘만 등의 쿨러가 달린 것은 과분한데다 가격이 비싸고, 그렇다고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기에는 팬의 소음이 걱정되는 그 틈새, 가격과 소음 모두 충족시키는 위치에 시그마게이트가 있다-고 보면 되겠다.
이상 시그마게이트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끝마치도록 하겠다. 테스트 기회를 주신 디앤디컴 여러분에게, 그리고 필자의 글을 읽어주신 사랑하는 여러분- 다음 제품에서 만날때까지 안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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