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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는 풍2 케이스와 X-22 등의 케이스로 유명하다. GMC 케이스들이 좋다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우선 내구성이 우수하고 정숙하며 쿨링에 효과적이기 때문인데, 이런 명품들이 즐비하다 보니 그 외 제품들은 그늘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얼마전 사용했던 E-30 케이스도 풍2등의 명품 케이스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심플한 디자인에 쿨링 능력이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해 꽤 인상적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번 K-50은 출시된지 좀 된 제품이지만, 보급형 가격으로 좋은 성능을 보여줄 제품이다.
별다른 군더더기 설명없이 안전에 충실한 포장박스에는 큼지막하게 K-50임을 알리고 있다. 이번에 지엠씨사의 K-50을 선택한 이유는 코어2듀오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서 그에 걸맞는 제품으로 동사의 X-22나 풍2 H-70을 사용하려 했으나, 주요 부품의 선택에 너무 많은 지출이 있어 저렴하지만, 결코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제품을 고르던 중 눈에 띄게 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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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GMC K-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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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타입 |
미들케이스 A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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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베이 |
외부 Sliding ODD x 2EA, 내부 2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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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베이 |
외부 FDD x 1EA, 내부 HDD x 6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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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 |
120mm X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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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슬롯 |
PCI SLOT x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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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단자 |
USB x 4, AUDIO I/O Po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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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 |
GMC 코퍼레이션 (http://www.gm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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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가격 |
36,000원( 7월 중순 다나와가 기준, 부가세 별도) |
제품의 사양
케이스의 색상중에 가장 무난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색상은 역시 실버톤일 것이다. 케이스의 주요 색상으로 선택된 이래 오랫동안 사용되어진 이유기도 하다. 약간 사이버틱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이번 GMC K-50 케이스는 블랙의 전면 패널을 채택하고 바디는 실버의 투톤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그런데 GMC 케이스들만의 특징이랄까? 미들케이스라곤 하지만, 사이즈면에서는 미들케이스보다 더 크고 폭도 두꺼운 편이어서 조립중에는 상당히 크다라는 생각이 들 게 했다.
약간 불록한 형태의 전면 패널은 사이버틱한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사진보다는 더 뛰어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약간 기울어져 처마를 연상케하는 상단부에는 전원버튼과 USB/ AUDIO 외부 단자함이 위치하고 있고, 5.25 베이는 1, 2단에 걸쳐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지원한다. 외부 3.5인치 드라이브 베이는 별도의 푸싱 도어를 두어 미관을 헤치지 않게 한다. 전원버튼과 전면 발열구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단에 위치한 전원버튼과 USB/ AUDIO 단자함이다. 도어는 불투명 소재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지만, 광택을 띄고 있어 멋지다는 생각이 들 게 한다. 특이할 점은 전원버튼이 상단과 전면 패널의 중간 두 곳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이는 케이스를 책상 하단에 놓고 사용할 경우 의자에 앉아서 전원을 켤 때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한 배려다.
외부 USB/ AUDIO 단자함의 도어를 오픈하면 내부의 연결 포트들이 드러나는데, 약 45도의 경사를 주어서 의자에 앉아서 USB 기기를 연결할 때 편리한 각도를 제공한다.
두 개의 슬라이딩 도어를 제공하고 있어 ODD를 두 개 사용하더라도 외부에 노출되지는 않는다.
3.5인치 드라이브 베이는 별도의 도어로 외관을 버리지 않게 한다.
삼각형 모양의 전원 버튼부는 가운데 전원버튼과 하단의 R자가 음각화된 리셋버튼으로 구성되었고, 각 면에는 LED가 장착되어 전원시 조명효과를 내게 된다.
하단에는 자동차의 라디에이터 통풍구를 연상케하는 공기순환구가 위치한다. 이 순환구 후면에는 별도의 집진망을 설치하고 있고, 120mm 흡기팬을 장착할 수도 있어 원할한 공기 순환이 예상된다.
뭐든지 큼지막하게?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사이드패널에는 에어가이드홀과 PCI 쿨링홀이 타공되어 있는데, 에어가이드홀은 120mm 사이즈의 에어덕트를 설치하고 있어 이전의 어떤 제품들보다 크다는 사실을 알 게 된다.
후면 패널의 구성 자체는 여느 케이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120mm 배기팬이 장착된 것은 어찌보면 모험이 가깝다고 생각한다. 테스터의 경우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케이스를 여럿 사용해 봤지만, 대개 기본 장착된 팬들은 소음은 생각보다 심한편이고 특히 120mm 팬이라면 더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120mm 배기팬이 조용하기 바랄뿐이다.
전면 패널의 측면에는 또다른 USB 외부 포트가 설치되어 상단의 USB 포트와 더불어 총 4개의 외부를 지원하는만큼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확장성이 좋다.
혹돔이라는 바다물고기는 면상위쪽으로 혹이 둥글게 나 있다. 마치 혹돔을 보는 듯한 모양의 디자인이 독특하게 여겨진다. 딱히 기능은 없고 그저 상단 USB/ AUDIO 포트를 가리는 외관상의 장식이다.
바닥면에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고무패드를 장착하고 있다.
별다른 사용설명서는 없고, 나사류와 내장스피커, INTR 스위치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내부새시는 GMC의 케이스답게 마감이 상당히 깔끔하고 잘 된 편이다. 일반적으로 보급형 가격의 케이스들이 날카로운 절곡면이 있는데 비해 K-50은 꼼꼼히 마감을 해서 부상의 우려는 없다. 드라이브 베이는 일자형으로 내구성을 강화하고 있고, 새시의 두께는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진동과 소음을 커버하기에 충분한 편이다. 내부 스페이스는 아주 넓지는 않은 편이지만, 메인보드 설치대에는 여러곳에 걸쳐 발열의 배출을 위해 천공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는 외부 2개와 내부 2개, 3.5인치 드라이브 베이는 외부 1개와 내부 6개를 지원하고 있고, 3.5인치 드라이브 베이 전면 새시에는 120mm 흡기팬을 장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에어홀을 타공하고 있다.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
상단의 외부 단자함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별다른 기능없이 USB/ AUDIO의 외부 단자를 제공하고 있고, 내부 포트와의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
후면패널에는 120mm 배기팬이 장착되어 있고, 7개의 PCI 확장슬롯을 제공한다. PCI 슬롯부의 기본 브라켓은 제거되고 개별 브라켓을 설치해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의 안전장치
내부 새시의 모퉁이에는 고무패드로 덧대 혹시라도 생길 부상의 위험을 방지하고 있다.
PCI 슬롯부의 부상 방지 패드
전면 패널을 탈착하고 전면의 새시를 들여다 보면 각 드라이브 베이는 먼지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막혀져 있고, 커버는 손쉽게 뗄 수 있어 편리하다.
상단 USB/ AUDIO 연결 커넥터
PWR SW, RESET SW, HDD LED, LED 전원 커넥터와 측면 USB 커넥터
사이드 패널
사이드패널에 장착된 120mm 대형 에어가이드의 모습이다. 기존 미들케이스들이 92mm 정도의 에어가이드를 설치한 것에 비해 상당히 커진 에어가이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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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테스트 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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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INTEL Core2duo E6300 (1.8G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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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board |
EVERTOP&DFI INFINITY 975X/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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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
삼성 DDR2 PC-4200 512MB x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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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s |
REXTECH 7800GT 256M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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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WD S-ATA II 160GB 7200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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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
LG CDRW 8042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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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 |
DELTA GPS-550AB |
ATX 보드지만, 큰 사이즈에 해당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미들케이스에서는 드라이브 베이에 거의 근접해서 장착이 되던 것에 비해 사진에서와 같이 충분한 여유를 제공한다. 또한 테스터가 이번에 조립한 ODD는 구형 사이즈로 신형 ODD들에 비해 긴 편인데도 불구하고 파워서플라이와의 사이거리에도 여유가 있다. 이는 조립 자체보다는 조립과정에서 케이블등을 연결할 때 상대적으로 편리함을 제공하게 된다.
조립 과정에서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없었고, 전체적으로 편한 조립이 가능하다. 또한 앞서 새시부를 설명하면서 새시의 마감상태가 좋다고 했는데, 확실히 조립하면서 손이 닿는 면에 날카로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없었다.
위치상 배기팬의 전원 케이블의 처리가 약간 거추장스럽게 여겨지고 상단 USB 포트 연결선의 처리도 난감한 편이다. 메인보드를 가로질러 가도록 연결은 했지만, 왠지 개운치는 않다. 그외 부분은 거의 무난한 수준으로 조립이 가능했다.
ODD 배출 테스트
ODD의 배출은 원할한 편이고, 슬라이딩도어의 추출버튼은 트레이의 배출이 이루어지면 삽입을 위해 누를 수 없게 된다 . 장단점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출버튼으로 트레이의 삽입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120mm 배기팬이기 때문에 소음과 진동에 대한 부분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기본 제공되는 배기팬의 정숙도는 완벽할 정도로 조용한 편이다.
스마트가디언상 온도
스마크가디언으로 측정한 내부온도와 CPU 온도등의 정보다. 측정 당시의 실내 온도는 30도 정도였는데, 시스템 내부 온도는 43도 정도로 측정되었다. CPU 온도가 38도를 유지하는 상태에서 주변 온도가 43도로 5도씨 정도의 차이라면 쿨링에 있어서는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방열판 방식의 노스브릿지의 온도를 감안한다면 좋은 발열 정도라 할 수 있다.
전원버튼 주변 LED 조명 효과
코어2듀오 시스템을 맞추게 되면서 케이스의 선택이 나름대로 신중한 편이었다. 처음에는 X-22 케이스를 사용하고 싶었으나 비용 절감 차원에서 그에 못지 않은 제품으로 우회하게 되었고 그 선택은 바로 K50이었다. 근 일주일을 사용하면서 여유로운 스페이스와 진동, 소음의 최적화가 이루어져 있어 만족스럽다는 생각이다.
디자인도 개인적인 취향에 어느 정도 어울리긴 하지만, 질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이버틱한 디자인에 대한 취향은 소비자의 선택이니 더 이상의 언급은 필요 없을 것 같고, 쿨링면에서는 전면 흡기팬을 설치하면 지금보다 더 나은 쿨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급형의 가격으로 K50 정도의 퀄러티라면 무더운 여름 시원한 PC 나기가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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