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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AIO Easy Rack


이영규

조회 : 2873
작성일 : 2006/06/30 21:12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80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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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벤치 필드테스트

AIO Easy Rack

Written By 이영규

 

1. 시작하며..

PC시장에서 하드랙의 입지는 크지 않다. 이유는 하드랙을 굳이 써야 할 이유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즉, 하드랙의 주 사용 목적인 하드를 자주 꺼냈다가 다시 장착하는 일이 많지 않은 유저들은 굳이 하드랙을 구입할 돈으로 다른 부품에 투자하는게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뽀대가 좀 난다거나 하드 쿨링의 목적으로 하드랙을 쓰는 유저도 있긴 하지만 극소수에 불과하다.

필자 역시 하드랙을 쓰지 않는 사용자인데, 이번에 운이 좋게도 하드랙 필드테스터에 선정이 되었다. 필자가 테스트하게 된 하드랙은 AIO Easy Rack이라는 하드랙이며 ANDICO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그럼 이제부터 이 하드랙의 특징과 하드성능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2. 제품의 제원 및 특징

제품을 소개하기 이전에 먼저 이 제품의 제원과 특징을 살펴보자.

구분

내용

제조회사

ANDICO(http://www.andico.co.kr)

크기

194 X 149 X 42 (mm)

지원 인터페이스

S-ATA, S-ATA ll

무게

470g (하드디스크 미 장착시)

작동온도

0 ~ 60도

핫스왑 지원여부

지원함

지원하는 하드디스크 크기

3.5인치

NSS S-ATA 포트 사용 유무

사용함

기타 특징

1. 미세 진동 및 충격 흡수 설계
2. 간편한 하드 장착 및 탈착
3. 하드장착시 냉각팬 자동 작동 설계

다른 설명들은 그리 생소한것들이 아닌데, NSS S-ATA(Non-scratch S-ATA connector)포트 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것은 하드의 잦은 장착 및 탈착에도 하드디스크의 연결 커넥터 부분이 손상되거나 또는 마모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을 쓴 포트라고 설명되는데, 자세한 것은 다음의 케이벤치 리뷰를 참고해주기 바란다.

* 참고 리뷰 : http://www.kbench.com/hardware/?no=32430

위의 자료를 보면 기존의 방식과 NSS방식의 비교가 잘 되어 있다. 확실히 NSS 방식이 커넥터 부분의 마모나 손상을 방지하는 능력이 좋음을 알 수 있다.

여기까지 제품의 소개를 하였다. 다음은 제품의 모습 및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3. 제품의 모습 및 특징

박스 포장상태부터 보여주는게 정상이지만, 이번에 온 제품은 벌크포장 상태로 와서 따로 소개를 하지 않는다. 벌크상태로 온 이유는 아직까지 정식 출시는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ANDICO에서 알려주었다. 다음주부터 정식 출시가 되면 정식 박스에 잘 포장되어 출시될 것이라 한다.

그럼 제품의 윗면을 살펴보자. 미리 알려두지만, 일부 사진들은 필자의 내공 부족으로 만족스럽게 보이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너그럽게 이해해주기 바란다.

제품의 윗면이다. 반 투명 플라스틱으로 몸체를 둘러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른쪽 부분이 하드랙이 앞 부분에 해당하는데, 거기를 보면 하드를 장착하는 방법이 쓰여 있는 것이 보인다.

다음은 제품의 앞면이다.

왼쪽에는 열쇠를 이용하는 잠금장치가 있으며 그 옆으로는 S-ATA 스티커가 붙어 있는 손잡이 부분이 있다. 그리고 중앙으로는 공기 흡입구가 뚫려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하드의 작동상태나 전원이 들어와있는 것을 표시해주는 LED가 없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다. 후속작으로 나올 제품들에는 이런 LED는 있었으면 한다. 그래서 전면부의 기능성에 있어서는 100점 만점에 50점을 주고 싶다.

다음은 제품의 옆면이다.

볼트를 끼우는 부분이 4군대로 뚫려 있다는 것 이외는 별다른 특징이 없다.

다음은 제품의 뒷면이다.

30mm로 추정되는 쿨링팬과 S-ATA커넥터 및 S-ATA 파워 커넥터가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쿨링팬 옆으로는 쿨링팬 전원 커넥터 부분도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쿨링팬 전원 커넥터는 부속품으로 제공되는 S-ATA 파워 커넥터에 포함되어 있다.
쿨링팬의 소음은 큰 편이라서 조용한 밤에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정신건강상 지장이 좀 있을 정도였다.(필자의 컴퓨터 부품중에서 가장 소음이 컸다.) 차후 제품에서는 개인 사용자를 위하여 RPM조절기를 달아 주던지 아니면 회전수가 낮은 팬으로 교체하여 출시함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정숙성에 있어서는 100점 만점에 0점을 주고 싶다.

다음은 하드랙의 아랫면이다.

제품의 이름과 사양과 주의사항등이 영어로 쓰여져 있다. 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어느정도의 독해 능력이 필요하다.
핫스왑이 지원된다고 나와있는데, 핫스왑은 메인보드의 칩셋도 지원을 해야만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핫스왑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메인보드 제조회사에 먼저 문의를 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음은 부속품들의 모습이다.

S-ATA 데이터 케이블, S-ATA 파워 커넥터(쿨링팬 커넥터 포함), 열쇠 2EA, 볼트 4EA가 있다. 좀 아쉬웠던 부분이라면 S-ATA 데이터 커넥터 부분이었다. 이것을 잘 빠지지 않는 Secure S-ATA 케이블로 제공을 했었더라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각 커넥터를 장착한 모습은 다음과 같다.

간격이 모자린다거나 또는 장착이 잘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잘 장착됨을 알 수 있다.

다음은 매뉴얼의 모습이다.

컬러로 되어있지 않고 단순 흑백인데다가 인쇄 상태가 그리 깔끔하지 못하여 맘에 좀 들지 않았다.

다음은 잠금장치 부분과 손잡이 부분을 확대한 모습이다.

잠금장치 부분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부분이지만, 손잡이 부분은 다른 하드랙과는 조금 차이를 보인다. 보통 하드랙은 긴 손잡이를 위쪽으로 들어올려 하드를 분리해내는 방식이지만, 이 제품은 왼쪽면에 있는 작은 부분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당겨올려 하드를 분리해내는 방식이다. 좀 특이하다고 보이는 부분이다.
손잡이 부분을 사용해본 것을 찍은 사진은 다음과 같다.

위의 사진에 나타난 것처럼 들어올려서 당기면 하드가 조금 튀어나오는데, 타 하드랙처럼 카트리지에 하드가 장착된 상태로 나오는 것이 아닌 순수 하드만 튀어나오는 방식이다. 이를 나타낸 사진은 다음과 같다.

위의 사진에서 나타난 것처럼 기존의 하드랙처럼 하드를 카트리지에 장착하여 그 카트리지를 하드랙에 합체시키는 방식이 아는 순수 하드만 합체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드를 분리해내주는 방식도 위의 사진으로 알 수 있는데, 손잡이를 당겨내면 이 손잡이와 연결되어 있는 즉, 하드랙의 뒤쪽에 숨어있던 쇠 막대가 하드를 바깥으로 밀어내주는 방식임을 알 수 있다.

다음은 잠금장치 부분을 사용한 것을 나타낸 사진이다.

잠금장치에서 열쇠를 열고 잠구었을 때의 모습이다. 하드랙을 잠금 상태로하면 손잡이 부분을 당겨지지 못하게 하여 단순히 하드를 분리시키지 못하게 하는 기능만 한다.(즉, 도난방지만 됨) 잠금장치를 열어도 하드의 작동은 되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잠금장치를 열면 하드의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시키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드를 보호하는 기능에 있어서는 100점 만점에 30점을 주고 싶다.

다음 사진은 쿨링팬의 ON/OFF를 제어하는 스위치이다.

중앙에 위치고 있는 것이 바로 쿨링팬의 ON/OFF를 제어하는 스위치와 NSS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다.(숫자와 영어가 쓰여진 부분) 이 커넥터에 대한 설명은 위에서 했으므로 따로 하지 않는다.
쿨링팬 스위치는 하드가 장착되었을 때만 쿨링팬이 작동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하드가 장착되면 사진에서 중앙의 검은 스위치 부분이 하드의 영향으로 ON이 되어 쿨링팬이 작동하게 된다. 이를 나타낸 사진은 다음과 같다.

위의 사진과 같이 하드가 장착됨으로 해서 스위치가 ON으로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저렇게 되면 쿨링팬이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굳이 이런 장치가 있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쿨링팬은 항상 돌아가는게 좋다고 보기 때문이다. 굳이 하드라 없더라도 쿨링팬이 작동함으로써 에어가이드의 역할(?)을 하여 본체 내부의 공기 순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진동 및 충격 흡수 장치의 모습이다.

사진이 다소 잘 나오지 않아 보기가 좀 어렵다. 양해해주기 바란다. 중앙을 잘 보면 검고 둥그런 부분이 있고 이 연결 부위는 하드랙과 케이스의 5.25인치 베이 장착부분과 연결이 된다. 이 연결 부위는 고무재질 비슷한 것으로 되어 있어서 하드의 진동 및 충격을 어느정도 흡수를 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필자가 손으로 위의 사진처럼 구부려 보았는데 조금 힘을 가하면 구부려지는 정도였다. 충격과 진동 흡수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실제 하드 작동시에는 하드의 진동 소음을 그리 잘 방지해 주는 정도는 아니었다.

다음은 케이스에 하드랙을 장착한 모습이다.

검은 케이스에 검은 하드랙이라서 색상도 잘 어울리고 뽀대(?)도 한결 나아 보인다. 그러나 HDD LED와 전원 LED가 없는게 내내 아쉬웠다. 그리고 쿨링팬의 RPM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도 전면부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까지 제품 소개를 하였다. 다음은 성능 테스트 부분이다.

4. 성능 테스트

드디어 성능 테스트이다. 성능 테스트는 하드랙을 장착하였을 때와 장착하지 않았을 때의 하드 성능 차이를 비교해보는 테스트를 하였다.

성능 테스트 결과를 보기 전에 먼저 이번 테스트에 쓰인 컴퓨터의 사양이다.

구분

내용

CPU

intel Pentium Extreme Edition 840

RAM

PNY 1GB DDR SDRAM (512MB * 2/PC3200)

VGA

Inside Geforce FX 5200 Turbo 128MB

MAINBOARD

ASRock 775Dual-880 Pro

HDD

Seagate 7200.9 80GB

ODD

LG 52X CD-RW

SOUND

Creative Sound Blaster Audigy

LAN

VIA Rhine ll (메인보드 내장)

MOUSE

Microsoft Wheel Optical

KEYBOARD

Microsoft Multimedia Keyboard

POWER

K-1 POWER 400XL

SPEAKER

GOYA E3100

CASE

빅빔 EME - 120M

MONITOR

NACO 170D

HDD RACK

AIO Easy Rack

다음은 성능 테스트 결과이다.


(하드랙을 장착하지 않는 경우)


(하드랙을 장착한 경우)

위의 테스트 수치는 각 경우를 3번 테스트하여 가장 수치가 잘 나온 것을 뽑은 것이다. 위의 결과를 분석해보면 거의 수치가 같지만 하드랙을 장착하지 않는 경우가 장착한 경우보다 약간 성능이 더 잘 나옴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래프의 안정감도 하드랙을 장착하지 않았을 때가 더 좋아 보임을 알 수 있다. 하드랙이 하드의 성능에 조금이나마 영향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하드의 성능 하락에 영향을 주었지만, 그 수치가 매우 적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성능을 내어 주었다고 평가하고 싶다.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를 주고 싶다.

5. 총평

이번 하드랙의 최종 평가를 내려 보았다.

총 평가점수 (100점 만점)

구분

내용

성능

90점

보안성

30점

기능성

50점

편리성

100점

정숙성

0점

하드디스크의 성능 하락은 매우 극미한 수준이라서 90점으로 하였다. 그러나 하드를 보호해야하는 보안성에 있어서는 30점이라는 적은 점수를 내린다. 잠금장치가 단순히 하드를 도난방지만 하는 기능이라서 하드디스크 전원 차단같은 기능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능성에 있어서는 50점을 내린다. 다 좋은데, 상태 표시를 해 주는 LED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편리성에 있어서느는 100점을 주겠다. 왜냐하면 하드를 하드랙에 장착하는 방식이 기존의 카트리지 방식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숙성에 있어서는 0점을 주겠다. 필자의 그 어느 컴퓨터 부품보다 가장 큰 소음을 발생시켰기 때문이며, 이 소음을 조절할 방법은 쿨러 전원선을 빼 버리는 것 뿐이었다.

6. 마치며..

먼저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드랙 필드테스트는 처음 해 보는 것이라서 조금 난해하다 느껴지기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사히 마무리 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필드테스트를 통해서 하드랙이라는것의 장점과 단점을 어느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용기를 보신 여러분들께서도 어느정도 알게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드를 자주 장착하거나 탈착하는 분들께는 분명 유용한 제품이며, 하드 쿨링과 뽀대(?)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드만을 위한 안락한 집을 제공하실 마음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하드랙을 추천해 드립니다. 부족해 보이는 부분도 분명 있는 제품이지만, 나름대로 하드 성능을 그리 저하시키지 않는 만큼 성능면에 있어서는 만족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이번 필드테스트를 주관해주신 ANDICO와 케이벤치에 감사드립니다.

이 필드테스트는 케이벤치와 앤디코의 협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
이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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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안내 글작성 : 20점, 추천클릭 : 2점, 추천받은사람 2점, 댓글작성 : 4점 (2008.12.29일부터)
  hyeonsig (ID) /  2006-07-01 01:3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쿨링펜이 문제네요.
알루미늄이나 철재로 제작해서 조금이나마 쿨링에 도움을 주면 어떨지...
  컴쪼아 (kbs072) kbs07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7-01 07:51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수고하셨네요.
  OBlueSkyO (kcseub) /  2006-07-01 14:0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주문환 (moonwolf) moonwolf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7-02 19:35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소형쿨러의 소음은 무시를 못하는가보군요.(고속으로 돌아야 하니...)
  당신기억 (bluemun)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7-17 00:58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 봤습니다. ^^
  일장춘몽 (sky0734) sky073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06-07-17 21:53 / IP/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