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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완벽해진 HTPC용 키보드! - "XBOARD Optical 2.4GHz 무선 트랙볼 키보드" |
주요 PC 하드웨어 관련 사이트들을 자주 드나드는 유저라면 대부분 공감하겠지만, 요즘 '(주)와이어리스 엔지니어링(http://www.xplanet.co.kr)'의 행보는 상당히 눈에 띈다. 물론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대적인 필드테스트 이벤트가 관심을 끄는 주된 이유라 할 수 있겠으나, 어쨌든 최근 와이어리스 엔지니어링社 제품들의 노출 빈도가 꽤나 높아진 것만은 틀림없다. 와이어리스 엔지니어링이 현재 주력으로 밀고 있는 상품은 2.4 GHz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 제품들로, 'XBOARD'나 'X-Presenter M' 등의 모델명이 이젠 제법 익숙하게 들리는 이들도 많을 줄로 안다.
2.4 GHz 고대역 주파수를 활용한 무선 입력장치들의 장점은 널리 알려져 있듯, 최대 10 m에 이르는 넓은 무선 수신 거리. 그래서 'HTPC', '미디어센터 PC' 등의 홈엔터테인먼트 PC가 일반화되기 시작하는 요즘은 더더욱 큰 주목을 끌고 있고, 기존 27 MHz 저대역 주파수를 사용해온 데스크탑 PC용 무선 입력장치들(무선 수신거리 약 2 m)과도 확실히 차별화된다.
이번 필드테스트 사용기를 통해 소개할 와이어리스 엔지니어링社 'XBOARD Optical 무선 트랙볼 키보드'도 그와 같이 2.4 GHz 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제품으로써, BMW M의 실내 PC용 입력장비로 채택되었다는 이색 경력(?)으로 몇 달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XBOARD RF 무선 트랙볼 키보드'의 후속 제품이다. 이 제품은 우선 'Optical'이라는 명칭에서 드러나듯 옵티컬 방식의 트랙볼을 기본 장비한 것이 주요 특징으로, 기존 XBOARD RF의 기계식 트랙볼보다 포인팅 해상력을 크게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본문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다루겠으나, 인체 공학적 디자인과 편의성 부문 등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어 HTPC용 무선키보드로써 전반적인 완성도가 한층 높아진 점 역시 특기할 만하다.
■ 주요부 모습 및 특징 / 부속품 구성 / MCE 대응 소프트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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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OARD Optical 무선 키보드 외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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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 제품 : XBOARD RF 무선 키보드 | |
XBOARD Optical의 디자인은 '상당히 감각적이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그 우아한 곡선의 미려함이 눈에 확 들어온다. 기존 XBOARD RF(바로 위 사진 제품)의 디자인도 매우 개성적이고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만했지만, XBOARD Optical과 비교하면 세련미에서 정도의 차이가 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어딘가 모르게 영화 '배트맨'에 등장했던 '배트윙(Bat-Wing)'이 연상되는데, 이것이 필자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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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즈 비교 : (上) XBOARD Optical / (下) XBOARD RF | |
사진상으로 보면 왠지 기존 XBOARD RF가 XBOARD Optical 보다 더 클 것 같지만, 실은 가로 길이 뿐 아니라 세로 폭 사이즈 역시도 XBOARD Optical 쪽이 약간 더 크다(XBOARD Optical : 380 x 180 mm / XBOARD RF : 326 x 178 mm).
이같은 착시가 생긴 원인은 위 사진들을 잘 들여다보면 알 수 있듯, XBOARD RF의 키패드가 차지하고 있는 면적이 XBOARD Optical보다 훨씬 넓기 때문. 대신에 XBOARD Optical은 키보드 좌우와 하단부 쪽에 상당한 여유 공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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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보드 좌우 모서리 디자인 비교 : (左) XBOARD Optical / (右) XBOARD R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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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그립 상태 비교 : (上) XBOARD Optical / (下) XBOARD RF | |
XBOARD Optical의 좌우 모서리부 디자인은 단순히 여유 공간을 두는 차원에 머무는게 아니라, 불룩하게 볼륨감을 줌으로써 양손에 쥐었을 때 손바닥면에 닿는 그립감이 보다 편안하도록 하는 인체공학적 배려가 가미되어 있다.
그래서 기존 XBOARD RF와 비교하면 트랙볼에 닿는 오른 엄지손가락의 위치가 훨씬 편안할 뿐 아니라 좌측 상단의 마우스 버튼 컨트롤도 보다 용이해졌으며, 두손으로 제품을 쥐었을 때의 안정감도 한층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비유하자면 좀 커다란 조이패드를 쥔 듯한 느낌도 든다(사실 키보드 디자인 역시도 어딘가 모사의 콘솔게임용 조이패드를 연상시키지 않는가?).
XBOARD Optical 키보드 하단부에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일반적인 타이핑 작업시의 양손바닥 위치에 맞춰 3자 곡선의 둥근 형태(갈매기 형상)로 제작되었고, XBOARD RF와 비교해 키보드 하단부 공간을 좀 더 넓게 확보하여 손목 받침대 역할을 하게 함으로써 타이핑 작업시 피로도를 다소간 경감시킬 것으로도 기대된다.
키보드 전체의 표면을 감촉이 부드러운 우레탄 재질로 처리하여 고급화한 것도 눈에 띄는 개선 사항 중 하나. 다만 어디까지나 '코팅'이기 때문에 오래 지나면 조금씩 벗겨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키패드 레이아웃은 [기본 86키 + 핫키 12개 + 무선 ID 버튼 1개]로 XBOARD RF와 비교해 기본키가 2개 줄어든 대신 핫키는 2개 늘었다. 키패드 배열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이에 관해서는 뒤에 따로 설명하기로 한다.
키캡 접점 방식이 기존 XBOARD RF의 펜타그래프 방식에서 일반 멤브레인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펜타그래프만의 '잔잔하고 자글자글한(?)' 키감을 선호했던 이들에겐 아무래도 큰 아쉬움이 될 수 있겠는데, 그래도 상당히 낮은 높이의 키캡을 채용한 덕분에 형태적으로는 펜타그래프 방식 제품과 비슷한 외양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렇게 키캡이 낮은 형태의 멤브레인 방식 키보드 중 일부는 키감이 다소 딱딱한 경우도 없지 않으나, 다행히도 XBOARD Optical은 꽤 부드러운 조작감으로 괜찮은 느낌을 주었다.
XBOARD Optical은 키패드 접점 방식이 펜타그래프에서 멤브레인으로 바뀌면서 일부 키패드들의 크기도 줄어들었다.
숫자키나 문자키와 같은 주요 키패드들의 크기는 여느 키보드들과 비교해도 별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사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펑션키(F1~F12)들이야 그렇다 쳐도, 방향키(←↑→↓)와 Esc / Ctrl / Alt / Del 키 등은 비교적 자주 쓰이는 키들인데도 생각보다 많이 작은 편(약 15 x 12 mm ~ 15 x 18 mm). 기존 XBOARD RF에서도 이들 키패드의 크기는 약간 작은 편이었는데 그것이 조금 더 줄어든 것이다. 물론 어차피 이 제품의 설계 자체가 노트북용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사이즈에 제한을 두고 있고 조금만 익숙해지면 크게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라 해도, 빠른 속도의 조작에는 다소간 장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신 기존에 XBOARD RF에서는 작다고 지적되었던 Enter키의 사이즈는 이제 만족스러울 정도로 커져서 타이핑 작업시 실수의 발생 빈도를 낮출 수 있겠다.
별도로 3x4 타입의 방향키 겸용 숫자 키패드를 두지 않는 대신 F12 키 우측에 있는 하늘색의 'Num Lock' 키를 누르면, 우측의 일반 키패드들 중 하늘색으로 숫자 및 기호가 표시된 일부 키들을 숫자 키패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XBOARD RF와 마찬가지 방식). 'PrtScn & SysRq', 'Pause & Break', 'Scroll Lock' 버튼도 별도로 마련하는 대신, Num Lock 키를 통해 F10~F12까지의 펑션키와 공용하도록 하였다.
한편 기존 XBOARD RF에서는 키보드 좌측 최하단에 배열됨으로써 좌측 Ctrl 키의 원활한 사용을 방해했던 'Fn' 키의 위치를 우측으로 이동시킴으로써 그간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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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 ID 버튼 & 인터넷 핫키 5개 : 앞으로(뒤로) 가기 / IE / 이메일 / 내 컴퓨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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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미디어 핫키 7개 : 트랙 이동 / 정지 / 재생 / 볼륨 조절 등 | |
주요 키패드 상단엔 무선 ID 버튼 및 인터넷 핫키 5개(앞으로 이동 / 뒤로 이동 / Internet Exploer 띄우기 / 이메일 확인 / 내 컴퓨터 열기), 멀티미디어 핫키 7개(이전 트랙 및 다음 트랙으로 이동 / 정지 / 재생 & 일시정지 / 볼륨 조절 / 음소거 등)가 마련되어 있다. 각 버튼 하단에 프린트된 아이콘 모양이 직관적이어서 별도의 설명은 필요없을 듯.
키보드 상단 중앙엔 배터리 잔량 상태를 표시하는 LED가 설치되어 있어, 배터리 교체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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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컬 트랙볼(Optical Trackball, 해상도 800 dpi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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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언급했듯, 이 XBOARD Optical 무선 키보드는 '옵티컬(Optical ; 光)' 방식의 트랙볼을 기본 장착하였다. 옵티컬 트랙볼의 포인팅 해상력은 800 dpi로 일반적인 옵티컬 마우스(광마우스)의 성능과 동등하고, 기존 XBOARD RF의 기계식 트랙볼(400 dpi급) 보다 정밀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비기계적 방식이라 주기적으로 볼을 빼내서 청소할 필요가 없는 것도 물론 큰 강점(광마우스가 볼마우스와 비교해 가졌던 강점과 같은 이치).
다만 해상력이 높아진 나머지 좀 지나친 감도 없지 않은데(스펙으로 표시되어 있진 않으나 스캔 속도 역시 꽤나 높은 듯), 마우스 포인터가 너무 예민해져서 트랙볼을 조금만 건드려도 포인터가 쉽게 움직여버린다. 볼에 손가락을 대고 있으면 화면상의 포인터가 덜덜 떨릴 정도라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키보드 좌측 상단에는 마우스 좌우 클릭 버튼이 부착되어 있다. 기존 XBOARD RF와 비교할 때 좀 더 손가락이 놓이기 쉬운 위치에 마련해둔 점에 주목.
XBOARD Optical은 트랙볼의 포인팅 능력 개선 뿐 아니라, 가급적 별도 마우스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까지 조작성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 키보드 좌상단에 있는 마우스 좌우 클릭 버튼과 별개로 트랙볼 아래쪽에도 추가적으로 마우스 좌클릭 버튼을 마련해둔 것이 그 한 예로, 덕분에 굳이 키보드를 양손에 쥐지 않더라도 오른손 엄지와 검지 손가락만으로 기본적인 마우스 컨트롤이 가능하다.
키보드 좌측 상단 모서리에는 스크롤 휠을 장치했다. 이는 기존 XBOARD RF에서 가장 큰 불편으로 지적되었던 스크롤 조작성을 개선한 것으로, 당장 휠 없는 마우스를 떠올려본다면 그 편리함의 정도가 어떠한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스크롤 휠 크기는 일반 휠마우스보다는 작지만 고무 재질로 만들어져 감촉도 좋고, 휠을 굴릴 때 안쪽에서 '드르륵'하고 걸리는 느낌도 썩 괜찮은 편.
스크롤 휠이 기본 장비되긴 했지만, 기존 XBOARD RF와 마찬가지로 'Scroll Lock(스크롤 록)'을 이용한 트랙볼 스크롤 기능도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 세로 스크롤이 가능한 문서의 경우 스크롤 록 키를 누르면, 마우스 커서가 있던 위치에 위 스크린샷에서와 같은 스크롤 커서가 뜨면서 트랙볼을 통한 스크롤(세로 스크롤만 가능)이 가능하다.
단 트랙볼 스크롤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을 경우, XBOARD 키보드 외에 설치된 외장 마우스 역시도 세로 스크롤 기능을 하게 되므로(그냥 마우스를 움직이면 문서가 스크롤바를 따라 아래위로 움직임) 일반 마우스 포인터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스크롤 록을 다시 눌러주어야 한다.
XBOARD Optical의 하면부 모습은 곡선이 만든 우아미가 절정을 이루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형태가 매력적이다.
이러한 곡선 디자인은 물론 인체공학적 배려가 가미된 것으로서, 위 사진에서 보듯 키보드 양모서리를 아주 편안하게 감싸쥘 수 있게 고안했다. 이미 언급했듯이, 키보드를 양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이 매우 훌륭한 편이다(우레탄 재질의 표면 감촉도 그에 한 몫 한다).
기존 XBOARD RF는 AA 사이즈 배터리 3개를 사용했지만, XBOARD Optical은 그보다 1개 많은 4개를 사용한다. 아무래도 트랙볼 센서 방식이 기계식에서 옵티컬 방식으로 변경되다 보니 전원 소모량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다만 안그래도 키보드 사이즈가 커지고 중량 역시 673.6 g으로 XBOARD RF (490 g) 보다 많이 늘었는데, 이러한 배터리 무게 증가까지 생각하면 성능 향상을 위해 휴대성이 다소 희생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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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GHz 무선 수신기(USB 1.1 인터페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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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선 수신기 디자인 비교 : (左) XBOARD Optical / (右) XBOARD R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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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1.1 인터페이스의 2.4 GHz RF 무선 수신기 디자인도 한층 세련스럽게 변했다. 보다 심플해지고 기존에 불편했던 무선 ID 인식 버튼도 훨씬 조작이 쉽게 변경되었다. 수신기 재질은 이전과 같은 플라스틱이지만 피아노 광택 마감 덕분에 한결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다만 유광택 제품의 특성상 지문 등으로 인한 오염에는 좀 취약한 편.
스펙상 변화도 있었다. XBOARD RF나 XBOARD Optical 모두 2.4 GHz 고대역 주파수 덕분에 최대 10m에 이르는 넓은 수신 거리를 확보하고 있는 점은 동일하나, 기존 XBOARD RF가 1채널 256개의 무선 ID 넘버수를 갖고 있던 것에 반해 XBOARD Optical은 16채널 65536개를 갖고 있어 '무선 혼선'의 위험성이 훨씬 줄어들었다(기존 XBOARD RF의 경우 일부 802.11g 무선랜 어댑터의 오작동을 일으키기도 했음).
무선 ID 인식 버튼 하단에는 무선 상태 표시 LED가 있어서, 키보드 타이핑시나 트랙볼을 조작할 시 연두색으로 발광한다.
무선 수신 범위가 매우 넓은 제품이라 별로 필요할 것 같진 않지만, 부가 구성품으로 USB 연장 케이블이 제공된다.
그밖의 부속품으로는 휴대용 파우치, 사용설명서, 소프트웨어 CD 등이 포함되어 있다.
휴대용 파우치는 기존의 것과 같은 것이 들어있는데, 나일론 또는 폴리프로필렌 재질이라 방수 기능은 확실하겠지만 그리 고급스러워 보이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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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OARD RF 무선 트랙볼 키보드 필드테스트 사용기 (※ 위 타이틀 바는 사용기에 링크되어 있음) | |
사실 필자는 약 1개월 전 XBOARD RF의 필드테스트 사용기를 작성할 기회가 있었다(위 타이틀 바가 그 사용기에 링크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러한 이유로 XBOARD Optical의 부속품으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CD에 포함된 유틸리티들(리모트 베이, 미디어 베이)을 기존 XBOARD RF에 포함된 것과 비교 가능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해 아직까지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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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OARD Optical 소프트웨어 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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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ARD 시리즈용 MCE 대응 소프트웨어는 '라이브 업데이트(live update)' 기능을 지원해 제조사 서버에 자동으로 접속해 신버전을 다운받도록 되어 있다. 현시점에서는 XBOARD Optical과 RF 모두 Version 1.2.5.53으로 같은 버전을 사용한다.
따라서 여기서는 이 번들 소프트웨어들에 관해 아주 간략히만 언급하도록 하고, 보다 상세한 사항은 번거롭겠지만 위 타이틀 바를 통해 링크해둔 사용기를 참고하기 바란다(더불어 XBOARD Optical과 XBOARD RF의 차이를 보다 명확히 알 수 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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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타(Avatar) 및 시스템 트레이 아이콘 | |
소프트웨어 CD에 포함된 XBOARD 키보드 시리즈의 MCE(WindowsXP Media Center Edition) 대응 소프트웨어 조합인 '미디어 베이(Media Bay)'와 '리모트 베이(Remote Bay)'를 인스톨하고 나면, 바탕화면의 우측 하단에 TV모양 캐릭터 형상의 '아바타(Avatar)'와 함께 시스템 트레이에는 '리모트 베이 아이콘'이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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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트 베이(Remote Bay) 주요 설정 메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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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키 설정] 中 [송신기 종류 선택] 메뉴 | |
'리모트 베이(Remote Bay)'는 XBOARD의 다양한 단축키 설정 / 하드웨어 설정 / 트랙볼 마우스 설정 /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연결 / 이메일 자동 확인 설정 /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 설정 등 이 제품의 부가기능 수행에 있어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다.
앞서 미처 언급하지 못했으나 XBOARD 키보드 시리즈에 포함된 소프트웨어들은 모두 '(주)정직한 기술(honestech)'에서 제작된 것으로 인터페이스나 기능 대부분이 타사 멀티미디어 제품들에도 포함된 경우가 많은 만큼 익숙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아직 버전업되지 않은 점이 흠인데 일례로 [사용자 키 설정] 탭의 [송신기 종류 선택] 메뉴 항목을 보면 여전히 XBOARD RF까지만 표시되어 있고, XBOARD Optical은 아직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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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베이(Remote Bay) 프로그램 주요 메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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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베이(Media Bay)'는 실질적으로 MCE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전으로서의 PC', '거실에서 사용하는 온 가족의 PC'를 구현시켜줄 수 있을 매우 직관적이고 사용이 쉬운 인터페이스가 장점이다.
주요 인터페이스 디자인이 매우 깔끔할 뿐더러, 시원한 컬러 조합이 눈을 편하게 해 TV를 통해 디스플레이 할 때 더욱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듯 하다(원래 이 프로그램은 XBOARD만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Digital Zone社의 MCE 유사 리모콘 제품 또는 TV 수신카드를 포함한 여타 멀티미디어 장치들까지 망라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니 당연하다고도 할 수 있을 듯).
위 스크린샷들에서 확인할 수 있듯 다양한 기능 탑재는 미디어센터 PC용 소프트웨어로서 매우 큰 강점.
[영화] 기능의 경우 자체 코덱을 내장하여 영화(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므로 PC 사용이 서툰 초심자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PowerDVD나 WinDVD가 인스톨 되어 있을 경우 [DVD] 기능을 사용해 DVD 감상도 가능하다.
[음악] 감상이나 [사진] 감상 기능은 상호 연동하므로, 음악 감상시 사진 파일을 배경화면으로 삼는다든가 아니면 사진 감상시 음악 파일을 배경음악으로 설정할 수 있다. 가족 앨범으로 PC를 활용할 경우 유용할 수 있는 기능.
[인터넷 TV]와 [인터넷 라디오] 기능도 상당히 재미있다. 미디어 베이는 91개국의 주요 인터넷 TV 채널들과 18개 장르로 분류된 각종 인터넷 라디오 채널들을 기본으로 등록해두어서, 정말 다양한 차원의 정보 습득과 함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여전히 27 MHz 저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유효 사용 가능 거리 2 m 내외의 무선 입력장치들이 대세이긴 하다. 이는 곧 실질적으로 거실에서 PC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무선 입력장치들을 그렇게 많이는 사용하지 않고 있거나, 유효 사용 거리가 그리 크게 문제되지 않는 일반 데스크탑 PC용의 무선 입력장치의 수요가 더 크다는 얘기.
2.4 GHz 고대역 주파수 사용 무선 입력장치들이 현재 종류도 별로 많지 않고(2.4 GHz 무선 키보드는 와이어리스 엔지니어링의 XBOARD 시리즈와 함께 공중 마우스 G2로 알려진 G社의 제품이 거의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수요 역시 한정되어 있는 것에는 가격적인 요인도 부정할 수 없다. 제품 인지도가 아직 높지 않은 데 비해 이들 제품의 가격은 최소 6~7만원 이상이라, 입력장치 구매를 위한 비용 지출에 상대적으로 인색한 유저들이 전반적으로 많은 국내 분위기에서는 아무래도 큰 주목을 끌기 힘들었을 것이다(MS社의 블루투스 제품들이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데에도 그러한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
그러나 가격적인 부담을 제외하고 본다면, '10 m의 자유'가 발휘하는 위력은 상당히 큰 것이어서 더 이상 짧은 무선 거리에 거슬리거나 신경쓸 필요도 없고 그러한 까닭에 가정(HTPC 용도) 이외의 장소에서 더욱 크게 활용될 수도 있다. 이를 테면 넓은 강당에서의 프리젠테이션 진행시 단순한 기능의 기존 프리젠터와 비교해, 이러한 제품을 활용할 경우 보다 복잡하고 다이내믹한 연출이 가능할 것이다. 여기에는 물론 XBOARD 시리즈가 사용이 편리한 트랙볼 마우스를 내장하고 있다는 힘이 매우 큰데, 보다 '빠르고 정밀한' 옵티컬 트랙볼을 기본 장비한 XBOARD Optical이 더욱 유효할 것임은 두 말할 나위 없다.
디자인(컬러 & 형태)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이다. 매력적인 곡선에 인체공학적 배려를 곁들인 편의성까지 XBOARD Optical은 XBOARD RF 보다 한층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탄생했다. 다만 제품 사이즈를 줄이다보니 일부 키패드의 크기 역시 줄어들어, 타이핑에 익숙해지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감수해야만 하는 부분. 그래도 이 정도 크기의 제품에 다양한 핫키들을 내장하고 있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사용 환경 구축을 추구한 것은 충분히 높이 평가할 만하다.
본문 중에도 잠시 언급했지만, 기존 XBOARD RF의 펜타그래프 키 접점 방식을 버리고 멤브레인 방식을 택한 점은 여전히 좀 안타깝다고 밖에는 할 수 없다. 높이가 낮은 키캡 채용으로 형태적으로는 일부 보완했다고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일신된 면모의 디자인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선택하려는 유저들에게 기존 XBOARD RF의 펜타그래프 방식 키패드는 의외로 외면하기 힘든 매력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디자인 뿐 아니라 일부 스펙의 뚜렷한 개선(트랙볼 해상도 증가, 무선 ID 넘버수 대폭 확충)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은 끝내 좀 아쉬움으로 남는다. 물론 의외로 펜타그래프 보다는 기존 멤브레인 방식의 키감을 선호하는 이들도 분명 있겠지만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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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필드테스트는 '베타뉴스' & '(주)와이어리스 엔지니어링' 제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테스트 기회와 물품을 제공해주신 업체 및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
review. by 『 mrpardon (http://mrpardon.benchclu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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